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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 혜
[2017년 서울시 9급 일행직]
서울시 시험이 어렵게 나와 합격점수가 10점 이상 낮아졌고,
합격했습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공직자가 되기 전 저는 3학년을 마친 대학생이었습니다. 공무원을 준비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그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지를 잘 알기에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기 전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학력이나 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계속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제가 박문각을 선택한 이유는 탄탄한 교수진과 저렴한 비용이었습니다. 저는 행정학, 행정법을 선택하였는데 1타 강사인 신용한, 박준철 교수님을 선택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년에 환급조건으로 저렴한 비용에 들을 수 있는 올패스 강좌가 마침 생겨서 주저없이 선택 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저는 2015년 7월~2017년 7월까지 딱 2년 공부했습니다. 저는 처음 6개월은 학교공부와 병행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것은 2017년1월입니다. 그래서 저는 첫시험을 시험삼아 보자는 안일한 생각을 하였고, 크게 후회했습니다. 같이 스터디했던 팀원 중 4개월만에 붙으신 분이 있는데 , 4개월이라도 정말 죽을힘을 다해 전과목을 다 공부해야합니다.
공무원 영어가 어렵다고해서 저는 영어를 먼저시작했습니다. 그다음 국어 그다음 한국사 선택과목 순으로 2개월의 텀을 두고 순차적으로 시작했는데 이러한 방법은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고 모든과목을 한번에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온라인 수강과 개인 공부 시간을 1:1비중으로 공부했습니다. 온라인 수강을 실제 학원강의진도와 맞추어 들으며 진도가 뒤처지지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강의가 밀리기 시작하면 학습량이 엄청나게 늘어나기 때문에 철저하게 학습계획을 세워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처음에는 1.2배속으로 듣다가 점점 학습량이 늘어나며 1.5~1.8배속으로 들어도 이해에 전혀 무리가 가지않는 수준까지 올라 강의는 빠르게 듣고 혼자 복습하는 시간을 늘려갔습니다.
저는 1년차때 시험장에 두꺼운 수험서를 가져갔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에 실패하여 무엇을 가져가야할지 몰랐던 것입니다. 2년차때는 시험장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노트를 만들자고 다짐했고, 과목별로 암기노트를 만들었습니다. 평소에 학습을하며 헷갈렸던 내용을 따로 노트에 적어 틈날때마다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니 헷갈렸던 내용이 점점 줄어들었고,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이 암기노트가 요약노트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요약노트가 되어버리는 순간 암기보다는 정리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항상 이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저는 시험 준비 시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공부는 해야 하는데 자꾸 잠이 오고,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저에게 매우 실망스럽고 몸이 힘들고 지쳤습니다.. 점심때는 무조건 잠을 자는 시간이 되었고 거의 하루의 일과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합격이 안되겠다 싶어서 종합 비타민을 주문하여 꾸준히 챙겨먹고, 버스를 타고 다니던 독서실도 걸어다녔더니 체력이 꾸준히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졸린 점심때는 밖에 나가 산책도하고 친구와 통화도 하며 바깥 공기를 쐬었습니다. 수험생은 자신이 무엇 때문에 방해가 되고, 무엇 때문에 힘든지 빠르게 파악하여 그것을 고치려는 노력을 꼭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저는 2015년 7월~2017년 7월까지 딱 2년 공부했습니다. 저는 처음 6개월은 학교공부와 병행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것은 2017년1월입니다. 그래서 저는 첫시험을 시험삼아 보자는 안일한 생각을 하였고, 크게 후회했습니다. 같이 스터디했던 팀원 중 4개월만에 붙으신 분이 있는데 , 4개월이라도 정말 죽을힘을 다해 전과목을 다 공부해야합니다. 공무원 영어가 어렵다고해서 저는 영어를 먼저시작했습니다. 그다음 국어 그다음 한국사 선택과목 순으로 2개월의 텀을 두고 순차적으로 시작했는데 이러한 방법은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고 모든과목을 한번에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2년차때는 8시~12시, 1시~5시, 6시~10시 정도로 3타임을 나누어 하루에 세과목씩 공부하였고, 일주일단위로 골고루 전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저는 수험공부를 하며 수면시간은 꼭 7시간이 되도록 충분히 잠을 잤습니다. 무리하게 공부하다 보면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정작 집중적으로 공부해야할 낮시간에 잠이 많이 오고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1년차때는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독서실까지의 거리가 멀어서 오고가는시간을 줄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예민해졌고, 집에는 아무래도 가족이 있다보니 방해를 받아 2년차때는 독서실에 등록하여 다녔습니다. 저는 아침 6시반쯤 일어나 독서실에는 8시에 꼭 도착하여 밤 11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시간을 꼬박꼬박 쟀지만 너무 공부시간에 연연해하고 그것으로 공부를 많이했다는 만족감같은 것이 느껴져서 2년차때는 그만두었습니다. 스터디는 영단어 스터디, 한자성어나 고유어 스터디를 했고, 시험이 점점다가올수록 스터디를 탈퇴하고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시험준비 초기에는 스터디가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꾸준하게 하기 어려운 단어나 고유어 같은 것은 스터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저는 수험공부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문각은 이 부분에서 저에게 큰 만족을 주었습니다. 신용한, 박준철, 이충권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는데 지금까지도 후회가 없고, 가장 잘 선택한 결정같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를 시행하여 저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을 많이 생각하여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학원이라는 인식이 느껴졌던 것이 좋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수험생은 무엇보다도 많은 합격후기를 읽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저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위해 끊임없이 찾아보고 시도해보고 노력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좋았던 방법은 암기노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노트에 정리해 그 노트를 밥먹을때, 이동할 때 집중적으로 끊임없이 보고 암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시도할 때 중요한 것은 요약노트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약노트가 되어버리는 순간 암기보다는 정리에 신경이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뒤늦게 이 방법을 사용하여 성적을 많이 올리고 합격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응원 메시지 ] 저는 2년동안 아침 7시에 일어나 밤 11시까지 매일 공부하며 합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중간중간 마음과 몸이 힘들고 지쳤지만 한번도 포기할 생각은 한 적이 없습니다. 