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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희
[2017년 서울시 9급 일행직]
시험을 준비하겠다고 하고 외부상황에 흔들릴때가 많은데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 경영학과/중국어 3학년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23살인 2016년 6월 1일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많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했고 시작하면 합격할 때까지 공부만 해야 된다는 생각에 다른 것들을 해보고 싶기도 했고 시작할 땐 1년 안에 합격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박문각 공무원 올패스를 끊기 전에 종로에 있는 박문각 공무원 학원을 다녔고 과목 강사님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서 올패스를 끊었습니다. 처음 박문각 공무원을 다닌 이유는 행정학 신용한 선생님이랑 행정법 써니 선생님이 좋다고 들어서 였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기간 - 2016년 6월 1일부터 시작했고, 처음본 시험은 그 해에 있었던 지방직 7급 시험을 보았습니다. 공부를 하고 본 시험 2017년 4월 8일에 있었던 국가직 시험이었고 6월 17일 지방직(충남)시험 6월 24일 서울시 시험을 치렀습니다.
학습방법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인터넷 강의에 많이 의존했습니다. 7(인강):3(개인공부시간)으로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새로운 인강, 들었던 인강 계속 들었습니다. 인강-기출문제or교재문제풀고 오답-인강-암기-인강 인강 들으면서 계속 메모했고(매번 다른 색으로) 제가 놓친 부분 위주로 보았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저는 시작할 때 점수가 아주 낮았기 때문에 처음 3-4개월은 새로운걸 배우는 즐거움&점수 올라가는 즐거움 때문에 슬럼프가 없었지만, 국가직 끝나고 지방직 100일 전부터 집중이 전혀 안돼서 괴로웠고 최고 슬럼프는 지방직 끝나고 서울시까지 1주일이 죽을 거 같았습니다. 지방직을 너무 못 봐서 서울시 잘 볼 수 있을 거라는 자신도 없었고 1년 더 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지방직 때 슬럼프 핑계로 공부를 안하고 떨어진거 같았고 서울시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다시 시작해도 미련 남을 거 같아서 하루에 한 쪽밖에 못보더라도 학교 도서관에 앉아 있었고 잠자는 시간 빼고 도서관에 있는 생활을 했습니다. 언제나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한 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6-7월: 일주일 내내 5시에 일어나서 아침 스터디하고학원가서 10시에 나오는 생활(학원에서 출석관리) 8-12월: 9시부터 10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고 12시부터 2시까지 이충권쌤 220제 인강 들음.(일요일 오후 휴식) 1-4월: 늦어도 10시까지 독서실 의자에 앉고 11시에 독서실 나옴. 스터디 본격적으로 시작.(토요일오후부터 일요일오전까지 휴식) 5-6월: 학교 도서관에서 시간에 상관없이 정해진 양만 공부함. 마지막 일주일: 학교도서관에 아침 8시에 들어가서 새벽 4-5시에 나옴. 같이 공부하던 언니와 둘이서 선국어4권 사자성어, 혜원쌤 신의한수 쪽지시험, 혜원쌤 맞춤법/표준어/외래어표기법 쪽지시험, 행정법 기출, 행정학 기출, 선우한국사 표 빈칸 만들어서 백지시험 (오전 오후 나눠서 하루에 2번 1-2시간씩 했어요)
스터디에 정말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 그만큼 효과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둘이 해서 강제성도 있었고 자기 스타일에 맞는 스터디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국어, 영어, 국사, 행정법, 행정학 같이 시작했고 처음에 학원 다닐 때 학원에서 나눠준 시간표대로 인강을 들어서 비중은 7(주요과목):3(선택과목)이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지금은 정신없어졌지만.. 처음에 내가 들을 수 있는 강의가 쭉 있어서 좋았습니다. 신규강의가 상위에 위치해 있어서 따로 찾아볼 필요없이 바로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홈페이지도 공단기와는 다르게 매우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워서 좋았습니다.
