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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정 [2018년 9급 국가직 세무직] 공부방법 이런 것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저는 대학교를 휴학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22살, 대학교 3학년 1학기를 해외연수로 마치고 한국을 들어왔을 때 취업에 대한 걱정이 가정 앞섰고, 공무원인 친언니의 조언을 듣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과연 공부를 해서 내가 합격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공무원 시험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것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번 해보자 하고 마음을 먹었던 것과 다르게 공부를 시작하면서 대학교 동기들이 여행 다니고, 친구들이 한번 만나자고 연락 올 때마다 많이 흔들리고 다 그만두고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그냥 친구들과 나는 순서가 조금 바뀐 것뿐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들이 취업준비 할 때 나는 합격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자는 생각으로 버텼던 것 같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박문각 온라인을 처음 듣게 된 것은 박문각 종로고시 학원에서 스파르타프라임패스를 들으면서 온라인 강의를 받아서 듣게 되었습니다. 종로 스파르타프라임패스를 신청 하게 된 이유는 같은 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과 한 공간에서 공부를 해야 슬럼프도 빠지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종로학습관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 때 신청할 때 받은 박문각 온라인 올패스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했고, 학원을 나와서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도 박문각 올패스를 따로 구매하여 들었던 강의를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학습기간: 2016년 7월 – 2018년 4월(1년 10개월정도) -학습방법: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는 개인 공부시간보다는 온라인 강의수강시간에 비중을 더 두었습니다. 아무래도 모든 과목이 낯설기 때문에 강의를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고, 2회독 정도 돌린 다음부터는 개인 공부와 시간을 같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과목별로 내가 부족한 과목은 기본강의를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한국사와 행정학이 가장 힘든 과목이었기 때문에 한국사 같은 경우는 기본 강의만 5번정도 돌려서 봤고, 행정학은 3번정도 돌려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그냥 가만히 멍 때리면서 가만히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날 강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숙지하겠다는 마음으로 집중하면서 들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또 저의 취약과목이었던 한국사와 행정학은 필기노트/요약집 등의 강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기본 강의를 여러 번 들어서 전체적인 흐름을 잡았다면 요약 강의를 들으면서 중요도의 강약을 파악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 요약 강의를 들으면 중간 중간 기본강의에서는 이게 있었지 라는 생각하면서 기본서도 한 번 더 잡을 수 있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공부하면서 친구들이 해외여행 다니는 사진을 보거나 또는 같이 놀자고 연락이 오면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SNS를 탈퇴하고 그랬는데 오히려 그랬더니 더 우울해지는 것 같아서 그냥 가끔씩은 친구들 만나서 밥도 먹고 친구들 사진 보면서 나도 합격해서 저기 놀러가야지 생각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무작정 피하는 것보다 친구들 만나는 것이 저는 오히려 스트레스도 풀리고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공부를 못 할 정도로 노는 건 흐름을 깰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놀았습니다. [[생활관리법]] (종로 스파르타프라임패스 다닐 시기) 종로 학습관에서 공부할 때에는 명동 쪽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서 7시에 일어나서 학원 건물에 있는 헬스장가서 1시간 운동 후 씻고 9시까지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9시부터 12시까지는 영어 하프모의고사를 풀고 강의를 들은 다음 영단어 암기를 했습니다. 점심 먹은 후에는 1시부터 5시반까지는 취약과목이었던 한국사 기본서 강의를 듣거나 혼자 기본서 보면서 계속 암기를 했고 5시반부터는 학원에서 하는 모의고사를 보고 리뷰를 한 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국어 암기사항들을 그 날 보기로 한 양만큼 본 후에 바로 집 갈 때까지 행정학 강의를 들었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할 시기) 2018년 1월부터 4월까지는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는데 학교 도서관으로 공부하러 다닐 때에는 제가 아침 출첵스터디를 만들어서 아침8시에 도서관에서 출첵하는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스터디를 제가 만들다 보니 관리하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힘들지만 스터디장이라는 부담감에 아침에 책임지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공부 방법은 위에서 한 것과 다르지 않지만 중간에 스터디원끼리 한자와 단어 스터디를 만들어서 암기사항을 매일 외울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주말 공부법) 평일에는 도서관에서 출첵스터디를 해서 공부를 했지만 주말에는 스터디가 없다보니 너무 늘어지는 것 같아서 토요일 종로에서 하는 모의고사 스터디에 들어갔습니다. 