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 지원 동기?
사회복지요원으로 학교에서 근무하다가 행정실 직원분들과 같이 일해보고 싶어서 교육행정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수강 강좌 및 공무원 수험 준비 기간?
혼자서 공부한 시간은 1년 정도 되고 스파르타 등록기간은 23년 8월~ 24년 6월입니다.
3. 박문각을 알게 된 계기와 스파르타반(기숙연계) 선택이유?
혼자서 공부하는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부모님의 추천으로 기숙학원을 알아보다가 박문각에서 프로모션 전화 받고 한번 상담이라도 받아보자는 생각으로 갔다가 시스템이 괜찮다고 생각해서 박문각 기숙연계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4. 과목별 공부법?
제가 공부한 방법은 기본적으로 각 교수님께서 설정한 커리를 충실하게 따르는 것입니다. 박문각 교수님께서 진행하는 기본 커리나 특강이 있습니다. 모든 특강이나 수업에 거의 빠지지않고 참여했고 궁금하거나 어떻게 시간배율을 할지 등을 교수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전체적으로 조율하고 공부 방법 등을 바꿔나갔습니다. 물론 이것도 저의 컨디션과 맞춰서 조정했습니다. 예를 들면 아침 6시 반 쯤에 하프모의고사를 진행하시는데 이게 저랑 맞지 않고 오히려 몸 컨디션을 방해하는 것 같아서 반드시 실강으로 참여하지는 않고 자습시간에 인강으로 보강하는 식으로 본인에게 맞춰서 진행했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1월쯤에는 자습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납니다. 플래너를 통해 커리 외 나머지 시간은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 (제 경우에는 월간모의고사 점수 높낮이로 약한 과목을 선정했습니다)의 시간 비율을 늘리고 기본서나 요약서를 통해 반복 회독했습니다.
국어 (박혜선 교수님) : 박문각에서 제공하는 일일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된 과목입니다. 저는 문법이나 한자가 약했는데 매일매일 문법과 한자 문제를 풀다보니 아무래도 익숙해지고 암기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박혜선 교수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이 기출문제 회독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많이 회독하지는 않았지만 1~3월 쯤에 시간을 내서 기출문제를 2회정도 회독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문법은 어느정도 커버가 된 것 같습니다. 한자는 정말 죄송하지만 저는 아무리 해도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예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고 기본적인 부분만 암기하자 하고 거의 배재했습니다. 다른 약한 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하고 싶었습니다.
영어 (진가영 교수님) : 마찬가지로 일일모의고사가 도움이 많이 된 과목입니다. 또한 영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어이지만 저는 진가영 교수님께서 특강으로 주신 300단어만 집중적으로 외웠습니다. 이것만해도 크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독해는 진가영 교수님의 독해풀이법대로 하려고 노력했고 시간단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문법은 제 속을 제일 많이 태우는 파트였습니다. 처음 기본강의를 들을 때만 해도 이해가 되고 잘 풀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전 적용이 안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진가영교수님께 이런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하셨지만 결국 요점은 많이 보는 것입니다. 자습시간이 많아지는 4월에 막판뒤집기로 저는 기출선지333특강을 거의 무한반복했고 이게 시험에 제일 큰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한국사 (노범석 교수님) : 한국사는 교육학과 더불어 점수가 가장 낮았던 과목이었습니다. 독학 할 때는 보통 무작정 암기해서 한국사라는 과목 자체가 약간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노범석 교수님의 강의는 재밌으면서도 어느 부분이 중요한 암기포인트인지 확실히 알게해주는 강의 였습니다. 무엇보다 강의가 재밌다는 것이 한국사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었습니다. 기출 회독을 통해 시험에 자주나오는 문구들을 암기했고 요약노트를 통해서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암기했습니다. 시험 볼 때까지 5회독 정도는 한 것 같습니다.
교육학 (오현준 교수님) : 교육학을 공부하는 방법도 회독이 중요합니다. 교수님의 수업자체가 3회정도 기본서를 회독하는 형식의 강의였습니다. 그 후 기출문제로 기본 이론을 또 회독하고 끝장노트라는 요약서로 또 회독합니다. 교육학은 정말 범위가 넓어서 회독은 정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넓게 공부해도 실제 시험에서는 놓친 부분이 나와서 시험볼 때 정말 당황했습니다. 교육학을 공부할 때는 끝없는 회독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회독하면서 암기가 약한 부분은 노트하나에 외울 때까지 계속 썼습니다. 그래도 또 까먹기 때문에 정말 지겨울 때까지 보는 것이 맞는 공부법 같습니다.
