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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 현
[2017년 서울시 9급 세무직]
공부를 하면서 힘드실때는 취미생활을 하면서 쉬시고,
반드시 다시 일어나서 달리시기를 바랍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시험 준비를 24살이 되고 시작하였고, 대학생이었습니다. 시험 준비당시 제일 큰 걱정거리는 수험비용이었고, 이에 대해 아르바이트를 하여 올패스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처음에는 하프모의고사 손재석 선생님의 강의를 실강 듣게 되었고, 이에 대해 다른 선생님도 좋다는 다른 친구들의 추천을 받았고, 제가 구매한 시점은 국가직 시험이 다가오는 때여서, 많은 좋으신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정리하고자 선택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저의 수험기간은 16.01.01~17.04.08입니다. 본격적으로 작년초에 시작하였으며 학원은 하프모의고사 손재석 선생님 강의만 듣고, 올패스를 이용하여 공부를 하였는데 온라인 강의와 개인공부 비중을 따지면 6:4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개인공부가 더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시는 수험생분이 많이 있을 수 있는데, 물론 그 부분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이론강의 들을때 해당되는 부분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선생님의 강의를 다방면으로 수강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라는 과목이 있다면, 현재 남부에 고혜원 선생님, 이유진 선생님, 전선혜 선생님 등 많은 분이 계십니다. 이분들의 동형모의고사나 특강들을 통해서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중첩되는 부분을 파악함으로써, 본인 공부가 더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 공부시간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6:4의 비중으로 공부를 하되, 올패스의 장점인 많은 선생님을 수강할 수 있는 부분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준비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대부분 시험이 다가올때 슬럼프가 옵니다. 처음에는 공시 준비를 하며 많은 결심을 하는데,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합격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이에 대한 극복방법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며 꾸준히 공부를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사람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이 고비만 넘기면 합격에 다가갈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여 저는 극복하였습니다. 그래도 힘들때에는 좋아하는 영화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제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마인드컨트롤 했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이렇게 했던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음이 편한 수험생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기자신이 조금만 더 강하게 생각하면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생활 관리법 ] 수험 생활관리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침시간”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를 하지않았고, 혼자 공부하였기 때문에 더욱더 큰 결심과 동기부여가 필요했습니다. 보통 취침은 23:30분에 했고, 기상은 06:20분 정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매일 이렇게 한것은 아니고 주말은 쉬어가며 했습니다. 대신 평일에는 주말에 쉬기 위해서 이 시간은 지키자고 많이 다짐했었습니다. 저는 노량진에서 공부하였기 때문에 독서실에서 공부하였고, 집중이 잘되는 오전시간에는 전날 이해가 되지않은 부분을 복습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였고, 오후에는 점심직후라 집중력이 조금 떨어져 인터넷강의를 들었으며, 야간에는 하루에 했던 것을 총 정리하고, 간단히 풀 수 있는 문제들만 풀었습니다. 필수과목의 공부시기는 수험기간 매일입니다. 시험 점수에 많은 당락을 끼치는 것이 공통과목이므로, 공통과목을 매일 공부해야합니다. 선택과목의 공부시기는 공통과목보다 2달정도 느리게 했습니다. 공통과목으로 먼저 초석을 닦은 후 , 선택과목역시 간과해서는 절대 안되므로, 성실히 공부하였습니다. 공통과 선택의 공부비중을 본다면, 저는 6:4정도로 했던 것 같습니다. 몇몇 수험생분들은 선택과목을 시험기간 다 돼서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정말 아닙니다. 선택과목 역시 시험과목이고, 공통과목만큼의 관심을 쏟아야합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박문각 온라인이 좋았던 점은 올패스 내에서의 수강페이지가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 바뀌었을때는 조금 헤맷는데 익숙해지니 괜찮았습니다. 질의응답서비스 경우에는 선생님별로 질문게시판이 잘 되어있었고, 수강하지 않은 학생도 상담받을 수 있게 해놓은것에 대해서도 수험생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저만의 합격 비법이 있다면, 2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꾸준함입니다. 수험을 하다보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막막하고, 하기 싫은 마음이 들때가 정말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나를 위해서 해야한다는 것을 되새기며 꾸준히 수험공부를 해나가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잡 생각이 날때마다, 이 고비만 해결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끝없는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슬럼프가 왔을때나 정신적으로 힘이 들때 포기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힘든 것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수험생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이것만 잘 이겨내자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합격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응원 메시지 ] 공시 열풍 속에서 저 역시 노량진에 있으며 좌절도 맛보고, 잠깐의 행복감도 느꼇습니다. 저는 혼자 공부했기 때문에 , 때로는 외로웠고 슬펐습니다. 왜 나만 이러고 있는 걸까? 밖에 있는 좋은 곳은 언제쯤 갈 수있을까? 라고 깊은 생각을 할 때도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본다면, 이런 고민속에서, 꼭 합격하고 행복하게 살자라고 매번 다짐했습니다. 수험생활에서 행복감보다는 인내해야하고 스스로 정한 규칙대로 살아가야합니다. 지금도 경쟁률이 치열하고 힘들지만, 나 스스로 후회없이 공부하고 시험에 임하게 된다면 반드시 합격할것이라고 말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력하는 자에게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꾸준히 그리고 힘들지만 나만 그런게 아니라고 쿨하게 생각하며 힘든시기를 이겨내는 현명한 수험기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공무원 시험 시작동기는 아버님이 공직에 계셨고, 저역시도 어렸을때부터 공직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에 준비에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수험시작전에 노량진 학원들에서 하는 설명회에 참석하며 커리큘럼이나 공무원 채용에 대한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 선택에는 다른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나 지인에게 선생님 추천을 해달라고 했고, 저 스스로도 유튜브를 통해 특강을 들으며 어떤 선생님이 저와 맞을지 알아 보았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사를 좋아해서 전략과목으로 잡았었고, 공부를 하면서는 행정학을 주력 과목으로 했습니다. 과목별 학습은 국어에 고혜원·이유진·전선혜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국어가 부족하다고 평소 많이 느꼈었고, 이에 대한 학습을 다양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강좌는 고혜원 선생님의 국어 아침 하프모의고사입니다. 여기 하프모의고사에는 개념시간에는 늘어질 수 있었던 문학강의나 비문학에대한 연습을,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한번 더 되새기고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합니다.
