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무원

평 일	09:00 ~ 21:00
토요일	09:00 ~ 12:00

월/화/금	09:00 ~ 24:00
수/목	09:00 ~ 18:00
토/일	14:00 ~ 24:00

직종	9급 7급 8급 기타
시험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국회직 법원직 군무원 소방직 기술직 계리직 기상직 기타
직렬	일반행정직 교육행정직 우정행정직 선거행정직 고용노동직 사회복지직 세무직 관세직 통계직 교정직 보호직 검찰직 출입국관리직 외무영사직 전기직 토목직 건축직 기계직 전산직 환경직 농업직 임업직 군무원 소방직 보건직 간호직 계리직 기상직 기타

전체선택
선택해제
검색

[2017년] 최선의 직업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 비록 3년이 걸렸지만 참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번호 : 1687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1339 ｜ 작성일 : 2018/01/30 18:30:04

*이 윤 [2017년 국가직 9급 세무직] 최선의 직업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 비록 3년이 걸렸지만 참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공무원 시험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직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지 못했었던 상황이기에 조금은 주저했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이 저의 적성과 미래를 생각했을 때 최선의 직업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 비록 3년이 걸렸지만 참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공무원 학원을 알아볼 때, 여러 학원 교수님들의 수업을 맛보기로 들어보았는데, 저와 맞는 강사님이 가장 많이 계셨기 때문에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을 선택하였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 기간 : 3년 - 학습 방법 : 처음에는 모두 오프라인 수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에 처음으로 떨어지고 나서, 시간을 알차게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듣고 싶을 때 언제나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그 이후에는 몇몇 강의 빼고는 모두 온라인으로 배속 수를 늘려서 수강을 하였습니다. 하루에 공부시간을 10시간으로 잡았을 때, (온라인 수강)5:5(개인공부시간)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녁에 온라인강의를 듣게 되면 자기 전까지 공부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아침에 온라인강의를 들으며 잠을 깨고, 저에게는 집중도가 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이 되어 오전부터 오후2-3시까지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오전에 들은 강의 내용을 복습하고 스터디를 하면서 시간을 썼습니다. 수업을 들어본 결과, 수업에서 교수님이 하라고 말씀해주시는 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같이하던 몇몇 분들은 ‘뭐가 안맞네, 시간이 많이 걸리네’ 등등의 불평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런 분들 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해내시는 분들은 없었기에, 교수님이 추천해주시는 방법대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의지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 흐지부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변에 합격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마음을 잘 붙잡고 끝까지 꾸준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의지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몇 달 지나고 나니 조금 의지가 꺾여 중간에 쉬는 날도 생기고, 복습도 미루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이런 날들이 길어지게 되면,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회의감이 들어 다시 공부하자는 마음을 붙잡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런 슬럼프가 올 때 중요한 것은, 슬럼프가 왔다고 친구들을 만나며 수다를 떨고 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는 자신의 의지를 다잡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친구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다보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좋지만, 그러고 나서 다시 공부를 하려고 하면 그 여운이 오래 남기에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자신의 의지로 이겨내려고 하면, 그 다음에 또 이런 슬럼프가 오더라도 짧은 시간 내에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스터디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혼자 공부하다보면, 의지가 흐트러져도 붙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기에, 한번 흐트러지면 되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하다보면, 매일 스터디를 하기위해 공부해야 하는 일정량을 하게 되고, 또 열심히 공부하는 스터디원들을 보고 자극을 받아 더 빨리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슬럼프가 오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을 이겨내려는 자신의 마음가짐입니다. 누군가 이를 대신 이겨내 줄 수 없기에, 이런 슬럼프를 이겨내려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생활 관리법 ] 저는 최대한 규칙적으로 일어나려고 노력했습니다. 원체 잠이 많아서 피곤이 풀릴 때까지 자면 끝이 없기에, 알람을 여러 개 설정해놓고, 알람으로 못 일어나면 가족들에게 꼭 깨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늦어도 7시에 일어나서 12시에는 자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를 했었는데, 매번 사물함을 옮기고 자리를 찾으러 다니는 것이 조금 불편해서 잠깐 노량진 근처에 독서실을 다녔습니다. 그런데 생각 외로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나만의 공간이 정해져있기에 좋았지만, 주변사람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다보니, 주변을 의식하지 못해 조금 게을러지고 딴 짓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학원 자습실과, 가끔 답답할 경우에는 카페를 이용하였습니다.