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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 규 [2018년 9급 국가직 교정직]
모두들 아름다운 청춘이니 저처럼 오래 걸리지 말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를 소중히 다뤄 단기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공직자가 되기 전 저는 사기업의 제약영업 사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시작 당시 나이는 30살을 넘어 있는 상태여서 공시를 준비하기에는 조금 늦지 않았나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고 원래 이명이라는 질병이 있어서 이어폰이나 헤드셋 사용이 어려워서 과연 내가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두려웠지만 그 당시에는 현실에 머물러 있는 것이 더한 고통이라 느껴서 인생을 바꾸고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원래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타사의 프리패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물론 A학원이 좋은 교수님들도 많고 여러 시스템이 약간 젊은이들 취향에 맞게 잘 꾸며져 있었지만 너무 많은 콘텐츠를 방출하는 게 오히려 독이 된다는 생각도 들어서 평소 마음이 갔던 박문각공무원 교수님 강의를 듣고 싶기도 하고 기분도 바꾸고자 마지막 3년차에는 박문각온라인에서 학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2015.6~2018.6 저는 2015년 4월 말에 퇴사 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에 임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행정을 하고자 행정법+사회 조합으로 공부를 진행하였고 타사의 패스상품를 이용하여 전과목 기본심화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온라인 수강과 개인공부의 비중은 처음에는 거의 8대2의 비중정도로 인강이 높았지만 갈수록 줄어들었고 마지막 년차에는 한자강의나 박문각공무원 문법강의 등을 수강하고 각종 프린트물을 따로 인쇄하여 푸는 방식으로 해서 인강은 거의 듣지않고 혼자 공부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두문자 암기법을 많이 이용했는데 선생님들이 짜주시는 것과 더불어 제가 만들기도 하면서 암기를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안 외워지는 단어나 암기사항은 화장실 벽과 방문 그리고 냉장고등에 포스트잇으로 붙임으로써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자 노력함으로써 암기를 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저 같은 경우 회사를 그만두고 조금은 늦은 나이에 시작했기에 일단 뒤가 없다는 두려움이 컸습니다. 그리고 원래 이명이라는 질병이 있었는데 이 질환 때문에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착용할 수 없어서 이 부분이 시험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큰 장애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초반 무리한 공부로 인해서 전립선염에 걸리기도 하고 나이가 어렸던 여자친구와의 잦은 다툼으로 몇 번의 이별과 만남을 거치면서 결국 헤어지게 되어 수험 1년차는 저에게 슬럼프와 슬픔으로 가득찼던 한 해였습니다. 2년차때에는 연애를 정리하고 한두달 쉬면서 알바를 하며 사람을 만나고 함으로써 리프레시를 통해서 시험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국가직 시험에서 보호직에 아깝게 탈락하게되었고 이때가 정말 가장 심한 슬럼프였습니다. 이때 마음을 주고받던 친구와 새벽 헬스 운동을 시작하였고 아침에 음료수 한 잔과 한 시간의 헬스 운동을 통해서 다시 에너지도 얻고 기분전환도 해서 마지막 2018년 시험에 임할 수 있는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었고 합격의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생활관리법]] 가장 스탠다드했던 하루의 일과는 저는 동네 도서관이 아침 7시에 문을 열어서 6시에 기상후 아침 7시까지 도서관에 도착하여 오전에는 영어를 하고 오후2시부터 6시까지는 국어와 한국사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 7시부터 문을 닫는 10시까지는 선택과목을 번갈아가며 진행하는 방식으로 학습에 임했고 스터디 같은 경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하여 영단어 스터디를 매일 진행하였고 영단어만큼은 절대 뒤처지지 않고자 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박문각온라인은 타사보다는 선생님 수는 적었지만 선택에 제한이 없고 정말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타사보다 무료로 선생님들이 주시는 모의고사나 문제지가 월등히 많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매월 무료로 모의고사를 응시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저의 실력체크를 꾸준히 해볼 수 있어서 이부분이 만족스러운 점이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저는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었고 더구나 30살이 넘은 나이에 시작했기에 부담도 컸습니다. 정말 특별한 합격 비법은 말씀드리기가 애매하지만 가장 중요한 저의 비법은 포기하지 않았던 점입니다. 정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주위의 시선들로 인해서 많이 힘들었지만 카톡도 탈퇴하고 전화번호도 바꾸면서 오로지 이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간에 흔들릴 때마다 스스로 나는 틀리지 않았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서 목적을 이루면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수험생활을 이겨내고 포기하지 않았던 점이 저의 합격 비법아닌 비법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응원 메시지]]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이 시험에 도전하는 많은 분들이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정말 경쟁이 치열하고 어려운 시험이며 최근 문제 난이도 또한 대폭 상향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공평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기간을 절대 길게 잡지 마시고 2년에서 최대 3년을 마지노선으로 하여 1년차에는 자기가 하고싶은 직렬을 쓰더라도 2년차 이후에는 본인이 안전하게 합격할 수 있는 직렬을 선택하여 합격기간을 단축시키는 방향도 고려하셨으면 합니다. 