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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술직은 하면 된다.
번호 : 1654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3226 ｜ 작성일 : 2018/02/02 20:30:35

이  *  태

【 2017년 지방직 9급 건축직】



지방직 9급 건축직 합격자 김 * 겸 입니다.  


기술직은 하면 된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건설현장에서 관리자로 일했습니다. 건축은 공무원 빼고는 현장관리자도 노가다나 다름없이기에 공무원들과 일을 하다보니 공무원의 매력을 느끼게 되어 일을 그만두고 29살 나이에 공무원 시험을 시작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영어가 취약하여 이충권교수님 영어수업을 듣기 위해 방문했다가 단과 보다는 올패스를 이용하여 다른과목도 수강하고 환급도 받을수 있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학습기간은 1년 6개월 정도 됩니다. 사실 6개월안에 합격하는게 목표였기에 2016년에는 이동기교수는의 영어 기본강의를 하나 듣고 모든 과목은 독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2017년 대비에서는 올패스를 결정하게되었습니다. 공부는 집에서 했습니다.

처음에 올패스를 결제하고 2달동안은 강의만 들었습니다. 따로 공부는 안하고 강의만 들어습니다. 국어는 고혜원교수님, 영어는 이충권 교수님, 한국사는 고종훈 교수님꺼를 들었습니다.

도중에 고종훈 교수님이 이탈하셔서 당황했지만 강의는 기본강의 위주로 들었기 때문에 타격은 크지않았습니다. 이렇게 기본강의만 2회독씩 거의 2배속의 속도로 듣고 2개월간 강의 위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동영상강의 3회독때 개인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기본서 위주로 계속 돌렸습니다. 그냥 계속 돌렸어요. 뭐 다른 특강이나 여러 가지 교재를 본다거나 하지 않고 그냥 기본서만 계속 돌렸던 생각이나요. 어차피 기본서에서 다다온다고 최면을 걸고 다른 문제집에 눈이 안팔리게 했던거 같아요. 물론 기본서에 기출문제가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풀었습니다. 그렇게 개인공부와 인강을 7:3 비율로 공부를 지방직 6월 시험 2개월 전까지 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개월동안 기본서+기출문제+동형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는 기본서에서 봤던 문제들이 많아서 시간을 재고 풀면 고득점이 나왔어요. 그러나 동형은 그리 높지 않아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기본서랑 모의고사를 계속 해나아가니까. 마지막엔 합격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점수가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저만의 노하우라고 한다면 따로 암기법을 만들다기 보단 기본서 자체로 회독을 늘리다보니 페이지가 기억에 저장되는 일이 많았아요.

기본서가 굉장히 양도 많지만 여러번 회독하다보면 보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집니다. 보는 속도가 빨라졌다는건 익숙해졌다는 거고 그게 공부를 제대로 하고있다는 증거에요 의심하지마세요.

그런 다음 안외워지거나 매번 틀리는 문제는 특별히 체크해서 주입식 암기가 필요합니다. 서브노트라던지 따로 암기장을 만들지 않았어요. 정리잘하시고 글씨잘쓰시는 분은 하시면 좋겠지만 저는 그게 안되서 기본서 자체로 암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슬럼프는 백프로 옵니다. 안올수가 없어요.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장 큰원인입니다. 지금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이대로 하면되는지 어떤 누구도 말해줄수 없어요. 자기자신 내면에서 확인 받아야하는데 그게 왜곡이되어 있다면 자기만족, 정신승리로 끝나버리면 시간도 허비하게 됩니다. 명상을 해서 냉정해지셔야해요. 합격에 대한 집착을 안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냉정히 물어보셔야되요. 자기자신한테 냉정히 열심히했는지 물어보셔야 해요. 주변사람들과 비교하지마시고 자기자신과 싸우셔야합니다.