공무원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남들 눈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꾸준히 성실하게 공부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저는 삼촌의 권유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공무원 시험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공무원 카페에 가입하여 많은 후기들을 봤습니다. 후기를 통해 유명한 강사와, 대략적인 학습 방향을 잡고 공무원 시험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처음에는 1타 강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합격생들이 들은 강의이고, 검증된 강사니까요.. 후기들을 프린트해서 보았습니다. 보다보면 공통적인 내용이 나오는데, 그분들의 공부방법을 따라하면 됩니다. 공부방법은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자신에게 맞겠다 싶은 것은 모두 따라해보세요. 그러다가 자신만의 공부방법이 생기게 되고 공부효율은 급격히 증가할 것입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저는 박문각에서 신용한, 박준철, 이충권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모두 따라갔습니다. 신용한 선생님은 방대한 행정학을 알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셨고, 중간중간 농담이나 공직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씀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행정학은 끝까지 애를 먹었던 과목이었지만, 반복해서 보고, 암기했더니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박준철 선생님은 이미 공무원 수험생들 사이에서 정말 잘 가르친다고 많은 후기에서 추천되고 있었습니다. 행정법은 판례를 암기하기보다는 이해가 우선입니다. 박준철 선생님은 암기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판례를 풀어서 설명해주십니다. 그래서 나중에 문제를 풀다보면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이 기억이났고, 10분만에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을 귀찮아 하지않으시고 반복해서 설명해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충권 선생님은 처음에 강의 방식이 적응이 안되었지만 계속해서 듣다보니 선생님의 강의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독해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선생님을 만나기전에는 무작정 첫째줄부터 읽었다면 선생님을 만나고 난 후에는 지문이 어떻게 이루어져있고, 어떠한 함정이 있고, 정답추론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수험생활 1년을 크게 7~10월 이론, 11~12월 기출, 1~2월 모의고사, 3월~4월 동형모의고사로 나누었습니다. 보통 학원 강의도 이 시기에 올라왔고, 시험에 맞추어 단계별로 학습하기 좋은 커리큘럼인 것 같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이 기간에는 학원에서 강의를 올려주는 즉시 강의를 들어서 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뒤처지지 않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단위로도 계획을 짰습니다. 하루를 크게 8~12시, 1시~5시, 6시~10시 세타임으로 나누어 하루에 세과목씩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요일을 제외하고 6일동안 18개의 시간이 나옵니다. 이것을 공통과목은 4개=16시간, 선택과목은 3개=12시간으로 나누어 스케쥴을 짰고, 부족한 과목은 일요일에 보충하였습니다.
저는 예습은 안하고 바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루에 촬영되어 그 다음날 강의가 올라오면 4시간 강의를 1.5배속으로 듣고, 2시간정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선생님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예습은 안해도 복습은 철저히 하라고 하십니다.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강의를 통해 내용을 쉽게 이해했다면 까먹기 전에 머리에 입력시켜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월요일부터 토요일에 배운 내용을 일요일에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독서실을 오가는 시간이 20분이었는데, 이 시간동안 모바일 강의를 2배속으로 틀어놓고 귀로 들으며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더니 매우 효과적이었고, 반복학습이 되어 정말 좋은학습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는 영단어, 한자성어, 고유어등의 반복적이고 지루한 과목을 위주로 하였고, 길게 하지는않고, 필요할때만 짧게 가입해서 학습했습니다. 스터디는 1~2개 정도 혼자서 하기힘든 공부 스터디를 하면 좋겠고, 불필요하게 가입하는 것은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저는 박문각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를 매월 봤습니다. 모의고사는 저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고, 시간 분배나 나태해 졌을 때 저를 분발하게 만드는 동기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면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 부분을 보충하고 다음 시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게 보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모의고사 점수에 신경쓰기 보다는, 자신의 위치가늠, 시간분배, 부족한 과목파악 정도로만 모의고사를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슬럼프가 두달에 한번 정도 찾아왔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잘 안나오거나, 초조하고 불안할 때 , 잠이 많이 오고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을때.. 등등 이럴때마다 너무 절망적이고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을 파악해서 고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수가 잘 안나온다면 공부방법을 바꿔본다던지,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운동을 하거나 비타민을 챙겨먹는다던지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공부만 하지 마시고, 점심먹고 바깥에서 1시간정도 노래들으며, 통화하며 휴식시간을 가지세요. 머리를 맑게 하고 가볍게 걷기 운동을 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공부도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행정학 국가직: 80(64.95), 지방직: 90(62.54), 서울시: 65(57.84) 행정법 국가직: 80(63.32), 지방직: 85(61.88), 서울시: 95(69.39)
행정학과 행정법을 선택했습니다.
