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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9급 지방직 사회복지직 합격수기
직렬 :지방직 9급 사회복지직        수험번호 :        No : 24        작성자 :   운영자(211.208.72.7)       작성일 : 2024/11/27 16:24:38     조회 : 703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합격수기

박*훈



 [ 제목 ]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이미 40대였고, 전업주부로 양육에만 신경 쓰던 제가, 아이들은 점점 자라고, 외벌이로는 아이들을 키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에 머지않아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미리 자격증이라도 따두자는 마음으로 사회복지사를 취득하였고, 공부에 몰입하는 것이 생활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 선택 이유는? ]

사회복지학 개론이 이과 성향인 저에게는 가장 어려운 과목에 속했습니다. 공부를 해도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겠고, 그 말이  그말인데, 어쩌지? 하는 두려움 때문에 점수는 오르지 않고, 더군다나 기존 강의를 듣던 곳에 계시던 선생님은 밑줄 치고, 그 전에 어떤 방식으로 나왔다고 이야기해주시니,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친한 언니의 조언으로 어대훈 교수님을 알게 되었고, 아! 사회복지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 하는 감이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 수험 생활 중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아이들 학원들 픽업을 하는 입장에서 오프라인 강의를 듣는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고, 어디서든 들을 수 있고 반복 학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집안일하면서도 운전하면서도 늘 강의를 틀어두고 반복 학습하였고, 그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어대훈 교수님께서는 두문자를 알려주시고 수시로 말씀해 주시니 저절로 외워지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만의 노하우 ]

끈기 있게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꾸준히 계속해서 무엇을 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것이 아니기에 끈기 있게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몸이 아픈 날에도 누워서 책을 들고 그날 분량을 채워 나가고, 가정 모임이나 아이들한테 일이 생겼을 때는 이동 중에 차 안에서 핸드폰을 켜고 그 빛으로 책을 보면서 어디서든 문제를 풀어 그날 꼭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합격을 이끌기 위한 전략 과목을 설정하고, 그 과목은 무조건 고득점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절대 버리는 부분 없이 거의 모든 부분을 소화하는 느낌으로 접근했습니다. 취약 과목은 그래도 기본 점수는 꼭 받고 가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편식 없이 공부했던 것이 고른 점수로 합격을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사회복지학개론 어대훈 교수님

기출 분석, 핵심 요약, 법령 특강 등 모든 강의가 다 좋고 그 강의만의 특징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기본 심화 이론 강의를 가장 추천해요. 막연하게 느껴지는 사회복지학개론의 기본 개념을 잡을 수 있고, 교수님의 조언을 들으면서 정신력 관리도 할 수 있었던 부분으로 기본 심화 이론 강의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아이들이 커나가면서 학원비도 많이 들기 시작했고, 외벌이로는 아이들을 키우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에 무슨 공부를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사회복지 자격증 따고 나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자격증 따는 기간까지 포함해서 5년 이상입니다.

거의 100% 인터넷 강의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배수 제한이 있는 과정들이 있었는데, 암기력이 떨어지고 이동 거리가 많은 저에게는 무한 반복이 가능한 패스를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이동하면서 수업 듣는 것은 일상입니다. 기본 1.5배속에서 2배속으로 무한 반복하면서 암기했습니다. 이동이 없는 밤에는 행정법과 언어 과목을 집중해서 수업 듣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1분이라도 짬이 나면 항상 인터넷 강의를 틀고 들었습니다. 일정 시간을 이동하지 않고 있을 수 있다면 어디서든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런 짬공부가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시험 볼 때 omr 표시 실수를 했다거나 다른 이유로 합격을 하지 못했을 때, 다음 해 시험 준비하는 기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정신력 다잡고 준비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었고, 이 기간으로 다음 시험에도 타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수를 보완하고 자꾸 연습하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암기과목(행정법, 사회복지학개론, 한국사), 영어, 국어 하프모의고사 풀기, 영어 단어 암기,

주로 오전 오후에는 일단 암기과목 중 한 개씩을 주 과목으로 정하고, 그 과목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러나 암기과목 특성상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일정 분량은 그날그날 풀어 감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했습니다. 영어와 국어는 양이 방대하여 막연할 수 있고, 또 그다지 잘하는 과목이 아니라 암기에서 점수를 올리기 전까지는 하프 등을 통해서 전반적인 수준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어 단어는 밴드 스터디를 만들어서 회독을 반복해 나가면서 매일 익혀야 할 분량을 늘려가며 준비했습니다. 문법은 쉬워지고 있었기에 너무 깊이 나가려 하지 않았고. 여러 가지 방식의 독해로 적응력을 키우며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행정법

노베가 아니고 시간이 부족했기에, 기본 강의는 스킵하고, 다양한 문제를 접하기 위해서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들을 꾸준히 많이 풀었고, 개념이 바뀐 것들을 점검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만큼은 백 점을 맞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하프는 매일 무조건 풀기, 기출은 기본으로 가고,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들을 다량 풀면서 점점 압축하며 시간을 줄여나갔습니다.

사회복지학개론

어대훈 교수님 커리를 따랐습니다. 2~3개월 남겨두고는 핵심 집약 노트를 반복하면서 문제를 통해서 개념이 문제화될 때 어떻게 표현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문제 풀이에 집중하였습니다.

영어, 국어

독해 위주로 기존에 풀었던 문제 중에서 오답이 나왔던 문제를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무엇 때문에 틀렸는지 확인하였습니다. 특히나 영어는 단어에서 기본 점수를 얻어야 하기에 단어를 꾸준히 암기하였고, 문법에서는 한두 개는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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