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면, 강의실을 이동하고 짐을 옮겨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조금 마음이 헤이해지더라도 내 주변에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경각심을 느끼고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전/오후/야간을 나눠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절반까지는 인강을 듣고, 나머지 오후 절반과 야간은 인강을 복습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날 들은 내용은 꼭 하루를 넘기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저는 스탑워치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하루에 적어도 10시간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는데, 스탑워치를 쓰기 전에는 학원에 10시간 넘게 있으면 괜스레 이 시간동안 공부했다고 생각하여 뿌듯해했습니다. 그런데 스탑워치를 사용하고 보니, 학원에 10시간 있다고 10시간을 모두 공부하면서 보내는 것이 아니고, 제 자신이 공부 외에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탑워치를 사용할 때, 밥 먹는 시간과 화장실, 핸드폰 하는 시간을 철저히 제외시키고, 공부하는 시간을 체크하려고 하다보니, 시간을 보면서 ‘오늘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핸드폰 사용하는 시간을 줄여야지’ 등등 공부하는 양을 늘리려 경각심을 갖고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저는 저에게 맞는 교수님들을 모두 한 학원에서 찾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어떤 수험생들은 이곳저곳에서 자신에게 맞는 교수님을 찾아 이동하면서 수업을 듣는데, 저는 다행히도 저에게 맞는 교수님들을 모두 박문각에서 찾을 수 있어서, 이곳저곳 다른 사이트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박문각에 있는 여러 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저렴하고 편리하게 기본강의부터 동형강의, 그리고 최종정리특강까지 들을 수 있어서, 다른 학원의 수업을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저만의 특별한 합격 비법은 없지만, 제가 공무원 시험을 2번 떨어지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시험을 계속 준비해도 되는지, 아니면 다른 직업을 생각해봐야 하는 지 등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대학을 휴학하고 준비를 하였는데, 공무원 외에 직업을 생각하면, 딱 2년까지가 한계라고 생각을 했었기에 첫 2년이 지나고 고민이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도 2년 했으면 됐다고, 이제 그만하라는 말을 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2년 탈락하고 나니, 제 자신이 조금 작아져있기도 했었고, 제가 꼭 공무원이 되어야 제 자신에게 당당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꼭 공무원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1년 더 준비를 했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올해 합격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제 자신에게도,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당당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1,2년 떨어지고 나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이 정말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단순히 주변의 말에 흔들리기보다는 자신의 의지로 이겨내시고 열심히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응원 메시지 ] 제가 3년을 해보니, 열심히 했는지 안했는지는 다른 사람들보다 본인이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되돌아보면 1-2년은 공부를 한다고는 했지만 마음가짐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1-2년 안에 붙어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꼭 1년 안에 끝내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단시간에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저는 강사 선택에 있어서는 미리 제공되는 강의들을 수강하고 저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하였습니다. 수험생활 첫 1년이 지나고 나서, 나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되면 그동안의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과감하게 바꾸었습니다. 공무원 카페를 보면 어떤 강사가 좋다고 추천하는 글을 많이 올라오는데, 이를 보고 무작정 수강하는 것 보다는 꼭 한 번 제공되는 강의를 먼저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국어는 유두선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수업을 빠지지 않고 듣고, 정해주신 스터디를 꼬박 꼬박 참여하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유어와 한자, 한자성어 등은 혼자서 외우기에는 버겁고, 양이 많기에, 스터디를 하는 것이 외워야겠다는 의지를 더욱 북돋아주고, 강제성이 있기에 꼭 스터디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사는 선우빈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는 간추린을 빼고는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교수님은 단순 암기보다는 이해위주의 수업을 해주는 점이 기억에도 오래 남고, 몇 번 반복을 해서 수강을 할 때에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자료는 정말 어떤 한국사 강의 자료보다도 잘 정리되어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틈틈이 가지고 다니면서 외웠고, 정리가 잘 되어 있기에 따로 필기노트를 만들 필요도 없었습니다. 행정학은 신용한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행정학은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과목이었기에 어렵게 다가왔는데, 신용한 교수님께서 본인도 수험생활을 겪으셨기에 수험생에게 더 잘 이해시키고, 도움이 되는 교재와 강의를 만드려 노력했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에 신뢰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정리노트도 잘되어있고, 수업도 처음 행정학을 접하는 수험생에게 잘 이해가 되게 만들어져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는 이법진,이병철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두 교수님이 각각 경제, 법과정치를 가르치시는데, 지루할 수도 있는 강의를 나눠서 해주셔서 흥미가 있었고, 또 교수님마다 가르치는 스타일이 다른 것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고3때 경제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셔서 저에게 사회는 전략과목이 되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스터디 플래너를 꼭 활용하였습니다. 첫 두 달에는 이론을 끝내고, 그 다음 두 달에는 이론심화를 끝내는 등 개략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한 달 단위로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일간 계획을 세울 때는 꼭 자기 전에 다음 날 계획을 세우고 잠을 잤습니다. 