행정학은 처음에 정말 방대하고, 양도 많아서 사회로 바꿀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반복해서 정리하고 암기했더니 어떤 내용을 묻는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행정학은 시험에서 책에 없는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내용이 나오시면 나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어렵겠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행정법은 한번도 다른과목으로 바꾸어야 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던 과목입니다. 행정법은 판례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 무작정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박준철 선생님께서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행정법은 10분만에 풀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판례를 정확하게 공부해두시면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소거법을 사용해서 문제를 푸는데 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저는 첫 면접이었기 때문에 정보도 없었고, 많이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면접학원에 등록하여 면접강의를 들었습니다. 스터디는 1개만 하였고, 서로 답변 내용이나, 부족한 점을 공유하며 면접태도를 바로잡고 점점 면접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크게 5분스피치, 경험, 정책, 상황제시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저는 이번에 경험과 관련한 질문만 받았습니다. 정책도 많이 준비하고 연습했는데 하나도 안물어보셔서 좀 아쉬웠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정말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 정책들을 직접 답사도 해보고 경험하시면 면접에서 말할거리가 많아집니다. 면접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처음면접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면접스터디 1~2개 정도 가입하여 팀원들과 함께 준비하면 큰 무리없이 준비를 잘하실 수 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11시40분~12시까지 서울시인재개발원에 도착해야합니다. 저는 9시30분에 강남에서 면접메이크업과 헤어를 받고, 11시에 인재개발원에 도착했습니다. 건물입구에서 자신이 몇 조 인지 확인하고 건물에 들어가 로비에서 대기합니다. 11시 40분이 되면 강당입구에서 신분증확인과 명찰을 받고 강당에 들어섭니다. 12시 30분부터 1조 면접이 시작되고 30분씩 진행됩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다른 건물로 함께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5분스피치 주제를 받고 15분간 작성을 합니다. 5분스피치는 작년에 처음 시행되었는데 올해까지 경험형 주제만 나왔습니다. 5분스피치를 작성하고 면접관 앞에서 5분간 발표를 합니다. 5분스피치 이후에 후속질문 및 개별질문이 10개 정도 이어지고 시간이 다되면 밖으로 나와 5분스피치 종이를 제출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어떤 면접관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5분스피치 주제: 책임감 발휘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한 경험
Q자신이 공직사회에서 이것만큼은 자신있다하는 두가지 말해보세요 Q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직가치 3가지를 말해보세요 Q악성민원인이 생각보다 많다. 자신만의 스트레스해소법이 있습니까? Q장점과 단점 한가지씩을 말하고 단점은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지 말해보세요. Q봉사활동하며 느낀점이 있다면 말해보세요 Q선의의 거짓말을 한 적이 있습니까? Q살면서 이런것은 고쳤으면 좋겟다 개인이 할수없는 국가에서 해야하는것 3가지(보도블럭같은) Q마지막으로 하고싶은한마디
주의사항 저는 이번 서울시 면접이 일생에서 첫 면접이었고, 준비하는 동안 정말 초조하고 긴장되는 기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을 보고 난 후 면접이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면접관님들이 떨어뜨리려고 오신게 아니라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러 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터디를 하며 느낀 것은 답변은 다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입니다. 예의바르게 인사하고, 웃는 얼굴로 자신감있게 답변을 하고 온다면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온다고 생각하세요!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저는 국가직에서 3점차로 떨어지고, 지방직에서는 턱없는 점수를 맞았고, 이번 서울시도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정말 다 떨어진 줄 알았을 때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았고, 너무나도 절망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시험이 어렵게 나와 합격점수가 10점 이상 낮아졌고, 합격했습니다.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친구와 전화할 때 이런 말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이 시험은 운이 너무 크게 작용해서 성실함과 노력만으로는 합격을 못하는 시험같아“ 하지만 저는 합격했습니다. 머리가 나쁘지만 노력만으로도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믿게되었습니다. 시험문제를 봤을 때 어려운문제가 나와도 너무 절망하지마세요..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어렵다고 느낄 것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노력하십시오. |
[2017년] 공부를 시작할 때 그리고 공부가 잘 안 될 때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으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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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항상 크게 보시고 크게 하루하루를 보내신다면 반드시 큰 보상이 따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