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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 지원 동기? 엄청난 지원동기는 아니지만, 대학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면서 사람들을 돕는게 바람직하고 성취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노인센터, 아동센터와 같이 한 부류에 치중된 복지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복지를 실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무원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수강 강좌 및 공무원 수험 준비 기간? 9급 기숙연계 3개월 반/ 25년 3월~25년 6월(지방직 시험)
3. 박문각을 알게 된 계기와 스파르타반(기숙연계) 선택이유? 여러 학원들을 찾아보는 도중 박문각에 기숙연계반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하지않아서 공부하는 습관자체를 만들어놓지 않은 상태였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인내심과 끈기가 부족하다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기숙연계반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게 된다면 제가 싫다고 해서 막 나갈수 없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고, 제게 없는 끈기를 학원에서 함께 이끌어 준다는 점에서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저희를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상담을 받으러 갈때도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것을 보고 학원에서 공부 외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겠다고 생각해서 박문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4. 과목별 공부법? 전반적인 공무 방법: 저는 공부하는 습관이 없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저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 이였습니다. 강의 외의 자습시간을 그냥 땡기는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처음에 정해둔 스케줄대로 쭉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첫 자습시간에는 영어단어 외우기, 두 번째 자습시간에는 일일모의고사 풀기 등 일주일치 스케줄을 계획하고 그대로 실천해 옮겼습니다. 이런 루틴은 점점 습과화가 되고 결국에는 어느 과목도 빠짐없이 골고루 공부할 수 있는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몸이 별로 건강하지 않아서 기숙연계반이였지만 학원에 나가지 않는 날도 엄청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숙사에서도 꾸준히 제가 만든 루틴을 그래도 실행해 옮겼고 결국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 같습니다. 국어 : 저는 박혜선 선생님의 강의를 전반적으로 들었습니다. 올인원 교재가 양이 많더라도 결국엔 이론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기본서 였기 때문에 항상 헷갈리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강의때 필기했던 부분과 이론서를 정독하면서 학습했습니다. 또한 일일모의고사에서 항상 틀린 부분을 오답노트 까지는 아니더라도 왜 틀렸는지 눈으로 체크하면서 최대한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박혜선 선생님이 재미있게 풀어주시는 두문자를 포스트잇으로 정리해서 자습시간에 국어를 공부하기전에 항상 1회독을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영어:저는 항상 제 첫 번째 자습시간에 영단어를 외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과목으로 연달아 2~3시간씩 공부를 하면 루즈해질 것을 염려해 제일 마지막 자습시간을 다시 영어과목에 투자했습니다. 저는 진가영 선생님의 과목을 수강했는데, 부록으로 나오는 작은 영어단어장을 항상 가지고 다녔습니다. 물론 그렇게 열심히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가끔하다 한번씩 공부의욕이 생길때마다 바로바로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부록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토익을 어느정도 공부하다 와서 영어는 기본기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대충 공부할 것 같았고, 커리큘럼을 제대로 따라가질 않을 것 같아서 다 내려놓고 처음부터 하자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다 아는 내용이라고 쉽게 넘겨버리지 않고, 오히려 아는 내용이기에 문제로 나오면 다시는 틀리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또한 진가영 선생님 특유의 리듬감 있는 암기법이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 노범석 선생님의 커리를 모두 들었습니다. 저는 정말 제가 공부했던 수많은 한국사 공부중에 가장 재미있고, 가장 한국사를 쉽게 접하는 시간이 아니였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노범석 선생님의 소개에 있는 “한편의 영화같은 수업” 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과목이였던 것 같습니다. 자습시간에 한국사를 공부할때는 강의때 들었던 내용을 머릿속으로 영화를 재생하듯이 공부했습니다. 제 기억속에서 중간중간 빠진 내용을 책으로 공부하고, 기출을 돌리면서 사료를 많이 숙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국엔 한국사는 어느정도 기출을 병행하고 이론을 공부하다보면 선지는 거의 숙지가 되어있기 때문에 사료를 중점적으로 보고 어떤사료인지를 체크하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점점 제가 공부했던 내용이 사료와 연결고리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사 성적이 오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가장 터무니없는 후기이지만 수험생활을 하면서 한국사로 힐링을 했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사회복지학개론: 저는 대학생때 사회복지학을 전공해서 사회복지는 어느정도 기반이 있던 상태였습니다. 또한 제가 에매한 기간에 학원을 다니면서 어대훈 선생님의 모든 커리를 듣진 못했고, 동형모의고사만 수강하면서 빠르게 버릴거 버리고 체득할 부분만 신경쓰자고 생각했습니다. 제 기준으로 행정법과 더불어서 가장 벼락치기를 많이 한 과목같습니다. 또한 어대훈 선생님은 제가 느낀바로는 정말 참 선생님이였습니다. 