[[생활 관리법]]

저는 집에서 공부하고 공부시간은 하루에 6시간에서 10시간으로 굉장히 유동적이였어요. 기상은 눈이 떠지는 시간에 기상했습니다. 2017년이 되기 전까지는 선택과목은 공부하지 않고 공통과목만 했습니다. 처음에 영어부터 4시간을 투자했어요. 단어1시간 문법+독해 3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영어는 왠만하면 하루에 4시간씩은 했던거같아요. 시험근접해서 암기과목을 치중하다보니 조금 소홀해져서 영어 실력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국어랑 한국사는 3시간씩 계획진도보단 시간투자 위주고 공부량을 설정했어요. 처음엔 공부량을 정해놨지만 시간을 못채워서 과목당 공부량 분배를 못 맞춰서 시간투자 위주고 했습니다. 그대신 시간투자로 하게되면 시간 떼우고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걸 조심하셔야해요.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박문각이 좋았던 점은 저는 동영상화질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도 모의고사 시스템이였습니다. 제가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안설 때 박문각 모의고사가 중심을 잡아줬었습니다. 물론 점수가 안나올수도 있는데 그때 좌절하시면 안됩니다.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마시고 자신의 주력하고 있는 과목에 점수만 잘받아도 성공적인 공부를 하고 계신거니까. 꼭 모의고사로 테스트 해보시길 바랄께요.


 

[[나만의 합격 비법]]

공부도 공부지만 멘탈관리가 참 중요합니다. 저는 어찌보면 한심스러울수도 있는데 공부할 때 인문학책을 봤어요. 공부에 최선을 다안하는거 같아 보일수 있지만 제가 멘탈을 잡고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공부도 체력입니다. 운동 꼭하세요 아까운 시간이 아니에요. 공부의 효율을 극대화 시켜줄겁니다. 물론 처음에는 피곤해서 공부가 더 안된다고 느껴질수도 있지만 적응되면 훨씬 도움이 많이됩니다. 저는 수영과 명상으로 체력과 정신을 붙잡았습니다. 저같이 멘탈이 약하신 분들은 추천드려요.



[[응원 메시지]] 

저는 기술직이라 일행보다는 컷이 높지 않았습니다. 저같이 기술직 준비하시는 분들 하면 무조건 합격할수 있습니다. 초시생이라면 이번에 붙을 마음으로 장수생이시라면 마지막이다 라는 마음으로 분명히 가능합니다. 기술직은 정말 하면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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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건설현장에서 관리자로 일했습니다. 건축은 공무원 빼고는 현장관리자도 노가다나 다름없이기에 공무원들과 일을 하다보니 공무원의 매력을 느끼게 되어 일을 그만두고 29살 나이에 공무원 시험을 시작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9꿈사를 통해 합격수기를 일주일동안 읽어보고 요즘에 인강으로도 충분히 합격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1타강사라도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게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여러 교수님들의 오티강의를 듣고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에 지식이없기에 강의 내용보다는 말투와 집중도 위주로 판단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영어는 단연 이충권교수님의 고시 한수위입니다. 영어를 쉽게 접근할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물론 영어가 쉽다는건 아니지만 정말 일본식 영어에서 벗어나 쓸수 있는 영어를 알려주셔서 공무원영어 공부뿐 만아니라. 인생의 영어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국어는 고혜원교수님 강의를 추천드려요. 정말 정확한 개념으로 이해시켜주시기 때문에 처음에 뼈대를 잘잡아 놓으면 공부하기 정말 수월하게 만들어주셔요.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집에서 공부하고 공부시간은 하루에 6시간에서 10시간으로 굉장히 유동적이였어요. 기상은 눈이 떠지는 시간에 기상했습니다. 2017년이 되기 전까지는 선택과목은 공부하지 않고 공통과목만 했습니다. 처음에 영어부터 4시간을 투자했어요. 단어1시간 문법+독해 3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영어는 왠만하면 하루에 4시간씩은 했던거같아요. 시험근접해서 암기과목을 치중하다보니 조금 소홀해져서 영어 실력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국어랑 한국사는 3시간씩 계획진도보단 시간투자 위주고 공부량을 설정했어요. 처음엔 공부량을 정해놨지만 시간을 못채워서 과목당 공부량 분배를 못 맞춰서 시간투자 위주고 했습니다. 그대신 시간투자로 하게되면 시간 떼우고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걸 조심하셔야해요.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는 박문각 전국 모의고사를 활용했어요. 공부목적보다도 내위치 평가를 내리기 위해 시험을 치렀습니다. 점수가 낮게 나오면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높게 나오면 지금 잘하고 있구나 계속 이대로 가자하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었어요.




