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 빈
[2017년 국가직 9급 교육행정직]
나 자신을 믿고 노력했던 2년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대학교 3학년~4학년 교환학생을 다녀온 뒤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공무원시험을 치기로 결정했습니다. 24살이던 2015년 여름부터 26살인 2017년 까지 공부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박문각에 제가 수업을 듣고 싶은 교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박문각에서 도움을 받은 교수님은 이충권, 신용한 교수님입니다. 특히 이충권 교수님 독해수업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기간: 2015년 7월~2017년 6월
학습 방법: 일요일을 제외한 6일은 공부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6일 중 5일은 인터넷강의를 듣고 복습을 했고, 1일은 학원에 나가서 국어 실강을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루를 세 등분을 나누어서 그 시간 동안 해야 하는 것을 계획을 짰고 저는 원점수 그대로 들어가는 공통과목에 더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통과목 중 영어와 국어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보고 감을 계속 유지하였고, 선택과목은 매일 보기 보다는 일주일에 2~3일씩 양을 나누어서 공부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마음이 조급해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마음이 조급하다보니 무리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고, 당연히 그 계획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저 자신에 대해 실망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그럴 때마다 다시 큰 틀을 점검하고 계획을 다시 세웠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제일 자신 있는 한 과목을 실강 들으면서 모의고사 점수를 확인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대체로 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자꾸 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기상은 8시를 기준으로 했고, 늦어도 9시 전에는 일어났습니다. 취침시간도 크게 무리하지 않고 12시나 1시에 잠드는 것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공부장소는 거의 집이나 도서관을 활용했고 일주일에 한번 학원에 나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집에서 주로 공부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 영단어 스터디와 국어단어 스터디를 매일매일 진행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일단 계시는 교수님들의 실력이 뛰어나셨기 때문에 수업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국가직 시험을 치고 나서 짧은 기간 동안 수강 가능한 3개월 올패스가 나왔던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듣고 싶었던 교수님의 수업을 단기간에 들을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지방직 시험에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우선 저는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년째 공부했을 때는 무조건 커리큘럼을 따라가기 위해서 노력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니 수업을 듣는 것에만 급급하게 되고, 정작 제 머릿속에 남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2년차가 되었을 때는 국,영,수 공통과목은 커리큘럼을 다 따라가되, 선택과목은 심화수업, 기출, 모의고사까지를 필수로 하고 중간에 진행하셨던 단원별 문제풀이 수업은 국가직 때는 듣지 못했고 지방직 때 단원별 문제집과 모의고사 그리고 최종내용정리를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할 때는 반복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시험이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일정한 주기로 내용을 반복해주어야 시험장에 가서도 정확하게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서 이 과정을 하기보다는 인강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과목별로 하나의 핵심책을 선정해서 그 책에 제가 자꾸 틀리는 내용이나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내용을 써놓고 시험이 다가오면서는 제가 과목별로 정리해놓았던 핵심책을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들은 수업들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집에서 공부를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학원에 실강을 들으러 갔고, 또 마음을 잡기 힘들 때는 모두 공부하고 있는 분위기인 도서관에 갔습니다. 그리고 너무 답답한 날에는 카페에 가서 공부 하는 등 어떻게든 평일에는 책을 손에서 놓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토요일까지 목표로 한 양을 다 공부했다면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가볍게 드라이브를 가거나 정말 보고 싶은 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물론 시험치기 1달전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주말이라도 조금씩은 공부를 했었습니다.
[ 응원 메시지 ]
공무원 시험이 본인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되는 시험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도 그 말에는 공감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을 해야 1~3년 안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험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방법으로 정진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제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은 지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일을 하면서 이것저것 배워보고 싶은 것도 많고 전문성을 가진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교육행정직에 지원해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나서는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그리고 어떤 강사님의 수업이 저한테 맞을지 인강을 여러 개 들어보면서 계획을 짰습니다. 물론 처음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현실성 없는 계획은 수정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우선, 국어는 일주일에 한번 실강을 들으러 갔던 과목으로, 제가 사는 부산에 있는 공단기에서 이정혁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기본심화+한자, 압축노트, 기출, 단원별 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이 모든 커리큘럼을 빠짐없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부족했던 한자는 김병태 선생님의 수업으로 보충했고, 교육행정직 시험을 치기 전에는 이태종 선생님의 교행직 맞춤특강을 들었습니다. 제 전력과목이었고 국가직 때는 100점 지방직 때는 아쉽지만 85점을 받았습니다.
