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대학교 4학년때 공무원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업과 병행했으나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아 졸업 후 공무원 공부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 선택
이유는? ]
혼자 집에서 독학을 할 때 인강을 들었는데 집중도 안 되고 공부도 불규칙적으로
하다 보니 공부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했습니다.
그래서 실강을 들을 수 있는 학원을 찾다가 관리형 독서실과 자유로운 수업선택이
가능한 박문각 스파르타를 알게 되었습니다.
스파르타에서 일일, 주간, 월간 모의고사를 제공해주는 것과 공부시간 관리를 해주는 시스템, 실강 수업과 연계하여
[ 수험 생활 중
학원수강 또는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저는 실강 위주로 수강을 했는데 실강은 선생님과 직접 대면하여 수업한다는 것과
주변에 공부하는 수강생들이 같이 듣는다는 점에서 집중이 더 잘되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지만 실강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 실강의 단점이라기보단 놓치면 다시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집중을 하게 해주는 장점으로 저에겐 다가왔습니다.
[ 수험 생활 중
학원 수강 또는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단점 및
이유는? ]
개인적으로 온라인강의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보충적으로 두세강의를 가끔 듣는 것은 괜찮았으나
커리큘럼을 온라인으로 듣게 되어 장시간 규칙적으로 들어보니까 지루하기도 하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진가영 교수님 영어 기본이론 올인원: 이
수업에서 문법 이론을 듣고 계속 반복적으로 문법 지문을 접하면서 문법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유대웅 교수님 행정법 이론 기본, 심화강의: 처음에 진입이 가장 힘든 행정법인데 유대웅 선생님께서
잘 풀어서 설명을 해주셔서 좀 더 수월하게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본격적으로 공무원 시험에 전념해서 스파르타에서 공부한 기간은 1년 2개월 정도입니다.
초반 이론수업은 실강으로 들었고 자습시간은 실강 내용 복습 위주로 했고 나중에
기출이나 모의고사 시즌에는 행정법이나 행정학 같은 과목은 실강을 가고 나머지 과목은 필요한 부분은 인강으로 들으면서 최대한 자습시간을 늘렸습니다.
그리고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같이 암기가 필요한 과목은 기출을 풀 때 틀린 부분을 체크하여 시험 전까지
반복해서 풀어본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합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수험기간 내내 있었지만 최대한 마음을 편하게 하고 오늘 해야 할 공부에 더욱 집중을 하려고 했습니다.
또 가끔 공부가 하기 싫어지는 때가
있었는데 그런 날은 집에 조금 빨리 들어가서 쉰다든지 인강이라도 들으면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스파르타 시간표에 따라서 9시까지
등원을 했고 하원은 밤9시에서 10시 사이에 했습니다.
보통 자습을 하게 되면 오전에는 국어나 영어과목을 하고 오후에는 나머지 암기과목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기 전에는 꼭 영어 단어와 사자성어를
암기하고 귀가를 했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영어]
국어와
영어는 비문학 지문이나 영어지문 독해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두 과목 모두 문법이 취약했습니다. 다행히
두 과목 모두 문법 비중이 적어지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기출 빈도가 높은 부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국어
문법은 기본적인 부분을 확실하게 암기하고 매일 일일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조금씩 풀면서 감을 유지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영어
문법은 초반 기본이론 수업에서 감을 잡았던 것이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가영
교수님께서 문법 암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수업을 하기도 하셨고 숙제로 문법 지문을 반복적으로 풀게 하였는데 이때 기출 지문을 반복적으로 풀면서
문법 지문에 익숙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외워지면서 초반에 문법 문제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기출문제나 문법 요약 수업 등을 들으며 숙지한 결과 문법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평소에 좋아하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부분은 알고 수험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론 수업 같은
경우는 빠르게 인강으로 들었고 기출부터 박기훈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박기훈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이 단순 암기보다는 사건에 대해 전후 설명을 해주시면서 재밌게 강의 하시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집중도 잘되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도 단순 접근보다는 출제 취지 등을 설명해 주셔서 문제를 푸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
행정법은
초반에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지만 유대웅 교수님께서 기본, 심화 이론수업 때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풀어서 설명을 해주셔서 어려움을 덜 수 있었고 유대웅 교수님께서 이론서 3회 이상 회독을 강조하셨는데 3회 회독 후에 뒤에 문제를 푸니까 확실히 회독 전보다 잘 풀렸습니다. 그
다음 자신감을 가지고 기출을 계속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점수가 오르지 않을 것 같았지만 이론서, 기출 회독을 반복하니 어느 순간 점수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시험이 가까워졌을 때 하는 최신판례 특강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정학]
행정학은
김재준 교수님의 말씀대로 두꺼운 이론서보다는 얇은 기본서를 반복해서 회독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론서
반복 후에도 김재준 선생님이 기출을 가장 강조하셔서 얇은 기출문제집으로 회독하였습니다.
