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 해
[2017년 국가직 7 일반행정직]
국가직 7급 일반행정직 합격자 최 * 해 입니다.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대학생(재학중) 시작 22살(만 21살)/ 행정학과 재학, 휴학 후 시험준비/가장 걱정된 것은 스스로 정한 마지노선(총 3학기 휴학 동안)합격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1월 종합반 개강 및 스파르타반(자습실 제공, 이론+문풀 강의를 선택 가능)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주로 시험을 친 이루 체력저하와 허탈감 때문에 공부효율이 급격히 저하되고 집중도 되지 않았음 휴식시간을 조금 늘리되 (기존 하루에서 하루 반나절 정도) 그이 외으 시간에는 집중이 안되더라도 앉아있으려고 노력하였음, 또한 나만의 스트레스 해서 방법을 찾아서 적절히 활용하였음(나의 경우 유튜브 영상을 보며 머리를 식히거나 시원한 음식을 많이 찾아먹는 형식으로 해소)
합격자를 따라하기보단, 자신의 방식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
[[생활 관리법]]
보통 오전 8시에 독서실에 도착하여 문을 닫는 자정까지 계속 공부를 하였습니다. 중간에 점심시간과 낮잠시간을 1시간 가량 확보하였고, 여자라 수험 중 살찌는 것이 먹는 것보다 더 스트레스였기 때문에 저녁은 따로 책겨먹지는 않고 미숫가루나 우유 등으로 사볍게 해결하였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공부장소를 옮기면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고 익숙한 곳에서 효율이 올라가기에 똑같은 독서실에서 계속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매일의 시간표와 과목을 달랐지만 꼭 지키려고 했던 것이 3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아침 40분~1시간은국어 암기할 것과 한자공부에 투자하자, 두 번재, 나의 전략과목이자 가장 휘발성이 강한 한국사는 매일매일 공부하자. 세 번째, 가장 공부하기 싫은 솨목과 공부하기 좋아하는 과목의 비율을 적절하게 분배하자(저같은 경우 법과목이 전략과목이었고 공부하는 것을 비교적 즐거워 했습니다. 영아와 행정학을 정말 싫었했기에 이 두 비율을 적절히 섞어가며 스스로에게 채찍과 당근을 화용하려 노력했습니다.)스터디는 시간투자 대비 효율이 좋지않다고 생각하여 모든 과목에서 진행을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사실 7급의 경우 9급과 달리 모든 과목에서 조정점수 없이 점수가 집계되기 때문에 과목순서 선택에 있어 비교적 자유로웠습니다.하지만 공부를 했으면 즉각적인 복습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론을 동시에 2개를 초과해서 듣지 않으려고 의도적로 과목을 배치하였습니다. 예를들어 학원에서 2달에 3개의 이론을 나간다면 저는 1달에 한과목을 빠른 속도로 학습하되 복습을 철저히 하고, 그 다음달 다른과목을 공부할 때 전달에 했던 과목의 복습 혹은 문제풀이를 병행하여 공부한 것을 잊지 않도록 초기에 공부했습니다. 모든과목의 이론을 닦은 이후에는 요읿ㄹㄹ 과목을 정해(이때도 비율을 지키려노력)이론복습+문제풀이+약점체크를 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운동을 하는게 더더욱 스트레스였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어서 운동을 하진 앟ㄴ았고 대신 독서실과 고시원을 오고가는 길을 걷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집에 들어가선씻고 스마트폰으로 힐링을 조금하다 한시 반 전후로 취침하였습니다. 저는공부거리를 집안까지 가져오진 않았습니다. 공부하는 공간과 휴식하는 공간을 의도적으로라도 분리하는게 공부시간에는 집중도를 최대화 하고, 집에서는 휴식다운 휴식을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순공부의 시간보다는 공부가 가능한 시간에 얼마나 집중을 했느냐하는 공부의 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올패스의 가장 좋은 점은 모든과목 모든 강사님들이 강의를 제한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강사님들마다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취사선택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저는 문제풀이를 여러 강사님의 강의를 동시에 듣는 편인데 이때도 경제적 부담의 측면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1:1 질의응답의 응답속도가 빨고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것을 찾기 편하게 구성된 인터페이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개인적으로 공부에 있어 왕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합격할것이라는 강하고도 구체적인 의지, 그리고 높은 집중도입니다. 