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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나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수험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지방행정직 공무원이었습니다. 나이가 많아 다시 공부가 될까 걱정이었습니다 시작한 나이는 42살입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 선택 이유는? ] 수험공부는 박문각이 최고라고 지인이 추천해줬습니다. 올패스 가격도 저한테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이트는 뭐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 수험 생활 중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자기만의 수험계획에 맞춰 빠르게 또는 반복해서 들을 수 있고 학원가는데 오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불필요한 강의는 아예 제외했습니다.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오현준 교육학 기출문제 강의입니다. 섬세하고 자상하고 정성스런 강의입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기간: 24.11.~25.6.(약 8개월) 방법: 온라인 수강과 개인공부시간은 3:7 비중으로 문제풀이 스스로 하는 것에 초점을 주다 보니 수강은 꼭 필요한 기본강의나 좋은 특강만 골라서 들었습니다. 온라인 강의 중에서 오현준 끝장노트 강의나 행정법 선생님 ox 강의 자신에게 잘 들리는 강의는 폰으로 운동하면서 설겆이 하면서 계속 들었습니다. 그 시간이 꽤 도움이 된 듯합니다. 스터디는 전혀 하지 않았고 강사 질문도 몇 개만 하고 스스로 해결했습니다. 암기는 나이가 많아서 이제까지 알고 있는 자잘한 지식 연관되는 이미지와 연결해서 해마기법 연상되는 것으로 각각의 상황에 맞게 재밌게 공부하려 했습니다. 서브노트는 조금 만들다가 의미가 없는 듯 해서 반복해서 문제를 풀고 기본서를 본 것이 다였습니다. 그리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기 위해 전과목의 문제집을 박문각 뿐 아니라 여러 강사의 책을 웬만하면 다 풀어봤습니다. 많이 틀려도 풀고 매기고 풀고 매기고 거의 게임하듯 재밌게 몰입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방구석에서 공부를 해도 집중할 수 있었 던 것 같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공부 시작하고 두달 뒤 아버지, 어머니 두분 다 극심하게 편찮으셔서 거의 일주일에 세 번이상 병원을 다녀야 할 때 난 안된다 주저앉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요양원에 두분이 입소가 가능해지면서 슬럼프는 자연적으로 극복이 되었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을 때 늘 이런 생각 을 했습니다. 누구나 고통은 다 가지고 있다 다만 종류와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매일 행복하기만 한 사람 있을까요?
[ 생활 관리법 ] 기상시간은 5시 10분이고 그 이후에 무조건 물마시고, 양치하고, 모닝스트레칭, 박수치기, 차마시기를 거의 8개월 내내 기계적으로 했습니다. 저는 누가 강압적으로 시키는 공부를 싫어해서 집에서 일정한 시간 계획표를 짰으나 몸이 안 좋을 때나 집안 일이 있으면 쉬었습니다 . 공부장소는 방.구.석 입니다. 유일한 장소입니다. 공부하다 너무 졸려도 자연스럽게 자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대신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스톱워치를 맞췄습니다. 한시간 제대로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 문학을 과감히 제외하고 초반에 문법위주로 갔으나 국가직 시험 분위기로 봤을때 지엽적인 문법위주가 아니라 독해위주로 가도 상관없을 듯해서 약간 어려운 수준의 모의 고사를 3개월 내내 시간 정해서 풀었습니다. 그 방법이 유효했습니다.
영어: 문법 강의만 한번 듣고 나머지는 문제집을 섭렵했습니다. 예전에 영어에 자신있었으나 여전히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단어, 문법, 독해 파트로 나누어 골고루 영어문제집을 접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반복해서 풀어 보았습니다. 단어는 독해를 통해서 익히는 방법이 오래 남는 듯 합니다.
한국사: 제일 싫었던 과목이고 재미도 없었습니다. 강사를 세명까지 바꿔서 접했습니다. 결국 하기 싫어서 발버둥친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단순 지엽적인 사실만 외우기에는 범위가 광범위해서 고등학교 한국사책도 읽어 보고 기본서도 바꿔보고 온갖 짓을 했습니다. 억지로 외우기가 싫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사검정시험으로 대체되는 분위기를 감안 했을 때 너무 지엽적이거나 어려운 문제는 안 나올거라 짐작하고 끝까지 문제집 여러권 새로운 문제 기출문제 다 골고루 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슬슬 자신감이 생겨서 시험 한두달 전부터 조금씩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교육학: 강의는 오현준 선생님 끝장노트와 기출강의 위주로 듣고 문제집을 시중 문제집 을 다 보았습니다. 공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강사님의 말씀을 듣고 긴장하면서 준비 했습니다. 운이 좋아 낮은 점수는 아니지만 모든 범위를 다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듯합니다. 이건 안나올거야에서 두세문제 나오니 너무 긴장됐습니다.
행정법: 강의는 강성빈 선생님 기본강의, 기출 ox강의, 조문특강 들었고 강의가 저한테 귀에 쏙쏙 잘 들어오고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 다만 점수가 고정적으로 잘 나오지 않아 다른 선생님 문제집 모의고사 서브노트 구해서 다 풀지도 못하면서 욕심을 내서 문제 를 풀면서 기본이론, 조문을 다시 공부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이 좋았던 점 ] 온라인 폰으로 강의 들을때 예전에는 폰 화면이 꺼지면 강의 소리가 안 나와서 제가 박문각 기술지원팀에 저같은 주부들은 소리만 들으면서 공부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유튜브 프리미엄처럼 화면이 꺼져도 강의소리 나오게 해달라 건의했는데 얼마 되지 않아 개선이 되어서 제 의견으로 반영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신뢰가 가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운동할때나 화장실에 있을때나 요리를 할 때나 틀어 놓은 게 많이 도움됐습니다. 특히 행정법, 교육학 강의 위주로 틀었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 저는 화면으로 모의고사 푸는 것을 싫어해서 최근 일일, 월간, 1년치 이상을 다 여러차례 다 종이로 주문해서 풀어 보고 반복하고 다른 유명 강사 책도 빠뜨리지 않은 점, 자신의 약점이 뭔지 알면서 몰입했던 점 , 온갖 악재에도 포기하지 않고 기계처럼 책상에 앉아 공부했던 점, 마지막으로 나는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반복했습니다.
[ 응원 메시지 ] 누구가 약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해볼만하다 싶으면 게임을 하듯 재미있게 주도적으로 해보십시요 수험생활도 나의 인생의 일부이므로 괴로운 시간이다라기 보다 이 시간을 해낼 정도면 다른 것도 성공해볼 수 있다라고 관점을 달리 해보세요 다만 영어 과목 성적이 해도 해도 오르지 않을 경우 수험기간의 여유를 주면서 조급하지 않게 공부방법이 잘못 된 것을 과외나 학원 상담 등을 통해 빨리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점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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