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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 원 [2018년 9급 국가직 세무직]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신다면 언젠가 이러한 합격수기를 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군대를 제대한 후 3학년 1학기를 마친 23살에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공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없을 때 먼저 공무원을 준비한 친구가 박문각을 추천해 주어서 별 생각 없이 선택했지만,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본격적으로 공무원을 준비한 기간은 2016년 11월 쯤으로 박문각 강남학원을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스파르타반을 등록하여 2017년 7월경 까지 학원을 다니었고, 그 후로는 집 근처 독서실에서 박문각 2018 올패스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처음에 학원에서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 등을 길렀고, 어느 정도 습관과 공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후에는 학원까지 가는 시간을 절약하고 나만의 공부 패턴을 위해 집 근처 독서실에서 자유롭게 공부했습니다. 따로 암기를 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그냥 기본서를 계속 반복해서 읽었던 것이 주요 학습 방법이었고, 또 그렇게 한 후 시험이 다가왔을 때는 여러 선생님들의 모의고사를 집중적으로 풀어 시험 감각을 익혔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혼자서 독서실에서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하다보니 내가 지금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진지 판단하기가 어려웠고, 또 남들과 얘기를 하며 어 느 정도 스트레스를 풀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상당히 우울하고 불안하였습니다. 그래도 여자친구가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데이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대화를 함으로써 우울과 불안을 해결하였습니다. 공부도 좋지만 가끔은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노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활관리법]] 잠이 많아서 기본 7시간은 꼭 자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래서 오전 8시30분쯤 기상하여 아침 먹고 씻고 독서실을 10시까지 갔고, 밤 12시까지 앉아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중간 중간 점심과 저녁을 먹을 때는 근처 식당에서 20분정도 먹고 나머지 40분정도는 산책등을 통하여 시간을 사용하였습니다. 주로 오전에는 영어와 국어를 번갈아가면서 공부하였고, 오후에는 한국사와 행정학, 사회를 번갈아 가며 공부하였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다른 학원보다 가격면에서 공시생에게 부담이 적었고, 그러한 가격인데도 여러 우수한 선생님들의 강의를 제약없이 들을 수 있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홈페이지에 어떠한 문의사항을 올리면 상담사들이 바로 전화해주어서 해결해주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다들 공시에 대한 너무 큰 압박과 부담속에서 하루 14시간등 과도하게 공부를 하는데, 저는 이러한 공부방법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공부 시간은 합격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렇게 했을시 몸이 아프고 컨디션이 엉망이 되기 일쑤라 저는 오히려 공부시간을 딱 이 정도 하자 정하기보다는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공부가 안 될 때에는 억지로 붙잡고 있기 보다는 밖으로 나가서 산책 또는 등산 등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집중력을 환기하여 공부를 할때는 팍 하고 쉴 때는 푹 쉴 수 있도록 한 것이 합격 비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응원 메시지]] 누구나 시험을 앞두고는 불안하고 우울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모의고사 점수에 따라 일희일비하기 쉬운데, 모의고사는 모의고사 일뿐! 진짜 시험에서는 다른 결과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다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예전부터 국가기관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군 제대 후 이러한 열망이 더욱 커져서 취업보다는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정말 어떠한 정보도 없었기 때문에, 일단 집과 가까운 강남 박문각 학원을 가서 이것저것 상담을 받고 정말 맨땅에 헤딩하듯이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저는 기본적으로 한국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영어가 가장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한국사는 전략과목으로 무조건 90점 이상을 받기위해 기본서를 계속해서 읽고 시간 날 때 마다 인강을 빠르게 듣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영어는 정말 취약과목이어서 성적이 마지막 모의고사 때까지 잘 안 올랐는데,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선생님들의 커리큘럼을 따라갔고, 영어단어를 정말 미친 듯이 매일 외욌습니다. 국어는 일단 선생님들의 기본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한자특강,비문학특강 등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영어단어처럼 한자와 고유어를 매일 조금씩 외우려 노력했습니다. 