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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 섭
[2017년 국가직 추가 채용 7급 일행직]
2년을 준비하였고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장교 전역 후 회사 생활을 2년 정도 하였습니다. 퇴직 후에 약학전문대학원과 공무원 준비 중 무엇을 할까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공무원 시험에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여 2016년 11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나이가 31살이었기에 머리도 많이 굳어있는 상태였는데 처음 1년은 점심도 거르면서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그렇게 2년을 준비하였고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처음 노량진 박문각 공무원학원에 가서 1년 스파르타반을 수강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저의 공부습관을 잘 잡아주었고 탄탄한 커리큘럼의 도움을 받아서 1년의 수험기간을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커리큘럼에 익숙해진 저는 그 후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면서 박문각 공무원고시 온라인 환급반을 신청하였고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 기간: 2015년 11월(박문각 공무원 스파르타반 수강) ~ 2017년 10월
- 학습 방법 : 강의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저는 온라인 강의 80%, 개인 공부 20% 정도로 하여 온라인 강의 수강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개인 공부가 중요하다고하지만 혼자 공부하려고하니 집중도 잘 안되고 잠도 오고 그래서 차라리 강의라도 듣자라는 마음으로 많은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하루 일과를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 7시 독서실 도착하여 10시정도 까지 국어 고혜원 선생님 한자강의 1강 함경백 선생님 하프모의고사 1강 수강 10시부터 14시까지 행정법 박준철 선생님 강의 4강 or 행정학 신용한 선생님 강의 4강 수강(점심은 먹지 않았습니다) 14시부터 18시까지 국어 고혜원 선생님 강의 4강 or 국사 선우빈 선생님 강의 4강 수강 18시~18시20분까지 저녁식사 18시30분부터 22시까지 헌법 김건호 선생님 강의 4강 or 경제학 함경백 선생님 강의 4강 수강 22시부터 23시까지 그날 한 것들 복습
하지만 저는 심화강의 위주로 들은 것이 아닌 기출강의 위주로 들었습니다. 심화강의는 2~3회독 정도밖에 하지 못하였고 기출강의를 5회독 이상하였습니다. 확실히 3회독 이상을 하니 자신이 많이 생겼고 점수도 많이 올랐습니다. 따로 노트정리는 하지 않았고 기출 문제집에 외워야할 것을 별표 한 다음 시험 2주일 전에는 그것만 계속 보았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아무래도 31살에 회사 생활하다가 진입을 하여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컸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초반에 옆에서 너무 무리한다고 할 정도로 공부하였습니다. 1년 동안은 별다른 슬럼프가 없었는데 2년차에 접어드니 몸이 안 좋아졌고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일주일동안 공부를 하지 않은 적도 있었는데 다행인 것은 처음에 공부의 틀을 잡아놓으니 슬럼프가 와도 금방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가 아무리 하기 싫어도 일단 독서실에 가서 앉아있었는데 몇 시간동안 공부를 하지 않으니 불안감이 왔고 결국엔 다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며칠을 하니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고 결국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하루 일과를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 7시 독서실 도착하여 10시정도 까지 국어 고혜원 선생님 한자강의 1강 함경백 선생님 하프모의고사 1강 수강 10시부터 14시까지 행정법 박준철 선생님 강의 4강 or 행정학 신용한 선생님 강의 4강 수강(점심은 먹지 않았습니다) 14시부터 18시까지 국어 고혜원 선생님 강의 4강 or 국사 선우빈 선생님 강의 4강 수강 18시~18시20분까지 저녁식사 18시30분부터 22시까지 헌법 김건호 선생님 강의 4강 or 경제학 함경백 선생님 강의 4강 수강 22시부터 23시까지 그날 한 것들 복습 스터디는 따로 하지 않았고 혼자 공부하였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가장 좋은 점은 내가 원하는 선생님 강의를 언제나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타사 올패스와 비교하여 오류가 적어서 원하는 공부 스케쥴 대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가끔 공무원 카페를 보면 타사 올패스는 동영상 재생이 안 된다거나 시스템 점검을 자주하여 공부 하는 것에 방해된다는 글이 많았는데 박문각 공무원은 그런 적이 한번도 없어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중요한 것을 한 가지 뽑으라고 한다면 자신감입니다. 저는 매일 잠들기 전에 공무원 시험장에 들어가면서 자신감이 넘치는 저의 모습과 시험 후에 만점을 받고 기뻐하는 저의 모습을 늘 상상하면서 잠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다음날이 되어도 덜 피곤하고 공부에 더욱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사람은 늘 자신의 미래가 불안하고 자신감이 많이 결핍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늘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특히 잠들기 전에 합격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잠에 들기를 바랍니다.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고 일개월이 지난 후에도 계속 그런 습관을 들인다면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응원 메시지 ] 제가 지금까지 쓴 글만 본다면 엄청난 노력을 하고 높은 점수로 합격했을 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합격선에 간신히 들었고 면접에서 우수를 받아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을 해보니 합격한 사람과 합격하지 못한 합격선 근처의 수험생은 정말 한 끗 차이일 뿐입니다. 합격한다는 것이 너무 높은 바람이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남들보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남들만큼만이 아니라 남들보다 조금만 더입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2018년에 합격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글을 읽는 분들이 꼭 제 후배로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장교 전역 후 회사생활을 2년 정도 하였습니다. 