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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건태 지원직렬 : -국가직 일반행정(우정사업본부 경인) -지방직 성남시 일반행정 1. 시험 지원 동기? 저의 준법정신과 공익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법으로 보장되는 공무원의 안정성, 근무처와 보직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일반적으로 사기업보다는 나을 것이라 생각하는 워라밸 등이 지원 동기가 되었습니다. 2. 수강 강좌 및 공무원 수험 준비 기간? 과거 7급 준비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다른 일을 하다가 9급 스파르타 23년 9월~24년 6월 3. 박문각을 알게 된 계기와 스파르타반(기숙연계) 선택이유? (7급 준비 시에 강남 박문각에 다녔었는데 그 때는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생각이 안 납니다.) 학원 고른 것 자체는 사실 노량진역에서 가장 가까워서 골랐습니다. 그 중에서 스파르타반을 고른 이유는, 제 스스로 게으른 편임을 알고 있고, 하루 일과가 정해진 환경에서 공부하게 되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였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그대로 맞았던 것 같습니다. 4. 과목별 공부법? 공통적으로, 기본서든 요약서든 과목별로 하나씩 골라서 ‘단권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이론 수업이 끝나고 난 후에 이론서를 내팽개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장 중요한 교재로 취급하고, 어떤 문제를 틀렸을 때 기본서의 해당 부분을 찾아서 정리하면서 자신만의 교재로 만들어나간다면 자신이 취약했던 부분을 점차 보강하게 되면서 탄탄한 실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 문법책과 전공과목 기본서에 단권화 작업을 특히나 많이 했습니다. 국어 : 국어 독해는 특히 자신 있던 부분이라 추가적인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약점이라고 생각한 문법이라든가 고전문학 쪽에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고, 약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간 분배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영어는 단어 암기가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어를 매일매일 꾸준히 외우는 것을 중시하였습니다. 올인원 이론 수업 진도 따라가면서 1회독을 할 때에는 표제어와 뜻 위주로 외웠고, 이후에 2~3회독 이상 할 때는 유의어 위주로 외우면서 표제어 중에서 까먹었던 것을 다시 되새기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단어 교재에 나온 단어뿐만이 아니라, 각종 문제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하나하나 체크하고 따로 단어장을 만들어서 정리했습니다. 어휘 문제뿐만 아니라 독해 문제, 생활영어 문제는 물론이고 심지어 문법 문제에서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뜻을 찾아보고 옮겨 적었습니다. 수험생활하면서 단어장이 2권 반 정도 만들어진 것 같네요. 문법은 진가영 선생님의 단판승 교재와, 매번 복습하는 OX숙제, 그리고 일일모의고사를 통해 문법 문제를 계속 반복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문법 공부가 제대로 안되어 있을 때는 문장을 아무리 봐도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으나, 반복 학습을 통해 특정 표현만 봐도 이게 무엇을 물어보는 것인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령 demand that이 등장했으면 눈이 곧바로 뒤로 가서 should가 생략되고 동사원형이 나온 형태인지 확인합니다.) 독해는 뭐 단어 해석만 된다면 사실상 국어독해 문제이니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한국사: 선우빈 선생님의 교재가 정말 좋았습니다. 교재의 처음부터 끝까지 표로 일목요연하게 흐름이 정리되어있고, 주제별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또 표가 만들어져서 보기가 편했습니다. 이 표들만 잘 공부해도 구체적인 숫자 연도를 외우지 않고도 특정 사건이 있던 시기(혹은 누구의 재위기간)에 일어났던 다른 사건들이나 경향을 쉽게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이후로 쉽게 나오는 경향에 따라 기본, 핵심 개념에 주력해서 공부하였고, 기출 문제 중에서 너무 지엽적이다 싶은 것은 과감히 버리고 눈으로만 적당히 익히고 갔습니다. 행정법: 행정법은 울면서 들어갔다가 웃으면서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이 과목을 접할 때는 생소한 법률용어에 빽빽하게 인쇄된 텍스트 때문에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익숙해지는 시간을 보내고 나면 어느 새 도전할만한 과목이 되어 있고, 이걸 지겹도록 반복하다 보면 ‘이게 또 나왔어?’하고 금방 풀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됩니다. 학원에서 푸는 모의고사뿐만이 아니라 실제 시험에서도 기출로 매번 나왔던 내용이 또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다른 어떤 과목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틀렸거나, 찍어서 맞혔거나 했을 때는 항상 기본서에다 체크! 