공통과목(국/영/한) 기출문제를 두 세트씩 푸는 스터디였는데 시험 시간관리 연습도 되고 기출문제도 반복해서 풀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많았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박문각온라인 좋았던 점은 우선 질의응답 서비스가 빨랐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공부 외에 홈페이지상의 문제나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면 이것저것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그 때마다 문의하면 바로 도움을 주셔서 금방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기본 개념 강의를 반복해서 들은 것과 토요일마다 모의고사 스터디를 했던 것이 가장 합격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이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일수록 더 어려운 것을 공부하기보다는 기본서와 기본 개념강의 반복해서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끝나고 정말 어려웠던 문제들을 기본서를 펴놓고 찾아보면 대부분 기본서에 작게나마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괜히 더 어렵고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반복해서 기본개념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전 직렬 기출 모의고사를 풀다 보면 나왔던 문제가 변형되어서 다른 곳에 나오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터디를 하지 않더라도 혼자서라도 기출을 풀면서 그냥 푸는 것이 아닌 풀고 나서 기본서를 찾아보면서 오답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응원 메시지]] 공부하시면서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이 생각이 많이 들텐데 저 또한 항상 그런 생각이 들었고, 그 때마다 불안해하지 마시고 그냥 자리에 앉아서 집중이 안되더라도 책을 보시고 공부를 하시는 것이 슬럼프 극복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공부가 안 된다고 오히려 놀거나 공부를 안 하면 더 불안해지고 걱정만 늘어날 뿐입니다!! 항상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시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저는 공무원 시험을 유학 중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해외에서 유학하던 시절, 저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볼 시간이 많았고 한국에 돌아가면 취업을 준비해야하는데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가족들에게 상의도 많이 했습니다. 그때 공직자로 일을 하고 있는 친언니의 조언과 일하는 경험이야기를 듣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봉사활동 중에서도 국가에서 주최하는 행사 참여봉사나 포럼 등에서 봉사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보는 게 어떻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험과목, 선생님 등은 친언니가 들었던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암기과목에는 강하지만 언어에 약했던 언니와는 다르게 저는 언어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암기과목이 정말 취약했고, 이 점을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른채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스터디원들이 저의 문제 푸는 스타일(?)과 틀리는 문제들을 보더니 선생님을 바꿔서 들어보는게 어떻냐고 조언해주었고 그때 마침 종로 스파르타프라임패스를 다니게 되면서 박문각남부고시학원 선생님들로 강의를 바꿔서 듣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전략과목이었던 국어, 영어, 사회 학습방법은 우선 국어와 영어는 아무리 전략과목이더라도 감을 잃으면 안되는 과목들이기 때문에 매일 하프모의고사처럼 문제풀이를 통해서 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고, 국어 문법 암기사항과 한자 그리고 영단어는 여러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한 개의 책을 여러번 돌리면서 그 책에 있는거나 열심히 외우자는 식으로 반복해서 돌렸습니다. 또 사회는 기본강의를 2번 정도 듣고 난 다음부터는 모의고사를 풀면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오기 시작해서 시험 2주전에만 보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 보기 2주 전 요약집을 통해서 법과정치를 1주일동안 보고, 1주일을 문제풀이를 통해 연습했습니다. 취약과목이었던 한국사와 행정학이 거의 저의 공시준비의 모든 것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시간 배분을 압도적으로 했던 스타일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한국사는 기본강의만 5-6번 볼 정도로 기본 개념을 잡으려고 노력했고 그 다음부터는 요약집 강의를 또 그정도 돌렸습니다. 그러고나서는 노범석 선생님이 보내주신 음성파일을 오가면서 계속 들으면서 반복 또 반복을 했고, 이번 국가직 정말 어려운 시험에서 고득점은 아니지만 합격에서 멀어지지 않을 수 있었던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행정학은 기출문제가 답인 것 같습니다. 행정학 기본서만 잡고 기출문제를 보지도 않았던 첫 시험에서는 행정학을 푸는 게 아니라 거의 찍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처참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기출문제 반복을 통해서 기출의 보기 지문들을 외우고 또 외웠고 그 지문들이 계속 반복돼서 나오기 때문에 눈에 익은 지문들이 자주 보였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스터디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케이스입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독학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또 어느정도 암기했는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의고사 스터디나 단어 스터디 등을 통해서 계속 점검했고, 서로 공부자극이 되도록 노력했던 것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같이 출첵스터디하면서 공부했던 스터디원 5명 모두가 이번 시험에 합격했고, 서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공부했던 것이 모두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가 무조건 친목스터디로 변해버린다는 생각보다는 각자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공무원 시험의 특성상 기출문제 반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실텐데, 저는 토요일 기출문제 2set 풀기 스터디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 중 공통과목 (국/영/한)를 55분 동안 한 세트씩 풀고 같이 리뷰를 하다보면 시간관리도 될 뿐만 아니라 내가 알지 못했던 사항들을 공유하게 되고, 내가 어떤 과목이 많이 약하구나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식으로 저는 기출문제 스터디 통해서 기출 반복뿐만 아니라 시간관리도 함께 잡을 수 있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사회 90점(조정:66.07) / 행정학 70점(조정:58.81) 사회는 고등학교때 공부했던 과목들이었기 때문에 공부시간 절약에서는 정말 효율적이었습니다. 