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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 우
[2017년 국가직 추가 채용 9급 관세직]
공무원 시험이 공정하게 제 실력대로 평가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계속 취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나이는 31살이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대해 정보가 없어서 시작을 망설였지만 공정하게 제 실력대로 평가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시험을 2번 보았는데 처음 시험을 볼 때는 다른 학원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하지만 원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학원을 한 번 바꿔보자고 생각했고 찾아보던 중 규모가 크고 관세직 수업을 지원하며, 원하는 선생님이 계신 박문각을 선택했고 모든 수업을 새로운 선생님으로 바꾸었는데 매우 만족하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 기간: 총 수험기간은 2년입니다. 2015년 가을즈음 2016년 국가직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학원에 왔다갔다하는 시간과 기다리는 시간 등이 아까워서 온라인 공부로 수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첫 해에는 합격하지 못하고 2017년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 학습 방법 : 첫 해에는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수강했으나 시간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두 번째 해부터는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듣지 않고 프라임패스를 끊어서 수업은 듣지 않았지만 다른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공부 분위기는 유지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라인 강의를 끊어서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암기가 잘 되지 않아서 수업을 반복해서 들어서 익숙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공부를 일정하게 하는 데도 점수가 오르지 않거나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거나 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시험에 모르는 문제가 계속 나오거나 할 때 슬럼프가 왔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공부를 더 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는 점심시간마다 노량진에서 맛있는 곳들을 찾아다니면서 스스로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는 것으로 위로를 삼았습니다. 맛있는 밥을 먹으면 기분 전환도 되고 체력도 좋아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온다고 합니다. 자기만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모두 다 겪는 일이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 생활 관리법 ] 기상이 힘드신 분은 학원 같은 강제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7시 기상 12시 취침을 하였고, 공부장소는 노량진 박문각 빌딩이었습니다. 저는 구체적인 일정은 잘 짜지 않아서 매일 일정이 바뀌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3과목은 보려고 노력했고, 공부하다 지루해지는 시간에 좋아하는 과목이나 단기 암기가 필요한 내용을 공부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선생님이 다양하고 여러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질의 응답은 거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저는 박문각 선생님들의 수업에 굉장히 만족했고 실제로 뵙지도 못하고 강의로만 뵌 분도 있지만 애정을 가지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 매우 즐겁게 들었고 실제로 강의를 듣는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같은 공간의 있는 친구들을 선의의 경쟁자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를 골라 롤모델로 삼아 열심히 하면 외롭지도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함
[ 응원 메시지 ] 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어두운 노량진을 떠날 때마다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가끔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수많은 합격자들과 실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저 사람도 하는 데 내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며 힘을 얻었습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공무원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는데 먼저 공부를 시작한 친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을 일반행정직만 있는 줄 알았는데 평소에 관심있던 관세도 직렬이 있다는 것을 알고 학원에서 상담을 하고 인터넷에 검색을 하여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영어는 전에 공부를 한 적이 있어서 따로 많이 공부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쉽게 생각했던 국어와 한국사가 복병이었습니다. 특히 대다수 학생들의 전략과목인 한국사가 어려웠습니다. 처음에 흐름을 잡지 못하고 빨리 끝내자는 생각에 단편적으로 공부를 하여 여러 시대 병합문제가 나오면 잘 맞추지 못하고 점수가 불안정 했습니다.
한 과목이 자신이 없으니 전체 시험도 흔들렸습니다. 결국 다시 처음부터 흐름을 잡기로 하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여 오히려 공부 시간이 2배가 걸렸습니다. 결국 길을 돌아왔지만 흐름이 잡히고 나니 문제도 풀리고 암기가 수월해져서 점수도 안정을 찾고 시험에도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국어 역시 처음엔 자신이 있었지만 암기량이 상당히 많았고 문법도 생각보다 어려워서 당황했습니다. 수업을 반복적으로 수강하면서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행정학은 워낙 유명한 선생님이 박문각 공무원에 계시고 원래 잘 모르는 분야였기 때문에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였고 처음에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관세법 같은 경우는 수업을 들을 때는 재미있지만 유난히 시험이 어렵고 점수가 안나왔습니다. 법이라는 과목자체가 저의 공부 스타일과 맞지 않아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지만 저는 저의 직렬 특성상 꼭 배우고 싶어서 밀고 나갔습니다. 법 과목은 암기이고 계속 반복해서 보는 방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많은 수기들을 읽어보고 시행착오를 줄이려고 노력했지만 선생님들을 바꾸고 공부 방법을 바꾸고. 결국 저의 방법을 찾는 데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처음에는 스스로 일정관리가 된다고 생각하여 혼자 공부했지만 혼자서는 페이스를 맞추기가 어려워 학원을 다녔고 그 후에는 독서실에서 인강을 수강했습니다. 빨리 끝내려고 하기 보다는 정석을 따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하지만 저는 소위 커리큘럼을 모두 따르지는 않았고 이론+심화를 듣고 복습을 한 다음 문제풀이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제를 풀어봐야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 연습용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꼭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박문각은 모의고사가 잘 되어있어서 활용을 많이 했습니다. 실제 제 위치를 확인하고 시험의 긴장감을 놓지 않기 위해 활용했습니다. 시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다음 시험에 관련 내용을 맞추는 식으로 공백을 메꿨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저는 관세법과 행정학을 선택하였고 관세법은 75점(61.9), 행정학은 95점(66.18)이었습니다. 관세법이 평소에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고민을 했지만 조정점수가 불리하지 않아서 만족했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학원 면접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거기서 짜준 스터디를 활용하였고 혼자 준비할 때보다 서로 조언도 해주고 비교도 되고 자기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편안한 분위기이지만 긴장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면접 특성상 크게 경쟁하는 분위기보다는 면접자들끼리도 으？으？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면접은 자기기술서 작성, 5분 스피치 발표 작성 후 혼자 면접장으로 들어가 두 분의 면접관님들과 40분 가량의 면접을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관세직렬과 관련 있는 단답형의 간단한 질문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상황 설명을 해야하고 진실성을 파악하는 질문들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대답한 답변의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면 안되고 항상 다음 답변을 생각해야합니다. 허를 찌르는 질문들도 있지만 최대한 진실성을 가지고 공직가치를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한 공무원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의사항 마지막이라고 긴장을 늦추다가는 면접에서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공직자가 되는 마지막 관문이자 마지막 점검이기 때문에 대충 준비하다가는 면접자가 원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저는 학원을 다니면서도 따로 친구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밥도 혼자 먹고 공부도 혼자 했습니다. 그래도 노량진의 수많은 학생들이 다 남같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작은 것 하나에도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힘을 얻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일관성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들쭉날쭉한 생활을 직선처럼 만들고 그 반경을 벗어나는 일을 하지 않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합격하는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생활과 패턴이 슬럼프도 잘 오지 않고 공부 페이스도 유지시켜주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