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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 진
[2017년 국가직 9급 일반행정직(고용노동부)]
시간표를 잘 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2015년 3월 제대 후 4월부터 시작(22세) 당시 공시생들에 관한 TV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서 걱정도 되고 불안 붙지 못하면 노력한 시간들이 전부 의미 없어진다는 것을 알았기에 걱정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선생님들 샘플강의를 듣다 보니 가장 괜찮은 것 같았고 무료특강 테마특강 등도 많이 있어서 선택
[ 학습 기간 및 방법 ] 2015.4~2017.4(2년) 초반 – 인강 : 자습 = 8:2 중반 – 인강 : 자습 = 4:6 후반 – 인강 : 자습 = 2:8 인강 활용법 : 실강이 아니라 못 듣고 지나친 부분을 반복해서 볼 수 있었기에 무조건 1.6배속 이상으로 해서 빠르게 회독. 자습하다 모르는 부분은 그 부분만 다시 복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천. 암기 노하우 : 두문자 – 단순히 암기과목뿐만이 아니라 국어의 문법부분, 영어의 단어 부분, 행정법의 이론 판례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적극 추천. 단순히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것보다 스스로 만든 두문자는 잊어버릴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추천 서브노트 : 서브노트라기보다는 2~3회독부터 모르는 부분들은 공책 하나에 다 정리를 하고 회독을 더 해나갈수록 아는 내용은 점점 지워가면서 시험에는 공책 하나만 들고 가서 마지막 정리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슬럼프 : 첫 시험 떨어졌을 때 – 물론 1년만에 붙기는 어렵다는 걸 알고는 했었지만 막상 떨어지고 나니 정말 가족에게도 말하기 어려웠고, 하루 빨리 다시 공부를 해야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고 힘들었던 기간. 극복 방법 : 독서실에만 있기보다는 영화도 보러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서 고민하던 중 노범석 선생님 강의 중 슬럼프가 왔을 때는 딱 하루만 열심히 하면 풀린다는 말을 떠올리고 하루만 정말 열심히 해봤는데 진짜 풀렸던 경험
느낀 점 : 이런 저런 이유로 공부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이 방법을 꼭 말해주고 싶음
[ 생활 관리법 ] 기상 – 7:00 취침 – 11~12:00 공부장소 1. 독서실 – 초반에 독서실에서 인강으로 기초 실력을 쌓으면서 자습도 같이 병행 2. 학원 자습실 – 중반에 정체기가 와서 노량진과 가까웠기에 학원에 가서 자 자습. 경쟁자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기에 적극 추천 3. 독서실 – 후반에 학원 자습실도 별로 없고 어차피 문제풀이 기간이었기에 다시 독서실에서 공부 시간표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국어 | 국사 | 영어 | 국어 | 국사 | 영어 | a | 행법 | 행학 | a | 행법 | 행학 | a | a | 단어+a | 단어+a | 단어+a | 단어+a | 단어+a | 단어+a | a |
a는 부족한 부분 일요일은 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완전히 쉬기보다는 조금이라도 하려고 노력. 시간표대로 꼭 지킬 수 있으면 좋겠지만 외적 요인으로 지키기 힘들 경우 a 시간에 못한 부분을 채우고 시간표는 다시 세분화 ex형태소 9:00~9:30, 띄어쓰기 9:40~10:00 스터디 x : 면접 스터디 외에는 굳이 할 필요성을 못 느낌. 다만 단어 암기 위주의 스터디는 추천 -> 철저히 공부 목적으로만 활용, 조금이라도 사적인 관계로 발전한다면 서로에게 해가 되기 때문에 경계
초반엔 무조건, 무조건!! 필수 과목 우선으로. 선택과목도 중요하지만 사실상 합격을 가르는 부분은 필수 과목이라고 생각. 행정법 행정학을 선택(암기과목)했기에 공통과목을 하다가 지칠 때 선택과목을 하는 식으로 해서 효율성을 높이려고 노력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올패스 : 타 학원들과는 다르게 정말 모든 선생님,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선호 노범석, 이유진 선생님 강추!! 특히 이유진 쌤은 면접과정까지 끝까지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ㅜㅜ
[ 나만의 합격 비법 ]