영어에는 단연 손재석선생님을 추천해드립니다. 손재석 선생님의 개념강의와 30점올리기 모강은 정말정말 수험에 최적화 되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30점 모강을 통해 저역시도 도움많이 받았습니다.
한국사는 임정원선생님 추천해드립니다. 임정원 선생님은 제가 설날특강때 처음 뵙고 그 이후 동형모의고사를 수강하게 되었는데, 선생님만의 강의 방식과 암기법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행정학은 신용한 선생님입니다. 신용한 선생님의 커리큘럼만타도 행정학은 점수오른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행정학 처음공부할 때 포기하고 싶은 위기가 크게 오는데, 이 위기는 강의를 여러번듣고 복습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우선 일주일간의 대략적인 계획을 크게 세웠고, 하루하루 일정은 그날 아침에 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일요일 져녁쯤 다음주 어떤 것을 할지 크게 계획을 잡고, 월요일 아침에 독서실에가서 포스트잇에 어떤 것을 해야할지 하루일정을 내용별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그것을 다 했다면 체크를 해가며 공부했습니다. 저는 혼자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고, 스터디를 하면 괜히 마음이 들뜰까봐 하지 않았습니다. 공무원시험과목에서는 예습보다는 복습이 단연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습은 오래하지 않고, 10분~15분 정도 하루하루 배웠던것을 되새기며 끝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공부를 처음시작하고 모의고사를 봤다면, 절대 좋은점수를 받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너무 실망하지 않고, 11월까지는 개념에 충실하며 모의고사를 봤다면, 큰 의미두지않고 틀린문제를 주력해서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12월부터는 내년시험이 가까우므로 모의고사에 신경써야하는 단계입니다. 이때부터는 각 과목보다 시간을 어떻게 쓸지 실험도 해보고, 나에게 맞는 시험과목 풀이 순서는 어떤 것인지 계속계속 알아봐야합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 푼다면, 정말 억울한 상황에 직면할수 있으니, 시간 때문에 떨어지는 경우는 없도록 많은 모의고사를 풀며, 문제유형도 익히고 , 시간배분역시 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선택과목은 제가 사회와 행정학 2가지를 선택했습니다. 사회는 95점(조정66) , 행정학은 90점(조정68) 이렇게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만족은 합니다. 세무직으로 예를 들면, 이번에 세법 회계가 조정점수가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본인직렬에 맞는 어려운 선택과목을 수강한다고하여서, 불리할 것 전혀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국에는 상대평가 이기 때문에 본인 선택과목은 본인이 가장 잘 발휘할수있는 과목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면접은 세무직 면접을 하는 학원에서 세법에 관한 지식을 수강했고, 스터디를 활용했습니다. 면접은 필기와 다르게 말로하는 시험이고, 기준이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하는 말들이나 행동들을 다른 사람에게 평가받고, 계속 수정 보완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혼자준비하기 보다는 인터넷 카페나 학원등을 이용해서 실용적으로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 시험장 분위기는 굉장히 많은 사람이 오고, 국가직 면접은 여름에 해서 덥습니다. 국가직 면접은 5분발표-자기기술서-질의·응답 이런 과정을 40분 정도 합니다. 시험장에 면접관은 2분이 계시고, 분위기는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대부분 격려해주시고, 긴장하지말라고 많이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문분야 질문 같은 경우에는 잘 대답하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저는 세무직이라 직렬관련 면세·영세율의 차이는 무엇인지, 가산세가 무엇이고 종류는 어떤것이 있는지 등등 물어봤었고, 인성관련해서는 자기기술서에 적혀있는 토대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압박면접을 했습니다. 압박면접이라는 것이 질문에 답하기 어려운 것도 있겠으나, 본인이 적은 자기기술서가 정말 있었던 일인지에대한 사실확인도 있기에, 당황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이겨낼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면접에서는 자기주장을 강하게 해서는 안되고, 중립적인 의견을 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절대로 본인주장이 맞다고 밀어붙이지 마시고, 면접관이 반박을 한다면 수긍하고 그 부분은 생각지 못했고, 숙지하겠다고 말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정부 정책이나 사회적으로 의견이 분분한 이슈가 있다면, 찬반에 대한 내용을 다 말한 후 부족하지만 제 의견은 여기에 더 동의합니다라는 식으로 답변하는게 팁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제가 최종합격을 했으나, 그렇지 못한 수험생분들은 공부를 더 해야하기에 마음이 마냥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한 준비과정을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열심히 공부하는 모든 수험생분들을 공직에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공부를 하면서 힘드실때는 취미생활을 하면서 쉬시고, 반드시 다시 일어나서 달리시기를 바랍니다. 꾸준히 그리고 성실히하시는 분이 합격하는 시험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초심보다는 뒷심이 굉장히 크게 효과를 받는 것이 시험입니다. 꼭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십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