영어는 제가 가장 부담스러웠던 과목이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입니다. 단어는 매일매일 단어스터디를 통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문법과 독해는 일주일에 이틀씩 날을 잡아서 영역별로 이론과 기출을 공부한 뒤,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면서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도 문법같은 경우에는 평소 공부하던 이론서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국가직때는 80 지방직은 100점 받았습니다.
한국사는 제일 많은 문제를 풀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기출은 기본이고 거기서 더 심화된 내용까지 학습해야 됐기 때문에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께서 주시는 많은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부분은 제가 기본으로 하는 책에 계속 추가해서 적어나갔습니다. 제가 한국사에서 가장 도움을 받았던 때는 암기하는 수업을 들었던 시기였습니다. 강의하시는 선생님께서 중요사항을 계속해서 물어보시면서 함께 암기하는 수업을 하셨고, 그 수업을 들은 뒤 기출문제를 풀면서 다시 중요사항을 숙지했습니다. 그 뒤에 문제를 풀다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내용들이 머리에 남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역시 제가 주로 보던 책 한 권을 쭉 읽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국가직때는 95점 지방직 때는 100점 받았습니다.
행정학과 행정법은 공통과목에 비해서는 다소 소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국가직을 보기 전까지 이론, 기출, 압축요약강의, 모의고사강의 일부를 듣고 갔습니다. 그리고 지방직때는 두 과목 모두 단원별수업을 들으며 모의고사문제를 풀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개인 자습하는 시간보다는 인강을 듣고 짧게 복습하는 방법이 저에게 잘 맞았습니다. 앉아서 범위를 정해놓고 보다보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웬만하면 인강을 듣고난 뒤 책을 빠르게 다시 읽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 시즌에 저 나름대로 회독 수를 계속해서 늘려나갔습니다. 때로는 인강을 활용하고 특히 마지막에는 저 혼자 정리해 놓은 책을 많이 봤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특별히 성적을 관리하는 노하우라고 할 수 없지만, 저는 학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크게 무리 되지 않는다면 응시하러 갔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경우라면 꼭 가서 실제 시험치는 것처럼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왔을 때는 아무리 모의고사에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오더라도 멈추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들추어보고 채워넣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어느 순간 공통과목은 일정하게 85점 이상은 나왔었고 거기에 자신감을 얻고 회독을 늘렸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저는 행정학과 행정법을 선택했습니다. 행정직이라는 직렬에 가장 도움 될 것 같은 과목이라서 선택했고, 행정학같은 경우에는 공부할 때는 가장 힘들었지만 실제 업무하면서 기본지식으로 많이 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행정법은 한번 틀을 잘 잡아놓으면 안정적인 점수를 유지할 수 있는 과목이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직 때는 행정법 조정점수가 높게 나와서 필기에 합격했습니다. 국가직 때 행정법 원점수 85점(조정점수 67.3) 이었고, 행정학은 원점수 70점(조정점수 58.34) 였습니다.
지방직 때는 행정법 원접수 90(조정점수60.3) 행정학 원점수 80(조정점수 61.73)이었습니다.
그렇게 고득점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한 노하우는 없지만, 필수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책 하나에 중요한 내용이 보일 때마다 추가해서 그 책을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국가직과 지방직 필기시험에 붙었기 때문에 면접준비는 두 번 했습니다. 국가직같은 경우에는 부산에 있는 임찬수식 스피치학원에 가서 준비했습니다. 학원에서 주는 자료가 부족해서 인강을 병행하며 학원에서는 말하는 연습을 하고, 또 함께 수강하셨던 분들과 매일 조를 다르게 짜서 서로의 좋은 점을 벤치마킹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지방직때는 한번 면접경험이 있어서 부산교행직 필기합격자분들 6명이서 함께 준비했습니다. 2주 중에 1주는 인터넷강의로 면접강의를 듣고, 만나서는 기출문제를 추려서 저희끼리 테마별로 질문통합지를 만들었습니다. 제일 신경썼던 테마는 부산교육청역점과제와 교육방향 그리고 교육행정직과 관련된 이슈들이었습니다. 저희끼리 질문지를 만들면서 답도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남은 1주일은 그동안 만든 질문지를 토대로 서로 말하는 연습을 했고, 마지막에는 모의면접을 보면서 실전감각을 높였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최종합격했던 지방직을 위주로 말하겠습니다. 부산지방교행직은 행정직 필기합격자들을 6조로 나누어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조별로 순서를 제비뽑기로 뽑은 뒤, 대기실에서 순서대로 앉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이때까지 공부했던 자료들을 보면서 있었고, 저희 조같은 경우에는 감독관님께서 긴장을 풀라고 몇 마디 걸어주셔서 분위기가 편안했습니다. 그렇지만 면접을 볼 때는 꽤 까다로웠습니다. 면접관님 3분이 계셨고, 인사를 한 뒤 앉아서 질문에 대답을 했는데, 한분을 제외한 나머지 두분은 무표정에 잘 쳐다보시지도 않아서 답변할 때 애를 먹었습니다. 중간에 잠깐 말을 못한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는 당황했지만 끝까지 웃음 잃지않고 면접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면접관님들께서 웃어주셨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1. 부산교육청 3대 목표?
