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대학 졸업 후 24살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했고, 25살이 되던 1월에 공무원과 취업을 고민했습니다. 당시 코로나로 인한 취업시장이 좋지 않았고, 그렇다고 선뜻 공무원을
준비하기에는 많은 공부 량과 다른 것과 다 차단한 후 공부를 할 각오가 서지 않아 망설여졌습니다. 그래서
상반기에는 공무원 인강을 들어 보다가 25살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무원으로 마음을 정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 선택 이유는? ]
본격적으로 시작한 수험생활(2021.08-2022.6.15)에서
불합격을 한 후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지방에서 노량진으로 올라왔습니다.
어느 학원으로 등록을 할까 하다가 타학원에 비해 제일 먼저 상담을 해주신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다음 번 시험에 대한 준비전략을 함께 고민해주시며 상담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불안한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박문각 공무원에서 학습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또 (실강 + 관리형 독서실 + 인강패스)좋은 구성이지만 합리적인 가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 수험 생활 중 학원수강 또는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학원수강 장점: 1. 정해진 시간표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진도가 밀리지 않는다.
2. 열심히 하시는 다른 수험생들을 보며 자극 받고,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3. 강사님들과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그 시간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다.
인터넷강의 장점: 1. 유동적으로
계획을 변경하여 수업을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다.
2. 이동시간 절약, 배속
or 반복 재생 등을 통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 수험 생활 중
학원 수강 또는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단점 및
이유는? ]
학원수강 단점: 1. 이동시간, 준비시간이 걸려서 낭비시간이 생길 수 있다.
(지각을 하게 될 경우 앞의 수업을 듣지 못하고,
보충을 해야 할 경우 따로 시간을 내어 인강으로 채워야 한다.)
2. 남과 자신을 자꾸 비교하면서 나를 자책하게 되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하다.
인터넷강의 단점: 1. 자율성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계획이 밀리기 쉽고, 완강이 쉽지
않다.
2.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실강 보다 졸거나, 집중력과 긴장감이
떨어진다.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1. 박혜선교수님(국어) :
- 콤단문: 문법은 양도 많고, 휘발성이 강해서 문제수가 많은 시중의 기출문제집으로는 다시
시작할 때 부담이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업 앞에는 개념을 설명해주시고, 또 빠져나가는 것 없이 새로 문제를 만들어주셔서 얇게 빠르게 회독주기가 돌아와서 부담 없이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2. 진가영교수님(영어):
- 단판승: 의외로 영어문법의 범위도 공부할수록 굉장히
방대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진가영교수님은 최근 출제경향에 맞추어 시험에 꼭 나오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 위주로 얇게 책을 만들어주시고, 계속 반복되게
수업 커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정해진 문법범위를 직접 느끼며 따라 가다보니 저절로 암기도 되었던 혁명수업이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1. 학습기간:
본격적으로 공부를 한 기간은 2021. 8.~2023. 6.10. 입니다.
2. 학습 방법: 저는 23년도 시험을 준비하며 하프, 박문각 학원 실강을 제외한 시간은
모두 스파르타에서 개인공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강에 의존할 수 있는 것은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올인원(전과목), 기출강의(국어, 영어, 행정법, 교육학-발췌), 요약강의(전과목), 부족한 부분 특강발췌 등으로 인강을 수강하고, 기출은 강의 1회독 후에는 혼자 보면서 외워질 때까지 반복해서 주기적으로
돌려보았습니다. 매 달마다 어떤 과목을 며칠에 걸쳐서 회독을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그 주기에 맞추어서
여러 번 보는 것을 복습처럼 활용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유리 멘탈이었던 저는 점수에 연연하게 되고, 주변과 비교하며 내 자신이 작아지는 기분을 느끼게 될 때 제일 힘들고 그럼에도 끊임없이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을 때 굉장히 조급해지며 매일이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박문각에 와서는 원하는 교수님들과 원할 때 상담을 하면서 끊임없는 응원을 받으며
힘을 낼 수 있었고, 또 잘못된 공부방향을 수정해나가면서 진행 할 수 있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업준비 등으로도 바쁘실텐데 시간을 쪼개서 1시간에
가까운 진심 어린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저는 올빼미형으로… 새벽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든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이 패턴으로 22년 시험을 실패하고, 23년도 시험을 준비했을 때는 이 패턴을
고치고자 관리형 독서실을 선택했고, 박문각 스파르타반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늦어도 7시 전에는 일어나서 7시 30분 하프에 지각하지 않고,
참여하여 오전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월-토는 9시부터 1시, 2시부터 6시, 7시부터 10시까지
스케줄은 지키려고 노력했고, 일요일은 마음이 편하지 않아.. 3시간이라도
책을 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하루에 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 행정법
중 1) 3과목을 오전/오후/ 야간으로 나눠서 공부를 했습니다.