퇴직 후에 약학전문대학원과 공무원 준비 중 무엇을 할까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공무원 시험에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여 2016년 11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노량진을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7급은 박문각 공무원이 잘한다는 말을 친구를 통해서 들었기 때문에 박문각 공무원 학원을 찾아갔고 거기서 상담을 통해 스파르타반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파르타반을 등록하였고 저의 공무원 시험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기출강의를 적극 활용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는 과목별로 기출 강의를 최소 5회독 이상을 하였습니다. 국어는 고혜원 선생님 기출강의, 국사 선우빈 선생님 기출강의, 행정학 신용한 선생님 강의, 행정법 박준철 선생님, 헌법 김건호 선생님, 경제학 함경백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특히 국어와 경제학이 취약 과목이어서 기출 강의 외에도 고혜원 선생님의 한자강의, 동형모의고사 강의를 들었고 경제학 함경백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 강의도 수강하였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공무원 시험 준비는 큰 기복없이 꾸준하게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꾸준하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침 7시정도부터 독서실에 가서 저녁 12시 정도까지 앉아 있으려고 하였고 그 시간동안에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따로 예습은 하지 않았고(예습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복습은 어려웠거나 암기해야하는 것 위졸 조금씩만 하였습니다. 회독수를 늘리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회독수를 늘리면 자연스럽게 예습이나 복습을 할 필요성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시험 보기 전까지 과목별로 최소 5회독 이상을 하려고 했으며 시험 끝나고 보니 몇 과목은 10회독 이상도 하였습니다(물론 기출문제집 기준입니다) 스터디는 필요성을 못 느껴서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7급 공무원 시험은 크게 4번의 시험이 있습니다. 서울시 7급, 국회직 8급, 국가직 7급, 지방직 7급인데 3개월 정도마다 시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주기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매달 저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어서 박문각 공무원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를 자주 보았습니다. 모의고사의 성적에는 많은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잘 볼 때는 5등 안에 든 적도 있지만 어떨 때는 하위권 성적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시험 감각을 유지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모의고사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슬럼프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사람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슬럼프가 오면 극복하기가 어려운데 저는 수험 초반에 언젠가 슬럼프가 올 것을 예상해서 최대한 많은 공부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초반에 많은 공부를 하니 슬럼프가 와도 쉽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면접강의는 특별히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스터디 위주로 하였는데 혹시 강의를 안 듣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스터디라도 꼭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공무원 시험 면접은 일반 사기업 면접과는 다르기 때문에 스터디 등 준비를 하지 않으면 면접 당일 많이 놀랄 것입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 시험장 분위기는 다들 긴장한 상태여서 그런지 많이 딱딱하였습니다. 저는 스터디를 하였기 때문에 같이 공부한 친구들이 있어서 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면접 절차는 먼저 면접장에 도착하여 자기 기술서를 작성합니다. 경험형 질문과 상황형 질문이 있는데 그것은 스터디를 하면서 준비하면 충분해보입니다. 자기 기술서를 작성한 후에는 집단토론을 합니다.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사람들과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단 토론 후에는 점심을 먹고 개별 PT를 하러갑니다. 개별 PT 때문에 학원이나 스터디를 꼭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개별 PT시간이 지옥과도 같을 것입니다.
PT를 한 후에는 면접관님들의 개별 질문이 이어지고 면접은 종료하게 됩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저는 마지막 번호 면접자여서 면접관님들이 많이 지치신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개별 PT 질문은 거의 없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질문은 최저임금의 구성항목이 무엇인지와 통상임금과 평균임금과의 차이가 무엇인지 설명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최저임금 구성항목은 제가 숙지를 못하여 솔직하게 모른다고 말씀드렸고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의 차이는 아는 선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면접관님께서는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주의사항 저도 그랬지만 공무원 면접을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사기업 면접도 수도 없이 다녔는데 공무원 면접 준비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스터디나 강의를 듣지 않으면 분명히 면접 당일 많이 당혹스러우실 겁니다. 꼭 스터디 등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수험생이신 분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만큼 평등한 시험이 없기 때문에 분명히 노력한다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