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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헌
[2017년 국가직 7급 일행직]
수험은 본인만의 방식으로 마지막 정리와 암기를 하는 과정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저는 26세가 되던 해 1월, 대학을 휴학한 뒤 1년 6개월 합격을 목표로 수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수험생활 시작 당시, 전반적인 계획은 당시 박문각 남부고시학원을 다니던 친구 두명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무 정보 없이 수험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믿을만한 친구나 주위 동료, 또는 합격자에게(수기 포함) 계획과 공부방법 등에 대해 도움을 받거나 힌트를 얻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수험 시작 당시 친구들이 박문각 남부고시학원에 다니고 있었던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이후 수강을 하고 보니, 매우 뛰어난 교수님들이 학원에 계신 것을 알았고, 망설임 없이 모든 과목을 박문각 남부고시학원에서 수강하였습니다. 국어에 고혜원 교수님, 행정법에 박준철 교수님, 경제학에 함경백 교수님 등 좋은 교수님들의 커리큘럼을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시키는대로만 해도 이 과목은 걱정없겠구나 다시한번 느낍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저는 2년 8개월동안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먼저 1년 차에 2개월을 한 세트로, 이론강의 + 기출풀이 세트로 두과목을 마스터 하되, 영어는 매일 공부하는 형식으로 6개월동안 이론+기출을 끝내도록 계획을 작성했습니다. 어떤 과목을 먼저 시작할 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2개월 동안 경제학+국사, 다음 2개월간 헌법+행정법, 다음 2개월간 행정학+국어를 수강하고, 기출을 마스터 하고자 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약간씩 딜레이가 일어났고, 세번째 세트를 완성한 시점은 8월 말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각 과목의 진도별 모의고사, 동형 모의고사의 커리큘럼을 따랐는데, 모든 과목의 진도별 모의고사와 동형 모의고사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영어와 국어는 하프모의고사나 매일 모의고사를 푸는 방식을 이용하고, 국사,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헌법은 진도별모의고사와 동형모의고사를 진행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수험생활 동안 어려웠던 점은 역시 매일매일 동일한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완벽하게 공부하기 어려웠던 점입니다. 일주일 7일 중 일요일은 쉬고 6일동안 공부를 하였는데, 그 중 하루는 반드시 공부가 정말 하기 싫은 짧은 슬럼프가 왔습니다. 그런날엔 평소보다 일찍 귀가해서 푹 쉬거나, 컴퓨터게임 등 좋아하는 취미를 하면서 휴식을 부여했고, 그런 과정을 통해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스트레스 관리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공부가 마음처럼 잘 되지 않을때는 체력을 소모해서 계속 책상에 앉아있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휴식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 생활 관리법 ] 저는 7시 50분에 기상해서 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시작시간은 8시 30분, 공부종료시간은 21시 30분~22시 였습니다. 귀가 후 한시간 정도는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매일매일의 즐거움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취침은 반드시 밤 12시 이전에 하도록 했습니다. 오전/오후/야간 세 타임으로 나눠서 운영하였는데, 예를 들어 오전 행정법 / 오후 행정학 / 저녁 매일프로그램 같은 형식으로 운영했습니다. 매일 프로그램은 (영어 어휘, 한자와 한자성어, 영어 하프모의고사, 국어 문법공부)로 구성되어서 약간에 변화를 가하면서 반드시 매일 학습해야 하는 것들을 넣었습니다. 각자 성향은 다르겠지만 한 과목을 오전과 오후까지 이어서 하는 것은 지루하기 때문에 다른 과목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는 온라인 매신저로 진행되는 한자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매일 선정된 교재의 범위를 지정해서 조원이 돌아가면서 문제를 내고, 그것을 맞히는 방식이었는데, 한자나 영어어휘같은 경우 혼자서 할때는 반드시 지루해지기 때문에 영어어휘나 한자 스터디는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수험생활 만 2년이 되던 시점, 일요일 모의고사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조원들과 교류하면서 경쟁의식도 가지고, 새로운 문제로 경각심도 가지게 되었고, 정보교류에도 유리하여 모의고사 스터디 하나쯤은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을 굳이 구분해서 시기를 다르게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본래 목표가 7급 국가직이었다면 그에 맞춰서 경제학, 헌법도 미리미리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4월 