유두선쌤 혜원쌤 모두 프린트 많았지만 저는 혜원쌤 프린트가 스터디에 활용할 수도 있고 암기&핵심만 모아져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충권쌤 강의 하실 때마다 못하는 학생들에게 위로와 파이팅있게 수업하셔서 좋았습니다. 선우한국사 기본강의때 이름 불러주시는 거 있어서 신청한 적있었는데 너무 감동이고 힘이 되었습니다. 써니 행정법 프린트 너무 많아서 그냥 책하나 내셨으면 좋겠지만 시험 직전에하는 강의 진짜 족집게 강의 신용한 쌤 기출+기본 강의 같이 있어서 처음엔 엄청 힘들었는데 나중에 그 구성 너무 좋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내일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시험을 준비하겠다고 하고 외부상황에 흔들릴때가 많은데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제가 제일 붙고 싶었던 지방직을 떨어졌던 이유는 끝에가서 관리를 못했기 때문이고, 제가 마지막 서울시에 합격했던 이유는 지방직 결과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호리천리-하루아침에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암기할 것들을 매일매일 스터디를 꾸준히 외웠기 때문에 합격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응원 메시지 ]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 선생님, 교재 너무 다 다르니깐 다른 합격생 수강후기, 강의평가에 영향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사기업 취업준비를 6개월 가까이 하면서 불합격하면 왜 불합격했는지 합격하면 나의 어떤 모습이 합격인지 너무 불분명하고 답답해서 상대적으로 투명하고 명확한 공무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6개월 먼저 시험공부를 시작한 학교 과선배가 있어서 많이 물어봤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국어: 혜원쌤 하프모의고사, 신의한수/ 유두선선생님 문법기본강의, 내 손안에 문법, 독해 영어(취약과목): 제가 처음 시작할 때 이충권쌤 220제밖에 안나와있어서 진짜 영어 잘 못하는데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듣다가 너무 좋은거 같아서 그냥 금년도 220제가 들을 때까지 매일 하루에 한강씩 들었습니다. 이충권 문법+구문/독해→기출200제→220제→마지막 동형모의고사는 인강 10번은 본 거 같아요! 국사: 선우한국사 기본서, 스케치북, 기출, 동형 선생님 동형 너무 좋았습니다. 행정학: 신용한 기본서, 노트, 시행처별 기출문제. 처음 기본서하고 70점 받았고 점점 떨어지다가 기출문제 풀고 제가 진짜 모르는 부분 기본서 강의 다시 들으니깐 점수가 올랐습니다. 행정법: 써니 기본서, 기출, 특강 모두다, 저는 기출변형강의 들으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던거 같습니다. 모든 과목 기본서 듣고 이해가 되든 안되든 기출문제 푸는거 추천합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초반에 모의고사를 보기는 했는데 중간부터는 아예 안봤습니다. 잘하면 물론 모의고사 보면 좋겠지만 점수보고 스트레스 받는 게 싫어서 안봤습니다. 그리고 시험 10일 전부터 시간분배 연습하려고 5과목 기출문제 프린트해서 풀고 마킹연습까지 했습니다. 저는 마킹실수를 잘하는 편이라서 마킹연습도 열심히 했습니다. 슬럼프 왔을 때는 날씨가 좋아서 저녁에 운동장 1-3시간씩 돌았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공부원 시험은 합격을 위한 공부량이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은 방향설정을 위해 적절합니다. 시험장에서의 문제와 가장 비슷한 수준의 문제를 출제하는 박문각 모의고사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슬럼프가 오더라도, 자기가 공부하고 있는 방향이 맞다면, 수험이 한결 쉬워집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슬럼프를 극복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행정학,행정법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분야별로 정책 5개와 경험 관련한 5분 스피치하나를 준비해서 연습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관 3분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가서 출석체크 및 핸드폰 제출을 하고 조별로 대기하다가 자신의 순서가 되면 5분스피치 작성 장소로 이동해서 주의사항 다시 전달 받고 면접실 들어갔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5분스피치-감성조절통해 갈등을 해결한 경험 친구들과의 갈등해결 방법 타인이 나의 격려를 통해 성공했던 경험 양성평등한 서울시 정책 지역 봉사활동 경험 부모님 실망시킨 경험 기부경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주의사항 인상이 좋던 나쁘던 웃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면접장에 들어가면 입꼬리가 전혀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의면접 때도 표정에 제일 신경썼고 면접관에 들어가서는 웃긴 생각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면접스터디를 하다보면 안그렇던 사람들도 틀에 박힌 대답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싫어하시는 면접관님이 계시기 때문에 너무 정답을 이야기하지말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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