시험 2주전에만 봐도 고득점이 나오면서 조정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 선택은 후회한적이 없을 정도로 저에게는 효자(?)과목이었습니다. 반면에 행정학은 정말 버리고 싶은 과목이었습니다. 공부해도 이게 이렇게 하는게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문제를 풀때도 이게 푸는건지 찍는건지 잘 모르겠고, 점수는 오르지도 않고 저에게 한국사와 쌍으로 최대 걱정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약에 제가 다시 공부하게 된다면 행정학은 선택을 안하게 될 것같은 과목입니다. 추가로, 필기발표 나기전 카페에서 행사 조정이 과학+수학 이 조합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정말 걱정 걱정 또 걱정이었는데 행사였던 저와 과수였던 친구의 필기성적은 똑같이 2점씩 올랐기 때문에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 준비는 학원 실강과 면접스터디로 준비했는데,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몇 분을 보는지도 모를 정도로 면접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학원을 다녀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실강을 통해서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있었고 공직관이나 그와 관련된 사례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사실 이런 부분 인강과 혼자 찾아봐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면접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면접 스터디였습니다. 저희 스터디는 6명이었는데 6명 다 면접 경험이 없어서 처음에 걱정을 했는데 서로 처음이다보니 더 열심히 찾아보고 공부를 해오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스터디원끼리 실제 면접처럼 진행도 해보고 서로의 고쳐야 할 점들을 말해주면서 스터디를 진행했었습니다. 스터디는 지방직 시험 전까지는 일주일에 두 번정도 만났고 지방직이후부터 면접까지 일주일 시간이 있었는데 이때는 매일 만나서 모의면접을 봤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 시험장 분위기는 생각보다 자유로웠습니다. 그래서 긴장도 많이 안됐고, 오후 2번이었는데 들어가서 좀 앉아있으니깐 바로 5분 스피치를 작성하러 갔습니다. 진행절차를 알려드리면 대기(모두 다같이 자기기술서 작성)-(본인순서)5분스피치작성-면접 이렇게 진행됩니다. 근데 자기기술서는 작성하자마자 가져가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썼는지 기억이 안 날 수 있기때문에 대기하면서 계속 생각해놔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5분스피치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공직관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공직관이 나올 것 같아서 면접스터디에서 공직관 연습을 수도 없이 했기 때문에 스터디에서 준비한 대로만 작성하였고 5분스피치에 관련된 질문은 면접관님도 별로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기술 관련 질문 Q)자기기술서 ~~이렇게 민원인을 도와주신다고 하셨는데 만약에 상사가 안된다고 하면? A)그래도 민원인편에 서서 일을 하겠다. 상사를 설득하겠다. Q)상사 설득이고뭐고 아무것도 안된다. 심지어 중간 상사도 안된다고 한다. 어쩌겠냐? A)책임지고 민원인 돕겠다. (멘붕) (다른면접관님): 힘들게 공부하셔서 이 자리까지 오셨는데 너무 쉽게 책임지시는거 아니에요? 이 때, 아 진짜 잘못됐구나 파악... 면접관: 다시 한번 우리 정리해봐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A: 상사님도 공익을 생각하시는 공직자이시기 때문에 제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파악하고 안된다고 하시는 것 같다. 상사님의 의견을 따르겠다. 면접관님: 그래! 눈치는 있네^^ ---------이런식으로 기회를 계속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눈치를 너무 늦게 채서 이것 때문에 최종발표까지 좀 불안했던 경우입니다. --------- *개별질문 Q)세무직에서 어떤 일을 하고싶냐? A)(저는 대학 전공이 특수한 언어라서) 한국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나라와는 조세협정이 맺어져 있는데 (제가 전공한 나라)와는 조세협정이 아직까지 맺어져 있지 않다. 제가 국세직 공무원이 된다면 ‘국제조세관리관’이 되어 저의 유학경험과 전공 경험을 살려서 조세협정을 맺도록 도와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진출을 돕도록 노력하겠다. Q)그럼 그 언어를 통역할 정도로 잘하냐? A)전공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할 줄 압니다. Q)그럼 그 언어로 자기소개 한번 해보세요. A)(자기소개...) 면접관님)우리가 하나도 못알아들으니깐 엄청 잘하는 걸로..^^ 근데 그렇게 그 언어를 잘하면 외교부에 들어가지 왜 세무직에 오셨어요? A)(당황) 위에서 한말 반복..
[[주의 사항]]
위에서 말했듯이 혹시 대답을 잘못하고 있으면 면접관님들이 어떻게든 옳은 대답을 이끌어내려고 계속 질문을 하시는데 이걸 압박이라고 생각하고 피해버리거나 저처럼 일관성을 요구한다고 생각하고 고집(?)을 부리시면 안돼요... 저는 다행히 마지막 기회를 주셔서 답을 고쳐서 천만다행인 경우입니다. 또 저처럼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남들과 구별되고 면접관님들이 관심가지실 만한 아이템(?) 하나만 있으면 돼요. 저는 전공이 특수 언어여서 이 언어를 세무직에서 어떻게 쓸 수 있을까 면접준비하면서 열심히 알아봤고 면접관님들이 안 물어보신다면 대답하면서 조금씩 흘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공부방법 이런 것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물론 계속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겠지만 그걸 참아내시는 분들이 합격자 명단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항상 나를 믿으시면서 앉아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면 정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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