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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북 9급 일행직]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학원을 병행하면서 공부하니
시간을 아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고등학교 때부터 공무원을 목표로 하였지만, 막상 대학에 들어가서는 공부하는 것에 지쳐 버려서 방대한 공부량, 오랜 공부기간을 요하는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설문조사, 편의점, 사무보조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회 경험을 쌓다가 마침내 25살이 되어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기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과목별로 유명한 강사 분들을 알아보았고, 박문각 남부고시온라인에 제가 듣고 싶었던 강사 분들이 포진해 계셨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2016년 7월 중순부터 영어, 10월부터 국어, 12월 중순부터 행정법, 2017년 3월부터 한국사,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행정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기본서를 완료한 과목은 타 과목을 공부하는 도중 틈틈이 회독하고 기출을 풀었습니다. 강의는 하루에 2~4개씩 들었고, 들은 다음에는 반드시 혼자서 다시 한 번 복습한 다음 진도를 나갔습니다. 평소 여러 번 훑어보는 식으로 공부하는 편이기에 노트 정리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니 아무래도 나태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특히 겨울에 국어와 행정법을 공부하면서 속도가 느려졌는데, 국가직이 한 달 안으로 다가오자 그제야 급하게 한국사를 끝냈습니다. 결국 마지막 행정학의 경우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학원을 병행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니 회독을 하는 결과가 되어 보다 시간을 아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저는 규칙적인 시간표를 짜서 생활을 할 만큼 성실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잠이 많아 기상시간은 대개 9시 가까이 될 만큼 늦은 편이었고, 컴퓨터를 켜면 서핑을 하느라 보통 공부시작은 점심을 먹고 할 정도였습니다. 대신 오후에 집중하여 커버하였습니다. 순수 공부 시간은 하루에 9시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유명한 강사 분들을 포함하여 많은 강사 분들이 계셔서 선택의 폭이 넓어 좋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할 때 확실하게 집중하여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한 기억도 오래 남고, 공부시간도 줄여서 남는 시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 응원 메시지 ] 공부하면서 헛된 수고가 되지 않을까 많이 두려웠습니다. 저처럼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끼며 고된 수험생활에 임할 분들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도 들지만, 공무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은 결코 헛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합격하신 분들을 축하드리며, 수험생 분들께서도 꿈꾸는 자신의 길을 찾아나가시길 바랍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고등학교 때부터 공무원을 목표로 하였지만, 불확실한 수험 생활을 시작하는 것에 망설임도 있었습니다. 방황하다가 본격적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공공기관에서 사무보조를 하게 되면서부터였습니다. 그 곳에서 일하시는 현직 공무원 분들의 직무에 대한 열정, 헌신 및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 등을 보면서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공무원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갈지 인터넷 강의를 들을지 고민했지만, 준비된 강사 분들이 계신 박문각남부고시온라인이라면 충분히 스스로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검색을 통해 인지도가 높은 강사 분들을 선택하였고, 실제로 수업 방식이나 교재 등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국어의 경우 문법 이론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였고, 문학 또는 비문학, 어휘 부분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휘 공부가 아쉽게 느껴집니다. 영어의 경우 공부를 손 놓은 지 오래여서 상당히 걱정했습니다. 단어는 일단 수능용 단어집부터 보면서 차근차근 암기했습니다. 독해는 속독하는 법을 익히려 했습니다. 문법은 예제를 보면서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시기별로 역사적 사실을 구분하여 암기하였습니다. 행정법의 경우 판례와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행정학의 경우 학원과 병행하면서 공부하였는데, 정책, 인사, 재무, 조직, 지방자치 등 목차별로 내용을 나누어 이해 또는 암기하였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예습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복습은 철저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틈날 때마다 회독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이렇게 여러 번의 복습을 통하여 책의 목차 및 내용 순서대로 기억이 펼쳐지도록 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다 푼 것도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이 중요한 주제인지 반복되는 정도를 통하여 알 수 있었고, 공부했지만 잊어버렸던 부분들도 다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과목별 강의를 다 들은 것이 시험 한 달 전인 5월이었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몇 번 봐도 성적에 연연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모의고사를 보면서 시간 관리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슬럼프에 빠진 적도 있었는데, 앞서 말씀드렸듯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니 아무래도 나태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특히 겨울에 시간을 많이 낭비하면서 마지막 과목이었던 행정학을 공부할 여유가 부족해졌고, 결국 행정학은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학원을 병행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니 회독을 하는 결과가 되어 보다 시간을 아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행정법은 원점수 85점, 조정점수 66.59점(가산점 포함)입니다. 