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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 정
[2017년 국가직 9급 일반행정직]
합격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써 놓고
늘어질 때마다 보면 자극이 됩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대학생으로 휴학중입니다. 2학년을 마치고 22살에 시작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박준철 교수님의 써니 행정법을 수강하고 나서 그 이후로 박문각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신용한 쌤 강의도 들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기간: 2016년 시작~2017년 현재 학습 방법: 하루에 인강을 4개 정도 듣고 나면 바로 그 날 복습하였습니다. 복습할 때는 다는 못 외우더라도 다음날 미니테스트에서 한 개만 틀릴 정도로는 되어야 나중에 부담이 안 됩니다. 저는 현강은 안 들었기 때문에 바로바로 질문할 수가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는데 교수님 페이지에 가면 기존 질문 데이터가 많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새로운 질문을 올리고 기다리지 않아도 검색만 잘하면 바로바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내용 이해는 교수님들이 잘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다만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암기를 잘 해야하는데 저는 이해 위주의 공부를 해서 단기 기억은 되지만 장기 기억은 못해서 다른 과목을 공부하고 있으면 한두 달 뒤엔 잊어버려서 힘들었습니다. 확실히 서브노트를 사든지 만들든지 해서 단권화해 놓으면 손에 익어서 그런가 기억에 오래남고 회복도 빠르더군요. 만약 암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시다면 시중에 있는 요약집을 사서 자신이 수기로 첨가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잊어버린 게 있으면 요약집에서 찾아서 보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나중엔 서브노트가 눈 감고도 그려질 정도가 될 것입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항상 슬럼프는 시험 한 달 전에 오더군요. 약간의 도피 심리가 그 원인인 듯 합니다. 저는 공부가 잘 안되는 날이 오면 그 날 잠자기 몇 시간 전에 영화를 보거나 맛있는 걸 먹거나 해서 기분을 풀었습니다. 아니면 일찍 잠을 자든가요. 과도한 긴장은 오히려 몸을 지치게 해서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합니다. 그러면 다음날에는 기분이 좀 낫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아침 7시에 기상하고 밤 1시에 취침하는 것이 기본룰이었지만 약간의 변동은 있었습니다. 집에서 공부하는 타입이라 외출을 안 했더니 일주일동안 집에만 있던 적도 있었습니다. 운동량이 부족해지니까 자연스레 체력도 떨어지고 체하고 난리도 아니어서 매일 밤 10시에 집 앞에서 줄넘기를 30분씩 했습니다. 오히려 그 편이 다음날 상쾌하고 집중도 잘 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과목 공부 순서는 행정법, 한국사, 행정학, 국어 순입니다. 암기할 것이 많은 과목은 오히려 늦게 공부하는 것이 덜 잊어버리기 때문에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현강은 한 번도 듣지 않고 인강으로만 공부했기 때문에 사이트 구성이나 관리 측면에서 비교해보자면, 조잡하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이 강점이고 또 타 사이트에 비해 인강 플레이어 성능이 매우 우수해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어가 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른데 배속이나 10초 뒤로 기능이 정확해서 정말 편했습니다. 1:1문의도 하루 뒤에 바로바로 답변해줘서 좋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생소한 과목에 암기할 건 많고...어렵고 짜증난다고 피하지 말고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다 끝나있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일단 시작해보세요. 그럴 시간이 더 아깝습니다.
[ 응원 메시지 ] 책상 앞에 자신이 왜 올해 합격해야 하는지, 합격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써 놓고 늘어질 때마다 보면 자극이 됩니다. 새롭게 도전하시는 분들도, 아깝게 떨어지신 분들도 내년에는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대학교에 진학할 때 전공을 공무원 시험 준비에 최적인 것을 선택했습니다. 강사 선택은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정했는데 주로 합격자 수기를 여러 개 비교해서 공통적으로 언급된 강사를 선택하고 무료 강의를 수강해 본 뒤 결정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영어 기본 베이스가 있어서 기출문제를 몇 번 풀어보고 시험을 봤습니다.
