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첫 직장입니다. 군 제대 이후 대학 졸업까지 하다보니
어느덧 나이가 20대 중반이더랍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서둘러 준비하였습니다. 대학은 꼭 졸업하고파 시기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
선택 이유는? ]
박문각이 대학이나 군대 등에 무료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희 대학도 박문각 이론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더군요. 그것이 고마워서
선택하였습니다. 강사는 웬만하면 1, 2타 강사진 중 무료
강의를 충분히 들어보고 저와 맞는 강사를 선택하였습니다.
[ 수험 생활 중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강의는 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양질의
강의를 집에서도 들을 수 있으니 까요. 공부 계획을 능동적으로 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수험 생활 중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단점 및 이유는? ]
그나마 단점을 꼽자면,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학습 질문이나 강의 오류 등에 대해 문의하면 꽤 기다려야 하니까요.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영어 김세현 선생님 강력 추천합니다. 한번쯤 들어보세요. 영어가 노베여서 많이 걱정했습니다. 영단어조차도 버거워서 영단어 강의 들어가면서 외울 정도였습니다. 김세현 선생님 확실히 잘 가르치십니다. 문법도 문법이지만 특히 독해는 타사이트 불문하고 가장 좋았습니다. 커리도 나름 콤팩트하고요. 영어가 노베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실제로 이번 시험에도 95점 받아 영어 덕분에 합격한 셈이기도 하네요.
[ 학습 기간 및
방법 ]
중간에 우여곡절이 있어서 정확히 기간을 산정하기는 곤란하지만,
8개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네요. 대학 졸업과 동시에 준비하였고, 운좋게도 초시에 바로 합격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강사들이 제시하는
필수 커리는 모두 다 따랐습니다. 초중반까지는 인강, 후반에는
개인 공부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 서브노트 플래너 등은 사용하지 않고 기본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예습은 하지 않고 복습은 각 커리 진입 때마다 기본서를 다시 정독하였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의외로 슬럼프는 중후반이 아니라 초반에 찾아옵니다. 사이트나
강사를 선택하면서 많이 지치죠. 그래서 웬만하면 이 시간을 줄이는 것을 권합니다. 강사별 무료 강의를 반드시 들어보세요.
[ 생활 관리법 ]
생활 패턴은 정해놓지 않았습니다.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자고 싶을 때 잤습니다. 단, 하루 순공 5시간은 예외없이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휴일 없이요. 공부 장소도 정해진 바 없었습니다. 독서실에서도 하고 도서관에서도 하고 집에서도 했습니다. 융통성을
발휘할 영역이라고 봅니다. 공부 순서도 과목 상관없이 공부하고 싶은 순서대로 하였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는 타강사 강의를 듣긴 했으나, 박혜선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콤팩트&업텐션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영어는 앞서 밝힌대로 김세현 선생님 강력 추천이고요. 행정법과 행정학은
딱 한 사람을 꼽기 힘들 정도로 취향의 영역 같아요. 한국사는 타강사 강의를 듣긴 했으나, 박기훈 선생님 추천합니다. 한국사는 무조건 콤팩트하게 가심을 권해드립니다. 모든 선생님들은 웬만하면 모두 잘 가르치시니, 본인에게 맞는 강사를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개 영어가 취약과목일텐데, 영어
단어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걸 추천합니다. 학습 방법은 어려운 게 없습니다. 그저 강사들이 제시하는 커리를 잘 따라 밟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이요.
[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이 좋았던 점 ]
우선 전통과 유서 깊은 학원이지요. 게다가 수강료는
저렴합니다. 특히 일간, 주간, 월간 모의고사를 잘 활용해보세요. 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월간 모의고사만이라도 반드시 응시해보세요.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응시 가능하고 생각보다 적중률이 높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
명확한 합격 비법은 꾸준함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하루
순공이 얼마가 되었건 쉬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무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을 잃지 않고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더랍니다. 1년 남짓한 시간, 까짓 거 휴일과 주말 반납해보세요. 말이 반납이지 순공 5시간 정도 내는 건 결코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얼마든지 직장이나
육아 병행으로 합격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무리하면 슬럼프 옵니다.
얇고 길게 공부토록 마음 먹어봐요.
[ 응원 메시지 ]
공무원의 위상과 인기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가성비 직업으로는 여전히 압도적이라고 생각해요. 1년 남짓 공부하여 합격하면 평생 직업이잖아요. 꾸준히 공부하는 게 결코 쉽지는 않더라고요. 하지만 결코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고통 없이 피는 꿈이 어디 있겠어요.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꾸준히 정진하다보면 반드시 합격하실 거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