제주변에는 주말 이틀을 다 쉬고도 붙으신 분이 있었고, 집안사정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음에도 합격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무식하게 공부시간을 확보하기보다는 집중하여 공부하고 그 시간동안의 내용을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밀도높은 공부라고 확신합니다. 남들을 따라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과 패턴을 찾기위해 노력하세요 초반 한두달만에 이것을 찾고, 루틴화한다면 단기합격이 먼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대학입학이후 진로 관련하여 방황이 심했습니다. 뭐든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성격이라 대학생의 특권을 이용하여 각종 분야의 대외활동에 지원했구요. 중앙정부/공공기관/일반사기업/시민단체 등 1년 반동안 닥치는 대로 활동하였습니다. 영업도 뛰어보고, 기자활동도 해보고, 마케팅도 해보고, 교육봉사 기획도 해봤어요. 다양하게 부딪히고 보니 제 삶의 비전과 적성이 보다 뚜렷하게 세워졌고 공무원이 가장 맞겠다 싶었습니다. 공익에 대한 봉사도 봉사지만 사람들이 곤란해 할 때 그 필요나 불편함을 캐치하고 고민해서 해결책을 내놓았을 때 상황이 개선되고 상대방이 고마원하는 것에서 정말 엄청남 쾌감을 느꼇었거든요. 정보수집은 같은 과 선배와 인터넷 서핑을 활용하였습니다. 유명강사를 중심으로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고, 또 교제를 미리 살펴보면서 리스트를 작성해 이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학원 시스템을 선택햇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우선 국어입니다. 사실 20문제에 불과한 공시국어는 기본실력이 크케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강사님의 강의가 되었든 기본강의를 듣고 복습을 철저히 했다는 가정하에, 본인의 취약부분을 보완해나가는 것이 효율적인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유두선국어를 수강했는데,(선재국어 병행) 고전문학부분이 많이 취약해서 고혜원 강사님의 문학강의를 적절히 활용하였습니다. 국어는 기본서 회독보다는 다양한 강사님들의 문제풀이를 병행하고(저같은 경우 3강사님의 문풀을 2개씩 병행했습니다)약점을 잡아가는 식으로 학습했습니다. 다만 선국어3권과 선재국어 4권과 한자 학습을 매일 아침 1시간 반씩 정말 꾸준히 하였습니다. 막판에 가서 한두문제차를 극복할 수 있게해준 습관이었구요. 영어의 경우, 사실 정말 준비를 안하다시피 하여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자 대비 효율이 가장 않좋은 과목이라 생각했고, 국가직은 영어가 없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독해부분은 수능공부했던 가락이 남아있어 별도로 공부하지 않았고 단어도 특히 서울시 7급의 경우 공부해도 맞출 자신이 없었기에 큰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문법만 제우스 강의를 수강하고,( 문풀 제외 기본강의만 수강) 시험치기 몇주전부터 문법 책의 회독을 스케줄에 추가하는 식으로만 공부했습니다. 다음은 한국사입니다.(죄송하지만 남부 강사님을 듣지 않았습니다) 저는 9급용으론 고종훈, 7급용으론 신영식 교수님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험 2달 전까진 요약노트보다는 기본서를 마르고 닳도록 보았습니다. 기본서가 3권이었는데 3권을 3파트로 나누어 9파트를 매일매일 읽어나갔으며 잘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따로 표시해두었습니다. 처음 회독이 힘들지 정말 하다보면 속도가 급격하게 붙어서 별로 부담 되지도 않았구요. 