노범석 선생님 강의 중 ‘합격을 만든 몇 개월이 있다’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2년의 수험 기간 중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신하는 시간은 5~6개월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 무리하다가 나중에 체력이 빠져서 못한다는 말도 들어서 꾸준히 운동도 하고 가급적이면 정한 시간표대로, 생활 리듬부터 사소한 부분까지 최대한 모든 부분을 공부에 맞춰서 움직였었고 항상 붙을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공부에 임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응원 메시지 ] 노범석 선생님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가장 와닿는 말인 것 같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이 있었고 힘든 적도 많이 있었지만 합격 메시지를 받는 순간, 합격자 명단에서 제 수험번호를 확인하는 순간,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순간을 상상하면서 버텼습니다. 모두들 정말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시고 올해는 운 좋게 하반기 시험도 있다고 하니 모두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원래 어렸을 때부터 공무원이 되고 싶었기 때문에 군대를 일찍 갔다 와서 바로 준비 시작. 무턱대고 공무원학원 이라고만 검색을 하니 생각보다 학원이 훨씬 많아서 당황. 각 학원마다 샘플강의, 무료강의 등을 최대한 들어보다가 가장 잘 가르치는 것 같은 강사가 많은 학원으로 선택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국어 : 이유진 선생님 커리 추천 – 특히 빈출코드, 닥치고 고득점 은 필수 강의 문법 : 공식만 알면 상당 부분 풀이가 가능하지만 예외도 많기 때문에 시험 전날까지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할 부분. 고대의 문법 부분은 정말 기초적인 부분만 숙지(기출추세) 비문학, 문학 : 꾸준한 문제풀이 및 해설 확인 특히 문학같은 경우는 비문학처럼 딱 끊어지는 게 아니라 상당히 애매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문풀보다 해설에 더 집중 단어 : 개인적으로는 사자성어만 공부 / 고유어, 한자어는 휘발성도 강하고 외우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그 시간에 다른 부분을 더 하기로 하고 아예 포기
영어 : 기출문제집 선택이 가장 중요. 해설이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는 문제집 추천
문법 : 국어 문법과 같이 공식만 알면 상당 부분 풀이가 가능하고 예외는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공식 암기 위주로 하고 문법책으로만 공부하지 않고 독해를 풀다가도 문법을 확인하는 습관 필요. 궁금한 부분은 바로바로 질문해서 해당 문장과 비슷한 문장을 스스로 영작해보는 습관 추천 독해 : 100문제 중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필요한 부분. 1문제에 1분30초~2분 정도를 풀고 단어, 문법까지 모두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역으로 독해 한 문제로 단어, 문법을 복습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2~3문제 꾸준히 푸는 걸 추천 단어, 생활영어 : 100문제 중에서 가장 쉽게 맞을 수 있는 부분 최소한 20~30점이 걸려있기 때문에 무조건 다 맞아야 하는 부분이며 독해와도 연결돼있기 때문에 하루에 40~50 단어 암기 추천
국사 : 노범석 선생님 커리 추천
기출이 가장 중요한 과목 중 하나. 기출문제집 최소 3~4회독 하면서 모르는 내용이나 지문은 공책 한 권에 다 정리 후 회독을 반복하며 아는 내용은 지워감 -> 시험날에는 양이 많이 줄어서 충분히 그것만으로도 직전 대비 가능
행정법 : 기출문제집을 회복하다보면 이상할 정도로 자주 나오는 지문들 위주로 학습. 이론은 거의 나오질 않으니 이해 정도만 하고 기출문제와 판례 중심으로 학습. 최신 판례, 중요 판례 등은 스스로 하기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특강 등 강의 의존
행정학 : 기출이 가장 중요한 과목. 신용한 선생님 종강 수업 중 ‘16년도 하반기에 나온 기출 문제 중 97%가 기존에 기출이 됐었던 문제’
처음에는 2~3회독을 해도 막막하고 손도 못 댈 정도로 어려웠는데 역시 기출 위주로 공부하다 보면 서서히 감이 잡히고, 나오던 부분에서만 대부분의 문제가 나오기 때문
에 뒷심이 중요한 과목
나만의 공부 스타일 시간표를 스스로 작성하고 지켜가는 게 가장 중요. 다만 시간표를 가끔씩 바꿔가면서 변화도 주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서 시간표에 여유 시간을 많이 배치. 스터디 : 경험x 인강 들은 후 바로 복습하는 게 중요. 강의에서 선생님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부분과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따로 정리 후 주말에 복습 시 집중적으로 복습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는 철저히 실전 체험용으로만 활용. 성적이 잘 나오면 좋지만 잘나오지 않더라도 그냥 넘겨버리고 실망x. 한 과목을 푸는 데 걸리는 시간, 5 과목 전부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체크하면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목은 다음에 시간표를 작성할 때 조금 더 집중 추천방법 : 모의고사 중 종료 5분전에 마킹실수를 가정하고 답안지를 배껴 쓰는 연습 강력 추천. 