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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7월부터 박문각에서 현장강의 풀커리를 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 결과 국가직에서 국어 100점을 받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샘플강의를 들으며 국어 교수님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했던 것은 지루하지 않은 수업과 콤팩트함이었습니다. 박혜선 교수님은 목소리가 또렷하고 시원시원하셔서 강의를 들을 때 졸음이 쏟아질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 생각이 맞았습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셔서 절대 지루하지 않은 수업이었습니다.
또, 강의를 선택할 때 기본강의가 길어지거나 따라갈 커리가 너무 많으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강의 커리큘럼은 딱 필요한 부분만 적절하게 이루어져있어서 이 점을 보고 교수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박혜선 교수님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과목과의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처음 시작할때 저는 국어랑 영어 점수가 아주 낮은 편은 아니었어서 한국사나 전공과목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교수님은 시험에 꼭 나올 부분들만 골라서 강조해주면서 국어 공부의 양을 확 줄여주셨습니다. 또 수업시간에 개념을 계속해서 반복해주시면서 복습의 부담도 줄여주셨습니다. 전공과목이 어려워지는 현재 공무원 시험 추세에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공부 습관이 잘 잡혀있지 않았고 특히 아침에 일어나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국어 아침 하프모의고사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하루 패턴을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공부하는 습관이 만들어지니 저절로 공부하는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커리큘럼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가장 크게 도움이 된 강의는 콤단문과 동형모의고사였던것 같습니다.
콤단문은 문제 푸는 형식으로 중요한 개념을 회독하게 해주는데 이 방식이 너무 좋았습니다. 억지로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기억에 오래 남아서 빨리빨리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형모의고사는 난이도가 과하지도 않고 실제 시험과 정말 비슷해서 현장 분위기를 연습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어 공부법은 수업을 듣고 들은 날 그 부분을 삼십분 정도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수업날 지난주 부분을 빠르게 읽으면서 복습을 했고, 그 사이 기간에 까먹지 않도록 하프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추가로 다른 문제를 풀거나 다른 개념을 공부한다거나 이런것은 안 하고 딱 교수님이 제시해 주는 자료와 강의만 가지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문제집이나 책을 살 필요 없이 가성비 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에 도움주신 박혜선 교수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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