쉴틈없이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당일에 필수적으로 해야 할 것을 먼저 적어놓고, ‘기타’란을 만들어 더 했으면 좋을 계획들을 적어놓고 추가적으로 하는 등으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빽빽한 계획으로부터 오는 압박감을 줄일 수 있고, 성취감을 크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록 계획대로 다 하지 못한 날이 있더라도, 기록해 놓은 플래너를 보면서 반성을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저는 스터디 플래너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습보다는 복습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예습까지 해보려 했지만, 진도가 점점 나갈수록 복습해야하는 양과 깊이가 깊어졌기에, 예습이 부담으로 다가와서 예습보다는 복습을 제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복습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저는 복습할 때 처음에는 눈으로 읽고, 두 번째에는 쓰면서 외우고, 세 번째에는 내용을 중얼거리면서 외웠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눈으로 읽으면서, 어떤 내용이었는지에 대해 먼저 파악하고, 두 번째에는 연습장에 써보면서 내용을 정리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에는 중간 중간 책을 덮어가면서 혼자 말해보고 다시 확인하는 방법으로 복습했는데, 저한테는 이 방법이 특히 암기할 부분에서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저는 동형수업도 인강으로 들었는데, 실강에서는 한번에 2-3회 푸는 모의고사를, 인강으로 들을 때 이틀에 하나씩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부분을 보완해서 둘째 날에 중점적으로 복습하고, 또 그 다음날에 모의고사를 풀고, 보완하는 등의 방법으로 꾸준히 풀었습니다. 동형을 끝내고 나서는, 풀었던 모의고사를 다시 확인하고, 반복적으로 틀린 부분은 작은 노트에 적어서 틈틈이 외우면서 다녔습니다. 항상 보면 새로운 부분보다는 틀린 부분을 계속 틀리기에, 아예 오답노트같은 작은 노트에 과목에 상관없이 적어서 식사하러 이동할 때나, 자기 전에 한번 훑어보는 방법으로 꾸준히 보았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저는 세무직을 지원했지만, 선택과목으로는 행정학과 사회를 선택하였습니다. 사회는 제가 고3때 해봤었기에 선택하였고, 행정학은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었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기도 하고, 여러 직렬에 공통적으로 해당되기에 선택하였습니다. 면접을 볼 때 쯤, 세회를 선택하는 것이 세무직에 더 맞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세무직렬 전문성은 앞으로도 충분히 채워나갈 수 있는 부분이기에, 본인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행정학은 75점(60.83), 사회는 95점(66.45)을 받았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먼저 자기기술서는 경험은 각자 정리를 하고, 당일에 문제를 하나 정해서 시간 안에 써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내용과 관련해 서로 돌아가면서 질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5분 발표에 대비하기 위해서, 먼저 세무관련 기사들을 겹치지 않게 각자 2개씩 준비해오고, 당일에 스터디원들에게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것을 했습니다. 또 주요 세무 개념들은 몇몇 주제들을 정해서(현금영수증, 부가세 개정내용, 부자증세 관련 내용 등등) 내용은 각자 공부해오고, 당일에 25분이라는 질문 시간을 정해놓고 해당 주제에 대한 내용을 질문하고 답을 하는 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는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내가 이런 부분을 놓치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잘하는 스터디원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서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에 앞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개인적으로 관련 내용을 계속 찾아보고 혼자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식을 알고 있다와 말해보는 것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혼자 계속 말을 해보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먼저 도착해서 평정표를 가지고 이름표를 부착하고 자기 조에 앉아있으면, 그 후에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주십니다. 현장 요원 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긴장하지 말고 다들 잘할 거라고 북돋아 주시는 것을 보면서 저도 힘을 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모든 직렬의 공통이었던 자기기술서 문제는 ‘자신이 해당 직렬을 오기 위해 준비한 내용’ 이었습니다.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제가 가고 싶은 부서와 그 부서에서 하는 업무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보고 정리해두었었기에, 이를 적고, 추가적으로 이 부서 업무와 관련해 인상이 깊었던 이슈와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한 내용을 썼습니다. 그리고 세무서를 방문하기도 하고, 조세박물관에 방문했던 경험들도 적고, 면접을 진행하면서 제가 미처 다 적지 못한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5분 발표에 있어서는, 공직가치와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작년부터 강조되고 있는 공직가치는 개념뿐만 아니라, 그에 해당하는 자신의 사례가 있었는지도 미리미리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의사항 세무직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미리 세무서도우미를 신청하셔서 해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미리 해당 직렬에 대한 관심도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에, 저처럼 세무직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미리 방문해보시고, 평상시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수험생활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는 자주 안 신던 구두를 신다보니, 면접을 기다리다가 뒤꿈치가 까져서 피가 났었는데, 이미 들어가면 밴드나 이런 물품들을 구할 수 없다보니, 가기 전에 미리미리 필요할 것이라 생각되는 물건들을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수험생활이 힘든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누가 더 꾸준히 공부하고, 슬럼프도 빨리, 잘 이겨내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다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가름나는 시험이기에, 지금 힘들더라도 이를 조금만 참고 견뎌내면 합격이라는 큰 보상이 따라올 것입니다. 다들 조금만 더 화이팅하세요!!!