22년 시험에서 제일 낮은 점수였던 영어와 행정법을 올인원부터 다시 시작하기 위해 8월부터 먼저 시작했고, 영어는 매일하며 11월에는 교육학, 국어 , 한국사
순서 등으로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1. 국어: 박혜선
교수님<콤단문>, <기출실록문학>
방심하다가 나중에 발목이 잡혔던 과목입니다. 특히 문학은 초시 때 타 강사님 수업이 맞지 않아 올인원을 생략했는데, 결국
개념을 몰라서 모의고사에서 다 구멍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혜선쌤의 기출실록을 여러 번 보다 보면 웬만한
작품은 접할 수 있어서 익숙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시대별 시인의 작가 경향을 알려주시는 수업은 신박
하고 큰 틀을 잡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2. 영어: 진가영
교수님<진가영 단기합격 영어 기출문제집>
-문법: 어떻게 문제를 접근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모든 단어가 포인트가 아니라
선생님과 문법책에서 배운 단어만 보는 것이 해결책이었고, 그 결과 정답률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최근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계셔서 꼭 필요한 양들로 효율적으로 수업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독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이해가 되는 것은 맞고, 느낌으로 풀기도
하고, 전체를 다 읽다보니 시간이 매번 부족했는데, 유형마다
읽는 방법 등을 알려주시고, 무엇보다 실제 수업도 수험생이 시험을 볼 때처럼 접근해서 수업을 해주시기
때문에 더 좋았습니다.
3. 행정법: 강성빈
교수님<지방직 모의고사>, 특강
행정법은 기출반복을 가장 많이 반복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도 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지엽적인 부분에서 난이도를
높이시는 것이 아니라 시험에 나올 수 있는 선지들로 난이도를 조절해주시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출을 눈에 익힐 수 있어서 가장 만족했던
모의고사였습니다. 또한 특강의 적중률도 정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4. 교육학: 오현준 교수님<오현준 교육학 단원별 기출 1278제>
이번 지방직 교육학 난이도는 극악이었습니다… 이제까지 봐오던 기출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하지만 오현준 교수님
기출문제집은 다양한 기출문제가 수록되어있기도 하지만, 상세한 해설, 요약정리
등으로 독학이 가능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아쉽게 맞추진 못했었지만, 비슷한
문제를 봤던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정확하게 보지 못했던 것이 아쉽기도 했었습니다. 책이 좋아서 그 안에 수록된 문제를 소화하시면 무리없이 준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당…
[ 박문각 공무원 스파르타반이 좋았던 점 ]
박문각 스파르타를 하면서 좋았던 것은 첫번째로 정해진 시간표가 있어서 패턴이
무너지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강제성이 필요했던 제게 큰 도움을 받은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일일모의고사입니다. 부담이
없으면서도 문제가 고퀄이기도하고,(실제로 적중많이 되었습니다. 국어, 영어 둘 다) 중요한 것은 반복해서 출제해주시기 때문에 복습을 제대로
하지 못해도 푸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레 복습을 할 수 있어서 기출에서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신적으로 힘들 때, 학습방향에
고민이 있을 때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십니다.
주임님♡, 과장님, 부장님 언제나 웃으면서 손 내밀어 주시고,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지역상담까지 함께 고민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
사실 저는 엄청난 고득점자 합격생은 아니기 때문에 제가 수험생활을 하며 느낀
것을 적어보겠습니다.
