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넘모 무써웡~ 나 넘모 외로워~~~♪를 실강에서 들었던 기억이 지금도 어렴풋이 나네요.ᄒᄒ
비타민 같은 혜선쌤은 제 공시생활의 활력소였습니다. 팍팍한 노량진공시생활에서 힘이 되어주시고 최종합격 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혜선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 글을 올리겠습니다.
이제 어떻게 제가 혜선쌤과 함께 공시국어를 준비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문법 - 콤.단.문
혜선쌤의 시그니처강의 콤.단문!!!
시간이 넘모 없을 때 들어야 할 단 하나의 강의
저는 이 콤단문으로 문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형태론, 통사론, 음운론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저에게 콤단문 은 한 풀기의 빛이었습니다.
콤단문을 듣지 않고 시험을 본다면, 나 넘모 무써웡~~>
콤단문 교재를 깨끗하게 활용하기 위하여 포스트잇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 포스트잇: 강의내용 필기 및 답만 적기
○ 투명포스트잇: 문제 위에 붙여서 문제풀기
투명포스트잇을 문제 위에 직접 붙이면 그 위에 문제를 바로 풀어보고, 혜선쌤의 강의 내용을 그 위에 필기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 때는, 썼던 포스트잇을 옆 페이지에 붙여두고 다시 풀어볼 수도 있 습니다. 이 때, 또 투명 포스트잇을 활용하거나 기화펜을 써서 풀었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봐야 하니깐요.
2) 한자 - 천기누설 혜선 팍
'한자공부를 어떻게 하지?'라고 고민하던 그 순간에 '천기누설 혜선 팍 특강이 팍 열렸습니다. 부수를 사람, 지 역, 동물, 식물 등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한자의 모양별로 외워두기가 좋았습니다. 또, 나중에 이 자료들을 모아 편철해서 책꽂이 한켠에 두어 자투리시간에 펼쳐보았습니다.
3) 문학 - 개새기 문학 기출 독해
의외의 복병이었던 문학! 다른 교재보다도 두껍고 컸던 기억이 납니다. 이 강의는 국가직 이후 문학 파트를 정리 하고 싶었던 마음에 뒤늦게 시작했습니다.
개.새.기는 대표 출.종.포를 통해서 시험에 나올 이론들을 빠르게 배우고 전략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크게는 연 도별로 세부적으로는 작가별로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서,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특징을 넘모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문제풀기 - 동형모의고사와 하프
○동형모의고사
혜선쌤의 동형모의고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이론과 기출을 공부해도, 본인도 모 르게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혜선쌤의 동형문제를 풀어봤습니다. 그런데 웬걸... 잘 안다 고 생각했던 내용도 많이 틀려, 좋지 않은 점수를 받은 적도 많았습니다. 저는 이 틀린 문제들을 제 약점이라고 생각하고, 콤단문이나 개.새.기책으로 돌아가서 더 개념을 공부했습니다.
또한 시간을 정확하게 재서 문제를 풀도록 하셨는데,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프
매일매일 하프모의고사가 열립니다. 한달치를 한 번에 모아 편철해 놓고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하프를 동형모의고사를 풀지 않았던 날에 주로 활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