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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 우
[2017년 경기도 9급 일반행정직]
1배수 근방이라 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면접 준비에 충실하게 임하시길 바랍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시험 준비당시 26살이었고 대학 졸업 후 바로 공시를 준비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선택과목을 행정법, 행정학으로 결정했는데 해당과목의 1타 교수진들(박준철, 신용한 교수님)이 모두 남부고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본격적으로 시험을 준비한건 2014년경이었고 15,16,17년까지 총 8번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위주로 강의를 수강하는데 시간을 썼기 때문에 온라인과 개인 시간 비중이 8대 2정도였고 기본, 심화강의를 모두 수강한 이후로는 5대 5정도 비중을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기본심화강의는 이해할때까지 반복수강하였고 문제풀이강의부터는 시간을 줄이기위해 중요하거나 이해가 잘 되지않는 부분만 발췌하여 수강하였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2016년 6월경 2년차 시험에 떨어지고나서 슬럼프가 찾아왔고 10월까지도 공부에 온전히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선택과목인 사회,행정학이 저의 취약과목이었기 때문에 과감히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하고자 사회를 행정법으로 전환했습니다. 완전히 생소한 과목이었지만 오히려 처음 시험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과목을 도전한것이 매너리즘에 빠진 제게 다시 마음을 다잡을수 있게 해주었고,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주변사람들의 말에 너무 휘둘리지말고 자기실패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것이 중요한것같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저는 올빼미형 인간이었기 때문에 기상시간은 보통 오후 12시 이후였고 취침시간은 새벽 3-4시경이었습니다. 수험초기에는 생활패턴을 바꿔보고자 많이 노력했었지만 오전시간에 일찍일어나도 조는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에 그냥 늦게 일어나고 새벽까지 공부했습니다. 공부장소는 집이었고 구체적으로 시간표를 정해놓고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영어만 매일 2시간씩 투자했고 나머지과목은 적당히 돌아가면서 공부했습니다. 1년차에는 문제풀이를 소홀히 하고 기본심화강의만 수강했다가 2년차부터는 기본심화강의에 더해 문제풀이강의까지 수강하였고, 3년차에는 처음시작하는 행정법강의를 제외하고는 4과목 모두 압축강의와 모의고사문풀강의위주로 수강하였습니다.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올패스 제도로 선택강사의 모든 강의를 무제한 들을 수 있고 합격후 환급해주는 시스템이 좋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2년차 넘어가면 합격하기 힘들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들었었지만 자신의 문제점만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각자 의 실패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자기 판단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 응원 메시지 ]
수험기간이 길어질수록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기에 되도록 바짝 열심히해서 단기 합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혹시나 실패하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마침내 그 결실이 열매를 맺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고등학생 때 부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싶었고 대학 재학당시에 진로를 잠시 바꾸었다가 졸업 후 다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안정적으로 집 가까이에서 직장생활을 하 고싶었고 성격이나 적성에도 맞을 것 같았기에 공무원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였고 남부고시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행정법은 써니가 가장 유명하였기 때문에 박준철교수님의 모든 강의를 빠짐없이 올패스로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암기과목이 특히 취약했기 때문에 시험 전날까지도 행정법 ox프린트와 각종 특강들을 회독하였습니다. 박준철 교수님의 동형모의고사가 어렵긴하지만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행정학 역시 신용한 교수님의 모든 강의를 수강하였고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기 때문에 시험 임박했을때 매일 회독하는 것이 중요한것같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어차피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과목이므로 평소에 꾸준히 실력을 쌓아놓고 시험임박했을때는 문제풀이로 감을 유지했습니다. 