시험2달전엔 가장 유명한 요약노트를 구매해 요약노트에는 없고 기본서에는 있는 내용을 여백에 채워 넣고 문풀과 병행하며 무한 반복하였습니다. 한국사는 강의보단 회독수를 높이는게 고득점의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가장 특강의 덕을 본 과목이기도 하구요. 인물사, 지역사, 년도문제를 고종훈 교수님 특강으로 잘 커버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풀이는 신영식 교수님을 추천드립니다. 문풀은 할바엔 아예 어렵게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점수로 자기위안 받기보단 충격먹고 모르던거 주워가려고 듣는게 문제풀이니까요!덧붙여 따로 사료집은 볼 생각도 않했구요, 개인적으로 시간낭비인 것 같았습니다. 행정학입니다. 저는 신용한 교수님을 수강했습니다. 책이 정말 정리가 너무 잘되어있어 개인적으로 학습하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회독을 많이해야하는 공시 특성상 책 가독성이 떨어지면 배로 힘든느낌이 들어서요. 행정학 역시 한국사와 같이 회독에 목숨걸며 공부했습니다. 행정학 특성상 온갖 이론이 섞여있고 연계성도 떨어지며 양 자체가 방대하기 때문에 공부하기 까다롭긴합니다. 저는 7챕터를 계속해서 회독을 돌렸고, 이 과정에서 잘 외워지지 않는 것, 개념이 헷갈리는 것, 기출문제에서 어려웠던 것을 따로 뽑아 아주 얇은 노트에 따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양이 많아 불가피한 정리였으며 7급과목까지 7과목을 공부하는 동안 따로 노트를 만든 과목은 행정학이 유일합니다. 행정학공부중 꼭 드리고픈 말씀은 진도별 문제풀이를 적극 활용하여 뇌에 자극을 주라는 것입니다. 양이많고 암기과목이라 2주만 안봐도 내용이 가물가물해지니 회독과 함께 진모를 꼭! 병행하시며 제대로 외운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0회독은 기본이요, 진모도 저는 3번 가량을 돌렸습니다(신용한, 김중규 교수님) 그리고 시험 1달전엔 압축노트와 정리노트를 활용하여 까먹지 않으려 노력하였습니다. 행정법입니다. 이해만되면 가성비가 최고인 과목이며 암기할 판례도 사례를 기반으로 한것이라 크게 힘이 들지도 않습니다. 저는 기본강의는 써니 행정법을 들었고 교수님이 따로 제공하지 않는 압축강의와 세세한 최신판례만 공단기의 전효진교수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써니 행정법의 가장 큰 강점을 단 하나의 기본강으로 이론의 틀과 이해, 심화학습까지 원스톱으로 시켜준다는 것입니다. 방대한 강의수와 초반에 책의 앞뒤를 왔다갔다하는 교수님의 진행방식에 적응만 하면 행정법 강의는 이 책 하나로 끝장볼 수 있습니다. 책도 제가 느끼기에 공시계의 모든과목, 모든 강사님의 책중 단연 1등이라 생각합니다. 심화 내용은 말할 것도 없고 슾그린과 ox문제는 정말 제게 너무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냥 책만 착실히 읽으면 알아서 공부가 되는데 압축노트고 오답노트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악명높은 문제풀이. 교수님이 강의를 몇 개 진행안하시는데 엔간하면 진행하는 건 모두 듣도록 노력하세요. 버릴것이 1도 없습니다. 물론 너무 어려워서 초반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그만큼 본인의 약점을 확실히 잡아줍니다. 시험장가서 틀리는 것 보다는 그냥 학원에서 멘탈 한번 깨지는게 나아요. 단순히 문풀만 해주시는 게 아니라 자료로 관련된 기출도 함께 다뤄주시기 때문에 시간대비 효율 너무 좋습니다. 이 자료는 책으로는 안파는거 아시죠? 사실 고백하자면 저는 따로 기출강의 안듣고 이 문제풀이로만 해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판례의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시험전날 폰에다 본인이 취약한 부분의 판례(대부분의 강사님이 표로 정리해 주십니다)를 찍어 가는길에 벼락치기하시라고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은 지방자치론입니다. 과목을 다루는 교수님이 소수이기도 했고, 신용한교수님께 익숙했기 때문에 행정학과 동일하게 신용한 교수님을 수강했습니다. 사실 지방자치론은 현재 시중에 있는 교재만으로 완벽히 커버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를 유념하시고 선택하라고 충고드리고싶습니다. 