국가직 9급 이후 경제학, 헌법을 시작하면 그해 여름의 서울시 7급이나 국가직 7급에 경쟁력 있는 실력을 갖추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경제학, 헌법을 그 기간동안 실력을 쌓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다른 과목을 소홀하게 다루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계속 7급 대상 6과목이나 7과목을 병행하면서, 국가직 9급 시험에 응시한다면 그 시험일 1달~2주 전 정도만 경제학, 헌법을 제외한 9급 과목들을 정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우선 실강이 촬영된 직후 바로바로 인터넷 강의가 업로드되어 계획에 맞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프로그램에서 좋다고 생각했던 것은 무료로 모의고사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출력해서 풀수도 있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풀 수도 있고 각종 자세한 통계 자료가 나와서 약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올패스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를 통해 국어에 약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에 맞게 약점을 보완하였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스탑워치나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공부시간측정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실질공부시간 측정 없이는 단지 책상에 앉아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공부를 많이햇다는 착각을 하기 쉽고, 나태해 지기 쉽습니다. 또 매일매일의 목표와 주단위의 목표 시간을 설정해 놓아야 동기부여도 생기고 목표시간에 미달했을 때 다음주에 더 시간을 채우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 응원 메시지 ] 만약 자신에게 맞는 교수님을 선택하고, 커리큘럼을 정해서 시작하셨다면 교수님께서 시키는 공부는 반드시 다 하겠다고 마음 먹으셔야 됩니다. 또 각 과목의 교수님께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그 과목은 합격에 걱정없는 실력이 됨은 당연하다고 믿습니다. 가장 수험생들의 그 과목에 대한 고충을 잘 알고, 실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아시는 ‘합격 전문가’이신 교수님들의 지시와 조언을 빠짐없이 수행하시면 반드시 결과는 뒤따라오리라 믿습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직장을 선택해야 될 나이가 다가오면서, 스펙과 자소서를 기반으로 접근해야 하는 사기업에는 전혀 이끌리지 않았고, 꾸준하게 하나의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공무원 시험에 끌린것 같습니다. 시작할 때 가까운 두명의 친구가 이미 박문각 남부고시학원에서 수험생활을 하고 있어서 수월하게 정보공유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개월간 2개의 단과를 듣는것을 반복하고, 영어어휘, 국어 어휘는 매일 하면 좋다 등의 정보입니다. 또 기본강의 -> 기출 -> 진도별 -> 동형의 커리큘럼도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친구들의 조언으로 알게되었고, 실천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한국사: 선우빈 교수님
강의(기본강의-진도별모의고사-동형모의고사) 교재(기본서, 기출, 간추린선우한국사, 진도별문제집) 선우빈 교수님은 강의도 좋지만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서는 포인트별로 정리가 완벽하게 되어있고, 수험생이 두려워하는 교재 밖 출제범위도 기출 위주로 짚어주어서 빈틈이 거의 없다고 느꼈습니다. 선우한국사 기본서에 자신만의 정리를 가필하면서 단권화 해나가면 한국사 대비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간추린선우한국사 교재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수험 막판(2개월 전 정도) 동형이나 모의고사 문제에서 부족하다고 느낀 포인트가 나올 때, 간추린 교재를 보면 한눈에 기본적인 포인트부터 심화포인트까지 정리가 되어 있어 마무리 정리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가직7급 시험 하루 전날 간추린교재에서 문화사를 반복적으로 복습해서, 조선시대 그림문제를 쉽게 맞힐 수 있었습니다. 결국 한국사 공부는 기본서+기출+모의고사로 지식을 늘려나가고, 늘린 지식을 반복적으로 암기하는 과정인데 선우한국사 교재들은 기본적인 내용이 많고 포인트별로 정리가 잘 되어있어 가독성이 좋아 반복 암기하는 과정에서도 지루함이 다른과목보다 적었습니다. 헌법: 조기현 교수님 강의(기본강의) 교재(기본서, 기출) 헌법도 조기현 교수님의 기본서에 단권화 작업을 하면서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기본서가 기출 지문 형태로 되어있어 기본서와 기출풀이가 위화감없이 연계되었습니다. 또 조기현교수님의 기본서는 헌정사나 통치구조론의 국회파트, 헌재파트 등 난해하고 단순암기하기 어려운 부분을 교수님의 노하우로 포인트를 분류하고 정리해서 수험생이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강의를 들은 이후에는 기출을 풀면서 기출 문제지에서 모르는 지문의 해설을 보고, 기본서에서 관련된 내용을 찾고, 그 내용(판례 본문 등)에 표시를 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추가적인 문제의 경우 다른 강사의 진도별모의고사를 풀었는데, 그 이유는 전체적인 부분, 95%정도는 포인트가 같을지라도 세밀한 부분에서 각 선생님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려 노력했습니다. 새로운 문제에서 모르는 것이 나오면 바로 기본서에 표시를 하거나 가필을 하면서 단권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기본서내용 + 새로운 문제에서 접한 판례나 내용 형태로 단권화가 완성되면 마지막 두달동안은 기본서만 읽어도 방대한 내용이 정리가 됩니다. 행정법: 박준철 선생님 강의(기본강의-진도별모의고사-동형모의고사-최신판례특강-각론강의-기타 특강들)