[2017년] 최선의 직업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 비록 3년이 걸렸지만 참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번호 : 1687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1339 ｜ 작성일 : 2018/01/30 18:30:04

이 * 윤

[2017년 국가직 9급 세무직]

최선의 직업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 비록 3년이 걸렸지만
참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공무원 시험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직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지 못했었던 상황이기에 조금은 주저했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이 저의 적성과 미래를 생각했을 때 최선의 직업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 비록 3년이 걸렸지만 참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공무원 학원을 알아볼 때, 여러 학원 교수님들의 수업을 맛보기로 들어보았는데, 저와 맞는 강사님이 가장 많이 계셨기 때문에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을 선택하였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 기간 : 3년

- 학습 방법 : 처음에는 모두 오프라인 수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에 처음으로 떨어지고 나서, 시간을 알차게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듣고 싶을 때 언제나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그 이후에는 몇몇 강의 빼고는 모두 온라인으로 배속 수를 늘려서 수강을 하였습니다.

하루에 공부시간을 10시간으로 잡았을 때, (온라인 수강)5:5(개인공부시간)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녁에 온라인강의를 듣게 되면 자기 전까지 공부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아침에 온라인강의를 들으며 잠을 깨고, 저에게는 집중도가 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이 되어 오전부터 오후2-3시까지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오전에 들은 강의 내용을 복습하고 스터디를 하면서 시간을 썼습니다.

