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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전과목 균형 있는 공부 + 개념 중심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10년 금융권 경력 + 경단기간 3년 아이가 초등학생 되면서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공무원 시험 준비함
[ 박문각공무원온라인 선택 이유는? ] 교육학으로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오현준 선생님으로 들으려고 박문각 온라인을 선택하게 되었음 ( 후에 직렬 교육->일행으로 바꾸게 됨)
[ 수험 생활 중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온라인 학습은 학습을 위한 이동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고, 나의 선택대로 커리를 짤 수 있기 때문에 좋음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이명훈 선생님, 행정학 올인원 유대웅 선생님, 역발상 강의
[ 학습 기간 및 방법 ] 기간 : 2024년 12월 시험 공부 시작 학습방법 : 온라인 수강 하루 5시간 + 개인 자습 3시간 온라인 강의는 과목별로 하루에 1강씩 수강, 3일 누적 복습함 암기 부분은 신경 안쓰다가 시험보기 1달정도 동안 문제 중심으로 회독하며 암기함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시험 보기 전에 전과목 기출 회독을 완료하지 못해서 거의 포기 상태였음 내년에 시험 보고 올해는 그냥 보자라는 마음 때문에 시험 보기 2주전부터 공부 집중이 어려웠음 / 결국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상태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고, 끝까지 집중했다면 충분히 맞힐 수 있었던 문제를 틀려서 컷트라인 점수로 필기합격함 -> 결과 발표때까지 필기를 붙을 수 있을지 고민, 면접에서 꼭 우수 받아야한다는 압박감 등 많은 고난을 야기함
[ 생활 관리법 ] 취침 6시, 일어나면 간단한 스트레칭 후 공부방에서 틀어박혀서 인강을 들었음 인강 듣고 바로 복습, 끝나면 다른 과목 인강 듣고 복습 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5과목을 동시에 진행함 올인원 중요하게 생각했고, 시험 보기 1달전에는 기출을 중심으로 한 문제풀이 강의 들으며 준비함
[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90)- 박혜선 선생님 맨처음에 국어 시험을 준비하려고 올인원을 들었는데, 문법을 들으면서 정말 숨이 턱 막혔습니다. 국어 문법 파트는 공부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라는 부분에서 수험생들의 고민이 있는 파트인거 같습니다. 박혜선 선생님은 시험장에서 문법문제 2~3문제 나오는것을 기본지식으로 빨리 처리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지문보고 풀기보다는 문법을 대비하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의견에 동의를 하는 편입니다. 또한 솔직히 문법문제가 어렵게 나오면 기본 지식 없으면 지문 보고서도 못풀거 같습니다;;; 9급시험은 한문제 한문제가 소중한데, 단기를 목표로 하더라도 공부량을 늘려서 많이 나오는 문법 문제는 대비하고 가는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올인원을 돌릴 시간이 부족하면 박혜선 선생님의 콤단문 같은 30일 완성 강의 돌리고 3일 복습법 등으로 회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해 같은 부분은 솔직히 전 걱정 안했지만, 확실히 문제풀이 강의 들으며 문제풀이 스킬을 적용해서 풀면 정답률이 올라가긴 합니다. 즉, 시간이 없다면 문법이나 논리는 개념강의를 좀 들어주고 좀 더 시간이 되면 독해 강의를 들으며 감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서 문제풀이 양을 늘려서 양치기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나, 확실히 강사님들 문제풀이 들으면 다 전문가의 사고력과 문제풀이 스킬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감 유지할 때 하루 1강씩 듣는 것은 추천할 만 합니다.
영어(90)- 김세현 선생님 제가 토익 점수가 높지는 않지만, 영어에 꾸준히 관심갖고 영어 텍스트나 소리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베이스와 공시 영어 시험은 약간 별개입니다. 김세현 선생님 강의 들으면서 영어 독해 할 때 100% 해석하려는 의미없는 노력을 줄이고 문맥과 시그널을 찾아서 푸는 스킬을 배웠습니다. 또한 문법도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냥 외우라는거 외워서 시험 쳤더니 문법문제는 다 맞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문법 잘 모릅니다..;;; 그런데 그냥 시키는거 외우면 적어도 문법 문제 틀리진 않습니다. 공시 영어 문법 문제는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암기량이 방대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문법 같은 파트 버리지 마시고 그냥 암기하고 문제푸시면서 감 유지 하시는게 좋습니다.