지자론은 워낙 분량이 적고 행정학과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공부하는 데는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교재외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고 지방자치법을 함께 외우다시피 공부해야한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저도 벼락치기로 1달가량만 공부하였지만, 대신 지방자치법을 꼼꼼히 외웠고 문제 풀때도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와 관련된 내용( 예를 들어 서울시 올해 예산세입에서 비중이 큰 세입부문?)이 한두개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헌법입니다.(공직 선거법은 남부에서 제공하지 않아 타 학원의 이창선 강사님의 풀커리를 탔습니다) 헌법은 기초 강의를 조기현변호사님의 강의를 듣고 기본강의는 타학원의 강사님(윤우혁)것을 들었습니다. 아 물론 문제풀이는 조기현 강사님 것이 좋다고 생각해 진도별-동형까지 모두 수강했습니다. 헌법은 막연한 두려움과 초반의 난관만 넘기면 점수의 하락이 거의 없게 만들 수도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강의를 통해 이해가 확실히 되었다 싶으면 제 3장의 통치구조(암기량이 어마무시합니다)부분을 제외하고는 기본서를 국어다음으로 가장 적게 활용한 과목 같습니다. 대신 황남기 족보를 닳을만큼 보고, 족보에 없고 기본서에는 있는 내용을 족보로 옮겨서(한국사 필기노트처럼) 활용했습니다. 적어도 제 생각에는 확실한 이해이루 족보와 문풀만 돌려도 점수에 전혀 지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3시험 모두 90점 이상 받았습니다) 헌법에선 정말정말 최신판례가 중요하니 어느 강사님의 것이든, 혹시 내용이 다소 방대하더라도 판례를 꼼꼼히 공부하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항상 시험 직전에 교실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혹시나 시간이 남으신다면 개별법령도 한번쯤을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서울시 국가직 모두 공부해두면 훨씬 빠르게 풀수 있는 문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그 외 공부법에서는 딱 3가지만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첫 번째 기본서 회독부터 충실하자. 공시공부의 시작과 끝은 기본서 회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회독은 하루에 정해진 분량을 강약을 조절하며 이해하고 외우는 것입니다. 처음에 명확히 이해된 것은 이후에도 틀릴 우려가 적기 때문에 이런부분은 약하게 자신이 약한부분은 강하게 보며 이후 약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강화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눈에 새기듯이 책장을 넘기는 것은 회독이 아닙니다. 뇌에 확실히 새겨질 때까지 읽고 또 읽읍시다. 두 번째,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지는 말자. 개인적으로 뭘 계속 봐야하는 것들을 만들지 마세요. 공부해야할 양이 얼마나 많은데, 그거 만들어봐야 나중에 봐지지도 않습니다. 그냥 그날 풀었던 문제는 그날 다 씹어 삼킬 기세로 외워버리세요. 그래도 정 안되겠다 싶으며 포스트잇을 활용해서 요약집이나 책상에 붙여서 얼른 외워버리시구요. 아니면 형광펜으로 쫙쫙 문제지 자체에 표시해두고 주말 등 쉴 때 복습형식으로 보고 외우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세 번째 독서대와 낮잠시간을 꼭 활용하세요. 개개인의 공부법은 절대안된다, 꼭 해야한다는 것을 제외하곤 본인이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너무 부화뇌동할 것도 없구요. 다만 오래 앉아있는 특성상 본인의 건강과 쾌적한 공부환경을 위해 독서대는 필수입니다.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숙이고 계속 공부하면 몸 전체에 엄청난 무리가 가고 쉽게 피로해져 공부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가급적이면 큰 독서대 사서 아프지 말고 공부합시다. 또한 하루에 20분내외의 낮잠은 보약입니다. 저는 2~3시사이에 항상 너무 졸려서 이시간대에는 그냥 맘놓고 엎드려 잤습니다. 이때 꾸역꾸역해봐야 기억하나도 안납니다. 