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급 지방직 교육행정직]
포기하지 않으면 됩니다!
임 *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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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야근많은 사기업에 다니고 있었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여 워라밸이 비교적 잘 지켜지는 공무원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학교 계약직 직원으로 일하였던 경험이 좋게 남아있어 교육행정직렬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당시 나이는 27살이었습니다. 늦은 나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이 아니면 나중엔 더 늦게 될 것 같아 서른이 되기 전 합격하자는 생각으로 도전하였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선택 이유]]
직렬이 교육행정직렬이고, 선택과목으로는 교육학개론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공무원 학원에서는 교육학개론을 현강으로는 강의하지 않았고,
올라오는 인터넷강의도 내용이 부실하고 범위가 좁아서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박문각이 임용고시로 유명하다고 들어서 교육학개론을 가르치시는 오현준교수님의 맛보기 강의와 후기들을 찾아보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1. 6개월~1년
기본 강의를 1회독 후 심화강의를 바로 들었습니다. 복습은 그날그날 하려고 노력했지만 강의양이 많아서 못 하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진도가 나가면 진도대로 복습없이 일단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심화 때 다시 한번 복습 할 때 내 것이 안 된것은 더욱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2. 1년~1년 6개월
강의를 기반으로 문제풀이를 하면서 서서히 강의에 의존하지 않고 내 필기와 내 머릿속의 지식을 점검하며 채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필기를 했지만 까먹은 부분만 다시 강의로 돌려보면서 공부를 했고, 한국사 같은 경우는 인강을 듣는 것이 기억에 더 오래 남기 때문에 까먹지 않도록 순차적으로 인강을 한번싹 들었습니다.
3. 1년6개월~2년
본격적으로 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의고사도 풀어보고 점수로 내 지식수준을 판단하였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것 처럼 모의 고사를 본 후 아리까리한 부분들을 걸러내서 꾹꾹 다져 머리에 담았습니다. 외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아는 것과 모르는 것으로 구분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슬럼프가 없을 줄 알았는데 공부하기 지치고 그냥 그만두고 싶은 시기가 왔었습니다. 공부 시작 후 1년차에 떨어지고 그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였습니다. 스트레스가 극심한 날 하루를 정하여 공부하지 않고 친구들 만나서 한강에 나가서 바람을 ？습니다. 확실히 머리에 공부말고 다른 것이 들어가니 기분전환이 되었습니다. 컴퓨터도 전원을 가끔씩 꺼줘야지 성능이 잘 돌아가는 것처럼 사람 머리도 전환을 해 줘야 잘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생활관리법]]
혼자만의 시간표를 정하여 인강을 듣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고 했었는데, 시간이 갈 수록 늘어져서 스터디를 신청하여 스터디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7시 기상: 기상스터디를 통해 7시에 기상 후 8시 착석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스터디 카페 정기권을 끊어 공부하였습니다.
8시~11시 : 오전 공부로 영어단어 암기 후 문법 공부, 독해 공부를 하였습니다.
11시~12시: 점심 식사
12시~5시: 선택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중간에 잠깐 쉬며 간식을 먹었고, 선택과목 두과목 중 할 분량이 많으면 한과목씩 집중적으로 5시간 공부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5시간씩 한 과목을 공부하면 갈 수록 힘들어 져서 짧은 시간에 집중하여 공부하기로 계획하여 2과목을 5시간 동안 공부하였습니다.
5시~6시: 저녁식사
6시~10시: 저녁식사 후 쉬기도 하면서 6시 반부터 시작한 날도 많았습니다. 그런날에는 10시 반이나 11시까지 시간을 늘이기도 했습니다. 저녁에는 한국사나 국어를 공부하였습니다. 10시간 이상 공부하면 머리에 더 안들어 온다는 과부화 된 느낌이 와서 최대 11시까지는 공부를 마쳤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
처음 문법관련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잘 안되었지만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아주 쉽게 가르치는 강사를 선택하여 수강하였습니다. 기초학습자에게 맞추어 강의를 해 주셔서 재밌게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정보와 필기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다시 문법을 잘 가르치시는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부족한 부분은 한자교재를 따로 구매하여 문제를 풀었고, 강의와 별도로 문제집을 구매하여 하루에 한 페이지씩을 꼭 풀고 넘어갔습니다. 하루하루 공부한 것이 쌓여서 국어 비문학을 잘 풀 수 있었습니다.
2. 영어
저는 영어를 전공했기 때문에 영어 독해는 어느정도 되었지만, 문법이 문제였습니다. 강의를 들어도 문법 문제집으로 연습이 따라와주지 않으면 점수가 오르지 않겠다 판단하여 문법문제집을 별도로 구매하여 풀었습니다. 매일 아침 1시간씩 문법문제 푸는 시간을 가졌었고, 동시에 단어를 외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문법과 단어는 매일 해야 안 까먹고 시험때까지 실력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3. 한국사
처음 1년은 강의를 보며 했던 필기 위주로 그림자체를 머리속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큰 틀만 가지고 시험을 본 결과 1년차에 한국사 점수가 너무 안나왔고, 그 후 강의를 새로운 마음으로 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사는 순전한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나만의 필기노트를 작성하여 틀을 외우고, 세부 내용은 강의를 회독하는 방법으로 기억에 새겼습니다. 강의는 시험 직전까지 2회독 하였던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1강씩 수강 후 적립하는 형식으로 지금 까지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니 따로 외우는 시간 없어도 머리에 잘 남았습니다.