당장 지방직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어떻게 보면 학원의 선생님으로서 어르고 달래면서 수업을 하는게 아니라 현실적인 말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현실적인 조언과 냉철한 분석으로 기를 많이 죽였지만, 결국에는 다 저희를 위한 말인걸 알고있기 때문에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났습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버릴거 버린다는 그런 에매한 마음가짐이 선생님의 여러 조언들을 통해 기본부터 정말 세심하게 봐야겠다는 굳건한 마음으로 탈 바꿈 시켜줬습니다. 행정법: 정말 행정법은 제 애증의 과목입니다. 수업할때는 항상 너무 이해도 잘 되고 재밌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기출을 돌리거나 학원의 모의고사를 풀때면 절망에 빠지는 기분이였습니다. 5과목중에서 제일 성적이 안나오는 과목이였습니다. 저는 유대웅 선생님의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도 시험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근심과 걱정이 한가득이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선생님 커리큘럼을 따라갈까도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에는 유대웅 선생님의 강의방식이 정말 알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행정법은 기출을 돌리면서 선지를 암기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웅 선생님은 항상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론들을 많이 설명해줬습니다. 판례가 어떠한 방식으로 그런 결과가 도출되는지 알고리즘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수업방식이 제게 안맞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지방직 시험에서 이런 접근방식이 가장 수혜를 많이 보았습니다. 기출선지들을 선생님이 알려주는 접근방식으로 생각하다보니, 제가 처음보는 선지들이라고 모르겠다고 찍는 것이 아닌, 최대한으로 논리적인 접근을 할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이런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익숙해지니, 모르고 숙지되지 않은 선지들도 마냥 모르쇠 하지 않고 최대한 정답률을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5. 학습관리 및 슬럼프 극복방법? 저는 습관화와 루틴을 최우선과제로 생각했습니다. 결국에는 싫어도 꾸준히 한 덕분에 습관이 생기고 루틴에 대한 집착? 이 생겨서 아파서 학원에 가지 않은 날에도 꾸준히 기숙사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주일의 스케줄을 세운뒤 누락된 과목들은 틈틈이 주말에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면서 일주일의 총 공부량을 맞췄던 것 같습니다. 제 슬럼프 극복 방법은 운동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몸이였습니다. 하지만 기숙연계반 매니저분들과 충분한 상의 끝에 마지막 자습시간을 헬스장에 가는 것으로 합의를 하였고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멘탈관리와 건강관리에 신경을 ？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겪듯 공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순간이 올것입니다. 저는 그럴 때 마다 항상 내가 왜 지금 이 자리에 있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노량진까지 와서 기숙반에 들어왔는지 상기시켰던 것 같습니다. 노량진이 오래 살 동네가 아니듯이 빨리 탈출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공부 했더니 좋은 결과를 가져간 것 같습니다. 6. 본인이 생각하는 스파르타반(기숙연계)의 장점? 최소학습시간을 보장해주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혼자서 공부를 하다보면 핸드폰이나 테블릿 등에 시간을 뺏기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자습시간에 실시간으로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정말 공부하기에 최적인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제 자리 주변에도 저와 크게 상황이 다르지 않는 주변 수험생들을 보면서 공부 자극이 많이 되었고, 저희를 관리하는 매니저 분들과 상담을 자주하면서 그동안 쌓인 모의고사 데이터를 토대로 현재 내 공부 방향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7. 본인의 경험한 합격예측 모의고사(일일/주간/월간)는 어땠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일일모의고사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채점을 진행 한 후에 답안지를 보지 않고 제가 체크한 선지를 제외한 나머지 선지들 중에 다시 답안을 체크하면서 최대한 정답률을 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하루하루 진행되는 모의고사이다 보니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현재 내가 어떤 과목이 취약한지 확인 할 수 있고, 점수의 우상향 그래프를 보면서 더욱 공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8. 합격예측 모의고사 응시 후 상담 및 피드백은 유용했는지? 제 모의고사 결과가 데이터로 축적이 되지만 데이터로 보이지 않는 부분을 잘 알려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간 모의고사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알려주시면서 당장의 점수가 떨어진 것 같아보여도 난이도를 기반으로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점수라고 위로해주는 그런 부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데이터가 아니라 멘탈적으로 힘든 부분을 잘 케어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9. 예비 수험생에게 스파르타반을 추천 한다면 어떤 이유로? 저는 공시를 준비하기 전에는 하루에 3시간 이상 진득하게 공부한 적이 없을 정도로 집중력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기숙연계반으로 수험을 진행하면서 하루의 공부총량을 늘릴 수 있고, 누적된 공부 총량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주변의 유혹, 자신과의 타협, 공부 집중력이 약한 저처럼 공부와는 담을 쌓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더 추전해드리고 싶습니다. 10. 가족 및 고마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1년 안에 합격한다는 말을 수도 없이 말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건 가족들 밖에 없더라구요ㅠ 경제적으로도 지원을 해주고, 제 결정과 선택을 항상 한뜻으로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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