차라리 깔끔하게 자고 일어나면 훨씬 상쾌하게 자정까지 버틸수 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그 외 공부법에서는 딱 3가지만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첫 번째 기본서 회독부터 충실하자. 공시공부의 시작과 끝은 기본서 회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회독은 하루에 정해진 분량을 강약을 조절하며 이해하고 외우는 것입니다. 처음에 명확히 이해된 것은 이후에도 틀릴 우려가 적기 때문에 이런부분은 약하게 자신이 약한부분은 강하게 보며 이후 약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강화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눈에 새기듯이 책장을 넘기는 것은 회독이 아닙니다. 뇌에 확실히 새겨질 때까지 읽고 또 읽읍시다. 두 번째,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지는 말자. 개인적으로 뭘 계속 봐야하는 것들을 만들지 마세요. 공부해야할 양이 얼마나 많은데, 그거 만들어봐야 나중에 봐지지도 않습니다. 그냥 그날 풀었던 문제는 그날 다 씹어 삼킬 기세로 외워버리세요. 그래도 정 안되겠다 싶으며 포스트잇을 활용해서 요약집이나 책상에 붙여서 얼른 외워버리시구요. 아니면 형광펜으로 쫙쫙 문제지 자체에 표시해두고 주말 등 쉴 때 복습형식으로 보고 외우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세 번째 독서대와 낮잠시간을 꼭 활용하세요. 개개인의 공부법은 절대안된다, 꼭 해야한다는 것을 제외하곤 본인이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너무 부화뇌동할 것도 없구요. 다만 오래 앉아있는 특성상 본인의 건강과 쾌적한 공부환경을 위해 독서대는 필수입니다.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숙이고 계속 공부하면 몸 전체에 엄청난 무리가 가고 쉽게 피로해져 공부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가급적이면 큰 독서대 사서 아프지 말고 공부합시다. 또한 하루에 20분내외의 낮잠은 보약입니다. 저는 2~3시사이에 항상 너무 졸려서 이시간대에는 그냥 맘놓고 엎드려 잤습니다. 이때 꾸역꾸역해봐야 기억하나도 안납니다. 차라리 깔끔하게 자고 일어나면 훨씬 상쾌하게 자정까지 버틸수 있습니다.
[[면접 준비 방법]]
면접을 3개를 봐야하는 입장이고 각 강사님들마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서울시는 피티윤 강사님의 강의, 국가직은 이진우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특정 강사님의 말을 무조건 따라가기보다는 제 판단에 더 맞는 것 같은 강의 방향을 취사선택해서 강사님들의 장점만을 취할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정형화된 답지를 피하기 위해 기본 프레임은 학원에서 배우되 저만의 강점을 녹여낼 수 있도록 스터디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모의 문제와 예상주제에 대해서 스터e를 마치고 나면 관련된 논문과 구글링을 활용하여 모범답안지를 만들었고 스터디원들과 각자의 자료를 공유하며 집단지성을 극대화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말하기 연습인 것은 맞지만 이와 더불어 괜찮은 답변을 벤치마킹하고 자료의 공유측면에서도 정말 좋은 기회이니강의는 않들어도 스터디는 꼭 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저는 면접에서의 제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투리가 심하고 말의 속도가 굉장히 빠른편이기 때문에 이를 완화할 수 있도록 스터디원들에게 말이 빠르다고 느겨질 때맏 쩍을 부탁했고 피티 용지에도 작게 호흡/쉼표시를 미리 해두어서 완급을 조절했습니다. 또한 글씨도 악필인 편이라 피티용지를 퍼펙트하게 작성하기보다는 깔끔하고 보기좋게 작성하는데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반면에 학원과 스터디에서 말의 논리성과 참신함, 구체성이 돋보이는 편이라 하여 이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풍부한 사례와 최신 이슈거리를 얻기위해 중앙일보 앱을 다운받아 틈틈이 읽고, 스크랩 기능을 통해 키워드 중심으로 체화했습니다. 그리고 책에 의존하기보다는 다큐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배속을 빠르게 하여 다양하게 본 것이 답변을 할 때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최신이슈/구체적인 사례/해외성공사례가 가장 설득력있는 답변이자 공부한 티가 나는 답변이니까요. 도한 발표와 답변을 할 때 말을 너무 길게 않기/두괄식으로 말하기/체계적으로 구조화하기를 중점적으로 연습했고 모의연습때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진행절차의 경우 7급은 대동소이하니 생략합니다
