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무원

평 일	09:00 ~ 21:00
토요일	09:00 ~ 12:00

월/화/금	09:00 ~ 24:00
수/목	09:00 ~ 18:00
토/일	14:00 ~ 24:00

직종	9급 7급 8급 기타
시험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국회직 법원직 군무원 소방직 기술직 계리직 기상직 기타
직렬	일반행정직 교육행정직 우정행정직 선거행정직 고용노동직 사회복지직 세무직 관세직 통계직 교정직 보호직 검찰직 출입국관리직 외무영사직 전기직 토목직 건축직 기계직 전산직 환경직 농업직 임업직 군무원 소방직 보건직 간호직 계리직 기상직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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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no pain, no gain
번호 : 1650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2901 ｜ 작성일 : 2018/02/02 21:06:14

김 * 지 【 2017년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합격자 김 * 지 입니다. no pain, no gain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저는 공무원 시험을 시작하기 전, 대학교 3학년까지 다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전공이 행정학과이다 보니 주변 친구들은 조금씩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고,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행정학과니까 공시 준비를 해야겠구나 싶은 조금은 깊지 않은 마음이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처음 타 학원에 다니다가, 국어 이유진 선생님을 알게 되어서 같이 남부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부가 역사가 깊은 만큼 다른 과목 선생님들도 실력이 검증된 분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어, 그 분들의 강의들도 듣고 몇몇 강사분들은 실강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제가 처음 공시 준비를 하게 된 것은 2016년 1월이고, 그 해의 국가직, 서울 교행, 서울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때 방향성도 많이 잡혀있지 않았고, 선택과목들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시험을 봤기 때문에 당연히 점수는 엄청 낮았습니다. 그 시험들을 치르고 난 후 박문각온라인 올패스를 끊게 되었고, 처음부터 다시 해보자는 마음에 기본서들도 새로 사고, 기본 강의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계획은 일주일씩 짰는데 7~8월은 하루에 2~3과목 정도를 공부했습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나서 학원 자습실에 도착하면 7시였고, 1시간 정도는 국어에서 암기해야 할 것, 예를 들어 고유어나 한자성어 등을 보았고, 오전 시간은 강의 4개를 듣고, 점심을 먹은 후 복습을 시작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가 가장 졸린 시간대라서 낮잠을 20분 정도 자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복습은 그날 꼭 하고, 저는 영어가 제일 약했기 때문에 거의 맨날 했습니다. 독해문제를 5문제 정도 꼭 매일 풀고, 영단어는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를 정리해서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독해문장 하나하나를 분석해서 직접 구문독해를 해내는 것입니다. 그 과정은 분명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결국 나중에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 크게 일조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할 때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처음에 공부할 때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이라고 대강대강 공부하면 결국 나중에 더 시간을 들이게 됩니다. 온라인 강의의 장점은 아무래도 배속으로 듣기가 가능하고, 깜빡 졸면 다시 되감기를 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인데 이건 사람마다 성향에 따라 활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시간을 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잘 지키게 하는 것은 일주일치의 계획표와 몸의 적응입니다. 저도 처음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혼자 일어나지 못하고 늦게 일어나서 후회하고, 항상 계획을 못 지킨 나를 자책하곤 했는데 이건 처음 한 달을 악착같이 버텨서 몸이 적응하도록 해서 그냥 이게 나의 평범한 일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겹더라도 하루치 범위를 정해놓고 무한반복을 하는 게 장기 기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합격까지 1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3년 반이면 꽤 긴 시간이었지만, 긴 기간의 슬럼프는 없었던 것 같다. 처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전력을 다하지 않았던 것이 수험기간이 길어진 이유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고비라기 보다는 오랫동안 공부를 하는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평일에는 계획대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되, 주말에는 가끔 친구들도 만나고 남자친구랑 데이트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 같다. [[생활 관리법]] 저는 공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남들과의 비교였습니다. 자습실이나 도서관을 가면 항상 많은 공시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는데 괜히 심술이 나고 그들보다 내가 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매일 들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안 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친구를 사귀면서 부터였습니다. 아무 친구나 사귀라는 것이 아니라, 정말 공부를 할 때는 딱 하고, 같이 밥을 먹거나 할 때는 소소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에게 독이 되는 친구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암기를 도와주기도 하는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참고로 그런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실강을 듣는다면 앞줄에 항상 같은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친구가 좋습니다. 