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재학중이던 25살, 4학년 학생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던 막학기였고, 학점이 나쁘지 않아(4점
초반) 사기업에 취업 준비를 할지 아니면 공무원 시험에 도전할지 고민이 많았으나 안정적인 직업, 그리고 워라벨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 선택 이유는? ]
공부를 시작하기 전 합격자들의 합격 수기를 꼼꼼히 읽었고, 외우지
않아도 기억에 남게 해준다고 언급된 노범석 강사님의 후기가 인상깊어 오티를 들어보니 저의 약점 과목이었던 한국사에 대한 자신감과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 박문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타 사이트보다
저렴한 가격 또한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 수험 생활 중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제가 원할 때, 필요한 부분만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같습니다. 모든 부분을 수강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만 수강할 수 있고 본인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온라인 강의를 선호합니다. 또한 이동 시간이 없기 때문에 공부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수험 생활 중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단점 및 이유는? ]
개인에게 보다 많은 자율성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진도를 따라가기 벅차다는 것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출석을 관리하는 학원과 달리 혼자 공부 계획을 세우고, 진도를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본인의 노력과 의지가 더 중요합니다.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노범석 선생님의 한국사 강의 중 필기노트과 12시간만에
마무리하는 파이널 강의가 가장 좋았습니다. 한국사가 약점 과목이었는데 필기노트 강의는 4번 이상 돌려보며 복습했고, 파이널 강의 또한 공부의 마무리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방직에는 100점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합니다! 노범석 교수님의 강의가 길긴 하지만 스토리로 이어 주셔서 따로 암기하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전체 학습 기간은 22년 5월부터 23년 6월까지, 1년 2개월이지만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 한 것은 12월부터입니다. 처음에는 온라인 강의로 기본 강의를 수강하느라 거의
모든 공부 시간을 강의로만 채웠으나 이후 개인 공부 시간을 늘리며, 마지막에는 9:1의 비율로 강의를 적게 수강했습니다. 노범석 선생님이 알려주신
루틴을 토대로, 기본인강+필기노트+기출+요약+모고의 순서로
공부했습니다. 모든 커리를 듣기 보다는 제게 필요한 강의만 들으려 노력했어요. 일찍 일어나기 힘들어 오전 9시 기상 스터디도 진행했으나 중간에
그만두고 차라리 제 루틴에 맞게 늦게까지 공부했습니다. 예습, 복습
하지 않았으며 헷갈리는 선지는 체크해두고 꾸준히 봤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국가직 이후 점수가 잘 나와 더이상 공부를 안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약간 슬럼프가 왔으나 2달 마음 불편하게 놀고 1년
더 하는것보다 지금 높은 점수로 합격하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해 마음을 잡았습니다. 잡생각 없이 그냥
눈 뜨면 스터디 카페 가서 공부하고 집에 오면 조금 쉬고 자는 생활을 반복했어요.
[ 생활 관리법 ]
오전 9시 기상,
1시 취침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으나 저에게 맞지 않았고, 오전 10시 기상 후 12시까지 스카에 가는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3시 이전에는 잠에 들었습니다. 국어, 영어는 베이스가 있다고 생각했기에 선택과목 위주로 공부했고, 국어나 영어는 문법과 모의고사를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1. 국어100/90
문학과 비문학은 기본
베이스가 있어 모의고사로 공부했고, 기출은 문법만 보았습니다. 하프나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했으며 빈출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기본적인 문법도 몰랐는데 선생님
덕분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영어 85/90 (진가영 선생님)
영어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국가직 이후 전공 과목을 공부하느라 등한시했더니 지방직때 점수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언어는
역시 꾸준히 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 국어와 같이 최빈출 위주로 공부해야 합니다.
올인원 문법 2개월 커리를 공부한 후 하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단어가 정말 어려웠는데
매일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봐줬으나 출제된 단어가 너무 쉬워서 아쉬웠네요. 요즘 출제되는 단어는 마무리
교재로 공부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3. 한국사 85/100 (노범석 선생님)
한국사 베이스가 아예
없어서 이론입문, 올인원, 필기노트, 기출 벼락치기 특강, 파이널 특강 모두 수강했습니다. 노범석 선생님 강의는 강의 시간이 길긴 하나 관련 사건을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1.5배속으로 모두 수강했습니다. 처음 이론, 올인원은
따로 복습하지 않고 가볍게 들어주고 필기노트 위주로 공부해도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만약 한국사
베이스가 있는 경우라면 처음부터 필기노트를 수강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4. 교육학 90/85 (오현준 선생님)
교육학은 시간 부족으로
인해 거의 독학했으며, 기본서가 너무 두껍고 엄두가 나지 않아 기본서는 건너뛰고 필기노트부터 공부한
과목입니다. 먼저 기출 해설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2회독을
끝낸 후 필기노트와 병행해 3회독을 시작했습니다. 필기노트를
계속 반복했고 기출 선지 또한 꾸준히 회독했습니다.
마무리로는 모의고사와
지방직 대비 모의고사를 전부 풀며 감을 유지했습니다.
5. 행정법 90/100 (유대웅 선생님)
유대웅 선생님은 처음
생소한 행정법 단어를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처음 기본강의를 수강할 때는
정말 하나도 모르겠지만 심화 강의를 기출과 병행하며 차차 행정법의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이후에는 기출을 정말 무한회독했습니다.
행정법은 특히 기출이 반복되는 경향이 강하니 기출 선지에 익숙해져야 하고 기출 회독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최신 판례 특강 또한 수강해야
합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이
좋았던 점 ]
휴대폰 어플이 잘 되어 있어 휴대폰으로도 강의를 듣기 쉽다는 점과 오프라인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이동중에도 강의를 들으며 시간을 알뜰하게 쓸 수 있었고, 진가영 선생님의 경우 단어앱이 있어 단어를 외울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한 것이 가장 주요했던 것 같으며 기출 위주로 공부한 것이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기 싫더라고 일단 스카에 가서 인강이라도 들었으며, 아예 쉬게되면
계속 놀고 싶어지니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 응원 메시지 ]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는 막막했는데,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부족하고 새벽부터 일어나 공부하지 못한다 해도 공부하는 동안 집중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보충한다면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