한국사(100) - 노범석, 박기훈 선생님 전 한국사가 재미있어서 이 시간이 가장 고통스럽지 않았습니다. 맨처음에는 노범석 선생님 올인원으로 시작하였는데, 스토리 텔링식 수업으로 전체 흐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밥 먹으면서도 강의 듣고 산책하면서도 강의 듣다가, 조금 지겨워져서 선생님을 박기훈 선생님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박기훈 선생님은 어느정도 뼈대가 있다면 좀 더 핵심적으로 이해가 잘 되게 만들어주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지성 암기해야 하는 부분은 그냥 무지성 암기하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사실 공무원 시험에서 그런 암기 부분을 잘 찍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전 4월 국가직, 6월 지방직 둘다 한국사는 100점이 나왔는데, 각 시험마다 5~10점은 그런 잘 찍은 무지성 암기 부분에서 점수가 나왔습니다. 한국사 필기노트를 보면 너무 장황하고 지엽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박기훈 선생님의 조그만한 압축서로 외워야한다고 찍어준 부분만 잘 외워도 한국사는 고득점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행정법(85) - 유대웅 선생님 24년 12월~2월까지 다른 선생님 올인원을 완강하였는데, 완강 후에도 행정법 정리가 안되고 문제를 풀면 맞긴 맞는데 왜 맞는지 모르겠고, 맞았던 거 시간 지나서 다시 풀면 틀리기도 하고... 하여튼 정리가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웅 선생님의 역발상 시즌1부터 그냥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역발상 강의는 국가직/지방직/국회 기출문제를 통해 개념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방식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유대웅 선생님은 행정법을 구조적으로 체계화해서 강의하고 핵심정리 책을 혼자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즉,... 강의 이후 기본서에 해당하는 핵심정리 책을 스스로 완독할 수 있으면 고득점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동의 합니다. 하지만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강의 듣고 책 완독 1회하고 시험을 치러 들어갔는데 적은 공부량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워낙 스마트하시고 워딩이 클리어해서, 유대웅 행정법 강의 매우 추천합니다.
행정학(75) - 이명훈 선생님 이 보잘것 없는 점수로 선생님 이름 쓰기 너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전 행정학을 3~4개월밖에 공부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이명훈 선생님 전에도 다른 행정학 선생님 강의를 들었지만, 듣는 도중 대체 이해가 안가서 이명훈 선생님으로 강의 갈아탔습니다;; 저는 재시 당연히 보게될 거라고 생각했고, 시간이 많다면 행정학은 이명훈 선생님 강의 들으면서 풀커리 타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행정학이 요약서만 보고 지나가면 정말 머리에 하나도 안남고 그냥 무지성 암기과목이 되는 과목인데.. 이명훈 선생님은 정말 강의 좋습니다. 6월에 지방직 끝나고 필컷 점수라서 저는 행정학 기본 강의를 차근차근 들으며 재시를 준비하다 9월 최종합격이 되는 바람에 공부를 멈췄는데, 저처럼 만약 7월쯤부터 다음년도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이 있다면 행정학은 이명훈 선생님 들으면서 이해 중심으로 차근히 공부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이 좋았던 점 ] 다른 공무원 공부 사이트를 사용하지는 않아 비교는 어렵지만, 휴대폰으로 강의 들을 때 오프라인 저장기능을 사용해서 외부에서도 데이터 걱정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화면을 끄고 들어도 되서 운동하거나 이동할 때 강의를 듣고 다니기 편했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 모의고사는 별로 활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어느정도 실력이 궤도에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보면 오히려 자신감도 떨어지고 머리에 남는것도 없는거 같아서 내 수준에 맞는 공부를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하루에 정한 할당량을 하려고 노력했으며, 안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보다는 어차피 내년에도 기회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부담감을 내려놓으려고 했습니다.
[ 응원 메시지 ] 공무원 시험은 운이 어느정도 작용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공부량이 내가 생각한 만큼 도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하늘이 도와주면 붙을 수도 있습니다. 하늘의 도움이 작용한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을 시험보기 직전까지 그냥 하세요. 저도 부족한 수험기간, 중간에 직렬을 바꿔서 너무나 부족했던 공부량을 가지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내가 하고자 한 할당량을 꾸준히 채웠다면 점수가 1점이라도 더 오를 수 있었다는 아쉬움을 시험 끝나고 느꼈습니다. 멘탈 흔들리지 마시고 수험기간이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꾸준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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