다가갈 때는 역시나 소소한 간식거리를 건내주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친구를 사귀는 것도 사람의 성향에 따라 필요 없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박문각온라인 올패스는 강사에 관계없이 모든 강의를 제한 없이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로그인을 하면 지금 로그인해서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이 얼마나 있는지 항상 표시해 주어서 공부할 의욕을 더 불타오르게 해 주었습니다. 합격예측 모의고사도 0원으로 해주었다는 것이 수험생의 입장을 잘 헤아리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선생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이유진 선생님은 역시 항상 수험생들에게 피드백이 빠르시고 항상 수험생 입장을 생각해서 스스로 문제를 풀어내도록 하시는 게 정말 존경스러웠고, 신용한 선생님은 역시 그 명성에 걸맞은 강의력과 한눈에 들어오는 교재, 합격노트, 단원별 모의고사가 정말 공부 단계에 맞게 잘 짜서 나온 것 같습니다. 이병철 이법진 선생님은 수업이 재밌으면서도 주요 내용을 잘 암기할 수 있도록 밑바탕을 잘 만들어주셨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저는 몸살이 나서 앓아 눕기 전까지도 학원에 나와서 공부할 만큼 꼬박꼬박 성실하게 공부해왔던 것이 나름의 비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매일매일을 나가서 공부하지 못 할 것 같은데... 그리고 한 문장을 보더라도 꼼꼼히 보는 것.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그렇게 보아온 것이 결국 장기적으로 기억에도 많이 남고 시험 때도 답을 고르는 데에 확신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응원 메시지]] 수험생 분들은 몸도 많이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정말 생각도 많고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닐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시기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쉽지는 않다는 걸 알지만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말에 2시간 정도만 시간 내서 편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보세요. 아니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아요. 아무 생각 없이 강을 본다든지... 일기를 쓴다든지. 분명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예요.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사실 깊은 뜻은 없었고, 행정학과니까 한번 도전해봐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만 가지고는 합격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어떤 꿈도 그저 그런 마음으로는 이룰 수 없으니까요. 처음에는 타 학원에서 설명회를 듣고 시작했고, 그 학원에서 알게 된 강사님을 따라 박문각 올패스를 끊게 되었는데, 지금도 참 잘한 선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저는 국어 이유진 선생님의 빈출코드 160 수업을 정말 강추합니다. 특히 n수생이라면 어디부터 공부해야 할지 잘 모르고 그냥 처음부터 다 공부하거나. 모의고사만 주야장천 풀 확률이 높은데 이 강의는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알고 고쳐나가는 데에 정말 최적화된 강의라 생각합니다. 신용한 선생님은 단원별 모의고사가 정말 그 어떤 수업보다도 성적을 올리는 데에 큰 공헌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는 행정학의 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가늠할 수 없었던 내 진짜 실력을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쉽게 알 수 있고 채워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만 반복하여도 시험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병철 선생님은 지방직 대비로 OX문제풀이반을 했었는데 확실히 마무리 정리를 하기에 좋았고 수업도 너무 길지 않고 핵심을 다시 상기시키는 데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저의 전략과목은 국사였는데, 국사는 무조건 기본적 틀을 반복 완전 반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기출문제를 반복하고, 어떤 식으로 오답을 소거해야 할지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과연 어디까지 암기해야 하는가입니다. 이건 기출문제 반복을 통해 스스로 감을 잡아야 합니다. 기출도 자신이 지원하는 시험에 따라 그 기출을 봐야 합니다. 제 취약과목은 영어인데, 영어 모의고사 하나를 풀고 틀린 것뿐만 아니라 맞은 것도 구문독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의 중심소재와 주제를 찾고 나의 잘못된 사고를 고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한 회에 나온 영단어를 다 암기하였습니다. 사실 단어장 하나를 정해놓고 그것을 달달 외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반드시 이것저것 손대지 마시고 하나만 파야합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항상 평일에는 5시에 일어나서 학원에 7시에 도착하고, 10시 반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한 후 집에 가서 자는 시간은 12시~1시였습니다. 주말은 7시에 일어나서 학원에 9시에 도착했고 10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1시간은 국어 어휘책을 암기했고, 그 후 영어 모의고사 하나를 풀고 틀린 것뿐만 아니라 맞은 것도 구문독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의 중심소재와 주제를 찾고 나의 잘못된 사고를 고치려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영어를 다 하거나, 좀 남았을 때 점심을 먹고, 20분 정도 산책을 하고 다시 돌아와 낮잠 20분 정도를 자고, 국어 혹은 한국사를 했습니다. 국어는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 정리를 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어문규정마스터’라는 이유진 선생님의 무료특강을 들었고 그 과정을 매주 되풀이했기 때문에 어법은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한국사는 요약집을 두 달에 나눠서 범위를 정해 그 양을 암기하거나 기출문제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선택과목인 행정학 혹은 사회를 했습니다. 