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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준
[2017년 국가직 7급 세무직]
다들 꼭 합격하셔서 세무서에서 같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처음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25살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공무원 준비를 할지 아니면 그냥 기업 취직을 준비할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사기업에 취업한 주변 선배들이 사표를 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무원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박문각 공무원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학 함경백 교수님과 세법 김경섭 교수님 때문이었습니다. 세무직 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제일 걱정되는 과목이었고 때문에 이 두과목을 유명한 학원을 찾다가 박문각 공무원을 선택하게 ？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처음으로 응시했던 시험은 2016년도 7급 세무직이었습니다. 시험 응시를 했을때는 공무원 7개월 정도 밖에 하지 않았던 때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예상보다 성적이 잘나와 필기는 붙겠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가산점 0.5점 차이 탈락...그 이후에 제대로 정신을 못차리다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턴 취약과목에 기본기부터 다시 다지자는 생각으로 기본강의부터 다시 들으며 혼자 노트에 정리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기출강의는 수강하지 않고 기출문제집을 사서 혼자 계속 다시 풀면서 기본서에 틀린 부분이나 빈출 지문들을 체크하면서 단권화를 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가장 큰 슬럼프는 올해 4월 달 쯤 공부를 시작한지 약 1년 정도 지났을 때 였습니다. 애초에 영어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아 9급은 당연히 떨어지겠구나 생각을 했지만 7급에서도 쳐야하는 세법까지도 점수가 안나오게 되면서 슬럼프가 찾아왓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주변 환경에 변화를 주기 위해 서울로 상경을 결심했고 상경 이후에는 친구들을 만나거나 스터디 등을 하지 않고 혼자 계속 공부만 생각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서울 상경 이후에는 늦으면 6시 30분 빠르면 6시즈음에 기상 했고 취침 시간은 12~2시사이였습니다. 공부장소는 공부가 하기 싫은 날은 카페에서 했고 대부분은 학원 자습실을 이용했습니다. 06~08 한자 암기(한자는 까막눈 수준이라 다른 사람보다 많이봄) 08~16 1과목 16~23 2과목 23~ 그날 한거 총 복습, 고유어 외래어 표준어 한자 암기.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질의응답 속도가 빨라서 좋음.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강의를 선택해야 하는 점 때문에 불편했으나 업데이트 이후에는 사용하기 편리했음.
[ 나만의 합격 비법 ] 공부를 하면서 항상 “시험 치고나서 후회하지 않도록 치열하게 해보자”라고 되뇌이며 공부를 했었음. 그리고 매주 최소 하루는 휴식 시간을 두고 이때는 최대한 수험에 대한 생각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함.
[ 응원 메시지 ] 아무리 본인이 모의고사 점수가 높게 나오더라도 절대 자만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기를. 그리고 누구나 시험이 가까워지면 자신이 못본 것만 생각나고 불안해지기 때문에 그때 스스로 컨트롤 잘하세요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가족등 주변의 권유, 합격한 선배들에게 강사나 공부 일정등을 전해 듣고 별도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정보 수집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과목별 강의나 교재에 있어서 사실 노량진에서 유명한 강사들이라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잘 맞는 강사를 찾아서 꾸준히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략과목은 어떤 난이도에서든 90점 이상 고득점 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7급 기준으로 적어도 자신의 전략과목은 2개 이상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전략과목은 조금 과하더라도 공부 범위를 넓게 잡고 무조건 고득점 한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취약과목은 7급 기준으로 절대 1과목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취약과목이라 함은 최소 70~75 이상은 받아야 합니다. 취약과목의 경우 강사들의 요약서나 강조 했던 부분 위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최대한 다 외우자란 생각으로 반복적으로 학습함. 예습은 별도로 하지 않았고 복습은 수업을 들은 후 그 내용을 바로 다시 노트에 재정리함. 스터디는 처음에는 하다가 이 후 시간이 뺏긴다는 느낌이 들어 별도로 하지 않았음.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에서 틀린 부분은 그 문제만 정리하는게 아니라 그 관련 단원에 대해서 기본서부터 기출, 단원별 문풀 책까지 다시 싹 풀면서 정리했습니다. 슬럼프가 왔을 땐 전 충분히 휴식을 취했습니다. 왜냐하면 슬럼프 상태에서 공부를 해？자 효율이 낮을 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스터디 당 주 2회, 회당 4시간 정도 했었습니다. 그외에는 혼자 국세청에 들어가서 보도자료나 정책등을 정리해서 면접 당일 날 볼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아침에 킨텍스에 가면 공무원 분들이 주의사항이나 진행 순서 등에 대해서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시험장 분위기는 전체적으론 차분하고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 조용히 담소를 나눕니다. 면접관 분들 성향은 조별로 조금씩 다른거 같지만 저의 경우에는 엄청 압박을 심하게 했었습니다. 절때 당황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토론 : 잊혀질 권리 법제화 PT : 인터넷 방송 규제 개선방안 경험 :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했던 경험 상황 : 프로그램 오류로 누락 기업 발생시 대처 직무역량 : 조세형평성 해치는 세목과 그 이유, 개선방안
주의사항 면접관들이 압박을 한다고 해서 본인까지 당황해서는 안됩니다. 압박 하시는 면접관 분들은 같은조의 다른 분들에게도 똑같이 할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침착하게 본인의 답변을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다들 꼭 합격하셔서 세무서에서 같이 만났으면 좋겟습니다. 시험이란 것이 하는 동안은 계속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 나만 열심히 한다고 100% 붙는 시험이 아니다보니... 하지만 스스로에게 부끄럼 없을 만큼 올해 떨어지면 내년엔 이만큼 열심히 할 자신이 없다고 스스로 말할 수 있을정도로 치열하게 하시면 분명 합격하시리라 믿습니다. |
[2017년] 죽는다는 각오로 공부에 임하신다면 원하시는 직렬에 반드시 ‘합격’이라는 보상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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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불합격은 나와의 싸움에서 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길 때까지 파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