특히나 지방직의 경우 국어와 영어에서 독해의 비중이 큰편이므로 시험 전날과 전전날에는 다른 암기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스타일이 다르므로 국어와 영어도 꼭 전날까지 세세하게 암기하시길 바랍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올빼미형 인간 이었기 때문에 보통 오후에 일어나서 새벽 늦게까지 공부했습니다. 수험 초기에는 어떻게든 생체리듬을 바꿔보려 노력했었지만 일찍 일어나도 오전에 조는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에 결국 저에게 효율적인 시간에 맞춰 공부했습니다. 대신에 시험 열흘 전 에서 일주일 정도전부터는 실제 시험시간인 오전 10시에 공부했습니다. 계획표를 써서 공부하는 것도 제 스타일이 아닌지라, 매일 영어 하프모의고사를 풀고 자기 전에 단어장을 본다는 기본원칙만 지키고 머릿속으로 월단위 계획만 대충 세워서 공부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각각의 시험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시험에 임박하기 전에 꼭 해당 시험별 모의고사문제집을 풀어보기를 바랍니다. 저의 경우 공부를 가장 열심히 했었던 2년차와 합격을 한 3년차의 실력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2년차에는 기본서와 기출문제집만 반복하였고 3년차에는 시간을 재면서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어봤다는 것입니다. 기출문제집은 보통 단원별로 문제가 분류되어있기 때문에 시험 특성별로 스타일이 한눈에 드러나지 않습니다. 기출문제집은 당연히 기본으로 풀어야하는 것이고, 모의고사 문제집을 추가로 푸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고사 문제집이 시험문제를 적중하냐 아니냐가 중요하다기보다는, 해당 시험별 스타일의 문제에 적응하면서 어떤 부분에 집중을 해야하는지 파악이 가능하고 그 시험에 맞춤형 대비를 할 수가 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행정법 90점 + 가산점 1점 = 조정점수: 67.09점 행정학 85점 + 가산점 1점 = 조정점수: 59.44점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지방직 면접은 국가직이나 서울시에 비해 면접의 중요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준비할것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했고 스터디는 집 가까운 지역에서 일주일에 2번씩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역과 직렬이 너무 겹치게되면 정보공유에 방해가 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일부러 제가 쓴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의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스터디원들과는 함께 모의 면접을 하며 서로 고쳐야할 것 들을 봐주었고 봉사활동도 이틀 정도 시간을 내서 함께 했습니다. 같은 지역 스터디원들끼리는 지역탐방도 같이가는데, 저는 제가 20년 넘게 살아온 지역이었던지라 그냥 친구랑 대충 다녀왔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결국 자기 경험을 진솔하고도 조리있게 정리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혼자 정리할수 있는 시간을 꼭 비워두어야 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 시험장 분위기는 걱정과는 달리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면접관은 2명이었고 10분간 시간을 재서 이루어졌습니다. 개인 경험위주의 질문이 대부분이었고 시사관련이나 행정학관련 질문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 지역은 작년의 경우 압박면접이 있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덕담이 오고가는 훈훈한(?)분위기 였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자기소개, 수험기간, 사회생활경험여부,
나의 전공이나 경험을 어떻게 공무원의 직무와 연관지어서 살릴수있겠는가,
우리 시를 소개해보라,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어본 경험이 있다면?, 10년뒤 공직자로서의 나의 모습은 어떠할것인가, 내가 하고싶은 업무가 아닌 다른업무를 맡긴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주의사항 지방직 면접이 보통 성적순이라고는 하지만 성실히 준비하지 않는다면 시험당일부터 최종결과 발표날까지 불안에 떨며 후회하게될 것입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미흡 비중이 생각보다 많은 지역도 존재합니다. 경기도는 필기에서 1.3배수를 뽑는데 본인의 점수를 파악해서 1배수안 혹은 1배수 근처에 있다면 면접날까지 충실히 면접준비에 임해야 할 것이고, 커트라인이라면 힘들겠지만 면접과 다음 시험 필기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저는 조정점수까지 모두 계산해본결과 0.95배수쯤 되었지만 결국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지역의 경우 면접날 6명이 불참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므로 1배수 근방이라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말고 면접준비에 충실하게 임하시길 바랍니다. |
[2017년] 다른 생각 하지 않고 인생이 걸려있다는 생각으로 매일매일 채찍질하면서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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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합격비법은 수험생활의 단순화와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