행정법 박준철 교수님이 사례 중심으로 강의해주시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납니다. 기본이론 기출문제 동형모의고사 등 커리를 거의 완강했습니다.
행정학 행정학은 제가 유일하게 교수님을 바꾼 과목인데요, 신용한 교수님으로 바꿨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도표로 정리해주시니까 핵심이 무엇인지 금방 캐치할 수 있어 좋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노량진에서 공부하지 않고 집에서 오로지 인강을 통해 공부하다보니 주변에 경쟁자들이 없어서 쉽게 나태해지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는 근처의 도서관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예습보다는 복습을 철저히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바로 외우기 어려운 것들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주변에 붙여놓고 쉴 때나 짬이 날 때 들여다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여러번 보게 되면 확실히 익숙해지고, 마지막에 완벽히 외우려들 때도 힘이 덜 듭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에 특별히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시험이 가까울 때 전 과목을 회독해 내서 머리에 가지고 갈 수 있느냐이죠. 한 과목을 공부할 때 다른 과목을 잊어버릴까봐 걱정이 되면 일주일에 한 회씩이라도 모의고사를 풀면 좀 낫습니다. 공부가 잘 안되는 날이 오면 그 날 잠자기 몇 시간 전에 영화를 보거나 맛있는 걸 먹거나 해서 기분을 풀었습니다. 아니면 일찍 잠을 자든가요. 그러면 다음날에는 기분이 좀 낫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행정법총론 원점수 95 조정점수 72.01 행정학개론 원점수 85 조정점수 65.80 7급 과목과 겹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최종 목표는 7급이었기 때문에 9급 면접을 대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면접 바로 전날 인터넷으로 정보 수집을 했습니다. 작년 면접 기출문제, 공무원 면접 필수 상식 등은 공무원 수험 카페에서 쉽게 얻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예상질문을 생각해보고 간단하게라도 답변을 준비해갔습니다. 또 블로그에 작년, 재작년 면접 후기들이 몇 가지 올라와 있어서 그것들을 바탕으로 이미지 시뮬레이션도 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모두 사전에 안내된 대로 이루어졌고 다만 저는 3번째 면접자였는데 같은 조의 2번째 면접자가 불참하여서 순서가 앞당겨졌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순서가 빨라지니 기다리는 시간도 줄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5분 발표 주제는 cctv 추가 설치에 대해서 국민의 신체, 재산 및 생명 보호와 사생활 보호의 가치가 충돌했을 때 이를 조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고, 자기기술서는 지원하고 싶은 부서와 그 부서에서 일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전공, 관련 활동 등) 한 문제, 상황제시형 한 문제로 2문제였습니다. 상황제시형 문제는 ‘자신이 A부서인데 B라는 관리부서에서 새로운 일을 맡겼는데 자신이 보기에는 이 업무는 C부서와 더 연관이 있다. 만약 이대로 자신이 하게 된다면 A와 C부서 사이에 갈등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어떻게 하겠는가?’였습니다. 저는 일단 C부서의 동료에게 제 의견에 대한 동의를 얻고 B부서에 말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A, B, C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회의를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의사항 면접질문이 특별히 어렵거나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자신이 생각하는 공직관이라든지, 공무원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가치에 대한 질문이 좀 많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할 수 있게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하면 그만큼 덜 긴장할 수 있고 또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에도 유연하게 대답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또 엄청난 압박 면접은 아니기 때문에 면접관님 앞에서 소신껏 자신있게 얘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힘들었던 수험기간이었지만 노력만큼 점수가 나오는 것은 여느 시험과 다르지 않고, 공무원 시험만큼 공정한 절차를 보장하는 곳이 또 없습니다. 내가 왜 공무원이 되고 싶은지를 마음에 새겨두고 힘들 때마다 다시 되새기면 슬럼프도 금방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공부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갑니다. |
[2017년] 시간표를 잘 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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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무제한으로 강의력 좋은 교수님들을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에 끌려 박문각 올패스를 이용하게 되었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