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 민
[2017년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 합격자 김 * 민 입니다.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했던 일: 대학원생
시험준비 당시 나이: 29세
시험준비 당시 장애물: 진로를 갑자기 바꾸는 것에 대한 걱정, 생소한 과목들을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 친구의 추천
시험준비를 하기로 마음먹은 후 2015년 시험에 합격한 친구에게 전화를 함. 친구에게 인강 강사 추천을 받았는데 박준철, 신용한 선생님을 추천받았음. 행정법과 행정학은 생전 처음 해보는 거라 그 과목을 중심으로 인강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하여 그 선생님들이 계시는 남부고시로 프리패스를 수강하게 됨.
[[학습 기간 및 방법]]
학습기간: 2017년 1월~
온라인 강의 활용 비중: 온라인강의 6, 개인공부 4
온라인강의 활용방법:
- 수험기간이 짧아서 온라인 강의를 많이 활용함.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핵심적인 내용에 표시하고, 복습하면서 그 부분을 빠르게 훑었음.
- 마지막 정리를 위해 한국사, 행정학은 요약강의도 들었는데, 개념 간 연결도 해 주시고 잘못 알고 있던 개념도 수정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음.
- 시간이 없어서 기출 강의는 듣지 못했지만 들었다면 좋았을 것 같음.
암기, 이해 노하우:
- 암기: 카톡 나와의 대화창 활용
암기는 잦은 노출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음.
잘 안외워지는 내용을 카톡으로 전송해놓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거나 밤에 자기전에 카톡창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암기했음.
- 이해: 인강 선생님들이 잘 이해시켜주시는 것 같음.. 특별한 노하우는 없음.
서브노트: 만들지 않았음.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1. 슬럼프 경험
8월 국가직 시험을 앞두고 슬럼프 경험. 해야할 공부는 많은데 스트레스 때문에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음. 목, 어깨, 팔이 아파서 쉬는 시간이 늘어남.
2. 극복방법
- 계획표 점검: 시험까지 남은 기간, 그때까지 끝내야 하는 공부분량을 적고 하루 공부량을 구체적으로 산출. 거창한 목표보다는 세부적이고 단기적인 목표를 세움
- 운동: 스트레칭, 걷기 등 운동시간을 가짐
- 김건호&신용한 선생님 영상보기: 실제 합격생들과 연결하여 직접 경험담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되었음
3. 느낀 점
공부를 오래 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 건강관리가 중요함.
‘합격’이라는 거창한 목표를 바라보면서 공부하다 보면 지치는 것 같음. 하루하루 달성할 수 있는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다 보면 재미도 있고 슬럼프도 극복되는 것 같음.
[[생활 관리법]]
- 기상시간&취침시간: 7시 30분~24시 30분
- 공부장소: 집
- 오전, 오후, 야간 시간표
오전 : 익숙하지 않은 과목 공부(행정학, 행정법 등)
7:30~8:30 – 전날 정리한 것 복습
8:30~12:00 – 인강듣고 복습
오후 : 익숙하지는 않으나 어느정도 흥미가 있는 과목 공부함(헌법, 교육학 등)
13:00~18:00 – 인강듣고 복습
저녁 : 졸린 시간대라 주로 예전부터 공부해 왔던 편한 과목들 공부(한국사, 국어, 영어)
19:00~23:30 – 인강듣고 복습하기
23:30~24:30 – 공부한 것 중 중요한 부분 복습하기
(시간이 많이 없어서 인강을 많이 활용하였음)
- 필수과목, 선택과목 공부시기
선택과목(교육학) - 수험 초반에 강의를 들어보려다 실패.. 결국 8월에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게 됨. 기본강의는 듣지 않고 심화강의(권지수 선생님) 완강. 최근 기출문제(오현준 선생님 특강)를 반복적으로 풀어봄.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 강의 만족도
고혜원, 선우빈, 신용한, 박준철, 조기현, 권지수 선생님 강의를 주로 들었음. 주로 기본강의를 들었고, 헌법/행정법/행정학은 입문강의도 들었음. 굳이 입문강의는 들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 기본강의만으로도 전체적인 내용을 공부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음.
고혜원 선생님 – 신의한수 시리즈가 인상적이었음. 무한반복 해주시고 복습용 자료도 올려 주셔서 강의만 들어도 몇회독의 효과가 있는 것 같음.
선우빈 선생님 – 기본강의, 분류사강의 들었음. 분류사 정리를 잘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올해 시험 한국사가 너무 어려워서 강의에 없는 내용도 많이 나와서 아쉬웠음.
신용한 선생님 – 두문자가 중독성 있었음.. 행정학은 특히 너무 힘든 과목이었는데 선생님 입문강의, 기본강의, 요약강의까지 들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음. 특히 요약강의(step 5)가 인상적이었는데 큰 그림을 잡아주셔서 지금까지 배운 지식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리되는 느낌이었음.
