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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 준
[2017년 국가직 9급 세무직]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9급 세무직을 준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2016년 퇴사하기 전 농촌진흥청 계약직으로 근무했습니다. 즉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34세입니다. 예전에 회계사 시험 낙방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후 세무직 공무원으로 마음 먹은 것은 2016년이었습니다. 퇴사하고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직무가 나에게 맞지 않고 계약직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불안감을 가지고 살기는 싫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연히 직장을 그만두면 소득이 끊기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문제가 더 악화되기 전에 퇴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퇴사 직전에 공무원 시험에 대한 탐색을 하였고, 과목별 공부방법들도 검색하였는데, 손재석 선생님의 암기방 커리큘럼을 보고 괜찮은 영어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박문각(당시 남부스파르타패스)을 선택하였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2016년 4월 국가직은 응시만 하고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고 봤었고,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나에게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퇴사 후 2017년 국가직까지 6개월정도 남았기 때문에 다급한 마음으로 ‘전업수험생’으로 다시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와 개인 공부는 5:5 비중으로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은 기본 강의 위주로 듣고 잘 모르는 부분, 헷갈리는 포인트는 여러 번 봤습니다. 기본 강의를 보고 기출문제를 가볍게 보면서 감을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공무원 시험은 기출문제의 중요도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공무원 시험은 암기 비중이 꽤 높지만, 앞글자 따는 방식은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해지게 쓱쓱 읽고 강의 들으면서 눈에 익히고 다시 확인하고 기출문제 보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금새 친숙해지기 때문에 계속 볼 맛이 납니다. 서브노트는 강의듣기 귀찮을 때 눈에 익히고 계속 보고 기출문제보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익히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공부가 즐거우면 누구나 좋겠으나, 아쉽지만 외로움 단조로움 불안함 이런 감정이 많은 수험생들에게 벽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11월 말 쯤에 국어 강의를 들으면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문법을 공부하면서 불안감이 들면서 슬럼프가 왔던 것 같습니다. 6개월을 퇴사후 수험기간으로 잡았는데, 외로움 및 조급함 때문에 많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졌습니다. 국어 기본서만 봐도 책을 덮어버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너무 힘들고 잡념이 계속 생겼습니다. 12월에 한국사, 세법, 영어, 국어를 동시에 하는 시기였는데 갑자기 국어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꾸준히 운동하면서 불안감을 줄이려 노력했습니다. 머리가 무거울 때 일부러 책을 안보고 동네 돌아다니고 땀흘리면서 잡념을 없애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는 결국 자기 제어가 가장 중요합니다. 계획을 무리하게 짜는 거는 별로고 단기 위주로 계획짜고 힘들다 싶으면 바로 운동을 하든지 쉬어야지 미련하게 이건 다 보고 쉬어야지 이렇게 하면 시간만 많이 흐르고 머리는 무겁고 결국 그 부분은 기억이 나지 않는 참사가 일어납니다.
[ 생활 관리법 ] 외로움 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외로웠지만 운동을 자주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시간이 없다. 절박하기 때문에 계속 의자에 앉아서 기본서 기출문제 서브노트를 자주 봤습니다. 하지만 2월정도 되니 엄청나게 초조하고 불안했습니다. 그 때 한국사 선생님 유튜브 설명회를 들으면서 불안감을 잠재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동네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했습니다. 독서실이 새벽 1시까지 했기 때문에 1시까지 책을 보고 집에 가서 씻고 쉬면 새벽 3시에 자서 10시쯤 기상했습니다. 상당히 야행성이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도 3월말까지 아침형으로 바꾸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시험 2일전에 돌려놨습니다. 오전에는 혼자 식사하고 독서실은 오전 11시반에 갔습니다. 먼저 영어 하프 풀고 단어집 보고 한국사는 강의듣고 문제를 풀고 그 후 국어강의 듣는 방식으로 갔습니다. 필수과목은 가장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9급 공채 제도하에서는 국어, 영어, 한국사 비중이 매우 높고 선택과목 비중이 낮기 때문에 필수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현실에 맞습니다. 한국사는 비교적 90점까지 올리기 쉬운 과목이기 때문에 국가직 기준 9월부터 해도 충분합니다. 영어는 여름에도 꾸준히 독해 단어 위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영어가 현재 9급 공채에서 제일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선택과목 중에서 세법개론은 적어도 10월에는 시작해야 합니다. 사회는 12월에 해도 충분합니다. 회계학을 하시겠다 그러면 10월에는 하셔야 할 것입니다.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객관식 시험에서는 스터디는 필요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외로움 슬럼프 해소로도 스터디는 별로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박문각 공무원 손재석 선생님 강의 만족했습니다. 공무원 영어 단어 숙어 중요하지만 그거 다 잡으려고 지나치게 두꺼운 책 보지 마시고 손재석 선생님 단어장 정도 두께면 충분합니다. 다 외울 수도 없고 ‘단어장’에서 ‘공필어 MP3’ 들으면서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에 문의하면 잘 대처해주셔서 만족했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술 거의 드시지 마세요, 운동 시험전까지는 하루에 1시간 정도 괜찮습니다. 한국사는 누구나 90점 이상은 맞을 수 있습니다. 결국은 영어가 중요한데.. 100점 맞으려고 하면 탈납니다. 스터디도 옵션에 불과합니다. 학원강의 없어도 온라인 강의로 동네 독서실에서 강의듣는거 괜찮습니다. 합격하면 공시생이라는 마음의 짐 하나는 덜 수 있습니다.
