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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옥** 지원 직렬 : 국가직 9급 일반행정(경찰청) 1. 시험 지원 동기? 여러 가지 일을 해보면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저한테 잘 맞는다고 느꼈고, 오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정년이 보장되고, 어느 정도 워라밸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도 가장 저한테 잘 맞는 길이라고 판단해서 시험 준비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2. 수강 강좌 및 공무원 수험 준비 기간? 24년 3월 ~ 25년 3월 약1년 3. 박문각을 알게 된 계기와 스파르타반(기숙연계) 선택이유? 인터넷으로 공무원 학원을 알아보던 중 박문각에 관리형 독서실이 있다는 것을 보고 들어오게 됐습니다. 스파르타반을 선택한 이유는, 저는 주변의 통제가 있어야 공부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엄격한 출결 관리와 시간 관리를 해주는 스파르타반이 저한테 꼭 맞는 선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4. 과목별 공부법? 전반적인 공부 방법 : 저는 암기과목을 먼저 잡아놓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처음 4개월 동안은 암기과목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그 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그 주가 지나기 전에 한 번 더 누적복습 하는 방식으로 암기 과목 공부를 했습니다. 언어과목은 단기간에 실력이 늘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국어, 영어는 꾸준히 조금씩 문제를 풀면서 감을 잡으려고 노력했고 영어단어는 매일 30-50분정도 투자했습니다. 국어 : 출제기조가 바뀌면서 독해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에 일일, 주간, 월간 모의고사나 동형 문제를 풀고 헷갈렸던 문제들은 인강을 발췌해서 들으며 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영어 : 영어는 제 취약과목이었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단어에 있다고 생각해서 월-토 22-23시는 단어 외우는 시간으로 정해두고 암기했습니다. 문법은 진가영 교수님 단판승으로 회독했고, 독해는 처음에 감을 잡는 게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문제 유형별로 문제를 풀고 진가영쌤 강의를 들으며 나와 다른 점은 뭔지, 어떤 문장을 포인트로 잡았어야 되는지 등을 비교하면서 쌤의 풀이법을 적용해서 풀어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한국사 : 한국사는 처음부터 자신이 없던 과목이라 누적 복습에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 초반 3개월은 이론서를 중심으로 전체 흐름을 잡았고, 이후에는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패턴과 자주 나오는 포인트를 익혔습니다. 기출은 6~7회 정도 반복해서 회독하며, 이론서와 병행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어느 정도 기본이 잡힌 후에는 필기노트와 동형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하면서 실전 감각을 키워나갔습니다. 행정법 : 행정법은 판례가 많기 때문에 다른 과목보다 수업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단순 암기보다는 이해 중심으로 접근하려고 했고, 실제 시험에 나오는 선지들이 반복적이고 정해져 있어서 처음에는 이론서를 통해 개념을 잡은 뒤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3-4월은 이론서를 중심으로 공부했고, 이후에는 기출문제와 병행하면서 출제 흐름에 익숙해지도록 했습니다. 10월쯤부터는 OX 교재로 복습을 시작해 1주일 혹은 2주일에 1회독씩 하며 감각을 유지했습니다. 조문은 자잘한 숫자나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 포스트잇에 따로 정리해 책상에 붙여두고 자주 보면서 눈에 익히려고 노력했습니다. 행정학 : 행정학은 다른 과목들보다 이론서 위주로 공부했고, 이론서와 기출의 비율을 8:2 정도로 잡았습니다. 실제로 24년 지방직 시험이 고난도였는데, 공부한 지 4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이론서만으로 80점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행정학은 범위도 넓고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기출에만 의존하는 건 불안하다고 느껴 이론서를 반복해 보는 데 집중했습니다. 처음 4개월 동안 일요일은 온전히 행정학만 하는 요일로 잡고 이론서를 누적 복습했고, 한 챕터에 걸리는 시간을 파악해 2주에 1회독을 목표로 회독했습니다. 회독 구조는 처음엔 (총론), (정책-조직), (인사-재무), (지자체-기타법령)으로 나눴고, 시험이 다가올수록 총론을 제외하고 (정책-조직-인사), (재무-지자체-기타법령)으로 두 덩어리로 압축해 반복했습니다. 기출이나 문제집은 틀렸거나 헷갈리는 선지만 표시해서 읽는 식으로 활용했습니다. 최욱진 교수님의 “문제풀이도 결국 이론서를 잘 보기 위한 과정”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며 실제로 그런 방식으로 공부해 남들보다 수월하게, 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5. 학습관리 및 슬럼프 극복방법?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뽑자면 첫 번째는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수업 내용을 놓치면 복습에 시간이 두 배로 들고, 놓친 부분을 따로 메우다가 전체 공부 흐름이 꼬일 수 있기 때문에 수업 시간만큼은 교수님이 해주시는 설명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집중했습니다 .두 번째는 복습입니다. 