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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 미
[2017년 경기도 9급 일반행정직]
슬럼프가 올 때에는, 함께 공부하는 친구와 통화하며 서로 공감하고
응원해주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했습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25살 2월, 대학교 졸업 후 바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이과, 공대를 나왔는데 일반행정직 공무원을 하려고 하다 보니 모든 과목이 생소해서 막막했었습니다. 그래도 기본강의부터 차근차근 들으며 해나가니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행정법 박준철 강사님 강의를 들어서 단과강의만 따로 수강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원래 다른 학원에서 쭉 들어오던 한국사 노범석 강사님께서 박문각 공무원으로 옮겨오셨고, 행정학도 신용한 강사님으로 듣기 시작하며 아예 1년짜리 올패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2015년 2월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공무원 시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17년 6월 지방직 시험에 합격했으니 총 기간으로는 2년 4개월 정도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몸도 안 좋고 시험 끝나고 몇 달 쉬고 해서 실제로 2년 조금 안 되는 기간 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의 기본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처음에는 강의 듣는 시간이 훨씬 많아 인강 듣는 시간과 개인공부 시간 비율은 8:2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원래 단순암기에 약해서 처음에는 암기하지 않고 이해만 제대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해가 힘든 부분은 강의를 여러 번 듣느라 기본강의를 끝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기출을 한 번 돌리고 난 후, 여러 번 회독하며 암기했습니다. 국어는 기본강의, 압축강의를 들었고, 영어는 2년 내내 하프 강의만 들었고, 한국사는 노범석 강사님의 커리큘럼대로 모든 강의를 들었습니다. 행정법은 기본강의, 기출강의, 압축강의를 들었고, 행정학은 기본강의와 압축강의를 들었습니다. 문제풀이는 거의 기출이나 동형 문제집만 사서 혼자 풀었습니다. 빠르게 여러 번 회독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과목을 압축교재에 단권화 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체력이 약해서 자주 아팠고, 그래서 슬럼프도 자주 왔습니다. 특히 1년차 때는 다른 사람들처럼 하루 10시간 이상씩 공부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내 몸은 따라주질 않고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컸습니다. 그래서 내시경까지 받았었고, 온 몸이 종합병원이었습니다. 2016년 시험이 끝나고 몇 달 쉬다가, 주 3회 운동을 병행하여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또 강제적으로 하던 시간인증 스터디를 그만두었습니다. ‘몇 시간 못하더라도 할 때 효율적으로 하자’,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만 하자’는 생각으로 남과 비교하지 않고 혼자 여유롭게 공부하니 1년 동안 아프지도 않았고, 효율성도 올라 결국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체력이 약해 잠을 충분히 자야 했습니다. 12시~1시에 취침해서 오전 8시쯤 일어났습니다. 집에서 5분 거리 독서실에 다녔고, 9시에 독서실에 도착하도록 했습니다. 식사는 거의 집에 가서 했습니다. 오전 - 영어, 한국사 공부를 했습니다. 오후 - 한국사를 마무리하고, 월화수는 행정법, 목금토는 행정학 이런 식으로 했습니다. 저녁 - 운동 갔다가 집에 가서 국어공부를 했습니다. 꽤 오랫동안 시간인증 스터디를 했었는데, 저는 늘 채우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저는 오래 공부하는 것이 힘들어서 시간인증 스터디가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스터디는 따로 하지 않았었는데, 2017년 4월 국가직 시험이 끝나고, 행정학에 부족함을 느껴서 독서실 사람들과 행정학 스터디를 했습니다. 2달 밖에 남지 않아 진도를 정해 각자 공부하고 진도별 모의고사 문제집을 함께 푸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짧은 시간 여러 번 회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일단 제가 선택한 노범석, 박준철, 신용한 강사님들이 박문각 공무원에 계셔서 좋았습니다. 또 타학원은 2년짜리 올패스만 환급이 가능했는데 박문각 공무원은 1년짜리 올패스도 환급이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마음먹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우울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부모님도 압박을 주지 않으셨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해주셔서 부담 없이 편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응원 메시지 ] 수험생활은 엉덩이싸움이라고들 하는데, 남들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방법을 찾아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래 앉아있는 것보다 짧은 시간 집중될 때 딱 공부하고, 운동도 해가며 했던 2년차 때 훨씬 효율이 좋았습니다. 스스로를 믿으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공무원이 계속 마음속에 있었는데 선뜻 결정하지 못하다가, 후회 없이 취업준비를 한 학기 해본 후 공무원 시험공부에 뛰어들었습니다. 먼저 공부하고 있었던 친구에게 이런 저런 정보를 얻었습니다. 네이버 공드림 카페도 참고했습니다. 유명하다는 강사님들과 몇 분의 강사님들의 맛보기 강의를 충분히 들어보고, 선택과목과 강사 결정을 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와 영어는 어느 정도 기본기가 되어있다고 생각하여서 전략과목이 될 수 있도록 문제를 많이 풀었고,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은 아예 제로베이스여서 강사님을 선택할 때부터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또 단순암기에 약해서 마지막까지 기본 이론을 여러 번 반복하도록 노력했습니다.
