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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급 지방직 교육행정직] 손 * 리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23살에 대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 1년을 신청한 뒤 9월부터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국어, 영어는 학생때부터 성적이
좋아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선택과목을 잘 치지 못해서 한 번 더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1년도 지방직
시험이 끝나고 4학년 2학기에 복학해서 학교와 병행하여 공부하였습니다. 22년도 2월 졸업 후 집에서 마무리 공부를 한 뒤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선택 이유]]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기 몇 년 전 재학중이던 대학교 정문에서 선우빈 교수님의 전단지를 받은 적이
있어서 박문각이라는 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마트를 가거나 차에서 라디오를 들으면 박문각
광고가 자주 나와서 이름이 익숙했습니다. 저는 이것저것 찾아보는 것을 귀찮아 하는 성격이라 공부를 시작할
때 다른 학원은 알아보지 않고 바로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을 선택했습니다. 결제하고 한참 뒤에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다른 학원들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저의 수험기간은 2020년 9월~ 2021년 6월과
2021년 6월~ 2022년
6월로 나눌 수 있습니다.
2020년 7월에 컴활 1급을
따고 20년도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20년 9월~11월
초까지 베이스가 없는 한국사, 행정법 기본이론 인강을 요일을 나누어 들었고 매일 저녁 볼 수 있는 데까지
복습을 하였습니다. 기본이론을 들은 뒤 12월~2월 까지는 기출문제집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기출문제집을 풀며 부족한
부분을 암기하고 요약강의를 들으며 정리하였습니다. 시험 전 까지는 기출문제 위주로 복습을 하였습니다. 6월에 친 지방직 교육행정직 시험 결과가 좋지 않아 다시 공부 시작하기 전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였습니다. 필수과목이 지정된 해였기 때문에 교육학 공부를 새로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2021년 6~8월은 다른 과목은 뒤로하고 핵심교육학 강의를
듣고 복습하고 기출문제집 1회독을 하였습니다. 9월부터는
학교와 병행하였기 때문에 공부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고 그래서 인강을 듣기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 늘렸습니다. 기본서보다는 요약집을 반복해서 읽으며 기출을 풀면서 시험전까지 계속 반복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저는 중,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할 때 의자에 앉아있는
것이 적응이 되어 있어서 딱히 공부하는 게 힘들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점점 주변 친구들이
취업을 하는 모습을 보니 조급해지는 마음이 들고 끝이 언제일지 가늠이 안가서 불안해지는 마음이 들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지금 시간이 걸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언젠가는 합격할 거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잘 해낸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공부하였습니다. [[생활관리법]] 저는 공무원 준비 전 대학교 4학년
1학기를 다닐 때 코로나로 인해서 대학교 강의가 전과목 비대면 이였습니다. 비대면이다보니 한학기 동안 강의와 과제 때문에 밤낮이 완전 바뀌어 버려서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고도 밤낮을 바꾸기가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밤낮을 바꾸려고 애썼는데 오히려 공부시간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깨 있는
시간에 공부하고 잠이 오면 자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한번씩 다른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는 것을 보면 밤낮을
바꿔야 했나 싶기도 했지만 공부시간은 다른 사람들과 별 차이 없었고 오히려 새벽에 공부집중이 잘 되었기 때문에 딱히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공부를 할 때 주로 집에서 했습니다. 가족들도
제가 공부하는 데에 격려를 많이 해주고 이동시간도 필요 없어서 더욱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집에서 공부하다가
가끔 집중이 안되면 학교 도서관에 가거나 카페, 스터디 카페 등에 가서 기분전환 겸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와서는 더 집중하기 위해서 독서실에 1달 등록한 적도
있습니다.