[ 응원 메시지 ] 물론 경쟁이 치열한 시험이지만, 누구는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꾸준하게 반복하면서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시험입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적성에 맞지 않음을 느끼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9급 세무직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손재석 암기방 커리큘럼을 유튜브 채널에서 보고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어느정도 덜었고 이 강사님들 강의를 듣기 위해서 남부 스파르타패스를 선택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한국사가 제일 점수 올리기 쉽기 때문에 공부 의욕을 올리기 쉽다. 서브노트 9급기출문제까지 한번에 꾸준히 강의 듣고 책을 읽으면서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영어는 손재석 선생님 기본서와 포인트 브레이크, 단어장 및 강의 첨부파일에 있는 단어들을 외우는 방식으로 친숙하게 익히려고 노력했다.
국어는 불안하기 때문에 강의를 들었지만 강의를 들어도 점수가 별로 오르지 않아서 많이 불안하고 초조했다. 결국은 문법은 강의 듣고 기출문제를 풀고, 단어 한자는 꾸준히 보고 눈에 익혀야 할 것 같다. 취약과목은 눈으로 꾸준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정독하려고 쓰면서 암기하면 퍼질 것 같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퇴사 후 4월 국가직까지는 약 6개월 정도 남았기 때문에 촉박한 일정이라고 생각했고, 국어, 영어를 공부해도 점수가 잘 오르지 않을 때 초조해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후회도 많이 했다. 그렇지만 강의듣고 책 복습하고 기출문제 풀고 영어 단어 한자 사자성어를 보면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다. 예습을 하면 좋겠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데 무리하게 하지 말길 권한다. 복습은 책 읽으면서 강사들이 강조한 부분 많이 보면서 기출문제 풀면 훌륭하다. 스터디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객관식 시험은 기출문제 및 서브노트, 중요한 부분은 기본서를 발췌독하면 가능하다. 스터디는 객관식 시험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이 크다고 본다. 하지 말기를 권한다.
성적관리 노하우
공무원은 기출문제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강사들의 모의고사 문제를 너무 맹신하지 말고 기출문제를 풀고 서브노트 및 기본서 문구 위주로 익혀야 한다. 세법은 국가직 9급, 7급, 경찰간부 문제 다 해도 문제수가 적은 편이라서 좀 곤란하긴 하다. 세무사, 회계사 문제는 공무원과는 방향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말문제 ox문제 위주로 익혀보기를 권한다. 당연히 계산문제도 말문제가 기본이기 때문에 일단 말문제 위주로 보기를 권한다.슬럼프가 안 왔다면 거짓말이다. 돌아갈 길이 없기 때문에 접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운동하면서 외로움을 달랬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세법개론 75점 (조정 72.24) 사회 90점 (조정 64.07)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전공지식 위주로 글을 읽었다. 속칭 ‘미흡’에 대한 공포마케팅이 지나쳤다, 공무원 카페에서 많이 글이 보였지만, 공개강의 한 번 듣고 감을 잡았다. 공개 강의 듣고 감만 잡고 기본 자료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2017. 7. 16 일요일 오후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면접을 봤다. 오후 조는 오전11시5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했다. 굉장히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였다. 면접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전에 면접 2문제에 답변을 작성하고 그 이후 4번부터 9번까지는 대기하는 방식이었다. 그 후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5분 발표 내용을 작성하고 그 후 면접관과 30~40분 가량 발표하는 방식이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면접 문제 1번은 이미 공지사항에 나온 문제 그대로이다. 응시분야 관련 교과목 수강, 각종 활동 등 해당분야의 직무수행능력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해 평소 준비한 노력과 경험 등을 서술하라는 문제였다. 이미 공지사항에서 맨 마지막에 굵은 글씨로 강조했기 때문에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어설픈 경험 사례를 쥐어 짜내는 애잔한 문제는 잘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공 지식 위주로 봤고 2번 문제는 세법 사례 문제였다. 국세징수법 관련 문제였다. 세법 공부를 어설프게 하면 제대로 답변하지는 못했을 문제라서 최소 세법은 어느 정도 숙달하고 오라는 국세청의 의도로 알아들었다.
주의사항 스터디를 안한게 오히려 득이라고 생각했다. 전공지식을 대단히 강조했었기 때문에 기관 정보 익히고 1번 문제는 이미 다 예상했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쓰듯이 연습하고 말하는 연습을 했다. 스터디는 불안감을 없애는 용도 그 정도라고 생각한다. 면접장에서 만나면 인사하면서 심호흡하고 그런 정도? 제일 중요한 것은 만들어진 답변 및 너무 인위적인 답변은 절대 하지 말기를 바란다. 나오는 면접관은 베테랑 공무원들이라서 그런 답변 다 알고 파악할 수 있다.경험형 문제를 연습할 때 공직가치와 자신의 경험을 연결해서 말할 필요 없고 자신의 경험을 말하면 충분하다. 거짓말은 절대 하지 말기를 바란다. 걸리는 순간 면접관에게 엄청난 감점을 받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최소한 70~80%는 붙는다 생각하시고 연습한 대로 말하면 좋은 결과 나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2017년] 여러분을 믿고 응원해주는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힘든 순간을 견디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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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어떤 과목이든지 기출문제가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