[[선택과목 만족도]]

필수과목이 너무 좋은 점수가 나와서, 상대적으로 선택과목은 조금 부끄럽지만

사회 85점(조정:61.69), 행정학 80점(조정:63.32)을 받았다.

처음에는 사회와 수학을 선택했었는데, 사회 수학 둘 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목이어서

시험장에서 시간안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만 2년 반쯤 되었을때 과감하게 수학을 행정학으로 바꾸었다.

결과적으로는 좋아서 다행이었고, 확실히 두과목을 고등학교 과목으로 하는것은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긴 수험기간동안 매일 봐왔던 내용이 아닌, 새로운 내용을 배우니까 더 재미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행정학은 나랑 잘 맞는 과목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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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은 사실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실강을 들었어요. 스티마 강의를 하루 들었습니다. 뭐 공직관에 관련된 거랑 자료를 주기 때문에 도움은 됬어요. 하지만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건 스터디에요. 스터디 꼭하세요. 공무원 면접 특히 지방직은 형식적이에요. 기출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너무 놀라울 정도로 스터디에서 주고받았던 질문이 면접관 입에서 나오니까. 너무 좋았어요.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분위기는 엄청 편안한 분위기 였습니다. 마치 이모와 삼촌들이 면접보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저혼자만 긴장하고 있다는걸 느꼈어요. 처음에는 면접관들도 긴장한다고 하는데, 저는 저의 마지막이여서 저혼자 긴장한 듯해요. 저희는 5분스피치가 있어서 5분스피치 내용을 10분동안 정리하고 바로 면접실로 들어가서 5분발표후 질문을 받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5분스피치 포함 15분의 면접이 진행되었는데 저는 15분도 안한거 같습니다. 면접관은 3분이셨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일단 5분 스피치는 국가직에서 공직관이나 사회이슈를 묻는 질문이 아닌 자신의 경험을 묻는 질문이였습니다. 질문 내용은 “역할갈등을 해소한 사례를 말해보시오” 저는 건설현장 경험이 있어서 현장에서 일어난 갈들을 말씀드렸고 직무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본격적인 질문에는 본인의 장단점, 공무원의 신분보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악성민원 대처 어떻게 할것인지, 전공질문(내진구조종류, 내진설계기준, 건축의 프로세스) 아마 경주 지진 때문에 지진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주의사항]] 

저는 면접에서 우수 받을 확률이 별로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답변들도 무난하게 모범답안으로 답변하였고 여지없이 보통으로 합격한 케이스 같습니다. 스터디 하다보면 어느정도 자신의 답변을 녹음도 하다보면 우수 받을지 우수는 아닐지 판단이 된다고 생각듭니다. 1배수 안이라면 차라리 모범답변으로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님들도 절대 미흡은 안주실 거에요. 물론 1배수 밖이라면 우수를 노릴만한 수를 써야합니다. 그건 면접 전문가와 꼭 상담하세요!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사실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 숨이 놓이는데 약간 허탈하기도 합니다. 저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당연히 할수 있습니다. 올패스라는 좋은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교육의 차별도 많이 없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마시고 끝까지 가보면 합격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믿고 내 교재를 믿고 내 교수님을 믿고 한번 끝까지 가보세요. 어떻게 되는지는 내년에 저처럼 후기로 말씀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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