행정학은 공시를 하며 처음 해보는 과목이었기에 처음에는 정말 무슨소리인지 하나도 못알아듣고 무조건 강의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번 두 번 세 번 계속 기본강의만 듣다보니 어느새 행정학의 기본 뼈대가 만들어졌고, 그 후에는 공부를 어느 정도만 해도 기본 80이상은 유지되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학은 처음만 어렵지 한번 정리해놓으면 정말 효자 과목입니다! 사회는 애초에 경제학과라서 경제부분은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마찬가지로 사회문화부분은 수능 때 공부해본 경험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다만 법과정치 쪽이 약간 힘들었는데, 주로 영어나 국어 공부 후에 하기 싫은 시간대이거나 하기 싫은 기분일 때 사회 기본서를 계속 읽어주었습니다. 모든 과목은 기본서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서만 똑바로 읽어도 어느 정도 점수는 나올 수 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핸드폰 어플로 시작시간과 집중 시간 등을 꾸준히 기록하여 나만의 일기장에 그날그날 공부시간을 저장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오늘은 어느 정도 했고 또 내일은 어느 정도 하자라는 대강의 공부계획이 세워지고 그것을 완성함으로써 얻는 쾌감이 공부를 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정관리는 일주일 단위로 어느 과목을 할지 정도만 정하고 막상 공부할 때 유동적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복습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기본서를 계속 읽고 선생님들의 모의고사를 미친 듯이 푸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기본적으로 박문각 선생님들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시험이 3주정도 남았을 때부터 원래 듣던 선생님들의 모의고사만이 아닌 다른 선생님들의 모의고사 시험지도 따로 뽑아서 풀어보았고, 점수가 좋든 낮든 그냥 계속 문제를 풀면서 감각을 익혔습니다. 물론 점수가 좋지 않을 때는 슬럼프도 오고 힘들었지만, 저는 점수가 좋게 나올 때까지 미친 듯이 문제를 풀어서 기분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산책 등을 통해서 머리를 식히거나 일찍 잠을 자면서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한 것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저는 행정학과 사회를 선택하였습니다. 행정학 80(63.40) 사회 90(66.07)을 맞았습니다. 일단 사회는 기본적으로 다른 과목에 비해 수월하게 풀 수 있기에 공부량을 줄여 다른 과목에 투자할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원래 경제학과이기에 경제문제와 수능 때 공부한 사회문화부분은 기본강의를 통해서 보충만 하고 문제를 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법과정치는 따로 한국사 외우듯이 외웠습니다. 행정학은 처음에는 정말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를 정도로 매우 두려운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본강의를 몇 번이고 돌려 듣다보니 어느새 성적이 수직상승 하였고, 모의고사에서도 10분정도 풀었을 때 85~95 사이를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아주 효과 과목이었습니다. 다만 실제 시험에서는 OMR마킹 실수로 인해... 80이라는 점수를 받았기에 아주 안타까운 과목입니다.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은 제가 행정학과 사회를 통해서 검찰직에 합격했기 때문에, 검찰전문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곳에서 검찰직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면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었고, 형법과 형사소송법을 단기간내에 면접에 나올법한 부분만 간략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 시험장 분위기는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은근히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면접 학원을 다녔기에 면접장에 아는 얼굴들이 많았고, 쉬는 시간마다 그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면접장에 처음 들어가면 핸드폰을 내고 여러 가지 절차에 대해 설명을 듣습니다. 그후 자기기술서를 20분 안에 쓰고, 따로 이동하여 5분 스피치를 10분간 쓴 후 면접장에 들어가서 면접을 봅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검찰직이라 기본적으로 처음에 5분 스피치 이후 그 부분에 대해 10분정도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자기기술서 경험과 상황 제시 형에 대해 물어봅니다. 저는 주로 전공과목에 대해서 물어보았는데, 긴급체포와 현행범체포에 대해서 주로 물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압박은 없었고 그냥 대화하듯이 제가 답하면 두 분이서 고개 끄덕이고 다음질문 하셨던 것 같습니다.
[[주의 사항]]
면접장에서 면접관님들이 정답을 원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추상적인 정답보다는 그러한 질문에 대처하는 자세와 태도를 보시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당황스런 질문이 나와도 힘들겠지만, 당황하지 말고 모르면 모른다 알면 아는 부분에서 왜 그렇게 아는지 얘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저도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보면서 힘들 때마다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되겠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신다면 언젠가 이러한 합격수기를 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마지막까지 힘내시고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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