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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4] 국가직,서울시 2관왕 합격수기_한국사 노범석
번호 : 1012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708 | 작성일 : 2024/10/10 15:48:22

저는 2024년 출관직과 서울시 일행을 합격한 n년차 장수생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고 합격수기를 보면서 빠른 합격을 기대해왔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흐르고 저도 이곳에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왔네요! 저는 사실 합격을 받아보기까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긴 시간 동안 저는 수없이 많은 시험을 보았고, 5번의 면접을 경험해왔습니다.

제가 해 온 경험들이 사실 권할 수도 없고 자랑할 만하지도 않지만, 이 글을 보는 수험생 분들에게 이렇게 오래하고도 붙을 수 있고 곳곳에 있을 장수생 분들에게도 힘을 주고 싶어서 합격수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너무 오래 같은 공부를 하다 보니 매너리즘이 오기도 했고, 계속해서 떨어지다 보니 직렬 변경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되어서, 관심이 있던 출관직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국제법이 추가되긴 했지만, 다른 과목들을 오래했어서 덜 부담스럽게 국제법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과목은 처음에 어떻게 시작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국제법이라는 과목을 처음 시작하고 공부하면서 생각한 것은 역시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본서와 기출 회독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없다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최근 수험생활은 자신없는 과목만 실강으로 듣고, 스카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혼자 공부를 해왔었습니다. 시간이 흐른만큼 한국사는 자신이 있기도 했고, 최근에는 한국사가 쉬워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사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꾸준함만 유지하면서 공부하려고 했고, 노범석쌤의 15시간에 끝내는 한국사로 회독을 유지했습니다. 아침에 2배속으로 2-3강씩 들으면서 잠도 깨고 반복적으로 듣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져 있고 해서 감을 유지하는 데 좋았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사실 회독이 어려울 수 있는데 틀어놓으면 마음도 조금은 안심되고 반복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추천합니다!!

기출은,,,, 오래 하다보니 매년 반복적으로 풀고, 이걸 점점 외우게 되고 그런 것 같아서 기출 문제집보다 노범석쌤의 기선제압OX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한지문씩 생각을 하면서 풀려고 했고, 틀린 문장은 틀린 이유를 간단하게 써놓았고, 회독하면서 오답노트처럼 활용했습니다.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고 짧게짧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 수험생활을 돌아보면서 한국사를 생각했을 때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것은, 핵심유형 끝장내기라는 1-2월 강좌입니다. 기본서도 듣고 기출도 듣고 본격적으로 피치를 올리면서 듣는 첫번째 수업일 것 같은데, 가장 벅차게 따라갔던 수업이었습니다. 다른 과목도 해야되고 불안함은 커지는 시기인데, 진도별로 수업을 바쁘게 따라가다보면 성적이 오르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 때 가장 많은 프린트물을 받은 것 같은데, 프린트물은 가능한 한 수업 당일에 해결하고 버리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둬도 안보더라구요,,,,,, 시험이 끝나고 정리할 때면 이것도 있었지 싶기 때문에, 모아두지 말고 그날 빠르게 해결하고 미련없이 버렸습니다. 나중에 필요하다면 더 주시기 때문에 모아두지 마세요,,,ㅎㅎ

수험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지만 힘든 건 멘탈관리 같아요,, 매년 2차례씩 불합격을 겪고, 다시 다음 연도라는 멀어지는 결승선을 보면서 울고 좌절하는 시간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 선생님들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하지만, 그 시간을 버텨내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의 단단함입니다. 체력도 점점 떨어지고 멘탈은 무너지면서 이게 맞는지 계속 의심하고, 불합격은 후회와 자책이라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갉아먹게 되더라구요. 이 마음들을 내려놓고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게 힘든데, 그럼에도 다음 시험을 향해 가야하는 수험생으로써 리프레시의 시간을 차분히 보내고 다시 달려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해왔던 시간은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을테니 질책보다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면서 다시 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노범석쌤이 하시는 말씀 중에, “스스로를 믿으세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이 말씀이 수험생에게 가장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정말 오래했는데, 컷라인에서 붙어도 보고, 떨어져도 봤습니다. 많은 시간을 컷라인에서 1점,, 이렇게 떨어졌는데, 올해 2관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만 붙기를 늘 간절히 바래왔는데 어찌 하다보니 이렇게도 되더라구요. 저의 합격수기를 보는 모든 분들에게 할 수있다고 꼭꼭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노량진에는 생각보다 많은 장수생들이 살고 있어요. 나만 장수생이고, 나만 오래됐다고 생각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뚝심있게 나아가면 결국 됩니다!!

늘 좋은 말로 다독여주시고, 강의 중간중간에도 의미 있는 말씀을 정말 많이 해주시는 노범석 선생님께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선생님도 수험생분들도 건강 챙기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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