기출을
풀 때 어렴풋이 기억나는 이론을 문제에 매칭 하면서 문제를 푸는 스킬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행정학 기출은
문제를 꼬는 포인트가 반복됐기 때문에 빠르게 익숙해졌습니다. 물론 이번 국가직은 처음 보는 이론이 많아서
고전했지만 기존 스타일과 유사한 이번 지방직에서는 고득점을 받은 것으로 보아 빠르게 이론서 회독 후 기출을 최대한 반복 하는 것이 단순하고 제일
좋은 공부방법인 것 같습니다.
[ 박문각 공무원 스파르타반이 좋았던 점 ]
저렴한 비용으로 자유로운 수강 선택과 관리형 독서실까지 이용 할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실강 수업과 독서실이 서로 연계되었기 때문에 강의시간에 따라 공부 시간을 관리해주셔서 편했고
제가 필요한 부분만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 특정 과목에 고민이 있으면 담당 과목 선생님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박문각 스파르타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
스파르타 시간표에 따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9시에 수업이 있으면 학원을 가고 없으면 독서실을 갔습니다.
보통 수업이 하루에 2과목이기 때문에 수업이 있는 날은 수업을 듣고 저녁에는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고 수업이 없는 날에는 2과목씩 계획을 잡아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공부 시간은 아침 9시부터 밤 9시에서 10시까지
독서실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슬럼프는 크게 겪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제 생각엔 일요일을 쉬는 날로 확실히 정해 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일은 독서실에 가지 않고 집에서 쉬었는데 하루 푹 쉬니까 그 다음 주부턴 아쉬움 없이 평일에 공부를 꾸준히
하게 되는 선순환이 된 것 같습니다.
[ 응원 메시지 ]
수험기간에 합격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게 맞는지 혹은 얼마나 공부를 해야할지 갈팡질팡도 많이 하실거구요. 하지만 공무원 시험은 본인이
공부하는 방식에 확신을 가지고 성실하게 공부한다면 합격 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파이팅!!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 면접 준비 방법
(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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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타학원 인강으로 들었고 면접준비는 면접 스터디 위주로 준비 했습니다.
스터디에서 말하는 연습을 반복 하다 보니 대답도 암기 되어서 자연스럽게 하게
됐고 서로 피드백도 주고받으면서 태도 등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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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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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대기장소에서 경험과제와 상황 과제를 미리 적고 자리를 옮긴 뒤 5분 과제 풀고 저는 첫번째 순서라 대기 시간없이 바로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면접관은 남녀 한 분씩 총 두 분이 계셨는데 두 분다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해주셔서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편하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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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문제 및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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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정거래위원회 공시점검과에 지원한 이유
그리고 관심정책 말해보세요
A. 네 대학 강의 중에 교수님께서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이 최하위권이라고 강조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경제력은 높은데 회계 투명성이 낮은 것에 대해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마침 희망부처를 알아보던 도중 공시제도를 전담하는 공정거래위원회 공시점검과를 알게 되었고 공시점검과에서
공시제도를 개선하고 위반사항을 조사함으로써 건전한 시장경제에 이바지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종교단체 관련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회계공시
필요성과 협동성을 경험했다고 했는데 자세히 말씀해주시겠어요?
A. 네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종교단체가 간단하게
수기로 회계작성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이 허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협동성은 제가
자료와 발표담당이었는데 PPT담당 친구와 마찰이 있었습니다.