행정학은 기본 강의를 꼼꼼히 잘 듣고 복습을 했다면 신용한 선생님의 합격노트를 무한 반복하는 것으로 암기를 유지했습니다. (신용한 선생님은 시험기간이 임박해 올 때 단원별 모의고사라는 것을 하기 때문에 그 수업이 정말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사회는 기본 수업을 듣고 꼼꼼히 복습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출문제 반복과 분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이 임박해오는 2월쯤부터는 친구들 몇몇과 일주일에 한 번 9시부터 12시까지 모의고사 스터디를 했는데, 1시간 30분에 5과목을 본 후 틀린 문제에 대해 서로 풀이를 해주고, 영단어 동의어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무조건 1월 혹은 2월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의고사 전 과목을 보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시간 맞추는 것도 이유가 있지만 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문제가 너무 쓰레기 같으면 안됩니다.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너무 이상하다 싶은 문제는 과감히 빼고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공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남들과의 비교였습니다. 자습실이나 도서관을 가면 항상 많은 공시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는데 괜히 심술이 나고 그들보다 내가 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매일 들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안 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친구를 사귀면서부터였습니다. 아무 친구나 사귀라는 것이 아니라, 정말 공부를 할 때는 딱 하고, 같이 밥을 먹거나 할 때는 소소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에게 독이 되는 친구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암기를 도와주기도 하는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참고로 그런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실강을 듣는다면 앞줄에 항상 같은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친구가 좋습니다. 다가갈 때는 역시나 소소한 간식거리를 건내주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친구를 사귀는 것도 사람의 성향에 따라 필요 없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과목 만족도]] 저는 행정학과 사회를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행정학이 처음에 공부하기에 상당히 부담스럽고 괴로운 과목이지만, 저는 싫을수록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정을 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모의고사마다 85점을 평균적으로 받았고. 실제 시험에서는 100점을 받았습니다. 결국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조정점수는 사실 좀 짠 편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행정학과 행정법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행정법을 안 배워봐서 잘 모르겠지만 어떤 공부든 시간을 들인 만큼 점수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회는 사실 제일 소홀히 한 과목이라 점수는 그닥 좋은 점수는 안 나왔습니다. 그러나 조정점수는 높게 나오는 과목이라서 큰 타격은 없었습니다.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 강의는 타 학원의 유명강사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은 사실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새겨넣는 데에 도움이 됐던 것 같고, 제일 도움 되었던 것은 스터디였습니다. 총 6명이서 스터디를 했는데 실제처럼 두 명이 질문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문제점을 지적해주는 방식으로 하니까 굉장히 떨리면서도 엄청 버벅거렸지만 이렇게 계속 연습한 덕분에 실전에서는 약간 기계적으로라도 답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분위기는 그냥 약간은 엄숙했습니다. 그래도 진행 도와주시는 분이 긴장 풀어주시려고 말 걸어주시고 하셔서 마음이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의실 같은 면접대기실에 앉아서 대기하다가 조에 따라 이름이 불리면 나가서 또 거기서 대기하다가 불리면 면접장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거의 마지막 순서여서 사실 약간 졸았습니다... 종이에 다 적어가도 머릿속에 잘 안들어오더군요. [[면접 문제 및 답변]] 1. 독후감 3분 이내 2. 자기소개 1분 이내 3. 지역인구, 브랜드 4. 김영란법 정식명칭, 공무원의 의무, 거기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의무, 징계 종류, 공무원헌장, 지방분권 개념, 강화방법 5. 자신의 장단점: 장점은 책임감 단점은 사소한 일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쓰는 것 상사가 부당한 지시한다면? 상사가 왜 그런 지시를 하려는지 이유를 알아내고, 주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그러한 지시는 따를 수 없다고 설득 자신만이 가진 경쟁력: 공감하는 능력 공무원이 되면 하고 싶은 일: 환경 관련 일 어떤 공무원이 되고 싶냐: 주민들 전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공무원 존경하는 인물: 우리 언니, 언니가 소외되는 친구들을 잘 위해줬던 사례 얘기 소동 벌이는 민원인 대응: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 양해 구하고 민원인 밖으로 데려가서 진정시키고 이유를 알아냄 자신이 희생한 경험: 알바 때 다른 근무자 대신 땜빵 서고, 신입 알바생을 앞장서서 챙겨준 일 무언가 성취해낸 경험: 알바 때 안 팔리는 물건 따로 예쁘게 포장해서 완판시킨 경험 [[주의사항]] 면접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내가 모르는 질문이 나온다 하더라도 주눅드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고, 끝까지 대답해보려는 성의를 보여야 합니다. 근데 무슨 말이라도 꺼내기 위해서는 그 전에 철저한 준비가 확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겸손하고 예의바른 태도! 제일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기왕 공무원시험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쓰기를 바랍니다. 허송세월 보내다가 뒤늦게 정신차리는 사람 혹은 처음에 공부방법을 잘 몰라서 1년 그냥 날리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처음 방향을 잡을 때는 상담을 많이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학원 직원이든, 유명 강사든 상담을 해보고 시작하는 것이 상당히 시간 낭비를 덜 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공부습관 가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니까 조금이라도 이 귀중한 시간을 그냥 날리지 않도록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돈도 시간도 한정되어 있는 게 현실이니까요. 최대한 빨리 끝낼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정말 파이팅입니다!

