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했으나 얼마나 걸릴지 확신이 없었고 미래가 불투명한 것이 제일 걱정이었음. 그리고 수험생 이다보니 돈도 없었고 인간관계도 챙길 수 없어서 친구들을 못 만났었습니다.
-슬럼프는 시험 치기 한 두달 전에 제일 많이 왔고 이때가 제일 공부가 안됐음. 실전동형 문제를 풀 때 많이 틀릴 때, 아는 문제 틀릴 때 좌절.
-앉아서 하는 개인공부를 안했음.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의 이론 강의를 듣거나 영어특강을 들으면서 보냈음. 강의를 들으면 개인 공부 하는 것 보다 집중력이 낮아도 괜찮아서 이때 강의 들으면 불안하지도 않고 좋았음. 그래도 안되면 카페 가서 달달한 음료 시키면서 앞으로 공부해야할 것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음. 앞으로 잡아야할 부분이 보여서 마음이 안정됐음.
-슬럼프 안 오려면 매일 하는 어휘공부가 제대로 되야 한다고 생각함. 다른 암기는 벼락치기가 될 수도 있는데 표준어, 한자, 영어 어휘 꾸준히 안하고 있으면 시험 다가올수록 불안.
매일매일 어휘 학습 하니까 슬럼프가 와도 기간이 짧았음.
한자랑 영어를 꼭 잡으라고 전하고 싶어요. 한자 2~3문제 잡으려고 너무 많이 공부하는거 아니야?
하는 순간 합격이랑은 빠이.. 저도 이번에 고혜원 선생님 덕분에 한자 잡았는데 그래서 이번에 합격한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는.. 어휘 때문에 운이 많이 작용하는데 그냥 80-85만 맞아도 다른 수험생들도
영어어려워해서 합격하니까 포기하지만 않으면 합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선택과목 꼭 고득점 노리라고 말하고 싶어요. 주변에 선택과목 무시하는 사람 많이 봤는데
0.5점 0.1점으로 떨어지는데 선택과목 무시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응원 메시지]
공무원 시험은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합격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저는 이 말이 열심히 하라는 말이라기보다는 실수하지 말라는 말로 들렸어요. 시험을 여러번 보면서 공무원 시험은 운7기3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제가 적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항상 준비하고 실수만 안하면 어떤 선생님한테 배워도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려운 문제는 잘하는 사람도 다 찍으니까요.
필기시험 합격노하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4학년 때 취업을 준비하면서 안정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부모님과 친구의 추천으로 공무원 준비를 하게되었고 학원을 다닐때는 친구가 다니던 학원 따라서 다녔음.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추천강의:기출강의, 한자강의
-표준어,외래어는 직접 발음해가면서 외우거나 같은 모음을 쓰는건 모아서 외웠음. EX 배터리,디지털 (터) 이렇게. 막상 문제풀다보면 너무 헷갈려서 그냥 하나하나 발음해서 외우는게 최고.
-한자는 날 잡고 2주정도 강의 들으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기출문제 풀고 새로운 한자 암기, 한자단어를 많이 외웠음. 자주자주 보고 써보고 했었음. 한자성어도 2주정도 날잡고 한번씩 ？었음.
영어
제일 속 썩였던 과목이었음. 영어는 그냥 오를때까지 계속,매일 했음. 영어점수가 너무 안올라서 어휘를3DAY씩 외웠고 正자로 표기해서 주말마다 또 누적해서 계속계속 봤음.
한국사
이론강의 듣고 기출강의 문장에 익숙해지려고 했고 사료등을 따로 찾아서 공부하지는 않았음. 그냥 필기노트를 계속 돌리고 한번에 선사~고려, 조선전기~후기,근현대사 이렇게 세 개 파트로 나눠서 돌리고 정치사,경제사,문화사 이렇게 돌리거나 계속 봤음.
행정법
이론강의2번씩 들었음. 처음에는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는데 이론강의>문제>이론강의 이렇게 들으니까
이해가 됐음.
행정학
이론>기출>이론>기출>동형 이렇게 이론과 기출을 많이 돌렸고 기출문장을 통째로 외웠음.
[나만의 공부 스타일]
-스케줄러를 활용해서 하루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계획표를 적고 12시간 스톱워치 설정해두고 공부를 했음. 화장실다녀오는 시간 밥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순공부시간을 체크해서 공부했음.
-스터디x
-예습x,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복습 꼭하고 복습할 때 헷갈리는 부분은 正자로 표시해서 다음날 한번보고 주말에 한번보고 다음에 복습할 때 또 보고 틀린부분을 계속 공략했음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 매달 치러지는 모의고사를 현장에서 보기도 했고 영어하프, 실전동형 문제별로 모아서 일주일에 하나씩 모의고사 식으로 혼자 시험재가면서 봤음.
시험이 다가올 때 국,영,한만 문제를 모아서 시간재가면서 풀었음
-슬럼프 극복할 때 개인공부하는 시간을 별로 안가지고 인강을 듣거나 분위기 좋은 카페가서 미래에 대한 상상을 하면서 기분전환을 했음.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행정법100(67.74)
행정학95(66.18)
-행정법은 처음에는 정말 포기하고 싶을정도로 어려웠지만 3개월차에는 조금씩 알아듣다가 6개월 정도되면 쉬워지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후반에는 효자과목역할을 톡톡히 했음
-행정학은 처음에 배울때는 행정법만큼 어렵지는 않았지만 고득점 받기가 생각보다 어려운 과목이었음. 조금만 변형되도 본질을 모르면 못 푸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쉬웠지만 나중에는 은근 속을 썩이는 과목이었음.
하지만 이 두과목을 선택한 것은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함. 이론서, 기출문제, 동형문제도 많아서 좋았고 면접준비할 때 선택과목 덕을 톡톡히 봤음.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 강의 &수업 중 진행하는 면접스터디 (2주 동안 주5회 모였음)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편안하고 주변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많아서 불편한 점이 없었음.
-입장>착석>교육> 휴대기기제출>자기기술서작성>이동>5분발표장 도착,작성>이동>대기>입장>휴대폰 회수>버스
5분 발표를 할 때 10분을 주기는 하지만 이동시간이나 대기시간등을 합치면 10분정도 여유시간이 있어서 발표준비를 할 때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음.
[면접 문제 및 답변]
-Q.공무원 성과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Q.댐을 건설해서 마을이 수장된다면 주민들의 반발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Q.정책을 할 때 소수에게 집중 투자 해야 하나 다수에게 분산 투자를 해야 하나
-Q.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주의사항]
면접장이 넓어서 어디서 누군가를 마주칠지 모르니 면접장 근처에서는 항상 조심해야될 것 같아요. 누가 면접위원인지 모르니까 항상 조심조심.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지금 공부하고 계신 수험생분들 중 절실하고 의지가 크신 분은 언젠가는 반드시 합격할거예요.
그 시간이 최대한 단축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