누구나 복습이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실제로 매일 성실하게 복습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저는 평일에는 당일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주말에는 한 주간의 내용을 정리하며 누적 복습했습니다. 아는 내용이라고 넘기지 않고, 빠르게라도 꼭 한 번씩은 다시 보고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세 번째는 스케줄 관리입니다. 한 주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일주일 공부계획을 짜두고 그 계획에 맞춰서 공부하다 보면 요일마다 정해진 목표가 있기 때문에 놓치는 부분 없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가 없으면 늘어지는 게 사람 마음이기 때문에 하루하루 정해놓은 목표가 있다는 것 자체로도 공부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저는 수험기간에 슬럼프는 대게 성적이나 남들과의 비교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 때면 의도적으로 머리를 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잠깐이라도 공부에서 완전히 벗어나 산책을 하거나 혼자 한강에 가서 바람을 쐬며 환기시키는 시간을 가졌고,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기보다는 가능한 루틴 안에서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큰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이 슬럼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6. 본인이 생각하는 스파르타반(기숙연계)의 장점? 스파르타반의 장점은 출결관리와 시간관리, 그 중에서도 엄격한 독서실 출입통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할 때 많이 예민한 편이어서 주변이 조금만 시끄럽거나 산만해도 집중을 잘 하지 못했는데, 스파르타반은 정각부터 50분까지 독서실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점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7. 본인의 경험한 합격예측 모의고사(일일/주간/월간)는 어땠는지? 일일모의고사는 언어과목 감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문제수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공부하다 힘들 때 중간에 일일모의고사를 풀면서 환기시킬 수도 있었고, 매일 문제를 풀기 때문에 저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주간모의고사는 난도가 좀 있는 편이라 풀 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덕분에 생소하거나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별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고, 한 주마다 다섯 과목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도 큰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월간모의고사는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 그리고 OMR 마킹 연습부터 시험장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실전감각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돼서 본시험에서 덜 긴장할 수 있었습니다. 8. 합격예측 모의고사 응시 후 상담 및 피드백은 유용했는지? 먼저 틀린 문제의 정답률을 확인할 수 있어서 어떤 부분에서 다른 수험생들과 비교해 부족했는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정답률은 높은데 저만 틀린 문제들이 따로 표시되어 있어서 단순 실수인지 개념 부족인지 확인하고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전체 수험생 중 제 등수가 어떻게 되는지와 퍼센트별 점수 컷 안내도 나와있어서 현재 제 실력을 판단하고 이후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유용했습니다. 9. 예비 수험생에게 스파르타반을 추천 한다면 어떤 이유로? 스파르타반은 공부 습관을 기르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등원하고 철저한 시간 관리를 하면서 수험생활에 필요한 생체리듬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고,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실에서는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에서 오는 동기부여와 그 안에서 느껴지는 적당한 경쟁심은 공부의 원동력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선생님들과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수험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0. 가족 및 고마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수험생활 내내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 친구들, 그리고 항상 따뜻한 말과 현실적인 조언으로 힘이 되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불안하고 지칠 때마다 제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고, 그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표현이 서툴러서 말하지는 못했지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힘든 시간을 무사히 버텨낼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는 저도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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