저는 국어, 영어는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두 과목은 공부시간을 그렇게 많이 가지지 않았고 대부분 한국사, 행정법을 위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2022년도 시험을 준비할 때는 사회가 폐지되고 처음 접하는 교육학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보다 교육학 비중을 더 늘렸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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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2020.9 ~ 2021.6 (지방직 : 95)
첫 해에는 한자, 한자성어 공부를 하지 않고 문법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오전에 전선혜 교수님의 문법이론 강의를 듣고 그날 저녁이나 다음날에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어는 제가 학창시절부터 자신 있는 과목이라서 기출문제를 거의 풀지 않고 공부시간을
많이 쏟지 않았는데 부족한 한자, 문법 부분이 아닌 자신 있는 독해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나와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1.6 ~ 2022.6 (국가직 : 95/ 지방직 : 95)
두번째 시험 준비부터는 다른 과목들도 어느정도 공부가 되어있어 시간이 여유로워 한자, 한자성어 공부도 하였습니다. 전선혜 교수님의 술술술 한자책 강의를
들으며 하루에 조금씩 한자를 암기하고 사자성어는 7일분으로 나누어 사자성어를 보면 뜻이 바로 떠오를
수 있게 연습하였습니다. 문법은 첫해에 강의를 들었었기 때문에 스스로 기본서를 읽으며 암기할 부분은
암기하고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정리하였습니다. 또 전선혜 교수님의 문학강의를 한번 쓱 듣고 난 뒤
시간이 남을 때마다 기본서에 있는 문학 작품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저는 독해에 자신이 있어서 국어시험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모의고사는 많이 풀지
않고 시험이 다가올 때 쯤 두세번정도 연습하는 느낌으로 풀었습니다.
<영어>
-2020.9 ~ 2021.6 (지방직 : 80)
저는 학창시절때부터 영어를 잘했고 독해, 영단어에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문법부분을 많이 잊어버렸었습니다. 10월 말까지 손재석 교수님의 문법이론강의와 동의어노트를
들으며 암기하였습니다. 교수님 강의 중 하프강의를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교수님께서도 추천하셔서 9월부터 들었습니다. 매일 독해문제, 문법문제, 단어문제를 섞어서 10문제를
풀고 매주 목요일은 문법 콕콕이라는 이름으로 문법중심으로 강의 하셨습니다. 하프 문제를 풀고 인강을
듣고 복습을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지방직 시험을 치고 생각해보니 저는 하프를
했던 시간에 다른 과목을 더 공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하프수업 자체는 알차고
특히 문법부분은 강의 내에서 반복해서 암기하는 것만으로 도움이 되었지만 저는 독해부분에 강점이 있고 시간도 부족한 적이 없었는데 이미 충분한
부분에 시간을 투자해서 계속 반복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시 수험생활로 돌아간다면 목요일 문법콕콕이
부분만 수강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독해가 부족하신 분들은 하프수업 매일 찬찬히 따라가시면 직독직해하는
실력이 금방 올라가실 것 같습니다. 12월에 손재석 교수님께서 다른 학원으로 가시게 되어서 그 뒤로는
강의 들었던 내용을 저 혼자 반복해서 공부하였습니다.
-2021.6 ~ 2022.6 (국가직 : 90 / 지방직 95)
21년도 지방직 시험을 친 후 문법부분이 제일 취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단순히
암기를 하는 것 보다는 문제에 적용하는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문법 같은 경우는 강의 시간에
암기하는 방법을 교수님마다 다르게 알려주시는 데 저는 그러면 혼란이 올 것 같아서 손재석 교수님의 문법암기노트 교재만 구입해서 스스로 공부하였습니다. 단어공부도 작년에 사용하던 동의어노트 책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시험치기
한달 전부터는 연도별 기출문제를 뽑아서 시간을 재며 실전처럼 연습을 하였습니다.
<한국사>
-2020.9 ~ 2021.6 (지방직 : 95)
저는 중학교에 다닐 때 벼락치기 했다가 한국사 60점을 맞은
기억이 있어 한국사 공부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꼼꼼히 공부하자는 생각으로 선우빈 교수님의
기본이론을 11월 까지 수강하였습니다. 오전에 인강을
듣고 늦어도 다음날 까지는 복습을 하였습니다. 복습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거나 다시
인강 그 부분만 돌려 보거나 하면서 1회독을 하였습니다. 기본이론을
완강한 뒤 12월부터 2월까지 기출족보 2000제를 통해 문제를 풀며 이론을 한번 더 봤습니다. 1월부터는
연결고리 강의를 들으며 계속 자주 나오는 부분을 암기하고 시험날까지 기출문제와 연결고리를 번갈아 가며 봤습니다.