노범석 선생님 강의 중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 중 하나 슬럼프 극복 방법 : 공부만 하기 보다는 하루 정도는 자유롭게 놀면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 해보기. 그래도 안된다면 노범석 선생님 카페에서 슬럼프 극복 방법 동영상 찾아보기(하루만 열심히 해보면 풀린다는 내용)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원점수 조정점수 행정법 75 62.59 행정학 75 60.83 행정법, 행정학을 했기에 2과목 합쳐서 푸는 시간은 13~14분 내외가 걸려서 공통과목에 더 시간 쏟을 여유가 있었고 또한 면접 준비에도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됐기에 추천.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면접 강의 + 면접 스터디 2개를 병행하면서 준비. 이유진 선생님이 자기소개서, 예상 질문, 답변 등은 자세히 도와주셔서 굉장히 수월.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알게 된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필기보다 훨씬 어렵다고 느낄 정도로 굉장히 막막하고 방대함. 5분스피치, 자기기술서 등은 매일 연습해보고 가능하면 반드시 본인의 발표 모습을 녹음하거나 녹화해서 말버릇, 손버릇 등을 파악하고 고치려고 최대한 노력.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굉장히 딱딱하고 엄격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편안. 중간에 아는 사람이라도 만나서 얘기라도 해보면 긴장을 풀어주는 데 많이 도움. 오전 조든, 오후 조든 뒷번호를 배정받으면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사탕이나, 초콜릿 등 간식거리 챙겨가는 걸 추천. 기다리는 동안 가져간 자료 등은 볼 수 있음.
면접 문제 및 답변
Q : 5분발표
Q : 책임감을 발휘한 경험 있는지?
Q : 자기기술서 2번 문항 요약
Q : 고용노동부 지원 동기 Q : 고용감독관에 대해 들어봤는지.
주의사항
처음부터 끝까지 겸손한 태도를 절대 잃지 않는다. 말을 더듬거나 말실수를 하는 건 면접관들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할 말을 다 한다. 모르는 질문을 했을 때 지어내지 말고 솔직하게 모른다고 대답한다. 거짓말을 하다가 들통이 난다면....... 면접날이 매우 덥기 때문에 양복을 면접장에서 갈아입는 사람들이 많은데 양재시민의숲역에도 화장실이 있지만 면접장에도 화장실이 많기 때문에 굳이 일찍 갈아입지는 않아도 됨. 평상복 권장이라고 공지를 했지만 남 : 면접복장 70% 결혼식20% 평상복10% 여 : 면접복장 50% 결혼식40% 평상복10% 정도로 대게 정장을 입고 오는 경우가 대다수. 뒷번호일수록 오래 기다리는데(5번이었는데 4~5시간 정도 대기) 가져간 자료 등은 볼 수 있고 굉장히 힘이 빠지니 초콜릿, 사탕 등 간식거리 챙겨가는 것도 추천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답답하고 막막한 그 기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기분이지만 달려야만 하는 기분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공무원시험은 절대로 자신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이겨야만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자신을 이긴다고 해서 붙는 시험이 아닙니다. 물론 자신을 이기지 못했다고 해서 떨어지는 시험도 아닙니다. 붙었을 때와 떨어졌을 때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서도 확신을 하는 게 아니라 불안해하면서, 조급해하면서 공부를 하게 되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책 앞에만 앉아만 있는다고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1~2달에 한번은 영화를 보러 갔던 것 같은데 그 날은 최대한 집중해서 그날 할 분량을 끝내놓았습니다. 할 게 남았는데 다른 걸 하면 막상 놀아도 제대로 놀 수도 없고 오히려 역효과만 나기 때문에 시간표를 잘 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범석 선생님이 강의 중에 ‘여러분은 시험 날 당일 최고의 점수를 받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반복하셨는데 저도 그 말을 계속 반복했었고 힘들 때마다 그 생각을 했습니다. 또 ‘시험문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아무리 쉬워도 모두들 같은 입장이니 절대로 좌절하거나 방심하지 말라’라는 말씀도 하셨는데 지금 수험생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조금만 더 힘내십시오... 파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