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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 영
[2018년 9급 국가직 우정직]
제가 합격할 수 있도록 훌륭한 강의를 해주신 박문각의 모든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2017년 8월 15일까지 공부방 선생님이었습니다. 당시 39세였는데 주변의 40대 중반의 공부방선생님들을 보니 초등학생수의 감소 등으로 인해 회원모집의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무엇을 해 볼까 하면서 탐색하던 중 지인이 교육공무직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말에 인터넷 검색을 하게 되었고 9급 공무원 시험과목에 수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공부방 아이들에게 수학지도를 하고 있던 터라 좀 더 쉽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10여 년 전 선우빈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교수님의 강의가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고민없이 박문각을 선택하였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2017년 8월 15일 까지 공부방을 운영했기 때문에 그 이후로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약 8~9개월 공부했습니다. 노안이 오는지 혼자서 책을 읽으면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문제풀이 외에는 거의 100% 강의를 이용했습니다. 문제풀이 또한 해설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님들의 강의를 100%활용했습니다. 고등학생 자녀가 있었기 때문에 아침 6시30분에 기상하여 약 2시간은 가족들 챙기면서 틈나는 대로 영단어나 고유어나 한자어 등을 익혔습니다. 하지만 그 외 시간은 대부분 인강을 활용하였습니다. 선우빈 교수님께서 혼자 자습하지 말고 강의를 1.2, 1.5, 2배속 등 속도를 올리며 복습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필요한 강의를 복습하며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따로 시간내서 암기하지 않았고 반복해서 들은 복습강의를 통해 자연스레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한 달 전 문제풀이 기간 동안에는 매일 10시부터 실전처럼 모의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박문각에 계시는 거의 모든 교수님들의 문제풀이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들마다 설명해주시는 포인트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것 또한 제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아무래도 가정주부이다 보니 오롯이 저의 모든 시간을 공부에만 투자하지 못한다는 점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공시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부 했던 기간이 짧아서인지 공부하는 동안에는 딱히 슬럼프라는 것은 겪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국가직 시험을 마치고 어느 정도 합격선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또 면접을 준비하면서 지방직 시험 준비하는데 있어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생활관리법]] 보통 6시 30분에 기상하여 1시 정도에 취침하였습니다. 공부 시작하고 처음 한 달 독서실에 다녔는데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좀 아까워서 그 뒤로는 집에서 했습니다. 아침에 가족들이 출근하고 학교 가는 시간에는 주로 영단어 고유어 한자 등을 외웠습니다. 그 이후 시간에는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가 가장 점수도 안 나오고 어려웠기 때문에 영어에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더 투자했습니다. 보통 영어 4~5시간, 국어나 한국사는 각각 3~4시간, 사회 1시간~1시간 30분 수학 1시간. 저는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 모두 같이 시작했습니다. 같이 시작했고 매일 빠짐없이 모든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잠은 평균 5~6시간정도 잤습니다. 수험생활 초기에는 10분정도 한차례 정도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버틸 만했으나 수험생활 중반이 넘어 가면서는 하루에 두 번 15분에서 20분 정도 책상에 엎드려 휴식을 취했습니다. 책상에 엎드려 자는 잠이 정말 꿀잠이었던 같습니다. 딱히 주말이라고 쉬지 않고 월화수목금금금 모드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수험생활 중반이 넘어가니 피곤이 쌓여서 일요일 같은 경우는 기상시간을 8시나 9시 정도로 조금 늦춰 지치지 않게 조절을 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시험 한달전 문제풀이 기간동안에는 박문각에 계시는 모든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프린트를 출력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공무원 수험생활 8~9개월 동안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공부 하였습니다. 