2021.6 ~ 2022.6 (국가직 : 90 / 지방직 85)
한국사 공부는 어느정도 되어있는 상태여서 기본서는 더 이상 보지 않고 간추린 선우한국사 인강을 가볍게
듣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간추린 강의는 기본서보다 간략하지만 표로 정리되어 있어서 암기하기 좋았고
같이 구성된 사료집도 찾아보기 편리했습니다. 요약집이다보니 회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훨씬 여러 번 볼 수 있고 부분부분 찾아보기도 좋았습니다. 회독을 어느정도 한 후에는 기출족보 2000제를 풀었습니다. 강의는 작년에 들었었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듣고 나머지는 스스로 공부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마무리한 뒤 연결고리 강의를 들으며 내용을 정리하고
마무리는 기출문제와 연결고리로 했습니다. 또 5개년 기출문제를
뽑아서 실수하지 않고 빨리 푸는 연습도 했습니다.
<행정법총론>
-2020.9 ~ 2021.6 (지방직 : 75)
행정법총론은 공무원준비를 시작하면서 처음 접한 과목이었기 때문에 공부를 할 때 정말 막막했고 점수 올리기가
정말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9월부터 11월 말까지 박제인
교수님의 행정법총론 기본강의를 수강한 뒤 심화강의를 들으며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12월부터는 기본서와 요약집인 합격 노트를 1회독하고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공부하였지만 속도가 나지 않아서 회독을 많이 하지 못해 점수가 낮게 나왔습니다.
-2021.6 ~ 2022.6 (국가직 : 70/ 지방직 : 75)
박제인 교수님도 2020년을 마지막으로 다른 학원으로 가게
되셔서 2022년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인강을 듣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이때는 10월까지는 기본서와 작년 기출문제집으로 공부하다가 11월에 22년판 합격노트와 기출문제집을 새로 구매해서 둘을 번갈아가며
계속 공부했습니다. 국가직에서 또 점수가 안나와서 지방직까지 남은 2개월 동안은 6개년 기출문제집을 구매하여 많이 나오는 지문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풀고 틀린 지문을 합격노트에서 찾아 표시하고 표시된 부분들을 복습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6개년 기출 문제집을 풀때는 90점
95점씩 나와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막상 시험을 쳐보니 점수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작년 지방직이나 국가직을 칠때보다는 문제를 풀 때 아는 지문이 많고 수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틀린 5문제가 대부분 두 지문 중 헷갈리는 것 중에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어서 집에 온 뒤 문제를 다시 봤을 때 너무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사회>
-2020.9 ~ 2021.6 (지방직 : 55)
한국사와 행정법을 공부하느라 사회는 1월이 되서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능칠때 사회문화를 공부했던 적이 있어 만만하게 보고있었는데 생각보다 경제, 법과 정치가 어렵게 느껴졌고 공부를 소홀히 해서 점수를 높게 받지 못했습니다.