[2017년] no pain, no gain

번호 : 1650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2901 ｜ 작성일 : 2018/02/02 21:06:14

김 * 지

【 2017년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합격자 김 * 지 입니다.

no pain, no gain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저는 공무원 시험을 시작하기 전, 대학교 3학년까지 다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전공이 행정학과이다 보니 주변 친구들은 조금씩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고,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행정학과니까 공시 준비를 해야겠구나 싶은 조금은 깊지 않은 마음이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처음 타 학원에 다니다가, 국어 이유진 선생님을 알게 되어서 같이 남부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부가 역사가 깊은 만큼 다른 과목 선생님들도 실력이 검증된 분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어, 그 분들의 강의들도 듣고 몇몇 강사분들은 실강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제가 처음 공시 준비를 하게 된 것은 2016년 1월이고, 그 해의 국가직, 서울 교행, 서울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때 방향성도 많이 잡혀있지 않았고, 선택과목들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시험을 봤기 때문에 당연히 점수는 엄청 낮았습니다. 그 시험들을 치르고 난 후 박문각온라인 올패스를 끊게 되었고, 처음부터 다시 해보자는 마음에 기본서들도 새로 사고, 기본 강의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계획은 일주일씩 짰는데 7~8월은 하루에 2~3과목 정도를 공부했습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나서 학원 자습실에 도착하면 7시였고, 1시간 정도는 국어에서 암기해야 할 것, 예를 들어 고유어나 한자성어 등을 보았고, 오전 시간은 강의 4개를 듣고, 점심을 먹은 후 복습을 시작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가 가장 졸린 시간대라서 낮잠을 20분 정도 자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복습은 그날 꼭 하고, 저는 영어가 제일 약했기 때문에 거의 맨날 했습니다. 독해문제를 5문제 정도 꼭 매일 풀고, 영단어는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를 정리해서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독해문장 하나하나를 분석해서 직접 구문독해를 해내는 것입니다.