혼자 공부시간 내서 암기하려 하지 않고 배속을 높여가면서 강의를 통해 자연스레 암기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풀이 기간 동안에는 박문각에 계시는 모든 교수님들의 동형모의고사를 풀어 본 것 또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응원 메시지]] 공시생들의 평균 수험기간이 2~3년이라고 해서 2~3년 잡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1년 안에 빨리 끝낸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기간 공부하다보면 지치고 슬럼프도 겪게 되고 오히려 힘든 상황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1년 안에 끝낸다 생각하고 모든 sns 끊고 친구들도 끊고 오로지 공부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1년 안에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애들 키우던 40세 주부도 했습니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정보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박문각 상담직원과의 통화가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딱히 여기저기 알아 보지 않았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국가직 필기 합격하고 독공사나 구꿈사 같은 공시까페를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얼마나 자주 들랑날랑 거렸는지...공부에 오히려 방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영어가 가장 취약해서 가장 많이 애를 먹었습니다. 최강조합이 김세현 교수님과 정일현교수님~ 영어가 오르지 않아 기운 빠져 있을 무렵 듣게 된 김세현 교수님의 강의~ 한 단락에는 하나의 중심생각만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하나하나 다 읽고 해석하려는 그런 마인드를 완전히 바꿔주셔서 영어에 더 쉽게 접근할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김세현 교수님의 하프모의고사를 듣고 그 외 모든 강의를 들었다. 심지어 전년도 강의까지도 수강하였습니다. 그렇게 김세현 교수님 강의로 어느 정도 영어를 채워 놓고 문풀강의 때 듣게 된 정일현 교수님강의도 대박이었습니다. 김세현 교수님의 하프모의고사+ 어법+독해 정일현 교수님의 어법 + 여기에 매 수업시간마다 짬짬이 더해지는 어휘 무한반복~ 안 외워질 수가 없게 만드셨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조합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한국사는 선우빈 교수님과 노범석 교수님~ 선우빈 교수님은 한국사의 흐름을 잘 알게 해주시고 버리고 취할 것을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노범석 교수님은 스토리로 많이 밑밥을 깔아주시고, 그야말로 무한반복이었습니다. 두분을 조합해서 같이 들어도 정말 좋을 듯 합니다. 문풀에서 듣게된 임정원 교수님 수업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 임정원 교수님도 스토리 수업을 하시는 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기본강의 꼭 들어봐야지 하고 찜해놨었던 교수님이었습니다. 사회는 나중에 알게 된 장수원 교수님 수업도 정말 좋았습니다. 딱딱 필요한 내용만 알기 쉽도록 머릿속에 쏙쏙 그리고 수학은 유상현, 박한일 교수님꺼로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모든 과목의 기본강의부터 해서 동형모의고사 강의까지 빼지 않고 다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필요하다면 다른 교수님들 강의들도 추가해서 들었습니다. 처음엔 기본 심화강의를 두세번씩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솔직히 다시 하라면 못할 정도로 쉴틈없이 열심히 했습니다. 눈떠 있는 시간엔 가족들 챙기고 밥먹는 시간빼고는 오로지 책 붙들고 인강 붙들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화장실 갈때도 책을 들고 갔습니다. 티브이 뉴스조차 안보고 모임도 싹 빠지고 친구들한테도 양해 구해가면 쉼없이 했습니다. 점심먹는 시간 아까워 빵이랑 컵라면으로 때우든가 찬밥에 물말아 먹어가면서 했습니다. 예습은 따로 하지 않았고 복습도 평상시엔 따로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의 무한반복했습니다. 수업때 잘 안됐던 부분 다시 듣기 정도가 복습? 계속 반복해서 듣는 것이 좋은 복습이었던거 같습니다. 문풀때는 오늘 문제풀이 한 문제들 모아 두었다가 다음날 시작을 오답이나 중요문제 등 읽어보는 식으로 시작했습니다. 국가직 필기 합격하고 나서야 구꿈사나 독공사 사이트 알게 되었는데 나중에 알게 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함 이 사이트 알게 된 이후로 들랑날랑 거리느라 공부 집중 안되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1회독이 끝난 후 부터는 박문각에서 매월 실시하는 모의고사에 참석해서 나의 위치 나의 부족한 점을 확인했고, 위클리 테스트도 자주 이용하였습니다. 시험 한달 전부터는 계속 매일매일 혼자만의 모의 테스트를 쳤습니다. 매일 아침 열시 실전처럼 쳤는데, 이것 또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던거 같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저는 수학과 사회를 선택했습니다. 수학 조정점수는 ...정말이지.... 