박준철 선생님 – 행정법을 공부한 게 처음이라 긴장했었는데 쉽게 설명해 주셔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었음. 교재에 있는 기출 ox로 반복적으로 복습한 게 도움이 많이 되었음. 시간이 없어서 다 보진 못했지만 400제 강의 교재가 퀄리티가 엄청 좋다고 생각했음.
권지수 선생님 – 처음 들었을 때는 다른 스타강사님들과 달리 대학교 강사님같은 느낌이라 좀 실망함. 근데 깔끔하게 필요한 부분을 잘 짚어주셔서 8월부터 공부했음에도 점수가 잘 나왔음. 선생님이 짚어주신 것 중 시험에 나온 부분이 많아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음!
- 질의응답 등은 이용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ㅠㅠ
[[나만의 합격 비법]]
절실함: 꼭 이번해에 끝내겠다는 절실함이 있었던 것 같음. 나이도 많고 결혼계획도 세워야 하는데 공무원 합격이 선행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자신이 꼭 공무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찾으면 좋겠음.
반복적인 암기를 통한 자동화: 반복을 통해 머리가 아니라 손이 문제를 풀도록 해야함. 지문을 보면 자동적으로 O,X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짧은 시간에 문제를 풀 수 있음.
[[응원 메시지]]
제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먼저 합격한 친구가 해 준 말이 있습니다.
“공무원시험은 언젠가는 붙는 시험이다. 언제 붙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이 말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나의 노력이 언젠가는 결실을 맺는다는 믿음, 내가 좀더 노력하면 그 시기를 좀더 앞당길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내가 오늘 들인 시간이 헛된 것이 아님을.. 미래를 좀더 앞당길 수 있는 투자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동기: 대학원 졸업 즈음 공부가 내 길이 아닌 것 같고 좀더 안정적인 직장을 얻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하게 됨.
정보수집, 강사선택: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친구들의 추천을 받음.
[[과목별 학습 방법]]
과목별 추천강의 및 교재
- 한국사: 선우빈 분류사로 간추린 선우한국사
- 행정학: 신용한 step5 요약강의
- 행정법: 박준철 기본강의
전략과목 및 취약과목 학습법: 취약과목에 좀더 시간배분을 많이 했던 것 말고는 없음..
[[나만의 공부 스타일]]
일정관리: 일주일 중 6일은 공부, 1일 휴식
저녁 시간에는 주로 익숙한 과목을 공부하고,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복습을 했음.
외워야 할 내용을 핸드폰에 입력해 놓고 화장실 갈 때도 가져가서 보았음.
스터디: 활용하지 않음.
예습: 활용하지 않음.
복습: 인강듣고 중요한 부분 표시해서 당일에 2번 정도 더 보았음. 이 중 중요한 내용은 핸드폰에 저장해 놓고 지속적으로 보았음. 자투리 시간에 이 내용을 보았던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들기 전에 중요한 내용을 1시간 정도 복습하였음.
내용을 반복해서 자동화하는 게 중요함. 툭 치면 나올 정도가 되어야 시험을 칠 수 있음!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 시간이 없어서 거의 못봄..
슬럼프 극복방법:
- 계획표 점검: 시험까지 남은 기간, 그때까지 끝내야 하는 공부분량을 적고 하루 공부량을 구체적으로 산출. 거창한 목표보다는 세부적이고 단기적인 목표를 세움
- 운동: 스트레칭, 걷기 등 운동시간을 가짐
- 김건호&신용한 선생님 영상보기: 실제 합격생들과 연결하여 직접 경험담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되었음
[[면접 준비 방법]]
수강강의: 아모르이그잼 피티윤 강의 수강했음.
스터디: 서울시 스터디, 국가직 스터디 구해서 했음. 구꿈사 카페에서 구함.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분위기
- 서울시교육청: 진행자분이 긴장 풀어주시려고 노력하심. 같은 조 사람들끼리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
면접관분들도 친절하심. (조마다 차이 있는 듯)
- 서울시: 엄숙.. 조원들끼리 이야기 못하게 함.
면접관분들도 엄숙.. 압박 많았음.
- 국가직: 어수선.. 킨텍스 전시장에 대기실, 면접장을 다 만들다 보니 조금 산만함. 조원들끼리 자유롭게 얘기 가능.
면접관분들 친절하심. 압박 별로없었음. (대체적으로 그랬다고 함)
[[면접 문제 및 답변]]
# 서울시교육청 9급
첫 번째 질문 (오른쪽 면접관)
지원동기
가고 싶은 부서
지방공무원법에 있는 공무원의 의무 13개를 생각나는대로 말해보라
두 번째 질문 (가운데 면접관)
공직가치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청렴 이라고 대답했더니)
김영란법의 정식명칭, 형법상 뇌물죄와의 차이점, 숫자의 의미(3, 5, 10 말씀하신 것), 김영란법 시행 1주년인데 법시행후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점, 앞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할 것 같은지,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은 없는지
직무관련 업자가 12,000원짜리 음료수 한 박스를 가져왔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안받겠다고 말씀드리자)
아이스크림 한 개, 커피쿠폰 4,500원짜리를 준다면?