하면서 나만의 기본서를 완성해나가야 합니다. 행정학: 행정학은 위의 행정법과는 반대로 웃으면서 들어갔다가 울면서 나오는 과목 같습니다. 처음 행정학 과목 시험문제를 접해봤을 때는 말이 다 그럴듯해 보이고 조금만 공부해보면 이 문제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막상 행정학 공부를 하다 보면 이게 끝이 없었습니다. 출제 분량이 어마어마한데다가 외국에서 주로 발달한 학문을 번역해서 들여온 것이다 보니 같은 기출문제인데도 출제자별로 표현이 다르게 나오는 등 시험 전날까지 애를 먹이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수험기간 막바지에는 행정학 과목에 시간 투자를 가장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최욱진 선생님 교재는 방대한 행정학 내용을 압축시켜서 표로 정리되어있는데 공부하기가 편했습니다. 5. 학습관리 및 슬럼프 극복방법? 주로 올인원 이론강의 때의 일주일간 흐름을 기준으로 적겠습니다. (월~목) 학원 실강을 들으면서 스파르타 일정 따라가기만 해도 하루 일과의 상당수가 채워집니다. 그날그날 실강 들은 내용 복습 및 숙제+일일모의고사 풀고 오답정리하기+단어 공부 이정도만 해도 자습시간이 다 지나갑니다. 저는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해 바로바로 복습하는 것을 중요시해서 빼먹지 않고 하다 보니, 집에 가서 새벽 1시까지 보고 잔 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금) (일반행정직 기준)금요일에는 수업이 하나만 있는 한편 주간모의고사가 나오는 날이므로 실강을 안 하는 시간에 주간모의고사를 진행합니다. (토) 일주일간 배웠던 내용을 또 한 번씩 복습하는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수업 내용 뿐만 아니라 월~금요일 동안 외웠던 단어도 주말을 활용해 복습했습니다. (일) 인강을 들어야 하는 부분이라든가 밀린 숙제 등을 하였고, 월~토요일보다는 약간 느긋하게 공부했습니다.(주의: 일요일에 공부에서 완전히 손을 놓는 것은 비추입니다!) 일요일에는 공부도 하면서 동네 한 바퀴 뛰는 식으로 운동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다음 주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에너지를 비축했습니다. 동형모의고사 시즌이 되면 실강 수업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자습할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나게 되는데, 이 때에는 취약한 과목과 취약한 부분을 체크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번 수험기간 중에 ‘마음의 슬럼프’는 있었지만 ‘성적의 슬럼프’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자의 경우 ‘나는 될 거야’라는 믿음을 가진 상태에서 마음을 추스르는 데에 필요한 어느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던 것 같습니다. 6. 본인이 생각하는 스파르타반(기숙연계)의 장점? 일일/주간/월간 모의고사를 통해 꾸준히 실력 점검을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공부라는 것이 책만 계속 읽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인출’이라는 것을 해야 내가 공부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가다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모의고사 중에서도 ‘일일모의고사’는 언어 과목을 매일매일 풀게 함으로써 감각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어/영어 양쪽에서 문법 문제들은 매일매일 조금씩 계속 풀어봐야 실력이 는다고 생각합니다. 7. 본인의 경험한 합격예측 모의고사(일일/주간/월간)는 어땠는지? 처음에는 성적도 잘 안 나오고 멘탈 관리도 안 되어서 매번 성적을 확인할 때마다 일희일비하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성적이 조금씩 올라가는 추세를 확인하고부터는 편안한 마음으로 그때그때의 실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었습니다. 8. 합격예측 모의고사 응시 후 상담 및 피드백은 유용했는지? 장학금 대상에 처음 올라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수험생활 중에 누군가가 저의 성적을 케어해 준다는 것 자체가 힘이 되었습니다. 9. 예비 수험생에게 스파르타반을 추천 한다면 어떤 이유로? 누구나 그럴싸한 공부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 공부하다가 점차 늘어져서 실패를 맛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수험기간이 점차 길어지다 보면 오늘 하루는 조금 느긋하게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등 시험에 드는 상황들이 자연스럽게 벌어지기 마련입니다. 바로 이럴 때 자기 자신은 (반)강제로 이끌어줘 느슨하지 않게 해주는 스파르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공부 머리는 좀 되는데 게으른 것 같다!” 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분들에게 특히 강추합니다. 10. 가족 및 고마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경제적, 심리적으로 지원해준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성실한 공직 생활로 그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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