그 과정은 분명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결국 나중에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 크게 일조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할 때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처음에 공부할 때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이라고 대강대강 공부하면 결국 나중에 더 시간을 들이게 됩니다.

온라인 강의의 장점은 아무래도 배속으로 듣기가 가능하고, 깜빡 졸면 다시 되감기를 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인데 이건 사람마다 성향에 따라 활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시간을 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잘 지키게 하는 것은 일주일치의 계획표와 몸의 적응입니다. 저도 처음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혼자 일어나지 못하고 늦게 일어나서 후회하고, 항상 계획을 못 지킨 나를 자책하곤 했는데 이건 처음 한 달을 악착같이 버텨서 몸이 적응하도록 해서 그냥 이게 나의 평범한 일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겹더라도 하루치 범위를 정해놓고 무한반복을 하는 게 장기 기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합격까지 1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3년 반이면 꽤 긴 시간이었지만, 긴 기간의 슬럼프는 없었던 것 같다.

처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전력을 다하지 않았던 것이 수험기간이 길어진 이유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고비라기 보다는 오랫동안 공부를 하는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평일에는 계획대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되, 주말에는 가끔 친구들도 만나고 남자친구랑 데이트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 같다.

[[생활 관리법]]

저는 공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남들과의 비교였습니다.

자습실이나 도서관을 가면 항상 많은 공시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는데 괜히 심술이 나고 그들보다 내가 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매일 들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안 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친구를 사귀면서 부터였습니다. 아무 친구나 사귀라는 것이 아니라, 정말 공부를 할 때는 딱 하고, 같이 밥을 먹거나 할 때는 소소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에게 독이 되는 친구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암기를 도와주기도 하는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참고로 그런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실강을 듣는다면 앞줄에 항상 같은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친구가 좋습니다. 다가갈 때는 역시나 소소한 간식거리를 건내주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친구를 사귀는 것도 사람의 성향에 따라 필요 없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박문각온라인 올패스는 강사에 관계없이 모든 강의를 제한 없이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로그인을 하면 지금 로그인해서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이 얼마나 있는지 항상 표시해 주어서 공부할 의욕을 더 불타오르게 해 주었습니다. 합격예측 모의고사도 0원으로 해주었다는 것이 수험생의 입장을 잘 헤아리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선생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이유진 선생님은 역시 항상 수험생들에게 피드백이 빠르시고 항상 수험생 입장을 생각해서 스스로 문제를 풀어내도록 하시는 게 정말 존경스러웠고, 신용한 선생님은 역시 그 명성에 걸맞은 강의력과 한눈에 들어오는 교재, 합격노트, 단원별 모의고사가 정말 공부 단계에 맞게 잘 짜서 나온 것 같습니다. 이병철 이법진 선생님은 수업이 재밌으면서도 주요 내용을 잘 암기할 수 있도록 밑바탕을 잘 만들어주셨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저는 몸살이 나서 앓아 눕기 전까지도 학원에 나와서 공부할 만큼 꼬박꼬박 성실하게 공부해왔던 것이 나름의 비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매일매일을 나가서 공부하지 못 할 것 같은데... 그리고 한 문장을 보더라도 꼼꼼히 보는 것.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그렇게 보아온 것이 결국 장기적으로 기억에도 많이 남고 시험 때도 답을 고르는 데에 확신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응원 메시지]]

수험생 분들은 몸도 많이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정말 생각도 많고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닐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시기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쉽지는 않다는 걸 알지만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말에 2시간 정도만 시간 내서 편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보세요. 아니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아요. 아무 생각 없이 강을 본다든지... 일기를 쓴다든지. 분명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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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사실 깊은 뜻은 없었고, 행정학과니까 한번 도전해봐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만 가지고는 합격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어떤 꿈도 그저 그런 마음으로는 이룰 수 없으니까요. 처음에는 타 학원에서 설명회를 듣고 시작했고, 그 학원에서 알게 된 강사님을 따라 박문각 올패스를 끊게 되었는데, 지금도 참 잘한 선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저는 국어 이유진 선생님의 빈출코드 160 수업을 정말 강추합니다. 특히 n수생이라면 어디부터 공부해야 할지 잘 모르고 그냥 처음부터 다 공부하거나. 모의고사만 주야장천 풀 확률이 높은데 이 강의는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알고 고쳐나가는 데에 정말 최적화된 강의라 생각합니다.

