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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현
[2017년 서울시 7급 일행직]
하루 하루 알차게 공부하고 귀가하는 그 날들이 모여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준비 시작 당시 나이: 26세 시험 준비 전: 대학교 졸업 후 사기업 취업에 도전하다가 공무원 시험 준비 시작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듣고 싶은 강사가 박문각 공무원에 있었기 때문.(써니, 신용한, 함경백)
[ 학습 기간 및 방법 ] 기간 - 2015.6.~2017.9.
학습방법 -온라인 수강과 개인공부 시간의 비중: 기본강의 수강 시에는 1:1의 비중으로 강의 수강 후 복습하였습니다. 기본강의를 모두 수강한 후에는 선택적으로 일부 과목만 기출강의를 수강하였고 후반부로 갈수록 온라인 강의 수강 비중이 낮아졌습니다.
-서브노트는 한국사, 행정법, 헌법, 행정학 각각 한 개씩 만들어서 헷갈리기 쉬운 부분, 잘 잊어버리는 수치, 반복해서 외워야 하는 것들, 중요한 판례 등을 위주로 기록을 했습니다. 어떤 체계를 잡고 쓰기보다는 그때 그때 공부하다가 필요한 것들을 순서 상관없이 적었습니다. 보기 편하도록 널찍하게 공간을 두고 적었습니다. 서브노트를 만들면 좋은 점은 어떤 과목을 공부하다가도 다른 과목과 연결되어서 떠오르는 부분이 있는데 정확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서 확인해야 할 때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큰 기본서를 꺼내서 관련 파트를 찾는 것은 굉장히 귀찮은 일인데 서브노트에 적혀있는 내용이라면 노트만 펼쳐서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그런 점이 좋았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슬럼프는 공무원 시험을 2015년 6월에 시작한 이후 2016년 3월경에 왔습니다. 왜냐하면 기본강의도 제대로 수강을 끝내지 못한 상태에서 시험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분들의 합격 수기를 읽으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노량진에 학원을 끊어서 수강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2016년 6월 서울시 시험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노량진에 독서실을 끊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량진에서 독서실을 끊으면서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기상 시간: 7시 취침 시간: 새벽 1시 공부 장소: 노량진 독서실 오전: 국어/한자/영어 문제풀기, 오후: 행정학 기출문제집 풀기, 야간: 헌법 최신판례 공부 스터디: 안함 국어, 영어는 주로 오전시간에 공부, 기타 전공과목은 오후, 야간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함.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써니, 신용한, 함경백 강사님의 강의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강의가 끊김없이 나와서 좋았으며 강의가 실강 이후에 바로 바로 올라왔던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시험을 볼 때 문제를 푸는 순서는 경제학-영어-국어-한국사-헌법-행정법-행정학 이었습니다.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목부터 풀었습니다. 시간 조절은 경제학과 영어를 각각 25분~30분 사이에 풀고 나머지 과목은 20분 내로 최대한 빠르게 푼 후 종료 20분 전부터 마킹을 시작했습니다. 경제학을 마지막에 풀면 문제가 어렵고 시간은 별로 남지 않았을 경우 멘붕에 빠질 수 있습니다. 경제학은 계산문제이고 머리를 회전시켜야 하는데 당황하면 가장 안 풀리는 과목이 경제학입니다. 따라서 저는 경제학을 제일 먼저 풀었습니다.
[ 응원 메시지 ] 시험을 보는 그 날이 오기 전까지 수험생은 내가 공부를 옳은 방향으로 하고 있는 것인가, 내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항상 불확실한 상태에 놓여 있게 됩니다. 저 역시 4월 국가직 9급 시험을 보기 직전에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불안했고, 6월 서울시 시험을 보러 시험장에 들어가면서도 내가 과연 오늘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비록 내년이 멀게 느껴지시겠지만, 하루 하루 알차게 공부하고 귀가하는 그 날들이 모여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는 객관식 시험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기업 취업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거듭하다가 자신이 있는 분야인 객관식 시험을 치는 공무원 시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강사를 선택할 때에는 합격수기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행정학: 신용한 강사님의 기본서는 가독성이 매우 좋으며 법률 조문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습니다. 행정학 문제에 나오는 지문은 법률 조항에서 나온 것이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경제학: 경제학에 있어서 가장 큰 도움이 된 책은 함경백 객관식 경제학입니다. 해설이 정말 잘 되어있고 주제별로 A, B, C, D급으로 나뉘어 있어서 중요한 주제를 빠뜨리지 않고 공부하기에 좋습니다. 2017년 초에 한 달 정도에 걸쳐 함경백 객관식 경제학 문제를 모두 풀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복습은 기본강의를 듣고 바로 바로 했으며 오후, 야간에 각각 다른 과목을 보는 날도 있었으나 주로 오후, 야간을 합쳐 한 과목을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 과목을 시작하면 목표량까지 끝내야 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입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에는 문제집에 표시하지 않고 해설을 가리고 눈으로 풀었으며 어렵고 다시 봐야할 지문 앞에 세모 표시를 해서 다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기출문제 강의를 들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수험생마다 의견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기출문제 강의를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들은 것은 행정법뿐입니다. 경제학이나 행정학, 국어 같은 경우 올패스를 이용해서 기출문제를 풀다가 잘 이해가 안 되는 문제만 가끔 강의를 보았습니다. 동형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감을 유지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모의고사를 풀은 과목은 경제학과 행정법이었습니다. 기출문제는 다 풀었는데 다시 회독하는 것보다 새로운 문제를 풀고 싶을 때 활용했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시사 관련 질문이 들어올 수도 있고, PT를 발표할 때 써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신문 기사를 핸드폰으로 보면서 스크랩해 두었으며, 다큐멘터리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예산 규모, 실업률, 최저임금, 인구 수, GDP 등의 수치를 익혔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하면서 PT 작성 연습이나 개별 면접 연습을 했습니다. PT 같은 경우에는 스터디가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고, 개별 면접의 경우에는 개인적인 경험을 많이 정리해 두고, 정책 공부도 한다면 대비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오전: 토론면접 오후: PT 및 개별면접 분위기: 면접관은 3분이셨으며 한 조에 6명이었습니다. 분위기는 약간 엄숙한 분위기였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문제: 서울시민의 행복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포함되어야 할 지표 다섯가지를 말해보세요. 문제: 임산부 석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
주의사항 토론 면접을 할 때 발이 잘 보이니 발을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시험을 보는 그 날이 오기 전까지 수험생은 내가 공부를 옳은 방향으로 하고 있는 것인가, 내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항상 불확실한 상태에 놓여 있게 됩니다. 저 역시 4월 국가직 9급 시험을 보기 직전에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불안했고, 6월 서울시 시험을 보러 시험장에 들어가면서도 내가 과연 오늘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비록 내년이 멀게 느껴지시겠지만, 하루 하루 알차게 공부하고 귀가하는 그 날들이 모여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
[2017년] 시간이 걸려도, 슬럼프가 와도 공부 자체를 포기하지 않다보니, 어느새 합격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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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공부해보니까 정말 천재가 아니어도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하는 시험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