-꿈을 키우는 신나는 교육, 감성을 가꾸는 건강한 교육,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입니다.
2. 부산교육청 4대역점과제?
-교육격차해소, 실천중심의 인성교육, 교사역량강화, 독서토론강화입니다.
2-1. 부산교육청 4대역점과제 중 본인생각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활성화 방안?
-인성교육입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1학교 1인성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고, 핵가족화 되면서 본받을 어른들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서 학생들이 노인정에 의무적으로 봉사를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자신이 겪었던 가장 친절했던 서비스와 가장 불친절했던 서비스를 말해보고 그 경험을 토대로 공무원이 된다면 자신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공공기관에서 불쾌한 기억보다는 친절한 서비스를 받은 기억이 더 많고, 특별히 생각나는 것은 제가아는 언니께서 실업급여를 신청하신 적이 있는데, 필요한 서류가 사후에 다 제출되지 않아서 실업급여를 못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접수를 받은 공무원이 꼼꼼하게 확인하고 언니께 누락된 서류가 있음을 알려주셔서 아예 못 받게 되는 상황을 모면한 일이 가장 기억에 암고, 저 또한 모든일을 꼼꼼하게 맡아 처리하는 공무원 되겠습니다.
-가장 불친절했던 서비스는 지금 당장 생각이 나지는 않습니다
4. 김영란법의 명칭과 시행되게 된 배경, 그리고 김영란법 시행 이후 긍정적효과와 부정적효과
-부정청탁 및 금픔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입니다.
김영란 전대법관께서 소위 벤츠여검사 사건으로 인해 법 제정의 필요성을 느끼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받기 부담스러워하는 공무원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공무원들이 편하게 거절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신 것을 뉴스기사에서 본 적 있습니다.
긍정적 효과로는 법으로 기준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 기준대로 지키면서 업무를 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직사회가 더 청렴해질 거라 믿습니다.
부정적 효과로는 소상공인들께서 예상치못한 재정적 불이익을 받게 되고, 또 변호사나 의사같은 전문직은 김영란법의 적용대상을 피해가는 것이 안타깝다는 의견들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5. 학교통폐합 관련해서 주민분들의 집단시위가 있는데 어떻게 대처할것인지?
-우선 주민분들을 모시고,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어떤 점이 불만이신지 그리고 제가 해결해드릴 수 있는 부분은 해결해드리고, 이 사업을 진행함으로 인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주민분들께도 도움되는 부분들을 설명드리며 설득하겠습니다.
6. 합리적개인주의가 청렴성 유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
-개인주의가 너무 본인의 이익에 초점 맞추어진 것이 청렴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권리를 지키되, 다른이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선을 확실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개인주의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공무원들의 교육이 첫걸음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어떤 질문을 받더라도 끝까지 대답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하기 보다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확실히 말씀드리고, 입직해서 부족한 점 보완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황해서 말을 잠깐 멈추더라도 너무 경직되지 않고 웃음을 유지한 채 답변하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모의면접을 하면서 느꼈지만, 답변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진심으로 대답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면, 완벽한 대답이 아니라도 긍정적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제가 올해 합격해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긴 하지만, 만약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여러분과 똑같이 다시 1년 뒤를 위해 공부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해야하는 것과 해선 안 되는 것을 잘 구분하셔서 하루하루 충실히 잘 보내시다 보면 그만큼 실력도 향상될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조금씩이라도 오르는 점수를 확인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작은 희망들이 모여서 합격에 다가가는 것이라 생각하시고 끝까지 본인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공시생이라는 신분이 얼마나 힘들고 불안한지 잘 알기 때문에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