신용한 선생님은 단원별 모의고사가 정말 그 어떤 수업보다도 성적을 올리는 데에 큰 공헌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는 행정학의 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가늠할 수 없었던 내 진짜 실력을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쉽게 알 수 있고 채워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만 반복하여도 시험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병철 선생님은 지방직 대비로 OX문제풀이반을 했었는데 확실히 마무리 정리를 하기에 좋았고 수업도 너무 길지 않고 핵심을 다시 상기시키는 데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저의 전략과목은 국사였는데, 국사는 무조건 기본적 틀을 반복 완전 반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기출문제를 반복하고, 어떤 식으로 오답을 소거해야 할지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과연 어디까지 암기해야 하는가입니다. 이건 기출문제 반복을 통해 스스로 감을 잡아야 합니다. 기출도 자신이 지원하는 시험에 따라 그 기출을 봐야 합니다.

제 취약과목은 영어인데, 영어 모의고사 하나를 풀고 틀린 것뿐만 아니라 맞은 것도 구문독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의 중심소재와 주제를 찾고 나의 잘못된 사고를 고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한 회에 나온 영단어를 다 암기하였습니다. 사실 단어장 하나를 정해놓고 그것을 달달 외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반드시 이것저것 손대지 마시고 하나만 파야합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항상 평일에는 5시에 일어나서 학원에 7시에 도착하고, 10시 반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한 후 집에 가서 자는 시간은 12시~1시였습니다. 주말은 7시에 일어나서 학원에 9시에 도착했고 10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1시간은 국어 어휘책을 암기했고, 그 후 영어 모의고사 하나를 풀고 틀린 것뿐만 아니라 맞은 것도 구문독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의 중심소재와 주제를 찾고 나의 잘못된 사고를 고치려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영어를 다 하거나, 좀 남았을 때 점심을 먹고, 20분 정도 산책을 하고 다시 돌아와 낮잠 20분 정도를 자고, 국어 혹은 한국사를 했습니다. 국어는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 정리를 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어문규정마스터’라는 이유진 선생님의 무료특강을 들었고 그 과정을 매주 되풀이했기 때문에 어법은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한국사는 요약집을 두 달에 나눠서 범위를 정해 그 양을 암기하거나 기출문제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선택과목인 행정학 혹은 사회를 했습니다. 행정학은 기본 강의를 꼼꼼히 잘 듣고 복습을 했다면 신용한 선생님의 합격노트를 무한 반복하는 것으로 암기를 유지했습니다. (신용한 선생님은 시험기간이 임박해 올 때 단원별 모의고사라는 것을 하기 때문에 그 수업이 정말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사회는 기본 수업을 듣고 꼼꼼히 복습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출문제 반복과 분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이 임박해오는 2월쯤부터는 친구들 몇몇과 일주일에 한 번 9시부터 12시까지 모의고사 스터디를 했는데, 1시간 30분에 5과목을 본 후 틀린 문제에 대해 서로 풀이를 해주고, 영단어 동의어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무조건 1월 혹은 2월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의고사 전 과목을 보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시간 맞추는 것도 이유가 있지만 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문제가 너무 쓰레기 같으면 안됩니다.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너무 이상하다 싶은 문제는 과감히 빼고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공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남들과의 비교였습니다. 자습실이나 도서관을 가면 항상 많은 공시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는데 괜히 심술이 나고 그들보다 내가 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매일 들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안 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친구를 사귀면서부터였습니다. 아무 친구나 사귀라는 것이 아니라, 정말 공부를 할 때는 딱 하고, 같이 밥을 먹거나 할 때는 소소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에게 독이 되는 친구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암기를 도와주기도 하는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참고로 그런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실강을 듣는다면 앞줄에 항상 같은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친구가 좋습니다. 다가갈 때는 역시나 소소한 간식거리를 건내주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친구를 사귀는 것도 사람의 성향에 따라 필요 없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과목 만족도]]

