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 희 [2018년 9급 국가직 우정직] 정말로 포기하지 않고 진심으로 임하신다면 반드시 해내실 수 있을 거예요.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행정학과에 진학 . 대학교 3학년 1학기까지 하고 휴학신청 후 공부시작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좋은 선생님들의 강의도 들을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 기간 : 2016.7월~2017년6월 / 2017년9월~12월/ 2018년 1월~5월 - 학습 방법 : 온라인 수강과 개인 공부 시간을 몇 대 몇 비중으로 공부했는지 : 컨디션에 따라서 달리 했지만, 주로 강의에 많이 의존하는 타입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나서 바로 복습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강의를 하루에 몰아서 6~7개를 들은 날도 있었고, 하루 종일 자습만 한 날도 있었습니다. 서브노트를 활용했다면, 서브 노트 작성 방식 및 활용 방식까지 상세하게 기재 : 국어는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서브노트라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을 요약한 것이 아니라, 제가 잘 모르거나 , 자주 틀리는 부분만 만들었습니다. ex) 표준어규정/표준발음법/57항/외래어, 고유어/처럼 파트를 나눠서 모의고사를 풀면서 틀린 부분을 이론서에서 공부한 후, 핵심적인 내용만 노트에 적었습니다. 표준어나 외래어와 같이 단순 암기사항은 밥 먹을 때나 이동하면서 암기하기도 했습니다. 시험 전날 헷갈렸던 부분들을 보면서 정리하기에 좋았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저는 2017년 시험에 떨어지고 나서, 또 17년 하반기 시험 후 정말 큰 슬럼프가 왔습니다. 계속해서 준비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때는 다 접고 과감하게 쉬었습니다. 17년 지방직 시험 후 2달~3달 정도를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었고 17년 12월 하반기 시험 후에는 1달 정도를 쉬었습니다. 쉴 때는 조금 불안할 수 있어도 결과적으로는 이렇게 모든 것을 잊고 쉬었던 것이 시험 전날까지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생활관리법]] <기상시간> : 6시 30분 / 취침시간 : 11시 30분~12시 <공부장소> : 관리형 독서실 <구체적인 시간표> -오전 : 오전에는 주로 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머리가 맑아서 집중이 잘 되기도 했고, 부족한 과목부터 먼저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국어부터 공부했습니다. -점심시간 : 점심시간에는 주로 영어 단어나 고유어를 암기 -오후 : 점심시간이 끝난 바로 다음 시간에는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각자 조금이라도 흥미 있는 과목을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후： 한국사 /행정법/사회 등을 번갈아가면서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5과목을 한 것이 아니라, 국어, 영어는 고정적으로 공부하고 오후시간에 한국사7일, 행정법7일, 사회7일 이런 식으로 한 과목씩 공부했습니다. <스터디여부> : 국어 57항과 표준어 외래어 / 영어 단어 / 고유어 는 네이버 밴드를 이용하여 스터디 했습니다.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의 공부시기> :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국어와 영어를 먼저 공부했고 순차적으로 한국사, 행정법, 사회 등 선택과목을 공부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질문하는 글을 남겼을 때 , 비교적 빨리 ,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상담원분들도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하루에 여러 과목을 공부하지 않고 , 국어와 영어는 매일하되, 나머지 과목은 한 과목씩 공부했습니다. 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 과목만 3일정도 기간을 잡고 계속해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한 과목씩 공부했던 방법이 결과적으로 성적을 가장 많이 올릴 수 있었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017년 9월 달에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10월 중순?쯤에 하반기 국가직을 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방법으로 17년 상반기 점수보다 총점 55점을 올렸습니다. . 하지만 선택과목 한 과목을 너무 못 친 탓에 떨어졌고 , 이 방법 그대로 준비해서 커트라인보다 28점정도 높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학교를 나온 것도 아니고, 머리도 좋지 않은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방법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공부방법이 있고 각자 맞는 방법이 있겠지만, 하루에 4~5과목을 공부하시더라도, 부족한 부분이 자꾸 보인다면 잠깐만 멈춰서 3~4일 만이라도 그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한 과목씩 하는 방법이 정말 힘들지만 힘든 만큼 성적을 확실하게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응원 메시지]] 처음 시작했을 때도, 공부를 하는 중에도 정말 많이 불안했고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공부를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합격하신 분들의 수기를 보면서 저랑은 먼 얘기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포기하지 않고 진심으로 임하신다면 반드시 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인강을 들어야할지, 실강을 들어야할지, 듣는다면 어디서 들어야할지 생각이 많았습니다. 공드림이나 구꿈사 같은 카페에서 정보를 얻기도 했고, 인강 사이트에 들어가서 대부분의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보면서 제 성향에 맞는 선생님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리 1타 선생님이라고 하더라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강의 속도나 암기 방법 , 설명해주시는 방식 등을 생각하면서 저의 스타일과 가장 맞는 선생님을 선택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박문각 교수님의 강의를 주로 들었기 때문에 박문각 교수님 강의를 중심으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국어 고유어 부분 / 57항 / 표준어, 외래어 / 영어단어는 거의 시험 직전까지 스터디를 이용했습니다. 