수업을 들어본 결과, 수업에서 교수님이 하라고 말씀해주시는 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같이하던 몇몇 분들은 ‘뭐가 안맞네, 시간이 많이 걸리네’ 등등의 불평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런 분들 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해내시는 분들은 없었기에, 교수님이 추천해주시는 방법대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의지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 흐지부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변에 합격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마음을 잘 붙잡고 끝까지 꾸준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의지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몇 달 지나고 나니 조금 의지가 꺾여 중간에 쉬는 날도 생기고, 복습도 미루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이런 날들이 길어지게 되면,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회의감이 들어 다시 공부하자는 마음을 붙잡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런 슬럼프가 올 때 중요한 것은, 슬럼프가 왔다고 친구들을 만나며 수다를 떨고 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는 자신의 의지를 다잡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친구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다보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좋지만, 그러고 나서 다시 공부를 하려고 하면 그 여운이 오래 남기에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자신의 의지로 이겨내려고 하면, 그 다음에 또 이런 슬럼프가 오더라도 짧은 시간 내에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스터디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혼자 공부하다보면, 의지가 흐트러져도 붙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기에, 한번 흐트러지면 되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하다보면, 매일 스터디를 하기위해 공부해야 하는 일정량을 하게 되고, 또 열심히 공부하는 스터디원들을 보고 자극을 받아 더 빨리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슬럼프가 오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을 이겨내려는 자신의 마음가짐입니다. 누군가 이를 대신 이겨내 줄 수 없기에, 이런 슬럼프를 이겨내려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생활 관리법 ]

저는 최대한 규칙적으로 일어나려고 노력했습니다. 원체 잠이 많아서 피곤이 풀릴 때까지 자면 끝이 없기에, 알람을 여러 개 설정해놓고, 알람으로 못 일어나면 가족들에게 꼭 깨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늦어도 7시에 일어나서 12시에는 자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를 했었는데, 매번 사물함을 옮기고 자리를 찾으러 다니는 것이 조금 불편해서 잠깐 노량진 근처에 독서실을 다녔습니다. 그런데 생각 외로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나만의 공간이 정해져있기에 좋았지만, 주변사람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다보니, 주변을 의식하지 못해 조금 게을러지고 딴 짓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학원 자습실과, 가끔 답답할 경우에는 카페를 이용하였습니다.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면, 강의실을 이동하고 짐을 옮겨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조금 마음이 헤이해지더라도 내 주변에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경각심을 느끼고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전/오후/야간을 나눠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절반까지는 인강을 듣고, 나머지 오후 절반과 야간은 인강을 복습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날 들은 내용은 꼭 하루를 넘기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저는 스탑워치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하루에 적어도 10시간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는데, 스탑워치를 쓰기 전에는 학원에 10시간 넘게 있으면 괜스레 이 시간동안 공부했다고 생각하여 뿌듯해했습니다. 그런데 스탑워치를 사용하고 보니, 학원에 10시간 있다고 10시간을 모두 공부하면서 보내는 것이 아니고, 제 자신이 공부 외에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탑워치를 사용할 때, 밥 먹는 시간과 화장실, 핸드폰 하는 시간을 철저히 제외시키고, 공부하는 시간을 체크하려고 하다보니, 시간을 보면서 ‘오늘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핸드폰 사용하는 시간을 줄여야지’ 등등 공부하는 양을 늘리려 경각심을 갖고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저는 저에게 맞는 교수님들을 모두 한 학원에서 찾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어떤 수험생들은 이곳저곳에서 자신에게 맞는 교수님을 찾아 이동하면서 수업을 듣는데, 저는 다행히도 저에게 맞는 교수님들을 모두 박문각에서 찾을 수 있어서, 이곳저곳 다른 사이트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박문각에 있는 여러 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저렴하고 편리하게 기본강의부터 동형강의, 그리고 최종정리특강까지 들을 수 있어서, 다른 학원의 수업을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저만의 특별한 합격 비법은 없지만, 제가 공무원 시험을 2번 떨어지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시험을 계속 준비해도 되는지, 아니면 다른 직업을 생각해봐야 하는 지 등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대학을 휴학하고 준비를 하였는데, 공무원 외에 직업을 생각하면, 딱 2년까지가 한계라고 생각을 했었기에 첫 2년이 지나고 고민이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도 2년 했으면 됐다고, 이제 그만하라는 말을 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2년 탈락하고 나니, 제 자신이 조금 작아져있기도 했었고, 제가 꼭 공무원이 되어야 제 자신에게 당당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꼭 공무원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1년 더 준비를 했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올해 합격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제 자신에게도,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당당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1,2년 떨어지고 나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이 정말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단순히 주변의 말에 흔들리기보다는 자신의 의지로 이겨내시고 열심히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응원 메시지 ]