<한국사> 박문각 공무원 노범석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해 위주의 스토리텔링식 수업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고, 길고긴 지루할 수 있는 100강 넘는 기본강의를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한국사에 가장 자신이 없어서 노범석 강사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며 거의 모든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남들 다 가지고 있는 다른 강사의 필기노트를 저도 사긴 했었는데, 잘 보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노범석 강사님도 필기노트를 출시하셔서 바로 구입했는데, 노범석 강사님 기본서가 익숙해서인지 훨씬 가독성도 좋고 빠지는 내용 없이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필기노트에 단권화 하여 그것만 꾸준히 회독해서 시험보기 직전까지 보았습니다. 빠르게 회독을 한다는 것이 참 힘들었는데, 노범석 강사님 밴드스터디에 꾸준히 참여한 덕에 스케줄에 맞춰 강제로 회독을 여러 번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한국사가 가장 자신 없던 과목이었는데 전 과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
박문각 공무원 박준철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강의, 기출강의, 압축강의를 들었습니다. 법의 ㅂ도 모르던 상태였지만, 박준철 강사님은 정말 이해되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을 땐 재미있는데, 혼자 복습할 때 끙끙대던 것은 제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시험 직전 들었던 15강 남짓의 압축강의가 큰 도움이 되어서 추천 드립니다. 머릿속에서 흩어져 있던 주요 판례들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써니행정법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정학> 처음에는 타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고, 2년차 때는 박문각 공무원 신용한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행정학은 계속 불안해서 시험 2달 전부터 독서실 사람들과 함께 주 2회 행정학 스터디를 했습니다. 범위를 정해놓고 기출에서 지문을 뽑아 ox문제를 만들기도 했고, 주로 신용한 강사님의 단원별 모의고사 문제집을 함께 푸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꽤 오랫동안 시간인증 스터디를 했었는데, 저는 늘 채우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저는 오래 공부하는 것이 힘들어서 시간인증 스터디가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스터디는 따로 하지 않았었는데, 2017년 4월 국가직 시험이 끝나고, 행정학에 부족함을 느껴서 독서실 사람들과 행정학 스터디를 했습니다. 2달 밖에 남지 않아 진도를 정해 각자 공부하고 진도별 모의고사 문제집을 함께 푸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짧은 시간 여러 번 회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초반에는 학원별로 모의고사를 몇 번 응시했었는데, 난도가 높아 멘탈만 털려서 그 후로는 멘탈관리를 위해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 배분 연습의 필요성을 느껴서, 시험을 앞두고는 과목별로 동형 모의고사 문제집을 사서 일주일에 한 번씩 독서실 사람들과 모여서 시간을 재고 함께 풀었습니다. 슬럼프가 올 때에는, 함께 공부하는 친구와 통화하며 서로 공감하고 응원해주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했습니다. 기분전환을 위해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 해 지기 전까지만 독서실에 앉아 있자 하며, 최대한 버티다가 저녁에 운동을 하고 씻고 맥주 한 캔 마시고 푹 자고 나면 충전이 되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저는 행정법과 행정학을 선택했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카페에서 같은 시 사람들끼리 면접스터디를 구해서 일주일에 2번씩 스터디를 했습니다. 스터디를 하다 보니 책의 필요성을 느껴서 책만 따로 주문해서 참고했습니다. 매주 시사주제를 정해 시사 공부를 하고, 모의면접을 했습니다. 강의는 듣지 않더라도 면접스터디는 꼭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강당 같은 곳에서 다 같이 사전조사서를 쓴 후, 대기를 하다가 2명씩 아래층 면접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저는 2번이라 거의 대기 없이 바로 면접장으로 갔습니다. 면접이 끝나면 다시 대기하던 곳으로 가서 짐을 가지고 바로 귀가했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1. 주변 사람들을 도와준 경험 2. 봉사활동 시 본인의 구체적인 역할,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 점 3. 우리 시의 젊은이들이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 4. 혐오시설을 설치하려고 할 때 지역 주민들이 반발할 텐데, 그에 대한 대처방안
주의사항 대기 중, 진행하시는 분들이 울지만 말라는 말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는 것은 무조건 마이너스라고 하셨습니다. 면접 중에 압박을 받거나 감정이 북받쳐도 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무엇보다도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첫 해에 마음만 급해서 남들과 저를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도 해치고 시험 결과도 안 좋았습니다. 그 후 억지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운동을 하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공부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을 믿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