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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7월부터 공시를 시작하여 쭉 박혜선 쌤 커리를 탄 인강생 역공이입니다. 이번에 국가직 점수가 운좋게 잘 나와서 후기 남겨봅니다. 사실 공시 준비하기 전 유튜브로 모든 국어 강사들 OT와 커리큘럼 설명을 쭉 들어봤습니다. 그 때 박혜선 쌤 커리가 젤 단순하면서도 체계적이고 적중률까지 언급하셔서 박문각에 계신 혜선쌤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공시 준비하기 전만 해도 저는 국어를 별로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않았습니다. 이과이기도 했고 대학교 과도 공대에 긴글이나 문법만 보면 치가 떨렸던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근데 다행히 선생님께서 아주 재밌고 저희 눈높이에 맞춰서 강의를 진행해주셔서 이런 걱정과 두려움들 없이 잘 공부했던 거 같아요. 고등학교 시절에 혜선쌤을 접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ㅎㅎ 문법도 암기법으로 뭐 하푸노누이 이히리기우구추 등등 말 만들어주시면서 잘 가르쳐주시고 저희가 딱 어려워하는 부분들 집어주시면서 재밌게 들었던 거 같아요 독해도 사실 전 수능때 비문학, 문학 극혐하고 책도 만화책밖에 안좋아해서 어려워했는데 혜선쌤이 읽는 법, 문재 푸는 법도 다 설명해주셔서 잘 들었네요. 전 올인원부터 동형까지 다 수강했는데,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도움받은 강의는 콤단문입니다. 사실 올인원 한바퀴 돌리면 문법에 대한 개념이 많이 사라져있는데, 콤단문으로 다시 상기시키면서 핵심내용만 압축해놓은 게 좋았어요. 사실 국어 공부법은 그냥 혜선쌤이 하라는대로만 하면 되는 거 같습니다. 강의 끝날때 숙제 내주시는 거 하고 계획표 잘 따르고.. 그러면 저절로 유지 되는 거 같아요. 그거보다 가장 중요한 건 멘탈관리같습니다. 1년정도 공시생활을 해보고 느낀 점은 공시는 장기전이기에 너무 급하게 갈 필요도 없고 그렇기에 남들과 비교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저도 막 국가직 막판에 어떤 사람은 모고가 몇 점이네, 순공 몇 시간을 했네 등등 이런 말들에 휘둘렸는데 전혀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나는 나만의 속도로 간다. 이 마인드로 가는 게 젤 좋은 거 같아요. 전 이런 스트레스를 헬스하면서 관리했는데 이것도 좋게 작용한 것 같아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부하고 9시부터 11시까지 헬스를 했는데 체력도 기르고 뭔가 사람들이랑 교류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끝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을 소개해드리자면.. ’걱정을 한다고 해서 걱정이 사라지면 걱정이 없겠네‘입니다. 공부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걱정은 공부로밖에 해결할 수 없고, 그렇게 걱정하고 갑갑해할 시간에 그냥 일단!! 책부터 피고 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공시 국어계의 goat 박혜선 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고 다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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