물론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자꾸 미루게 되고 꼼꼼하게 공부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네이버 밴드를 이용해서 스터디를 꾸준히 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 활용 방법> 저는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메기기는 하되, 직접적으로 ‘몇 점’인지는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를 잘 친 날은 잘 쳐서 들뜨기 쉽고, 못 친 날은 못 쳐서 주눅 들기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점수가 어떻든 정답만 표시했습니다. 시험장에서 과목당 소요되는 시간보다 1분~2분정도 짧게 잡고 풀고 난 후,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난 즉시 모든 문제를 틀렸다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또 모의고사 해설을 듣고 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서로 돌아가서 틀린 부분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 방법을 알았지만 조금 귀찮은 마음도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해서 대충대충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모의고사를 칠수록 오히려 점수가 더 내려가거나, 불안함만 늘어난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부터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해당 부분 기본서를 다시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형태소’문제를 틀리셨다면, 기본서로 돌아가서 부족한 이론을 보충하신 후, 기출문제에서 해당 유형이 쉬워질 때까지 풀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저는 행정법 (95점 /69.12) / 사회(85점 / 63.65 )를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두 과목 모두 만족합니다. 우선 행정법은 처음 공부할 때는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한번 일정점수를 올리고 나면 한동안 공부하지 못하더라도 점수가 크게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사회의 경우 고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그만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장점은 우선 접근하기 쉽고, 내용이 적어서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게 소요됩니다. 저는 고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차근차근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두 과목 다 전략과목이 되실 수 있을 거예요!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저는 저희 지역에 있는 학원에 다녔습니다. 학원에서 스터디를 짜주셨고 서로 다른 직렬로 8명이 한 조였습니다. 올해는 면접 준비 기간이 일주일밖에 없었기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매일매일 모이고 생각 들을 공유하면서 친해지기도 했고, 결과적으로 조원 모두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 당일 지정된 장소로 가시면 우선 조별로 앉게 됩니다. 한 조당 6명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조에서 지정된 순서대로 면접을 보러갑니다. 우선 다 같이 시간을 재고 ‘자기기술서’를 작성하고 제출합니다. 잠시 후 각 조별 1번만 일어나서 다른 장소에 가서 ‘5분발표’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 이후 2번 3번 이런 식으로 차례대로 진행됩니다. 5분 발표 작성 후에는 지정된 면접장소로 갑니다.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면접관님들과 제가 앉는 거리가 가까웠습니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면접관 두 분 모두 좋은 분들이셨고 제가 실수를 하더라도 좋게 봐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 이야기도 들어보면 대체로 다 좋으신 분들 같았으니까 너무 긴장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Q. 도서산간 지역에 발령 나는 것을 기피하는데 해결할 수 있는 방법? Q. 우체국에서 시행하는 복지사업? Q. 본인이 우체국에서 일한다면 어떤 업무를 하고 싶은지? Q. 우정사업본부 지원동기? Q. 우체국 택배 이용경험과 개선사항 Q. 우체국에 방문을 한 적이 있는지,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주의 사항]]
필기 합격 후, 또 다른 산이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너무 걱정이 됐었고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인 우리에게 거창한 경험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경험이라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필기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남은 면접 차분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공부할 때는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과목 때문에, 시험 이후에는 마킹 실수 때문에, 필기합격 이후에는 면접걱정 때문에, 면접 이후에는 ‘미흡’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여러 가지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역시 정말 그랬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어떻든 간에 지금껏 버티고 견딘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필기시험이든 면접이든 지금껏 해온 만큼만 하신다면 분명히 합격하실 거예요. 너무 두려워하시지 말고 지금껏 열심히 해온 자신을 믿고 담담하게 최선을 다하고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종합격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