모두들 아름다운 청춘이니 저처럼 오래 걸리지 말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를 소중히 다뤄 단기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저 같은 경우 사기업의 영업직으로 일하던 중 매년 급변하는 업계상황과 직업의 비전적인 부분에서 불안함을 많이 느껴서 공무원 시험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수험 초반에는 주위의 공무원으로 일하는 선배나 동기를 찾아가 정보를 얻고 최근에는 실강보다 올패스를 통해서 수험생활을 한다는 분위기를 접해서 올패스를 통해서 각 과목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선생님을 찾아서 교재를 구입하고 수강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저의 경우는 모든 과목을 기본서와 기출 위주로 학습할 것을 권합니다. 각종 요약집이나 노트 등으로 책을 늘려서 공부하는 실수를 저도 범했는데 다시 돌이켜보니 기본서와 기출 그리고 공통과목만 동형모의고사 1권 정도씩만 제대로 공부해도 합격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책 저책 사면 회독만 늦어지고 정신만 사나워집니다. 영어는 기출을 선지 하나하나 꼼꼼히 분석해서 외웠습니다. 한국사나 행정학 사회 또한 선지 하나하나를 분해하며 꼼꼼히 암기했고 추가적인 부분은 기본서나 동형을 통해서 보충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 같은 경우는 태블릿에 일정관리 유료 앱을 다운 받아서 관리했습니다. 초반에는 다이어리를 쓰기도 했지만 계속 밀리게 되어서 일정관리 앱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스터디 같은 경우는 제가 좀 게을러서 인지 잘 안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밴드로 영단어 스터디 한 개만 진행하였습니다. 예습은 거의하지 않았고 강의나 기본서를 본 후 그 해당 부분의 기출을 풀어보는 방식으로 복습을 진행했습니다. 그냥 기본서를 읽는 방식의 복습은 저한테 별 도움이 되지않았고 기출문제를 푸는 방식의 복습이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박문각 올패스를 이용하면 주시는 모의고사를 매월 응시했습니다. 그래서 경쟁하는 분들과 저의 성적을 보면서 저의 위치를 가늠해보고 부족한 과목을 파악하면서 공부의 흐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가 올 경우 저는 공원산책 그리고 친구와의 새벽 헬스를 통해서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무래도 공부를 하다보면 우울해지고 몸도 안 좋아지는데 운동은 이 두가지 부분을 모두 해결해주는 좋은 슬럼프 극복 방법이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사회: 원점수:90점 조정점수:66.07점 행정학: 원점수:70점 조정점수:58.81점 사회의 경우 공부량 대비 점수가 잘나오는 편이어서 가성비가 좋은 과목이었습니다. 행정학은 반대로 양은 매우 많았지만 시험에 임할 때 10분 내로 푸는 것이 가능해서 나름 효자과목이었습니다.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스터디 같은 경우는 학원에서 짜주신 공안직분들만 모여서 7명이 진행하였는데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5분 스피치와 자기기술서를 작성하고 발표한 후 질문하는 방식으로 총 7회 가량 진행하였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시험장 분위기는 생각보다 밝은 분위기였습니다. 진행자 분께서 편안하게 임할 수 있게 도와 주셨고 맨 처음 평점표를 작성한 후에 잠시 후 자기기술서 2문제를 작성해서 제출 후 각 조별로 다른 파티션으로 옮겨가 5분스피치 주제를 부여받고 작성을 한 후 면접장으로 이동하는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5분스피치의 경우는 공직사회에서 수당을 부당하게 과잉취득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 부당이득을 5배로 징벌적 배상으로 처벌하고 있는 데 여기서 도출할 수 있는 공직가치에 대해 답변하는 주제였고 청렴성과 책임성을 가치를 도출하여 답변하였습니다. 자기기술서의 경우 조직에서 미리 어려움을 예측하고 준비를 하여 문제를 해결했던 점과 평소 꾀병을 자주 부리던 수용자가 갑자기 의사가 퇴근한 야간에 다시 아프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회사의 경험을 들며 사라지는 제품에 대한 매출감소를 막고자 미리 다른제품의 판매를 늘렸던 경험을 사례로 들었고 두 번째 주제의 경우는 아무리 꾀병을 자주 부렸던 환자라도 진실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애민정신을 발휘하여 치료를 도와주고 불편한 점에 대해서 경청해준다는 방향으로 답변하였습니다.
[[주의 사항]]
면접을 통해서 느낀 점은 공무원 면접은 단순히 규정을 엄격히 지키고 상명하복을 바탕으로 일하는 자세보다는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에 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공직자는 국민에게 낮은 자세로 애민정신과 희생정신을 취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지금 이 글을 쓰기까지 포기하고 싶던 적도 많았고 밤마다 저 자신을 자책하며 새벽을 지새운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이 싸움에서 저의 몫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고 학벌도 남들보다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나이도 많았으며 이명과 전립선염 등으로 건강 또한 좋지 않았지만 이런 저도 결국 모든 점을 극복하고 합격했습니다. 저는 모두들 다 합격하실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 끝이라고 생각되는 순간 잠깐 쉬었다가 다시 일어나서 원래 하던 대로 하는 꾸준함으로 이 시간 들을 버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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