세 번째 질문 (왼쪽 면접관)
(서울시교육청 슬로건 말씀해 주시고) 비전(?) 5가지 말해보라
일반고 전성시대 정책의 필요성과 정책 내용
서울형 혁신학교, 서울형 자유학기제, 학교평등예산 중 하나 골라서 설명해보기
# 서울시 7급
개별면접 내용
‘나쁜 공직자’ 뉴스&자기경험에서 본 적 있는지
ㄴ 내가 그 공직자라면 어떻게 했겠는가?
노숙자가 생기는 원인과 대책방안?
ㄴ 노숙자에게 만원, 천원 등을 1회성으로 주는 행동의 장점과 단점
원칙의 정의
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절차, 고정불변이 아닌 것’처럼 말했는데 좋게 말하면 융통성 있는 건데 원칙을 안지킬 수도 있다는 걸로 들린다. 의견은? (정해진 원칙은 지켜야 하지만 상황이 변해서 그 원칙이 공익에 위배되거나 효율적이지 않으면 바꿔야 한다는 의미였다고 말씀드림 ㅠㅠ)
ㄴ 저소득층 시민이 쓰레기 버려서 과태료 10만원 내게 됨.. 부과하겠는가?
ㄴ 대신 내주거나 그러지 않을건가?
평정표에 있는 5가지 말해보라
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창의성 의지력 발전가능성이라고 대답)
ㄴ 창의성이 뭔가? (공무원의 창의성은 현재 있는 정책과 규정을 숙지한 상태에서 좀더 효율적인 방식을 찾고 조금씩 바꾸어나가는 거라고 한 것 같음)
ㄴ 그건 전문성 아닌가? (창의성을 전문성의 하위요인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림..ㅠㅠ)
ㄴ 발전가능성이 뭔가?
조직몰입도가 높은 직원은 조직 내에 비리가 생겨도 옹호해주지 않을까?
조직 내에 위법적인 관행이 있다면 내부고발하겠는가?
조직 내 인간관계에서 뭐가 제일 중요한가?
회식하면 잘 참여할건가?
자신이 다른 지원자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점은?
# 국가직 교육행정 7급
1. 집단토의
디지털성범죄 방지를 위한 무음카메라 국가적 규제 vs 자율적 규제
집단토론은 진짜 아무말대잔치... 전혀 걱정하거나 준비할 거 없음
2. 피티: 공유경제의 필요성, 예상되는 문제점, 바람직한 정책방향
- 대책방안 쓴 것 중에 뭐가 제일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 (공유경제에 관한 법제도, 가이드라인 마련이라고 답하니) 그럼 공유기업, 기존업계의 반발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공유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약화시켰을 때 문제점과 대책방안?
- 공유경제, 소비경제 중 뭐가 더 나은가? 그 이유는?
3. 자기기술서
1) 자기기술서 경험형: 학교, 직장 등에서 무임승차자를 잘 처리해서 성과를 낸 경험
-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심
- 나의 대처에 대해 반대했던 조원은 없었나? 반대에 대해 어떻게 대처?
- 조직에 들어와서 무임승차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 건가?
- 경험에서 얻은 것? 니가 한 대처 중 아쉬웠던 걸 앞으론 어떻게 개선할건지?
2) 자기기술서 상황형: 내가 속한 부처에서 보안사고가 자주 일어나서 직원 개인 휴대폰에 보안프로그램(원격제어프로그램 이런 거였던 것 같음) 설치하고자 하는데 사생활 침해 때문에 직원들의 반발이 거셈. 담당자로서 어떻게 하겠는가?
- 개인 휴대폰에 보안프로그램 심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나?
- 이런 결정을 할 때 정당성 얻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는?
- 만약 실제로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했는데 우려했던 사생활침해문제가 발생했다. 어떻게 수습할 건가?
4. 개별질문 (2개밖에 없었음)
- 자신이 가진 강점 2개와 그걸 직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교육의 중립성과 민주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
답변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ㅠㅠ 일단 질문만...
[[주의사항]]
면접관이 압박할 때 일단 면접관의 지적이 합당한 것임을 언급한 후 자신의 의견 말하기. 면접관이 맞다고 생각되면 내 생각을 고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스터디원 중 한명은 끝까지 자기의견 고집했는데 붙긴 했음. 당락에 큰 차이가 없는 듯함.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절실한 마음으로, 내 몸이 기억할 정도로 반복학습한다면 단기간 합격 가능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