교재(기본서-기출문제집-각론기본서) 행정법은 써니행정법으로 모든 과정을 통일했습니다. 기본강의와 기출을 풀고, 진도별 모의고사와 동형모의고사의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써니행정법의 가장 큰 장점은 진도별 모의고사와 동형 모의고사 문제의 퀄리티와 각 지문마다 해당 기출 지문을 모두 실어주어 기출지문을 반드시 다 외우게 된다는 점입니다. 진도별 모의고사와 동형 모의고사를 모두 풀었다면, 같이 실어주신 관련 기출문제 O/X도 모두 풀었다면, 기출지문만 2만개 이상 보고들어가는, 완벽한 복습이 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저는 이러한 써니행정법의 커리큘럼을 믿고 기출지문은 기출문제집+진도별+동형으로 완벽히 체득하고 나머지 각론에 대비하거나 어려운 포인트는 부분적으로 지식을 넓혀나갔고, 항상 행정법은 효자과목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시험 시즌에 여러가지 특강을 촬영해서 올려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국가직7급 행정법에서는 최신판례가 많이 출제되었는데, 써니행정법의 최신판례특강에서 모두 짚어본 내용이었고, 각론 마무리특강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정학: 신용한 선생님 강의(기본강의-진도별모의고사-동형모의고사) 교재(기본서-기출문제집-진도별모의고사+동형 문제집, 요약집) 행정학도 신용한 선생님의 커리큘럼으로 통일했습니다. 2년차 이후부터는 올패스를 이용해서 편안하게 기본강의를 다시 들었고, 기출문제지와 진도별 모의고사, 동형 모의고사를 수행했습니다. 행정학은 7급에서는 국사와 비슷하게, 교과서 범위 밖의 지문을 출제해서 행정학적 마인드를 활용해서 눈치껏 찍어야 하는 문제가 자주 나옵니다. 하지만 신용한선생님의 책은 기존 기출 범위 밖의 내용도 PLUS 항목에 많이 실어주어 행정학을 전략과목으로 삼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지식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함경백 선생님 강의(기본강의-진도별모의고사-동형모의고사) 교재(기본서, USB요약집) 경제학도 마찬가지로 함경백 선생님의 커리큘럼으로 통일했습니다. 경제학은 처음 배울때 어렵고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또 기출문제도 타 시험 기출 문제도 준비해야 해서 어려운 점이 많은데, 함경백 선생님의 방식은 이런 방대한 양을 철저히 10년간 공무원 시험 기출빈도를 조사해서 A, B, C, D급으로 나누어 선택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에 맞추어서 처음에는 A, B급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그 이후 추가적으로 C급을 공부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D급의 내용은 거의 공부하지 않았지만 16년 국가직7급 95점, 17년 국가직7급 95점을 받았습니다. 문제도 양을 늘리지 않고 함경백선생님의 기본서에 실린 문제와, 진도별 모의고사, 동형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7급 경제학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7급, 9급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와, 범위 내에 있는 공인노무사 문제, 보험계리사문제, 감정평가사문제, 국회직8급 문제, 공인회계사시험 문제를 풀어봐야 하는데, 처음 기본강의를 듣고 기출을 풀기 시작할 때는 1단계로 7급, 9급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만 보고 익숙해지면 2단계로 공인노무사, 보험계리사, 감정평가사 문제를 추가하고, 더 경제학에 익숙해지면 3단계로 국회8급, 공인회계사 시험 문제까지 기존 단계에 추가해서 점진적으로 양을 늘려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주6일 공부에 하루 휴식을 기본 베이스로 삼고, 하루는 오전/오후/야간의 세 타임으로 나누어서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채웠습니다. 왜냐하면 한 과목을 8시간씩 하기엔 쉽게 지루해지기 때문이고, 또 ‘오늘 8시간동안 행정학을 보겠다‘ 보다는 ’4시간만에 목표를 다 채우겠다‘고 마음 먹으면 학습효율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의 페이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흔들리지 않고 계획을 수행하는 것을 특히 신경쓰고, 토요일에는 일요일에 예정된 휴식시간을 가져와 일찍 공부를 끝내고 좋아하는 것을 하고, 일요일에는 모의고사 스터디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예습 및 복습방법: 예습이 필요하다면 각 과목의 선생님들이 지시해 주실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공무원 시험 준비에서 스스로 예습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복습의 경우,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기본서를 활용해서 기본강의를 들을 텐데, 그 이후 바로 해당 진도 범위만큼 기출문제를 풀고 -> 기출문제집 해설과 기본서로 