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 훈
[2017년 경남 9급 일반행정직]
1년 안에 반드시 수험생활을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수험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저는 수험생활을 시작하기 전까지 대학을 다녔습니다.
25살 8월부터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시험 준비를 시작할 때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보다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시험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 가지 합격수기들을 읽어본 결과 행정학에서는 대부분의 합격생들이 신용한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공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신용한 선생님이 계신 박문각공무원온라인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 기간 : 2016. 8월 ~ 2017. 6월 (11개월)
- 학습 방법 :
수험기간 초반에는 인터넷강의를 듣는 시간을 개인 공부시간보다 훨씬 길었습니다.
과목별로 기본 이론 강의를 들은 후에는 기본서 복습과 기출분석을 병행하면서 자연히 인터넷강의 수강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혼자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을 때 그 파트의 기본강의를 찾아듣거나 신용한 선생님의 마무리 강의를 자주 들으면서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우선 강의를 들을 때 최대한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자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력하였고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흐름들을 살리기 위해 강의를 들은 직후 복습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복습을 한 후 해당 부분의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며 오늘 배운 부분이 어떻게 문제로 구성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고 그에 따라 기본서로 공부할 때도 강약조절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는 시험을 칠 때 문제 푸는 속도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단순 암기가 필요한 부분들은 빠르게 떠올릴 수 있도록 두문자를 따서 암기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대조되는 두 개의 개념을 바꿔서 나오는 문제들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암기 량이 많아서 부담스러운 부분은 두 개념 중 하나를 확실히 외워서 ‘나머지는 외운 것과 반대다.’ 는 방식으로 암기 량을 줄 일 수 있는 부분은 줄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저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가장 큰 스트레스였고 그 스트레스들을 이겨내는 것이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항상 ‘할 수 있다, 잘 될 거다’라고 자기 암시를 계속하면서 이겨냈습니다. 또 가끔씩 계획된 기상 시간보다 늦게 일어 날 때 슬럼프가 왔는데 ‘남은 시간이라도 알차게 보내자’하는 생각으로 평소보다 쉬는 시간도 줄이면서 집중도를 높였고 그 결과 늦게 일어났다는 죄책감들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저는 아침7시에 기상하여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집 앞 독서실에서 8시부터 공부를 하였습니다. 8시~12시(오전), 12시~13시 점심시간, 13시~18시(오후), 18시~19시 저녁시간, 19시~24시 (저녁) 이렇게 하루를 크게 3등분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밤 12시에 집에 돌아와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1시에 취침을 하였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신용한 선생님강의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관련 부분에서 전화상담 해주시는 분들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저는 1년 안에 반드시 수험생활을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수험공부를 시작하였고 이 다짐이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 응원 메시지 ]
수험기간은 정말 힘들지만 함께 공부하는 모든 사람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나만 이렇게 힘든걸까?’ 생각하시기 보다는 ‘내가 힘들면 남들도 힘들겠지? 나는 조금만 더 버티자’하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묵묵히 공부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 하루하루가 쌓이다 보면 반드시 합격이라는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저는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무엇을 나의 직업으로 해야 할까?’하는 고민에 빠졌고 깊은 고민 끝에 안정적이면서도 자부심,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공무원에 도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수험생활에 앞서 인터넷에 있는 여러 카페들에서 합격수기들을 읽으며 정보들을 수집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20문제는 문법, 비문학, 문학, 한자, 한자성어, 어휘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우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법부터 말씀드리면 기초를 튼튼하게 해 놓아야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만나더라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또한 앞에 배웠던 부분이 뒷부분을 학습하는데 기본이 되므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체계가 잡힌 후에는 기출을 병행하며 선생님이 암기하라고 강조하신 부분들을 외워나갑니다. 이 부분은 모든 과목에 적용되는 부분이지만 자주 나오는 부분들을 확실한 암기를 통해 시험장에서 만났을 때는 기계적으로 답이 나올 수 있도록 연습하여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문학은 비중이 높지 않으므로 기출문제들을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시험장에서도 별 무리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 비문학, 한자, 한자성어는 매일 꾸준히 일정량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법처럼 바짝 암기를 해서 실력이 느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침, 점심, 저녁 10~15분을 투자하여 한자, 한자성어를 꾸준히 보았습니다.
행정학은 처음 접근 할 때는 가장 쉽고 재미있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외울 것이 많고 난해 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신용한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수험 행정학은 정확한 경계가 있고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말씀을 되새기면서 수험 행정학에 필요한 부분들을 정확하게 외우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우선 기본강의를 들으며 해당 부분 기본서를 복습하고 바로 기출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행정법과 마찬가지로 기출문제를 바로 풀어 봄으로써 ‘아 이 부분은 이런 식으로 문제가 출제 되는구나’하는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시험장에서 큰 어려움 없이 답들을 찾아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타 과목과 마찬가지로 시험에 임박해서 합격노트로 진행되는 선생님의 마무리 강의도 빠른 시간 내에 행정학을 1회독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초반에 기본서를 보며 이해가 되었던 부분도 시간이 지나가면서 이해의 흐름들을 까먹은 부분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부분들을 올인원 강의해서 찾아듣는 것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마무리 강의를 이용하여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시험이 토요일에 있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쉬는 날 없이 공부를 하였고 일요일은 완전히 쉬거나 저녁에 잠깐 공부를 하거나 하는 식으로 유동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추천 드리고 싶은 공부 방법은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기본서 복습과 기출문제 풀이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 번에 똑같은 내용을 3번 보는 효과를 낼 수 있고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문제 출제 스타일을 파악하고 기본서 공부를 할 때 강약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저는 전체적인 모의고사는 거의 풀지 않았고 과목별 모의고사를 시간재고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한 과목, 한 과목 제시간에 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시험장에서도 시간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슬럼프가 왔을 때도 책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몸이 정말 안 좋을 때는 2시간 정도 집에 일찍 가서 쉬었지만 그 외에는 책상 앞에 앉아서 한 글자라도 더 보자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저는 선택과목으로 행정법, 행정학을 선택하였습니다.
과목 원점수 가산점 조정점수
행정법 95점 1점 71.69
행정학 95점 1점 65.97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저는 면접 준비는 특별히 많이 하지 않았고 지역 현안 자료들을 많이 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제가 지원한 지역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나 인구, 예산, 부서 구성 등을 익히고 갔으며 스터디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은 진행 되었고 1조에 10명씩 편성되어 시험장에 입장 했고 각자 해당 지역 파티션에 들어가서 면접관3분과 3대 1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자신이 가고 싶은 부서, 그 부서에 일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식이 필요한가?
그 외에는 행정법, 행정학 관련 지식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주의사항
복장을 깔끔하게 하고 공손하게 면접관들을 대하고 모르는 주제에 대해 질문을 받게 되면 잠시 고민을 한 후 ‘죄송합니다. 제가 그 부분은 아직 숙지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수험기간은 정말 힘들지만 함께 공부하는 모든 사람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생각하시기 보다는 ‘내가 힘들면 남들도 힘들겠지? 나는 조금만 더 버티자’하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묵묵히 공부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힘든 여정 끝에는 반드시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결과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