PPT담당 조원이 만든 PPT를 보니 제가 준 자료와 다른 것이 있었고 저는 그것이
주제와 어긋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조원의 의견도 수렴하고 PPT담당 조원의 의견도 들어보고 그 의견을 존중하기로 해서 PPT발표를
했고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회계전공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활용해
본 적 있나요? 관련 직장을 다닌 경험은 있으신가요?
A. 저는 회계사 사무소 같은 곳에서 일을
해보진 못했습니다. 그대신 경험과제엔 적진 못 했습니다만 학과 총무를 담당하여 회계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구성원들과 같이 회계장부도 써보고 학과총회 때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회계학과
출신으로서 실제로 회계처리를 해봤다는 것에 나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Q. 여기 편의점 발주업무로 책임감을 경험했다
했는데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A. 제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점장님께서
본업이 있으신데 발주업무 때문에 하루에 한두번씩 오셨습니다. 제가 번거로워 보이고 나름 회계학과출신이라는
자신감으로 제가 한번 발주를 맡아보겠다고 했고 점장님께서 맡겨주셨습니다. 근데 막상 해보니 발주업무가
편의점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책임감도 느꼈습니다. 그래서 잘 팔리는 제품은 재고현황을 보면서 발주를
했고 신제품의 경우에는 점장님에게 얼마나 발주하면 되는지 물어보면서 발주를 했고 나중에는 무리 없이 수행 할 수 있었습니다.
Q. 재미로 물어보는 건데 편의점 주간이나
야간에 일 해봤을 텐데 진상손님 말씀해보세요. 실제 사례로
A. 네 제가 편의점 1년이라고 적은 것은 주간에 일 해본 것과 야간에 일해본 것을 합쳐서 적은 건데 제가 6시 오픈을 담당하고 있을 때 흡연을 좋아시는 분 같았는데 매일 오셔서 담배를 외상해 달라고 하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촌동네다 보니 그런 일이 있었는데 점장님께서도 외상 해주지 말라고 당부를 하셨고
저도 점장님의 말대로 정중하게 외상은 안 된다고 거절하니 돈을 주고 사가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Q. 경험 중에 어려움을 극복한 기억 있나요?
A. 네 제가 경험과제에도 적었듯이 성적장학금 1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건 제가 군복무 후 복학할 때 였는데
처음 복학했을 때 학교생활 적응도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전공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1학년 전공책을 찾아 회독을 하고 남들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본인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이 일하는
방식이 다를 텐데 그 땐 어떻게 하실래요
A. 저는 일단 입직 하게 된다면 조직의
방식과는 다른 저의 방식대로 일할 것 같습니다. 군복무 시절 보통 처음 들어온 신병들을 보면 저와는
다른 방식으로 일하게 됩니다(남자 면접관 분이 음,, 그렇지) 제가 처음 들어왔을 때 선임들이 물어보라고 한 것과 같이 저도 상사 분께 조언을 구하고 동료에게도 물어보면서
조직의 방식을 따르되 저의 방식이 효율적일때는 조직의 방식에 개인의 방식을 첨가하는 식으로 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
Q. 요즘 세대갈등이 심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갈등 해결방안 말씀해보세요
A. 우리나라는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면서
세대갈등이 더욱 심하다는 여러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어르신과 말씀을 나눌 때는 제가 말하는 것
보다 듣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경청을 하는 편인데 이렇게 저희 MZ세대는 듣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도 저희 세대를 이해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희를 이해해 주시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만 최대한 이해 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세대갈등이 완화 되지
않을까 합니다.
Q. 만약 상사가 본인의견에 반대한다면?
A. 상사분께서 저의 의견에 반대 하신다면
반대하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사분께 정중하게 그 이유를 여쭤보고 저의 보고서에 고칠 점이
있으면 고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부족한 부분을 고쳐서 다음 업무에도 적용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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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시 주의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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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는 공간이 넓어서 진행자분이 마이크로 얘기하시는데 울려서 잘 안들리기
때문에 사전에 진행절차는 알아보고 가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작년 면접에서 면접관의 말이 잘 들리지않는다는
말이 많았는데 이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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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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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분들이 대답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너무
긴장하지 말고 자신이 준비했던 답변들을 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내가 준비한 답변 안에서만 나온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가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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