제가 3년을 해보니, 열심히 했는지 안했는지는 다른 사람들보다 본인이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되돌아보면 1-2년은 공부를 한다고는 했지만 마음가짐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1-2년 안에 붙어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꼭 1년 안에 끝내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단시간에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저는 강사 선택에 있어서는 미리 제공되는 강의들을 수강하고 저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하였습니다. 수험생활 첫 1년이 지나고 나서, 나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되면 그동안의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과감하게 바꾸었습니다. 공무원 카페를 보면 어떤 강사가 좋다고 추천하는 글을 많이 올라오는데, 이를 보고 무작정 수강하는 것 보다는 꼭 한 번 제공되는 강의를 먼저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국어는 유두선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수업을 빠지지 않고 듣고, 정해주신 스터디를 꼬박 꼬박 참여하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유어와 한자, 한자성어 등은 혼자서 외우기에는 버겁고, 양이 많기에, 스터디를 하는 것이 외워야겠다는 의지를 더욱 북돋아주고, 강제성이 있기에 꼭 스터디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사는 선우빈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는 간추린을 빼고는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교수님은 단순 암기보다는 이해위주의 수업을 해주는 점이 기억에도 오래 남고, 몇 번 반복을 해서 수강을 할 때에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자료는 정말 어떤 한국사 강의 자료보다도 잘 정리되어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틈틈이 가지고 다니면서 외웠고, 정리가 잘 되어 있기에 따로 필기노트를 만들 필요도 없었습니다.