서울시의 경우 7급면접이 오히려 9급면접보다 널널하다는 평이 있을정도로 변별력이 떨어지고 대개 필기순으로 붙는 것이 관례아닌 관례라 마우 부드럽과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속한 조의 경우 조원들 간의 분위기도 훈훈했고(견제 일절 없었음)면접관님들의 압박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조언을 해주시려는 분위기가 강해서 많이 배워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 솔직한 답변을 원한다는 것은 수차례 강조하였고 모든 응시생에게 동일한 종류와 개수의 질문을 공평하게 제공하려 애쓰기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서울시 면접의 특징이랄 것을 꼽자면 본인의 희망업무와 서울시 정책에 대한 질문빈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국가직의 경우 높은 악명에 걸맞게 면접장 분위기 자체가 상당히 경직되어있음을 느꼈습니다. 면접에서 많이 뒤집어지기도 하기에 응시생들 간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기보다는 다소간 덤덤했구요. 사실 저는 첫 번째 순서로 예정되어 있어 공부하느라 바빠 분위기를 살필 여유가 없었습니다. 점심도 생략하고 앉아서 준비해 온 자료만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국가직 면접장은 자리도 불편하고 대기실도 오픈된 공간이라 전혀 안정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지방직 경남의 경우 올해 처음 도입 된 집단토론을 제외하고는 개인 면접이 12분안에 끝나버려 정말 적을 것이 없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서울시
-집단토론은 조직내에서의 다양성확보에 대한 찬반/ 예상되는 문제점/ 보완방안이 문제였습니다.
-개인발표의 주제는 직무몰입도와 만족도에 관해 영향을 주는 요인과 이와 관련된 본인의 역할과 자세였습니다.
-그외 개별면접 질문을 기억나는 것만 적어보자면 서울시 자치구의 수/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차이와 그 관계/여성과 아동을 위한 정책 제안/봉사활동 경험-다문화 봉사활동이 많았는데 이에 이어서 서울시 다문화 정책에서 제안하고 싶은 것은?/ 제도적, 행정적으로 직무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은?/본인에게 가장 감명깊었던 책/서울 출신이 아닌데 굳이 서울시 시험을 친 이유는?(서울시 강점을 어필)/간단한 자기소개/본인의 단점은?
국가직
-자기기술서 1번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해야 했던 경험과 대처방안에 대해 기술하라는 것, 자기기술서 2번은(선거행정과 외무영사 공통) 재외국민 투표에 있어 전자투표 도입에 대한 논쟁이 생겼다. 주무관으로써 이를 위한 구체적 업무처리 방안은?
-집단토론은 잊혀질 권리를 법적으로 명시하여 보호 관리해야 하는가, 아니면 법제화까지 할 필요는 없는가(단순히 잊혀질 권리 인정에 대한 찬반이 아니라 법제화가 중점, 합의도출을 하고 대응방안까지 만들길 면접관님들이 요구하셨음)
-개인발표의 주제는 인터넷 개인방송(아프리카 bj 또는 유튜버 스트리머 등)의 활성화 및 타당한 규제 방향
-인터넷 개인 방송에 대해 설명해 보시오/ 방안을 시행하는게 필요한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말 그대로 개인 방송인데 국가가 나서서 활성화하거나 규제하는데 돈과 시간을 써야할 필요성을 설득해보아라/보고서 작성에 있어서 마감시간과 보다 질좋은 보고서 중에 무엇이 우선인가/공직 선거법에서 보완되어야 할 점이 무엇일까/재외국민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말해보아라 등
[2017년] 하루하루의 늘어가는 공부시간을 보면서 자존감도 회복하고 자신감도 생겨서 자연스럽게 슬럼프를 극복했..
다음글 
[2017년] 슬럼프가 왔을때는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