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발표날 기쁜 마음으로 최합후기 남깁니다! <우주1타진가영쌤-22년 7월 6일>
안녕하세요! 마킹병과 미흡병을 잘 이겨내고(마킹병과 미흡병은 99% 허상입니다 여러분) 오늘 드디어 최종합격 문자를 받고 감사한 마음에 혜선쌤과 가영쌤에게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ㅎㅎ
저도 공시생때는 엄청나게 신경썼었지만 필기합격 후에 띄어쓰기를 신경쓰지 않은지 오래 됐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세요ㅠㅠㅎㅎ 여러가지 각종 축하 전화와 카톡 등 때문에 현재 정신이 없지만 멀티태스킹을 해서라도 꼭 발표난 오늘 남기는 것이 좋을것같아서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다. 글이 좀 두서없이 이상해도 양해 부탁드려요~
맨 처음을 회상해보자면 진가영쌤에게 교재 구입 관련으로 10월 5일에 처음 문자를 보낸 것이 본격적인 공시 생활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번에 초시였지만 기존에 행정쪽으로 공기업을 오래 준비해왔어서 행정 관련 전공과목들을 나름 공무원 기출 문제집들도 많이 풀면서 깊이 공부했었으니 그 시간들도 고려해주세요)
우선 처음에 저의 강사선택 기준은 다른 과목은 다 1타 분들만 들었는데 (참고로 박혜선쌤, 진가영쌤, 노범석쌤, 유대웅쌤, 이명훈쌤을 들었습니다) 언어 과목들은 새로운 쌤들로 들었습니다
혜선쌤과 가영쌤 두 분 다 들어오신지 얼마 안됐기도 했고(처음 들을 당시) 커리큘럼이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두 분 다 열정히 엄청나게 넘치셨고(두 분 다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해서) 특강도 많았고 수강생분들의 피드백 반영도 빨랐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맨처음에는 진가영 단권화 영어(지금은 이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재를 이용해 기본강의를 들었는데 당시에는 제대로 된 교재도 아니고 제본된 교재로 들었는데도 강의 퀄리티와 교재 내용이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원래 생각했던 기본강의는 영어 문법은 기초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문법부터 시작하고 독해도 하나하나 끊어서 어떻게 독해하는지 보여주는 단순한 그런 강의를 생각했는데 진가영쌤은 처음부터 핵심을 딱딱 짚어주시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문법을 파트별로 나누고 (동사, 수동태, 분사, 가정법, 도치, 동명사, to부정사 등) 파트마다 기출되었던 지문들을 정리해서 보여주시면서 이 이론은 이런 방식으로 공시에 출제된다~ 이것을 보여주시고 예문을 아예 외우면서 어떻게 변형되어 출제될지, 어떻게 틀리게 출제될지를 미리 익힐 수 있어서 기본 강의인데도 바로 실전에 투입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느낌의 강의였습니다. 이 강의를 듣고 처음에 막연하게 들었던 공시 영어에 대한 불안감이 싹 날아갔습니다.
바로 다음에는 핵기사(핵심 기출 400제), 단기합격 그래머를 들었는데 강의와 기출을 동시에 진행하며 제가 따로 기출을 풀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모든 기출을 풀 수 있고, 회독할 수 있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이후 올해 들어서는 문법 119 포인트, 고담백, 진돗개(진독해), 기출 4개년, 동형 모의고사 등 강의들을 들으며 문법에서도, 독해에서도 많이 탄탄해지고 강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밴드(현재는 카페)에서 매일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숙제 자료들을 올려주셔서 꾸준히 참여하였고, 특히 48일치 영어단어 정리해주신 자료는 다른 단어책을 안 사도 될 정도로 너무 훌륭하고 우수하게 잘 정리된 영단어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영어 과목에서 진가영쌤의 영어 강의나 진가영쌤이 올려주시는 자료들을 제외하고는 일절 다른 추가적인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진가영쌤의 강의와 카페만 따라가는 것만으로 충분히 국가직에서 우수한 성적을 맞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기출적중 90일 작전 진짜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원래 기존 계획은 매일 1개씩 올리시는줄 알았는데 매일 1개씩 올려주시다가 갑자기 중간에 어느순간부터 밀리면서 선생님이 힘들어하시는게 느껴져서 뭔가 안타까웠어요ㅠㅠㅋㅋㅋㅋ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감사드려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언어쪽에서 제가 가장 많이 도움을 받은 강의는 역공의 진가였습니다! 내년에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언어 과목들을 모아서 풀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역공의 진가를 풀던 기억으로 그냥 과목 순서대로 국어와 영어 순서 그대로 풀었습니다.
국어와 영어 문제들 퀄리티가 무척이나 좋고 난이도도 딱 적정합니다. 박문각이 아닌 아예 다른 학원 유명 강사들의 동형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도 봤는데 난이도 조절이 안돼서 너무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끔씩 진행하는 박문각 모의고사도 몇 회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국어나 영어가 평균 60점 나올때도 있었습니다
반면에 역공의 진가는 알잘딱 난이도에 실제 시험과 같은 구성도 좋고 응시생 평균 점수와 최고점 등 정보들도 알려줘서 다른 모의고사에서 많이 털렸던 자신감을 많이 얻어갔습니다(응시생들 중에서 최고점이 나올때도 종종 있어서 공부하는데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면서도 많이 뿌듯했네요)
꼭 역공의 진가가 아니더라도 혜선쌤이나 가영쌤이 진행하시는 동형 모의고사 자체가 좋기때문에 강추드립니다
하프는 제가 시간이 없어서 못들었지만 하프도 분명 동형모고만큼 퀄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정신없이 두서없이 써서 글을 잘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잘 쓰고싶다기보다는 그냥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것이 더 컸네요 여러분들이 박문각을 들으신다면 특히 혜선쌤과 가영쌤을 추천드리고 싶고 물론 다른 쌤들도 당연히 추천드립니다~ 타 학원들이 공시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더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가격도 더 비싸기도 하고 저는 박문각이 가격도 선생님들도 되게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아까 위에서 말한 것처럼 혜선쌤과 가영쌤이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면서까지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서 꼭 과목내에서뿐만 아니라 공시생활을 하는 것에 있어서나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서나 많이 배웠고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혜선쌤도 가영쌤도 분명 언젠가는 공시 전체 1타 강사에 등극하실거라 생각하고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두 분 다 앞으로 체력 관리 잘하시고 건강 잘 유지하시면 좋겠네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열심히 공직생활하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