1. 모의고사: 저 역시 모의고사 점수에
일희일비하게 되고 연연해했었지만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 생각하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기출에서 보았고 교수님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부분인데 놓친 것은 요약노트
등에 표시하여 꼭 다시 보려고 노력했고, 그렇지 않은 지엽적이라고 생각한 문제는 솔직하게.. 해설만 가볍게 읽고 버렸습니다. ㅠㅠ
2. 다른 사람이 시도하여 성공한 합격공부 방법을 무조건적으로 따라가기 보다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시며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강의는 공부가 아니다’라는 말을 맹목적으로 믿고 행정법을 본격적인 수험기간에 기출문제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독학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문제는 같은 내용이라도 똑같이 나오지 않고 약간의 문장변형이
이루어진 채 나오기 때문에 제가 익숙해진 이유는 문장 단순 암기였다는 생각을 22년 시험에 불합격한
후 오답을 진행하며 느꼈습니다. 그래서 23년 시험을 준비하면서는
올인원> 요약강의> 기출강의를 모두 듣고 기출을
반복하며 공부했더니 수험기간동안 가장 안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유일한 과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책 읽는 속도가 느려서 요약강의도 회독수가 늘어날 수록 배속을 높이면서 듣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응원
메시지 ]
부족함이 많은 저도..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분명 더 잘 이겨내실 수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같은 고민을 하고, 열심히 하고 계시기 때문에
수많은 걱정도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너무 잘 하고 계시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무엇보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산책도 하시고, 가끔은 좋아하는 취미생활도 하시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수험생활 끝마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 면접 준비 방법
(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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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면접은 필기합격자 발표 이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필기합격자 발표부터 면접 일까지 3주 남았었습니다.)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고, 면접대비
오픈 특강을 듣고 면접 교수님들 책 두 권을 구입해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면접 교수님 오픈채팅방에 올라온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주2회씩 총 5번
만나서 스터디를 진행했고, 예상문제, 어려운 정책, 전공질문 등을 함께 이야기하며 정리했습니다. 마지막 스터디 날에는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면접복장을 갖추고 연습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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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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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면접 시험장 분위기는 친절하셨고,
면접관님은 세분이 계셨는데 눈을 잘 안 맞춰주시는 분, 무난무난하게 진행해주시는 분, 활짝 웃어주시는 분 각각 역할을 정하신 것 같았습니다.
오후부터 교육행정직 면접이었기 때문에 12시까지
면접등록을 하고, 1시 40분? 정도부터 강당으로 이동하여 각 조별로 한 명씩 호명하면 면접장으로 이동하여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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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문제 및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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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절에 본인의 책상에 금품이 놓여 있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 금품 및 향응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과
같은 김영란법이 있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하고 받지 않겠습니다.
2.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사항에 대해서 아는
대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14개 중 3개만 기억나서 말했습니다..
3. 충남교육청의 비전과 지표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고, 지원행정에 대한 정책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기바랍니다.
- 충남교육청 비전과 지표에 대해서는 준비를
했던 내용이라 말씀드리고, 지원행정 정책은 기억이 나질 않아서 준비했던 지원행정에 관심이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유를 말씀드렸는데 넘어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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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시 주의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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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면접을 보았을 때 아차 싶었던 경험이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나와서 당황하게 되면 면접관님들께 시선분배가 잘 되지 않고, 한 분만 쳐다보며 답변을 이어나갔던 제 모습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면접준비를 할 때 고르게 시선을 분배하여 눈을 마주치시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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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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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직 면접은 기출 & 각
교육청 정책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시는 것 같습니다.
면접 전에 타시도 교육청의 기출질문까지 보고 가시면 거기서도 많이 겹치는
것 같아요.
후회없이 노력한 만큼 잘 보여주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스터디는 구하실 수 있으시면 꼭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혼자 공부하다가 갑자기 말하는게 어색한데,
신기하게도 연습하다보면 많이 늘고, 또 함께 으？으？ 할 수 있는 원동력도 되고, 다 함께 좋은 결과를 맺으면 누구보다 든든한 동기들도 만나실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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