4. 행정법 총론
행정법 점수가 제일 안정적으로 잘 나왔습니다. 행정법 기초도 없었던 터라 돌아서면 까먹고 돌아서면 까먹고를 반복했는데, 강의를 들으며 필기노트 복습 후 모르는 부분은 다시 강의를 돌려 보았고, 복습 시간이 모자라면 2회독때 다시 보는 식으로 하여 진도를 우선 뺐습니다.그 후 단원별 문풀을 통해 모르는 부분을 걸러내어 확실히 외우기 시작했고, 그 결과 부족한 부분이 메꿔지면서 행정법 점수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90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5. 교육학개론
오현준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학원 강사들과 다르게 전범위를 세세하게 가르치셔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첫 1년차 시험은 교육학개론 때문에 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점수가 안나왔었습니다. 1년차 점수는 60~70점 대 였습니다. 하지만 오현준 교수님 강의를 듣고 난 후 80점, 85점이 나왔었습니다. 교육학개론 80점의 조정점수가 행정법총론이나 사회과목 점수의 90점, 100점 조정점수보다 높다는 결과를 보고 참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했는데, 그에 맞게 오현준 교수님이 많이 가르쳐 주셔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모의고사를 통해서 풀었던 문제를 응용하여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나왔어서 반갑게 정답을 찍을 수 있었고, 다른 학원에서 가르치지 않는 내용까지 세세히 가르쳐 주시고, 다회독이 가능할 만큼 강의에서 전범위 회독을 여러 번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박문각 모의고사를 잘 활용하였습니다. 성적관리는 모의고사로 하였습니다. 공부량이 많더라도 점수가 잘 안나오면 합격할 수 없는 시험이기에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학습량을 조절하였습니다. 어떤 모의고사는 점수가 잘 나오고 어떤 회차 모의고사는 떨어지고 하였지만, 시험이 다가 올수록 안정적인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고, 내 위치가 어느정도인지도 파악이 가능하였기 때문에 공부 슬럼프가 왔을 때 스스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모의고사 인만큼 등수에 너무 자만하지 않고 점수로 내 위치를 파악하여 공부했습니다.
[[응원 메시지]]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은 맞는데, 문제가 어려운 시험은 아닙니다. 빨리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하기 보다는 정석으로 공부하는게 오히려 가장 빨리 합격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원하는 결과 충분히 얻을 수 있으니 힘들 땐 쉬기도 하며 마라톤 잘 달리시면 언젠가 합격하실 겁니다!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대비를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기는 면접시험
[[면접 준비 방법]]
온라인 강의와 스터디를 병행하였습니다. 현장강의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으로 다른 학생들이 발표하는 내용만 들어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는 3명이서 서울시교육청 블로그 내에 있는 자료를 각자 발표하는 방법으로 지식을 채웠고, 그 외 서울시교육청 하는 업무는 각자 공부하였습니다. 면접시험이 다가왔을 땐, 모의면접을 통하여 말하는 연습을 하였고, 내 모습을 동영상으로 녹화하며 스스로 피드백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스터디는 일주일에 3번하였고, 많이 하면 할수록 대비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스터디를 추천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분위기는 엄숙한 분위기였고, 동선이 잘 짜여져 있어, 안내직원의 안내만 잘 따르면 복잡하지 않게 면접을 보고 나올 수 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은 준비해간 면접자료를 보고 있었는데, 어떤 분은 면접자료 없이 엎드려 있거나 눈을 감고 있는 분도 계셨습니다. 면접위원님들은 3분 모두 경청해주셨습니다. 고개도 잘 끄덕여 주셨고, 질문을 읽어주실 때 목소리도 뚜렷하게 잘 들렸습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염두에 두고 대답을 하라고 말씀해 주셨고, 긴장한 탓에 말이 길어져서 마지막 질문엔 답을 못하였지만, “답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마지막 멘트를 남겼더니 뭔가 열심히 적으셨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제시문1]
얼굴 등 신체 4부위에 피어싱과 문신을 한 공무원에게 상급자가 지우라고 지시했으나, 해당 공무원은 이에 불응했다. 이에 대해 견책 징계를 내려 감봉 3개월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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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위 사례에서 해당 공무원은 어떤 의무를 위반해서 징계를 받았는가?
1-2 해당 공무원 사례가 개인의 기본권을 제한했다며 징계의 정당성 논란이 있다. 공무원의 의무와 개인의 기본권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하라.
[제시문2]---------------
4차 산업혁명 시대 적극행정이 중요시 되고 있다.
2-1 적극행정이란 무엇인가?
2-2 우리 시교육청에서 적극행정을 더욱 장려하기 위한 정책을 말하라.
2-3 본인이 공무원이 된다면 적극행정을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가?
[제시문3]
생태전환교육과 관련하여
3-1 생태전환교육이란 무엇인가?
3-2 생태전환교육과 관련하여 개인의 실천 방안과 우리 교육청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구분해서 말하라.
3-3 생태전환교육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제시문4]---------------
교육행정 공무원 중에 업무과중과 업무갈등으로 제일 힘들어하는 게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육행정 공무원이다. 유치원 교사의 경우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인한 업무과중 때문에 행정직 공무원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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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본인이 업무 압박 또는 업무 갈등 상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한 경험에 대해 말하라.
4-2 행정실장이 본인에게 과중한 업무를 분장해주었고, 교무실과 행정실 직원 사이에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4번질문은 시간이 초과되어 답변하지 못했습니다.
[[면접 시 주의 사항]]
면접 시 한 문제당 3-4분씩 답변하는 연습을 했기 때문에 길게 답변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4번 문제에 대한 답변은 하지 못했습니다. 매년 문제 스타일이 바뀔 수 도 있으니 문제를 보고 시간 내에 분배하여 답변을 간략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준비해간 내용 중에 질문이 나와서 답변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준비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필기합격과 면접시험 합격까지 앞만 보고 달린다면 꼭 합격하실 겁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처음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를 생각해보시고, 꼭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해 나가서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을 주신 박문각 학원에 감사말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