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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5개월만에 495점으로 지방직 교육행정직 차석합격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서울 소재 대학 영어영문학과에서 교직이수를 했었고, 중등교사와 교육행정직을 고민하다 교육행정직을 선택해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 선택 이유는? ] 공무원 시험 응시가 처음인데다가 스터디를 할 생각도, 학원을 다닐 생각도 전혀 없었기에 저에게 있어 인강 사이트는 합격과 불합격을 나누는 정말 중요한 공부 수단이었습니다. 그만큼 여러 공무원 인강 사이트를 꼼꼼하게 비교했고(가격은 각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서 확인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을 선택했습니다.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의 장점은 크게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장점은 가성비입니다. 다른 인강 사이트와 올패스 가격을 두고 비교했을 때 약 2배가 차이가 날 정도로 가격적인 면에서 굉장한 메리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용돈을 받아 공부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도 중요하게 고려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탄탄한 올패스 구성입니다. 저는 특히 일주일, 주간, 월간 온라인 모의고사를 하나도 빠짐없이 풀었는데 베이스가 없으신 분들은 시험의 특성을 파악하기 좋고, 베이스가 있으신 분들은 복습용으로 사용하시면 정말 시너지가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간, 월간 모의고사는 굳이 학원에 가서 응시를 하지 않아도 다른 응시자와 나의 수준을 비교할 수 있어서 독학이지만 전혀 외롭지 않았고, 자극도 정말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수험생 분들도 이 모의고사 구성을 잘 활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장점은 믿고 따라갈 수 있는 교수진입니다. 몇 개월 간 인생에서 가장 빛나야 하는 청춘의 시간을 독서실에 가만히 앉아 공부를 하며 써야 하는 것은 꽤나 힘이 드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교수님들의 강의력이 매우 중요한데, 이 강의력에는 정확한 지식 전달 뿐만 아니라 재미까지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박문각공무원온라인에서 소개하는 일타 교수님들(특히 박혜선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인강을 들으면서 중간에 피식 피식할 정도로 교수님들의 강의가 재미있었습니다. 만약 인강 선택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저와 비슷하시다면,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을 추천합니다.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 거에요.
[ 수험 생활 중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온라인 학습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사람들과 부대낄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방법을 온라인 학습으로 선택한 뒤에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기 보다는 제 페이스에 집중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에 의해 공부를 방해 받을 일도 없었기에 짧고 굵은 수험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제가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은 세 분이 계십니다.
첫 번째 교수님은 박혜선 교수님입니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국어를 정말 정말 쉽고 재밌게, 하지만 탄탄한 성적은 보장하는 실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학창시절에 가장 싫어했던 과목이 국어인지라 공부하기가 너무 싫었는데 박혜선 교수님의 강의를 1번 듣고 나서 마음이 바뀌었고, 자신 있는 과목으로 바뀌었습니다. 문법 강의는 진짜 말해뭐해.. 쉽게 외울 수 있는 암기팁들을 마구마구 가져와서 팁을 아예 떠먹여주시는 수준이에요. 아기새가 된 기분.. 또 항상 웃는 얼굴로 수업을 진행해주시는데 비타민 같은 에너지도 덤으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도 퀄리티가 정말 좋아서 실제 시험에서도 당황하는 일이 없이 무난하게 100점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교수님은 오현준 교수님입니다. 이미 교육학계에서는 유명하신 분이라 교행직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워낙 교육학이 방대하고 하면 할수록 방대한 학문이라 자칫하면 고구마 백개 먹은 것처럼 답답할 수 있는데 오현준 교수님은 최대한 이를 핵심만 추려서, 하지만 절대 무너지지 않을 기본기를 보장해주시는 분입니다. 특히 강의 중간 중간에 학생들에게 미니 퀴즈(?)처럼 배운 내용을 물어보실 때가 있는데 이 때 본인도 마치 그 강의실에 있는 것처럼 대답하면서 공부하면, 집중도 더 잘되고 공부한 보람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현준 교수님 덕에 자신없던 교육학에서도 10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교수님은 김태성 교수님입니다. 