기출 위주로 익혔기 때문에 새로운 사례가 나온 문제의 경우 당황스러웠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행정학은 원점수 100점, 조정점수 68.37점입니다. 타 과목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쉬웠다고 생각됩니다. 인강과 학원을 병행하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회독 효과가 있어서 시간 대비 효율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법과 행정학 모두 공무원에게 필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과목이기에 충분히 공부하는 보람이 있었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공무원 학원에 등록하여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강사님께서 제공하신 지역 현안이나 시사 이슈, 개별 질문에 대한 정석적인 답변 등 많은 자료를 받아 열심히 암기하였습니다. 스터디의 경우 학원에서 지역이 다른 분들과 함께 스터디를 짜주셨습니다. 카페에서 일주일에 두 번 만나 4시간 가까이 토론과 개별 면접을 실전처럼 연습하였습니다. 혼자였다면 느슨하게 준비했을지도 모르지만, 스터디를 하면서 더 열심히, 철저히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낯선 사람들과 안면을 트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은 내성적인 성격인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준비된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순서가 되면 시험장소로 이동하여 면접을 치르는 방식이었습니다. 8시 반까지 경북도청의 대기실에 모여 주의사항을 듣고, 9시 반부터 시험을 시작하였습니다. 토론의 경우 동기들과 함께 셋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1시까지 대기실에 모인 후, 1시 반부터 개별 면접을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모르는 질문이나 엇나간 부분이 있을 경우 차분하게 설명 및 정정해 주시는 분도 계셨고, 농담을 하며 긴장을 풀어주려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처럼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토론으로는 최저임금 인상 찬반 주제가 주어졌고 저는 실업 증가,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들며 반대를 맡았고, 영세업자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개별에서는 님비 및 핌피 현상을 설명해 보라는 질문에, 각 용어의 정의를 말씀드리고 실제 사례로 사드배치와 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중립적인 기구를 설치하여 공정한 중재를 해야 한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자신의 성격을 설명해 보라는 질문에, 내성적이지만 일에 대한 의욕이 뛰어나다며, 공공기관에서 사무보조를 하면서 컴퓨터 능력이 미흡한 것을 깨닫고 인터넷 강의를 통해 교육을 받았다는 경험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외 주민소환제 인원수(답변 못함), 파킨슨의 법칙, 회식 및 잡무 가능 등을 질문 받았습니다.
주의사항 실제로 찬반토론을 하면서 상대방의 논리를 반박하기 어려워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주제에 관련하여 할 말도 떠오르지 않았고, 괜히 화제를 돌려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토론의 방향성이 틀어진 것이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면접을 보면서 예기치 못한 당황스러운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정을 유지하려는 마음, 예의를 지키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등 사전준비를 통해 지식과 순발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이와 같은 면접의 기본적인 자세에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면접 준비는 말주변이 없는 저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럴 때 만난 스터디 동료들은 제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선 혼자였다면 매일매일 자료를 모으기 힘들었을 텐데 여러 명이 함께 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생겨 최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부실한 답변, 시간 준수, 말투나 자세 등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할 수 있도록 서로 지적해 주는 것도 좋은 점이었습니다. 비록 모두가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한 달 여름동안 함께 땀을 흘려가며 공부했던 시간은 매우 값졌습니다. 면접을 잘 치르기 바라는 여러분께 스터디를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2017년] 사기업에 취업하느니보다 공무원 준비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에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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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남부 올패스는 여러 교수님 들의 강의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