행정법（강성빈 교수님) 행정법도 암기가 중요하지만 의외로 암기가 쉬운 과목이었습니다. 판례상에서 중요한 문구가 있고 그것을 반복해서 보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물론 어려울 때는 정말 어렵지만 공부할 때 특히 눈에 뜨는 문구들에 집중하니까 편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강의는 ox요약노트 강의입니다. 교수님이 시험이 끝날 때까지 자신이 선택한 기본서나 요약서 한 권을 시험 끝나기 전까지 반복회독하라 하시는데 이게 정말 좋은 공부법인것 같습니다. 시험 끝나기 전까지 이 요약서를 10회독은 한 거 같습니다.
5. 학습관리 및 슬럼프 극복방법?
플래너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무턱대고 공부하다보면 어느 순간 좋아하는 과목만 준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됩니다. 또 너무 약점만 파도 좋지 않습니다. 플래너는 이런 부분을 보완하는데 정말 좋습니다. 공부도 메타인지가 중요합니다.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공부하는게 저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 시험 2달전부터 저는 100분 시간관리를 시작했습니다. 노범석 교수님께서 하라고 강조하셨는데요, 시험을 볼 때 어떤 과목 먼저 풀고 시간을 배분할 것인지 미리 연습을 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슬럼프가 한달에 한 번은 꼭 왔었습니다. 주로 월간모의고사의 성적이 낮을 때 심한 자괴감을 느꼈습니다. 또 불면증으로 고생도 많았습니다. 머리도 많이 쥐어뜯고 수업들을 때 성질도 내고... 정말 미성숙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서 지금도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면서 그런 것들은 어쩔 수 없이 버텨야하는 것이고 기숙연계반을 들어온 이상 할 것도 공부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 때 잠깐 속이 상하더라도 내일은 괜찮아 질거야 라고 생각하며 계속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 때 가장 큰 도움이 됐던건 노범석 교수님과의 상담이었습니다. 학생 개개인의 고민도 다 들어주시고 현실적인 포인트들은 많이 짚어주십니다. 다른 강사분들도 학생들을 정말 생각해주십니다. 혼자 극복하려하지 말고 상담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좋은 극복방법인 것 같습니다.
6. 본인이 생각하는 스파르타반(기숙연계)의 장점?
기숙연계반의 장점은 다른 사람들과 상호감시하에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우선 큰 장점입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아무래도 느슨해지기 마련입니다. 이정도만 해도 되겠지 하거나 딴짓을 정말 많이했는데 기숙연계반은 다같이 공부하는 분위기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또 실강을 듣기도 편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강의 장점은 빠르게 돌려볼수 있는 것이지만 실강만큼 온전히 집중력을 쏟지 못하는 것이 단점 같습니다. 실강을 통해 모르는 것은 수업이 끝나고 바로 질문 할 수 있고 강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 기숙연계반의 월간모의고사가 정말 좋습니다.
7. 본인의 경험한 합격예측 모의고사(일일/주간/월간)는 어땠는지?
일일모의고사는 국어 영어를 계속 반복학습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을 것 같고, 주간모의고사는 교육학과목이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행정법이나 영어 한국사는 문제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국어는 너무 어려워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고 문제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월간 모의고사는 정말 시험에 나올 것 같은 문제들로 구성되어 시간 연습하기도 좋았고 제가 약한 과목은 무엇인지 어느 파트가 부족한지 실력 확인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8. 합격예측 모의고사 응시 후 상담 및 피드백은 유용했는지?
저는 합격예측 모의고사 상담을 받지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따로 신청이 필요했던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점수 취합해서 스파르타 자습실에 붙여주시는데 제 성적이 점점 올라가는게 보여서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9. 예비 수험생에게 스파르타반을 추천 한다면 어떤 이유로?
스파르타 반에 들어오기 전 혼자 공부할 때 저는 제 자신을 잘 통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추천이유는 이처럼 본인을 통제하기 쉬운 환경을 스파르타반이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또 많은 자료들을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1년간 각잡고 해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스파르타 반 추천 합니다.
10. 가족 및 고마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넌 할 수 있고 끝까지 될 거라고 말해주던 우리 가족이 1년간 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너무 고맙고, 많은 상담 받아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하고 잘 챙겨주신 스파르타 직원분들도 1년간 너무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