저는 행정학과 사회를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행정학이 처음에 공부하기에 상당히 부담스럽고 괴로운 과목이지만, 저는 싫을수록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정을 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모의고사마다 85점을 평균적으로 받았고. 실제 시험에서는 100점을 받았습니다. 결국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조정점수는 사실 좀 짠 편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행정학과 행정법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행정법을 안 배워봐서 잘 모르겠지만 어떤 공부든 시간을 들인 만큼 점수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회는 사실 제일 소홀히 한 과목이라 점수는 그닥 좋은 점수는 안 나왔습니다. 그러나 조정점수는 높게 나오는 과목이라서 큰 타격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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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 강의는 타 학원의 유명강사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은 사실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새겨넣는 데에 도움이 됐던 것 같고, 제일 도움 되었던 것은 스터디였습니다. 총 6명이서 스터디를 했는데 실제처럼 두 명이 질문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문제점을 지적해주는 방식으로 하니까 굉장히 떨리면서도 엄청 버벅거렸지만 이렇게 계속 연습한 덕분에 실전에서는 약간 기계적으로라도 답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분위기는 그냥 약간은 엄숙했습니다. 그래도 진행 도와주시는 분이 긴장 풀어주시려고 말 걸어주시고 하셔서 마음이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의실 같은 면접대기실에 앉아서 대기하다가 조에 따라 이름이 불리면 나가서 또 거기서 대기하다가 불리면 면접장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거의 마지막 순서여서 사실 약간 졸았습니다... 종이에 다 적어가도 머릿속에 잘 안들어오더군요.

[[면접 문제 및 답변]]

1. 독후감 3분 이내

2. 자기소개 1분 이내

3. 지역인구, 브랜드

4. 김영란법 정식명칭, 공무원의 의무, 거기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의무, 징계 종류, 공무원헌장, 지방분권 개념, 강화방법

5. 자신의 장단점: 장점은 책임감 단점은 사소한 일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쓰는 것

상사가 부당한 지시한다면? 상사가 왜 그런 지시를 하려는지 이유를 알아내고, 주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그러한 지시는 따를 수 없다고 설득

자신만이 가진 경쟁력: 공감하는 능력

공무원이 되면 하고 싶은 일: 환경 관련 일

어떤 공무원이 되고 싶냐: 주민들 전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공무원

존경하는 인물: 우리 언니, 언니가 소외되는 친구들을 잘 위해줬던 사례 얘기

소동 벌이는 민원인 대응: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 양해 구하고 민원인 밖으로 데려가서 진정시키고 이유를 알아냄

자신이 희생한 경험: 알바 때 다른 근무자 대신 땜빵 서고, 신입 알바생을 앞장서서 챙겨준 일

무언가 성취해낸 경험: 알바 때 안 팔리는 물건 따로 예쁘게 포장해서 완판시킨 경험

[[주의사항]]

면접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내가 모르는 질문이 나온다 하더라도 주눅드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고, 끝까지 대답해보려는 성의를 보여야 합니다. 근데 무슨 말이라도 꺼내기 위해서는 그 전에 철저한 준비가 확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겸손하고 예의바른 태도! 제일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기왕 공무원시험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쓰기를 바랍니다. 허송세월 보내다가 뒤늦게 정신차리는 사람 혹은 처음에 공부방법을 잘 몰라서 1년 그냥 날리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처음 방향을 잡을 때는 상담을 많이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학원 직원이든, 유명 강사든 상담을 해보고 시작하는 것이 상당히 시간 낭비를 덜 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공부습관 가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니까 조금이라도 이 귀중한 시간을 그냥 날리지 않도록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돈도 시간도 한정되어 있는 게 현실이니까요. 최대한 빨리 끝낼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정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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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 공무원 합격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