복습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본강의를 듣고 또 기본서를보고 또 기본서를 읽고 그 이후 기출을 풀게 된다면 ‘대체 어떤 문제가 출제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기본서의 방대한 지식을 먼저 체득하려고 하게 되는데, 이것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기본서의 줄글을 읽는다고 함정을 파서 출제한 기출을 처음부터 깔끔하게 풀 수 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기본강의를 들은 이후 기출문제를 풀고, (물론 너무 어렵고 잘 안풀리는게 대부분이지만) 그 기출지문과 기출경향, 빈출포인트를 감을 잡은 상태에서 기본서를 읽어야 이해도 잘되고 어떤 부분이 기출되겠다, 감을 잡을수 있고 암기도 빠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강의가 끝나고 다시 복습을 할 때도, 일정 분량 스스로 정한 기출 범위를 먼저풀고, 그 분량만큼의 기본서를 읽고 복습해야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는 최대한 많이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왜냐하면 모의고사를 풀고 점수를 보는 것이 지루한 수험생활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쉽게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1년차 실강을 들을 때는 박문각 9급 모의고사와 7급 모의고사를 모두 응시에 한달에 두 번정도 응시했고, 시험 6개월 전부터는 모의고사 스터디로 매주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아무것도 하기싫은 슬럼프가 온다면 무조건 쉬어야하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시험 몇 개월 전에 하루이틀 슬럼프가왔을 때 억지로 책상에 앉아있는 것은 공부라는 것을 더 하기 싫게 만들고 체력도 깎아먹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감하게 하루~이틀을 쉬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저는 16년 서울시 7급 면접과, 17년 국가직 7급 면접 두가지를 준비해봤는데, 공통적으로 면접 강사의 기본강의 수강-> 스터디를 활용한 스스로 공부 의 방식으로 했습니다.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국가직의 경우 현안이 어떤 것이 있는지 배우고, 책을 보고 공부를 하고 그 이후 각자 스터디를 구해서 실전연습하고, 강사들의 모의문제를 통해 연습하면 됩니다. 추가적인 지식 공부를 스스로 추가하면 더욱더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은 대형 전시장에서 열리고, 인원이 매우 많습니다. 우선 입장해서 각각 조와 번호를 부여받고 명찰을 부여받은 뒤 지정된 자리에서 대기합니다. 간단한 안내 후, 평정표를 작성하고 자기기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줄지어 이동하여 집단토의를 하게 됩니다. 집단토의 후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오전에 부여받은 번호 순서대로 개인발표 문제를 작성하고, 곧이어 발표와 개별면접을 진행하고 종료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집단토의 주제: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몰래카메라범죄 성행, 카메라 앱에 대한 규제를 국가적 규제로 할것인가? 또는 자율규제에 맡길것인가? 그리고 대책방안 토의내용: 국가규제 입장 개인발표 주제: 공유경제 활성화 필요성, 문제점, 대책방안 자료: 공유경제 현황과 수치 종류제시됨, 공유경제로인한 편익 여러형태로 4가지 자료제시됨, 문제점및부작용 세가지 자료제시됨, 공유경제로 신뢰가쌓이면좋다는취지 자료2가지 제시됨 기술서 주제: <경험형> 무임승차 상황, 대처, 결과
<상황형> 상황: 보안담당관, 기밀유출 등 보안유지를 위해 전 직원 대상 휴대전화 원격 제어프로그램을 설치하려 하나, 직원들이 사생활침해를 이유로 반발하는 상황
주의사항 면접강의와 스터디로 대비를 하셨다면, 실전에서는 ‘태도’ 만 주의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상관이 부당한 지시를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라는 질문에서 ‘고발하겠다’ 라는 답변처럼 공직사회에 반감을 가지고 있거나 팀워크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법적조치만을 강구하는 태도만 보이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나머지는 각자 준비한 면접내용상의 퀄리티와 성의로 결정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처음 공시계에 입문한 분들이라면, 꼭 합격수기 10개는 읽고 출발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각자의 세세한 공부방식은 당연히 큰 차이가 있으나 크게 보았을때는, 준비방법에 정도(正道)가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1. 기본강의와 기출학습과정,
2. 기출->기본서의 복습과정, 3. 기출이 숙달되었다면 진도별모의고사로 지식의 외연을 넓히는 과정, 4. 동형모의고사로 실전대비를 하는 과정, 5. 그리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마지막 정리와 암기를 하는 과정입니다. 꼭 합격수기들을 읽어보시고 비교적 성공한, 효율적으로 공부한 사람들의 후기를 인지하고 시작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시행착오 없는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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