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은 환경 및 위생과 관련된 불만을 조사하고 음식점, 식품가공 및 산업체, 호텔, 지역 상수시스템 및 기타 작업장의 위생, 공해관리, 위험물처리에 대하여 환경시설물을 평가하며, 식수나 용수를 정기적으로 채취·검사하고, 대기 오염원의 정기적 측정, 쓰레기 및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관리한다.
보건위생 및 환경검사원이 되면 공공부문, 민간부문 전체에 걸쳐 고용된다.
이에따라 공해방지시설이 필요한 기업체의 환경전담 부서, 방위산업체, 보건연구소, 방재시설업체, 환경용역업체 등에서 일하고 환경부 등 환경과 관련된 전문공무원이나 보건직 공무원인 식품위생감시원으로 일하기도 한다.
▮ 보건위생 및 환경검사원의 전망
보건위생·환경검사원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위생 및 환경검사원은 산업현장의 환경, 보건위생 뿐 아니라 식품제조·가공업체 등의 식품위생 감시 업무도 포괄하고 있다.
오늘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와 함께 직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위생 및 환경에 사용되는 각종 분석 도구의 자동화는 일자리 증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위험인자에 대한 측정 및 전송, 분석 도구의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안전 및 위생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더불어 정부의 규제 강화로 향후 10년간 관련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 보건위생 및 환경검사원이 되려면?
관련학과로는 대학 및 전문대학의 보건관리학, 보건위생학 관련학과가 있으며 관련 자격증으로는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가 있다.
산업위생관리기사는 관련부처가 고용노동부이며 한국산업인력 공단에서 시험을 주관하며, 필기와 실기를 동시에 시행한다.
시험과목은 필기에선 산업위생학 개론, 작업환경측정 및 평가, 작업환경관리, 산업환기가 있으며, 실기에는 작업환경관리 실무가 있다.
필기시험은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인정한다. 실기는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맞아야 한다.
참고로, 올해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는 12월24일에 마지막 합격자 발표를 시행했다.
김태훈 기자 tae11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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