저 같은 경우는 수학 공부에 비중을 많이 두지 않아서 억울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공시생들에게 수학 선택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국가직 국어65 영어85 한국사75 사회95(68.49) 수학80(60.36) 광주지방교행 국어100 영어80 한국사100 사회 90(?) 수학 95(?) 광주교행은 현재 필기 합격했습니다. 이것도 필기점수가 컷보다 위쪽에 있는 편이라 면접 잘 치르면 무난히 합격 할 것 같습니다.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20여 년 전에 대학입학 할 때 본 면접이 제 면접경험의 전부였기 때문에 면접학원에 등록했습니다. 또 국가직 면접은 좀 까다롭다는 말이 있어서.... 면접학원에선 기본적인 면접을 치르는 자세 및 공직가치에 대해 주로 배웠습니다. 총 6회 과정이었는데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시사상식 강의, 실제처럼 모든 것을 세팅하고 모의 면접을 치르는 등 알차게 커리가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지원한 우정사업본부에 합격한 친구들이 저 포함 3명이 있었기 때문에 그 친구들과는 저희 직렬관련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1500여명의 대규모의 면접인원이 있었음에도 불고하고 면접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킨텍스 1층에 들어가자마자 이름표 작성해서 부착하고 8시부터 입실해서 자기 자리 찾아 앉아 한 30~40여분간 주의사항 및 여러 가지 설명들을 들었습니다. 20분동안 자기 기술서 작성하고, 저는 오전 조 1번이였기 때문에 곧바로 5분발표지 작성하는 데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분 발표지 작성하고 바로 면접하는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때가 10시 정도 된 것 같습니다. 40여분간의 면접이 끝난후 설문조사 작성하고 나오니 10시 50분정도였습니다. 면접 시작전 물한모금 마시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면접 학원에서 항상 말이 조금 빠르다고 했는데, 면접하는 동안 입에 침이 다 말라 발음 하나하나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 [[면접 문제 및 답변]] 자기 기술서 1번 살면서 남을 도우려고 한 행동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불편하게 한 경험.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어린 친구들과 같이 했기 때문에 밥값이나 커피값을 주로 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공시생활을 시작하기 전까지 돈을 벌었고 그 친구들은 용돈을 타서 쓰는 입장이고, 저희 때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사주는 문화가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제가 주로 밥값이나 커피값을 제가 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치페이가 익숙한 친구들이 저의 이러한 행동이 조금 불편하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얘기하고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2번 통상우편가격을 도시지역이나 도서산간지역 모두 5% 인상한다. VS 도서산간지역만 15%인상한다. 도시지역이나 도서산간지역 모두 5%인상해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물론 이윤추구도 하지만 보편적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정부적 기업입니다. 도시 지역은 예를 들면 최근 틴틴우체국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도서 산간지역 주민들은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평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두 지역 똑같이 5% 인상해야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렇게 답했더니 도시 주민들이 반발하면 어떡할거냐고 질문을 하시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시의 모든 주민들이 반발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반발을 한다면 도시지역의 취약계층이나 빈곤계층일텐데, 그럼 그 계층에게는 차등적으로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면 좋겠다고 대답했더니 끄덕끄덕 해 주셨습니다. 5분 발표지 민주성과 관련된 주제였습니다. 공무원으로서 지역내에서 갈등상황이 생길 경우 일단 주민들의 의견을 열린 귀를 가지고 경청을 하고 소통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판단만 가지고 일을 처리하지 않고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으므로 동료들과도 상의도 해보고 경험이 많으신 상관님께 의견도 구해보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의견도 구해서 주민들과 잘 소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주의 사항]]
아는 것은 소신껏 대답하고 잘 모르는 것을 모르겠다고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항상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합격할 수 있도록 훌륭한 강의를 해주신 박문각의 모든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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