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9급 공무원 합격수기 국어편에서 말했다시피 문제를 푸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문제를 푸는 것도
이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는 지를 알고 그 답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나는 영어를 한땀한땀 보고 있었으
니 못할 수밖에...
그래서 영어는 진가영 선생님께 감사한다. 일정이 맞지 않아서 인강을 주로 들었지만 이 또한 문제는 없었
다. 인강이어도 인강을 들을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안에 목표한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고 오답을 하기만
한다면 문제는 없다. 문제가 있다면 그걸 못한다고 안하는 내 문제였겠지.
[ 이론과 문제적용 ]
영어는 이론이 중요하다. 이론이 중요하긴 한데 개인적으로 이론보단 이론을 문제에 적용하는 과정이 중
요한 것 같았다. 왜냐면 난 한글로 영어에 대해 설명이 있는 건 빈칸 넣기를 잘 했는데 영어만 주면 아무것
도 못했거든... 이를테면 부사는 동사를 꾸민다고 해 보자. 그래 그건 알겠어. 그렇지만 영어를 줘 보면 조금 달라진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읽히지 않았다...
그래서 이론을 듣고 바로 문제를 풀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가영 선생님의 특징이 있다면 그것을 바
로 문제로 적용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다.
많은 영어 책에는 이론 설명이 있고 그 설명 아래에 예시가 있다. 그리고 그 예시를 보면서 이건 문장성분
이 무엇이니까 이렇게 구성되는구나를 알 수 있다. 그래 그걸 보면 나도 아는 줄 알았지... 근데 문제를 보
면 까막눈이 되버린다 ㅋㅋ...
진가영선생님의 특징이 있다면 이론을 설명한 후에 꼭 문제를 풀게 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도 문제를 푸는
숙제를 준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이론을 문제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해주신다. 특히 문제를 푸는 것도
그냥 이게 답일 것 같아서 답을 고르는 것이 아니다. 문제의 문장 안에서 무엇이 어떤 성분이고 어떤 성질
을 가졌기 때문에 이렇게 구성되고 그래서 답이 이것일 것이다. 라는 과정을 문제에 써가면서 푼다. 그러
면 내가 문제를 푸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걸 못해서... 50점짜리 영어 시험지를 들고 있었지... 하지만 마지막 시험에서는 90점 시험지를 가지고
나왔다! 그 전에 마지막 몇달도 80점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고. 정말 감사한 일이다.
[ 하프와 문제풀이 ]
하프와 문제풀이
공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하프를 알 것이다. 많은 학원들에서 하프가 있기 때문이다. 그 하프도 전에는
영어가 주였다. 개인적으로 나는 영어는 하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일 아침마다 영어 10문제
를 단어와 문법, 독해와 생활영어를 풀어서 잘못하면 실력이 떨어질 수 있는 영어를 매일 기억하고 보완할
수 있다.
영어 하프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듣는 선생님의 하프만 듣는데 나는 풀 수 있는 하프의 문제라면 다
풀어봤다. 내가 영어를 정말 못했고 절실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공시는 문제를 푸는 시험이기 때문에 하
프가 정말 유용했다. 그리고 박문각 스파르타는 국어와 영어 일일모의고사를 매일 줬기 때문에 그것도 아
주 유용했다.
[ 단어]
단어! 단어 정말 중요하지. 공시 영어는 단어 문제가 따로 있기도 하고 단어를 알아야 독해든 문법이든 영
어를 읽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정말 중요하다.
공시를 하고 초창기에는 단어집을 열심히 외웠다. 그때 중요한 것은 이 단어가 어느 뜻을 가지느냐였다.
당연한 거긴 했지만 그랬다. 나는 영어를 정말 못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렇게 단어집을 1회독을 하고나면 동의어를 함께 외웠다. 그때부턴 이 단어가 어느 뜻을 가졌느
냐보단 이 단어가 어느 단어와 같은 뜻이냐를 중점으로 외웠다. 그래서 지금 보면 이게 무슨 단어인진 몰라
도 어떤 단어와 동의어인지는 알고 있음 ㅋㅋ
공시 영어는 단어를 이게 무슨 단어게 하고 한글뜻을 묻지 않는다. 빈 칸을 주고 여기에 어떤 단어가 들어
가게하는 문제거나 어떤 단어를 주고 이 단어와 동의어가 뭐게하는 문제가 다수다.
그래서 그 단어의 뜻도
중요하지만 동의어를 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단어를 외우면서 이상하게 안외워지는 단어들이 있다. 그런 것들은 오답을 하면서 따로 노트에 동
의어들과 함께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기출이나 하프를 열심히 풀고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노트에 적어놓
는다. 그리고 그 노트에다가 그 단어와 동의어인 것을 같이 정리해 둔다. 그렇게 한달정도 있으면 나만의
단어장이 만들어지고 있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나는 시중에서 산 단어 책을 거의 보지 않았다. 내 노트에 따로 정리되어 있으니까. 이후로 문
제를 풀면서 계속 모르는 단어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노트에 옮기고 단어장에서 찾아서 동의어를
정리하고 틈틈이 정리한 단어들을 읽기만 했다. 그렇게 단어를 정리해 갔다. 단어는 정말 동의어가 제일
중요했던 것 같다.
[단권화]
단권화~~~ 정말 중요하지. 사실 문제를 많이 풀고 문제에 익숙해 진다고 다가 아니다. 문제를 풀면서 이
것이 왜 답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단권화가 아주 중요하다 이론이 명확하기 때문!
진가영 선생님의 단판승은 이론서에서 많은 덧말을 빼고 요점만 넣어서 쉽고 간단하게 공부할 수 ？다
[문풀]
하... 나 영어 50점이었는데 이제 모고에서 80점 나온다 실제 지방직 9급 시험에서는 90점도 받았다! 하
하
문풀 중요하다 특히 영어는! 문풀이 제일 중요하다 이론을 많이 알아도 그걸 문제에 적용해야 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