<교육학개론>
-2021.6 ~ 2022.6 (국가직 : 75/ 지방직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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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는 필수과목이 지정돼서 교육학을 공부해야 했습니다. 교육행정직은
교육학을 전공하고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사람들이 많다고 하여 더욱 걱정이 되었고 정보도 많지 않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교육학은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깊이 있게 문제가 나올 것 같지 않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기본서는 구매하지
않고 오현준 교수님의 핵심교육학 교재를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암기를 할 때 큰 틀을 잡아 놓고 세부내용을
암기해야 잘 외워지는데 핵심교육학 교재는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고 양도 기본서의 절반밖에 안돼서 암기할 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6월부터 8월까지는 2021년
핵심교육학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기본강의를 듣지 않아도 이해가 갈 수 있게 배경부터
꼼꼼히 설명해 주셔서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복습한 후에는 2021년도 오현준 기출문제집으로 1회독하고 2022년도 기출문제집 교재가 나온 후에는 2022년도 기출강의를 들으며
기출문제집을 복습했습니다. 시험전까지 핵심교육학과 기출문제집을 계속 반복했지만 국가직에서는 점수를 잘
받지 못했습니다. 국가직을 친 후에는 핵심교육학 책과 기출문제집을 각각 2회독 더 했습니다. 걱정을 많이 한 과목이었는데 점수가 가장 높게
나와서 만족했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첫 시험 공부를 할 때 부족한 부분을 위주로 채워 나가는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잘하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시험 칠 때 혹시나 실수할까 불안한 마음에 공부시간을 잘 분배하지 못하고 부족한 과목에 시간을 덜 쏟은 것이 한번 더
시험을 치르게 된 원인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시험을 준비할 때는 잘하는 부분은 시험날에도 잘할 거라고 스스로를 믿고
부족한 부분부터 채워 나가는 공부를 하니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시험시간이 부족하거나 마킹실수를 하지는 않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거의 보지
않았었습니다. 그래도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는 모의고사로 한두번 정도 실전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하다 보면 해도해도 끝이 없고 막막한 마음에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하였는데 그럴 때는 하루나 반나절 정도 보고싶은 드라마를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기분을 풀고 다시 공부에 집중하였습니다. [[응원 메시지]] 시험을 준비할 때 공부하는 것도 힘들지만 끝이 안보이는 막막함, 스스로 느끼는 조급함 때문에 마음이 가장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험공부 하면서 불안함에 많이 울었고 시험 당일에도 막막함에 잠을 설치고 시험장에 갔었습니다. 그렇지만 시험에 대한 불안감은 스스로가 시험을 너무 잘 치고 싶기 때문에 생기는 예쁜 마음이니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지 마시고 할 수 있는 만큼만 최선을 다해서 별로 힘들지 않게 모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혀 조급해하실 필요 없어요. 나중에 행복하려고 지금 열심히 공부하는 것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힘든 시간들도 나중에 보면 다 지나가 있을 거에요.
될 것 같다고 말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힘으로 인생이 굴러가기도 한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나일 때. 가장 힘이 세다.
모두들 파이팅~~~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후회하지 않을 만큼 준비하시고 준비한 만큼 자신감 있게 이야기 하고 오세요 [[면접 준비 방법]] 저는 면접강의도 듣지 않고 스터디도 하지 않고 혼자 공부했습니다. 대구는 인문학 면접이 있어서 책 세권을 읽어야 해서 필기 시험이 끝나고 필기
합격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푹 쉬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책을 다 읽어야 면접시험을 볼 때 안심이
될 것 같아서 심신안정용으로 책을 읽었는데 면접을 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굳이 책을 꼼꼼히 읽지 않아도 답변은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읽어도 책들이 두꺼워서 기억이 나지 않아 낯선 건 마찬가지 입니다. 필기 발표가 나고부터 본격적으로 면접 준비를 하였습니다. 강의를 듣다가는 강의에만 의존할 것 같아서 교육행정직 면접책 2권을
구매해서 혼자 공부했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면접책을 보면서 가장 중요한 공무원의 의무, 공직가치, 교육이슈 들을 암기하고 공부했습니다. 그 다음 일주일은 기출 질문들을 정리하고 답변을 달아보고 키워드 위주로 외우고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인문학 면접은 책 지문을 보고 필요한 공직가치,
공무원의 자세 등을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각 공직가치의 의미, 중요성, 관련된 경험, 관련된 대구 교육청의 정책 등을 묶어서 정리하고 입으로
줄줄 나올 수 있게 연습을 했었습니다. 또 교육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블로그도 살펴본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를 하지 않고 혼자 준비하다 보니 말하는
연습을 많이 못하는 거 같아 걱정이 되었지만 녹음해서 들어보고 거울을 보면서 눈 마주치는 연습을 해보니 혼자서 준비해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저는 면접 오전조였습니다. 입구에서 체온 검사를 하고
들어가서 신분증 검사를 한 뒤 강당에 모여서 대기하였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평정표를 작성하고(한자이름 포함) 9시 정각이 된 후 응시번호가 빠른 순서대로 한 명씩
나가서 인문학면접 6문제, 지식형 문제 1문제를 추첨하였습니다. 문제 추첨이 끝난 후 응시번호 순서대로 한
줄씩 앞으로 나가서 면접 번호를 추첨하고 핸드폰을 제출했습니다. 그 후 조 별 대기실로 이동한 뒤 순서대로
구상실로 이동하여 구상하고(10분) 면접실로 이동하여 면접을
본 후(15분) 면접완료자 대기실로 이동하여 오전 면접이
모두 끝나고 오후 면접자들이 핸드폰을 제출할 때까지 대기하였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인문학 면접 – 면접관 질문 없이
