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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급 지방직 일반행정직] 드디어 긴 터널에서 나왔다. 이 * 영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반회사에 취업하려고 준비하다가,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또 부모님께서도 원하셔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너무 의자에 앉아 정적인 업무만 하는 것 같아 거부감이 들었으나, 현실에 타협하듯 준비하게 되었고, 공무원 준비를 한 번 시작하니 중도에 포기할 수 없어 계속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선택 이유]] 1타강사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공부는 본인이 하는 것이므로 나에게 잘 맞는 강사를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타사에 비해 경제적인 부분도 박문각을 선택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대학졸업 1년 후 2014년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2020년에 합격한 장수생입니다. 처음엔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특정과목만 인강으로 1개씩 수강했다가, 작년의 시의 도움을 받아 올패스를 결제했고, 올해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자마자 짧은 시간이라도 바로 복습하려고 노력했고, 1과목 수강이 끝나면 혼자서 전체복습과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스터디는 하루 공부시간을 인증하는 스터디를 했고, 올해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이 폐쇄되면서 부터는 타임랩스 스터디를 했습니다. 예습보다는 복습에 중점을 두었으며, 복습은 깊게보려고 하기보다는 자주보려고 했습니다. 서브노트는 제가 작성하기보다는 강사분들의 필기노트를 최대한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처음에 학원을 가본 적도 없어서, 정보를 얻기가 한정적인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고,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게 시간밀도를 높이는 것인지 잘 몰라서 스스로의 공부법을 찾는 데 가장 오래걸렸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는 한달에 한 번씩 정도는 왔는데, 주말마다 엄마와 동네한바퀴 돌면서 일주일에 하루는 쉬고, 주중에 너무 안될때는 오후에 잠깐 돌아다니다 오면 기분전환이 돼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는 수험생에게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 하루 쉰다고 너무 초조할 필요 없으니, 하루 혹은 반나절 쉬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기분전환 하시고 다시 맘 잡고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활관리법]] 도서관에 8시~8시30분에 도착하려고 했고, 취침시간은 늦어도 12시30분~1시에 자서 하루에 6~7시간의 취침시간을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잠을 줄여서 하다보면 결국엔 체력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잠을 줄이기 보단 깨어있을 때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공부장소는 동네도서관이었고, 오전에는 우선 하루 계획표를 세세하게 짜고 단어,한자와 같이 단순반복해서 봐야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영어를 했고, 오후나 저녁에는 한국사,국어 / 선택과목인 사회와 행정학을 번갈아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오후나 저녁에에 공부가 안될때는 좋아하는 과목을 했기 때문에, 반드시 오후엔 필수과목 저녁에는 선택과목이라고 정해놓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영어는 매일하고, 국어와 한국사, 사회와 행정학을 번갈아가면서 하루에3과목 정도를 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및 성적관리 노하우]] 노범석 선생님께서 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굉장히 강조를 많이 하시는데, 그 말씀 그대로 계회을 짜고 그걸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수험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세세하게 계획을 짜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몇 페이지까지 공부할 것인지, 언제까지 끝내야 하는데 만약 공부하는 게 밀릴 것을 염두해 두고 계획을 짰습니다. 계획을 너무 타이트하게 짜게 되면 계획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하게 되기 때문에 계획을 짤 때 여유있게 하루,이틀 정도를 비워두었습니다. 영어 모의고사 같은 경우 풀고, 인강듣고 문법 문제는 다시 풀 때 왜 맞고 틀리는지 이유를 적었고, 독해문제 같은경우 구문분석에 초점을 두어 해석하고, 답지를 보면서 제 해석이 맞는지 계속적으로 맞춰보았습니다. 국어는 인강후에 문법문제가 틀렸다면 이론서를 확인하고, 문학 비문학은 답지를 정독하고, 다음 모의고사 볼 때 그 전 모의고사를 다시 한 번 훑어보면서 문학에 익숙해지려 했습니다. 한국사는 문제를 많이 풀고, 너무 낯선 선지나 맞춰야 하는데 틀린 선지는 필기노트에 따로 첨삭하여 필기노트 인강을 반복해서 들을 때 익숙해진다는 느낌으로 한번 읽고 지나갔습니다. 사회는 문제집을 풀었고, 행정학은 문제를 풀고, 틀리면 요약집을 다시 읽었습니다. 슬럼프가 오지 않게 일주일에 하루는 쉬고, 쉴 때 엄마와 동네 한바퀴를 돌거나, 가까운데 아이쇼핑을 하거나 맛있는 거를 먹으며 보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를 쉬기 때문에 남은 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그럼에도 슬럼프가 오래가면, 하루를 그냥 푹 쉬었습니다. 대신 저녁에는 유투브로 공부법을 본다던지 자극영상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 잡으려 했습니다. [[응원 메시지]] 공부하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점수는 오르지 않고, 한두문제만 더 맞으면 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공시생분들의 점수는 오르고 있고, 그 결과가 시험날 보일 것이라 자신을 믿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내년의 시험이 막연한 것 같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오늘’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하루를 보낸다면 시험 당일에는 스스로도 놀랄만한 점수를 받으신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건강 챙기셔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건강으로 더 힘들지 않게, 하루에 30분만이라도 꼭 운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공시생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과목별 학습 방법]] 영어 – 단어는 매일 적정량을 꾸준히 하고, 하프모의고사를 매일 풀었고 토요일은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하프모의고사는 끝나면 틀린 문법문제는 오답노트에 다시 적어놓고, 독해부분은 다시 한번 전체 해석해봤습니다. 모고시즌에는 제가 듣는 김세현선생님 외에 다른 선생님 모고까지 추가해서 일주일에 3회정도 모고를 풀었습니다. 국어 – 비문학이 약해서 비문학강의를 들었고, 문학강의를 완강하고 나서도 국어공부 하는 날 2.0배속으로 빨리 강의로 복습하듯이 했습니다. 한자는 매일 영단어 외울 때 같이 공부했습니다. 이유진선생님의 진도를 따라가려고 최대한 노력했고, 선택적으로 제가 필요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모고시즌에는 선생님의 모고를 풀고, 강의 다 듣고 다시 틀린문제든 맞는 문제든 다시 한번 훑어보고, 비문학의 경우는 왜 정답이고 오답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한국사 – 올해는 노범석 선생님 근현대사 강의만 이론심화를 들었고, 필기노트강의를 듣고, 12시간에 끝내는 강의를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모고를 반복해서 풀었고, 올해 코로나 때문에 모고시즌이 길어지고 나서는 노범석 선생님 모고외에 선우빈선생님의 모고를 추가해서 풀었습니다. 사회 – 박문각에서는 정정선생님의 모고를 풀다가 모의고사 책을 계속 구입하기 부담이 되서 다음부터는 이창권선생님의 모고를 프린트해서 계속해서 풀고, 기존에 들었던 타사 선생님의 무료강의와 모의고사 문제집을 사서 풀었습니다. 행정학 – 개인적으로 애증의 과목입니다. 시간투자비율 대비 성적이 안나와서 애를 먹였던 과목인데, 이번 성적도 사실 아쉬움이 많은 과목중 하나입니다. 전략과목을 희망했으나 취약한 과목인 행정학은 이명훈선생님의 강의를 들었고, 개인적으로는 핵강의와 단기간에 끝나는 핵심요약 강의를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반복 복습하였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전산직이라 선택과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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