박문각 공무원에서는 보통 강성빈 교수님의 수업을 많이 듣던데, 저는 학부 때 김태성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한 적이 있어서 김태성 교수님의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수험생활을 돌아보면 김태성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가장 많이 웃었고, 멘탈 관리에도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정감 가는 언어로 행정법을 가르쳐주시고, 농담도 정말 많이 해주십니다!) 그래서 실제 시험에서 문제를 풀 때도 교수님의 목소리가 들렸고, 조금 헷갈리는 문제들도 교수님이 알려주신 노하우대로 풀어 행정법 10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김태성 교수님께서 이제 강의를 그만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나 수강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기본 틀이나 범위는 크게 바뀌지 않으니 기본 강의는 김태성 교수님 것으로 듣고, 최신 판례나 모의고사는 강성빈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기간 : 2025. 2.1 ~ 2025. 6. 21. 약 5개월(167일) -학습방법 : 초반 2~3개월 동안은 거의 노베이스 상태라 온라인 강의를 듣는데 하루의 공부 시간을 다 썼던 것 같습니다. 잘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을까봐 예습은 하지 않았고 복습은 틈틈이 쉬는 시간마다 했습니다. 기본 강의를 다 듣고 후 2개월 동안은 강의를 몇 시간 동안 연달아서 듣지는 않았고, 기출문제나 사설 문제집을 풀다가 해설을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만 발췌해서 온라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아무래도 멘탈 관리 부분에 있어서 힘든 부분이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공부를 시작한지 3개월쯤 지났을 때 허리가 정말 크게 아파서 의자에서 일어나지도 못한 적이 있습니다(합격 후에도 허리가 좋지 않아 병원에 다녔습니다 ㅠ). 그 때 공부는 체력싸움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건강이 최우선이니 수험생 분들도 너무 앉아만 있지 마시고 바깥에서 스트레칭도 하며 건강한 수험생활을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저는 잠이 정말 정말 많은 사람이라 하루에 9시간은 자야 피로가 풀리는, 아침형 인간과는 거리가 많이 먼 사람입니다. 그래서 기상시간은 욕심내지 않고 8시 40분으로 하고 10시까지는 스터디 카페에 가기로 스스로와 약속했습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8시간 정도 공부했고, 일과가 끝나면 오후 11시 정도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5개월 중 마지막 1달은 저의 멘탈 관리와 컨디션 관리를 위해 공부시간은 4-5시간 정도로 짧게 했고, 저녁에는 유튜브도 시청하고 과일도 먹으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와 영어는 베이스가 있다고 생각하고 거의 강의를 듣지 않고 문법만 풀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문제집 위주로 감을 살리고자 노력했고, 오답은 여러 번 복습했습니다. 한국사, 교육학, 행정법은 기본강의와 기출강의까지 다 들었고, 모의고사를 풀 때는 강의보다 해설집에 의존해서 공부하며 시간을 절약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이 좋았던 점 ] 학원이나 스터디를 따로 하지 않고 인강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서 공부를 했는데도 전혀 무리가 없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교수님의 게시판에 질문을 남기면 거의 몇시간 이내로 답을 해주셔서 궁금증 해소도 금방금방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온라인 주간, 월간 모의고사의 경우 굳이 학원에 가지 않아도 본인의 성적 위치를 다른 수험생들과 비교할 수 있어서 학원의 단점은 다 없애고 장점만 살려놓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 성적 관리를 따로 체계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모의고사 답지 맨 앞에 몇 점을 받았는지는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를 했었습니다. 저는 제가 준비하던 교육청의 평균합격선보다 10점 위인 455점을 목표로 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렇게 구체적인 성적 목표를 설정해두는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응원 메시지 ] 공시는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는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은 다하되, 자기 자신을 너무 벼랑 끝으로 몰아넣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수험생활의 모든 기간이 내 계획대로, 혹은 내 목표대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때로는 미친 듯이 열심히 하되, 때로는 본인을 위한 보상을 충분히 해주면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수험생활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들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본인을 아끼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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