스스로 답변 (난중일기) 1. [A]~기한을 어김 [B] 회기를 잘못 봄
Q. 각 제시문에서 공무원에게 필요한 자질?
2. [A] 무기관리를 소홀히해서 무기가 다 망가짐
[B] 이중 월급을 받음
Q. 각 제시문에서 벌을 받은 이유와 관련된(필요한) 공무원의 태도?
(소크라테스의 변명)
1. ~~~선입관 ~~~~ (지문은 기억이 안나고 선입관에 밑줄이 그어져 있었습니다.) Q. 선입관을 가지고 민원인(사회적약자)를 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해결방안 2. ~~~ 등에 ~~~(지문 기억 안나고 등에에
밑줄 그어져 있었습니다.)
Q. 동료나 상사가 부당한 일을 계획하고 있을 때 제시문의 ‘등에’ 역할과 관련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스 로마신화)
1. 오디세우스 바람 보따리 이야기
Q. 제시문과 관련하여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동료와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 2. 포세이돈 : 화려한 바닷물을 이용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만 결국 그건 사람이 마실 수 없는 바닷물
아테네 : 소박한 씨앗을 심었지만 모든 백성들이 올리브를 배불리 먹을 수 있었음
Q. 위 내용을 바탕으로 공무원이 교육 정책을 펼 때 가져야
할 자세? *지식형 문제 – 직접 질문하심 OOO
공무원이 업무시간에
주식을 하며 업무태만, 상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뇌물을
받았다.
Q. 공무원의 6대 의무 중에서 각각의 사례가 무슨 의무를 위반했는가? *추가질문 – 시간이 남아서 추가적으로
질문을 하였습니다
1. 학교 내에서 교사와 갈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2. 교행직에 지원한 이유? + 어떤 성격이 교행직과 잘 맞다고 생각하는가? 3. 학교에서 근무하면 출퇴근 시간이 몇시인 줄 알고 있는가?
+ 다른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에 가면 퇴근 시간이 늦을 수도 있는데 괜찮은가?
[[면접 시 주의 사항]] 저는 전날에 엄청 떨리다가 당일 대기실에선 오히려 하나도 떨리지 않았었는데 면접 직전 문 앞에
서있을 때 갑자기 엄청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긴장했을 때 다른 곳에 신경을 쓰다 보면 평소 하던 버릇(다리떨기, 다리떨기, 손제스쳐
등)이 툭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면접 답변 준비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최대한 예의 바르게 노크하고 인사하는 것, 자세 바르게 앉는 것, 나가기 전에 인사하는 것 등 면접장에서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상상해보고 몸가짐까지 연습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긴장하면 답변은 어떻게든 하는데 평소 습관이 나올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공무원 면접이 제 인생에서 제대로 된 첫 면접이라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긴장하더라도 또 모르는 내용이 나오더라도 준비한 선에서
차분하게 답변하고 나오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박문각에서 강의를 듣는 모든 분들이 너무 힘들지
않게 합격하길 응원합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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