행정학은 신용한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행정학은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과목이었기에 어렵게 다가왔는데, 신용한 교수님께서 본인도 수험생활을 겪으셨기에 수험생에게 더 잘 이해시키고, 도움이 되는 교재와 강의를 만드려 노력했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에 신뢰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정리노트도 잘되어있고, 수업도 처음 행정학을 접하는 수험생에게 잘 이해가 되게 만들어져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는 이법진,이병철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두 교수님이 각각 경제, 법과정치를 가르치시는데, 지루할 수도 있는 강의를 나눠서 해주셔서 흥미가 있었고, 또 교수님마다 가르치는 스타일이 다른 것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고3때 경제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셔서 저에게 사회는 전략과목이 되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스터디 플래너를 꼭 활용하였습니다. 첫 두 달에는 이론을 끝내고, 그 다음 두 달에는 이론심화를 끝내는 등 개략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한 달 단위로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일간 계획을 세울 때는 꼭 자기 전에 다음 날 계획을 세우고 잠을 잤습니다. 쉴틈없이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당일에 필수적으로 해야 할 것을 먼저 적어놓고, ‘기타’란을 만들어 더 했으면 좋을 계획들을 적어놓고 추가적으로 하는 등으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빽빽한 계획으로부터 오는 압박감을 줄일 수 있고, 성취감을 크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록 계획대로 다 하지 못한 날이 있더라도, 기록해 놓은 플래너를 보면서 반성을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저는 스터디 플래너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습보다는 복습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예습까지 해보려 했지만, 진도가 점점 나갈수록 복습해야하는 양과 깊이가 깊어졌기에, 예습이 부담으로 다가와서 예습보다는 복습을 제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복습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저는 복습할 때 처음에는 눈으로 읽고, 두 번째에는 쓰면서 외우고, 세 번째에는 내용을 중얼거리면서 외웠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눈으로 읽으면서, 어떤 내용이었는지에 대해 먼저 파악하고, 두 번째에는 연습장에 써보면서 내용을 정리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에는 중간 중간 책을 덮어가면서 혼자 말해보고 다시 확인하는 방법으로 복습했는데, 저한테는 이 방법이 특히 암기할 부분에서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저는 동형수업도 인강으로 들었는데, 실강에서는 한번에 2-3회 푸는 모의고사를, 인강으로 들을 때 이틀에 하나씩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부분을 보완해서 둘째 날에 중점적으로 복습하고, 또 그 다음날에 모의고사를 풀고, 보완하는 등의 방법으로 꾸준히 풀었습니다. 동형을 끝내고 나서는, 풀었던 모의고사를 다시 확인하고, 반복적으로 틀린 부분은 작은 노트에 적어서 틈틈이 외우면서 다녔습니다. 항상 보면 새로운 부분보다는 틀린 부분을 계속 틀리기에, 아예 오답노트같은 작은 노트에 과목에 상관없이 적어서 식사하러 이동할 때나, 자기 전에 한번 훑어보는 방법으로 꾸준히 보았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저는 세무직을 지원했지만, 선택과목으로는 행정학과 사회를 선택하였습니다. 사회는 제가 고3때 해봤었기에 선택하였고, 행정학은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었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기도 하고, 여러 직렬에 공통적으로 해당되기에 선택하였습니다. 면접을 볼 때 쯤, 세회를 선택하는 것이 세무직에 더 맞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세무직렬 전문성은 앞으로도 충분히 채워나갈 수 있는 부분이기에, 본인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행정학은 75점(60.83), 사회는 95점(66.45)을 받았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먼저 자기기술서는 경험은 각자 정리를 하고, 당일에 문제를 하나 정해서 시간 안에 써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내용과 관련해 서로 돌아가면서 질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5분 발표에 대비하기 위해서, 먼저 세무관련 기사들을 겹치지 않게 각자 2개씩 준비해오고, 당일에 스터디원들에게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것을 했습니다. 또 주요 세무 개념들은 몇몇 주제들을 정해서(현금영수증, 부가세 개정내용, 부자증세 관련 내용 등등) 내용은 각자 공부해오고, 당일에 25분이라는 질문 시간을 정해놓고 해당 주제에 대한 내용을 질문하고 답을 하는 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는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내가 이런 부분을 놓치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잘하는 스터디원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서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에 앞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개인적으로 관련 내용을 계속 찾아보고 혼자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식을 알고 있다와 말해보는 것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혼자 계속 말을 해보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먼저 도착해서 평정표를 가지고 이름표를 부착하고 자기 조에 앉아있으면, 그 후에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주십니다. 현장 요원 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긴장하지 말고 다들 잘할 거라고 북돋아 주시는 것을 보면서 저도 힘을 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모든 직렬의 공통이었던 자기기술서 문제는 ‘자신이 해당 직렬을 오기 위해 준비한 내용’ 이었습니다.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제가 가고 싶은 부서와 그 부서에서 하는 업무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보고 정리해두었었기에, 이를 적고, 추가적으로 이 부서 업무와 관련해 인상이 깊었던 이슈와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한 내용을 썼습니다. 그리고 세무서를 방문하기도 하고, 조세박물관에 방문했던 경험들도 적고, 면접을 진행하면서 제가 미처 다 적지 못한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5분 발표에 있어서는, 공직가치와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작년부터 강조되고 있는 공직가치는 개념뿐만 아니라, 그에 해당하는 자신의 사례가 있었는지도 미리미리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의사항

세무직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미리 세무서도우미를 신청하셔서 해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미리 해당 직렬에 대한 관심도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에, 저처럼 세무직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미리 방문해보시고, 평상시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수험생활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는 자주 안 신던 구두를 신다보니, 면접을 기다리다가 뒤꿈치가 까져서 피가 났었는데, 이미 들어가면 밴드나 이런 물품들을 구할 수 없다보니, 가기 전에 미리미리 필요할 것이라 생각되는 물건들을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수험생활이 힘든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누가 더 꾸준히 공부하고, 슬럼프도 빨리, 잘 이겨내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다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가름나는 시험이기에, 지금 힘들더라도 이를 조금만 참고 견뎌내면 합격이라는 큰 보상이 따라올 것입니다. 다들 조금만 더 화이팅하세요!!!

이전글 [2017년] 제가 수험 기간중 가장 잘한 것은 버리는 것을 잘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글 [2017년] 지자체에서 환경직 공무원 채용을 많이 한다는 정보를 듣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합격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