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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경 [2018년 9급 국가직 우정직] 우리가 힘들게 공부하는 수많은 양은 마지막 한 달에 볼 양을 줄여나가는 나날이라 여기고 균형감을 가지고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대학생이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23살이었고 학교를 다니며 중간 6개월 정도 영어단어랑 사자성어만 외웠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처음부터 평균 80정도였는데 영어 점수만 55라 올리는데 매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사회의 경제가 갈수록 문제가 어려워진다고 느껴 실력을 키우기 위해 관련 특강을 많이 들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처음은 신용한 선생님의 행정학강의를 듣다가 다른 선생님강의도 듣고자 올패스를 끊게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 기간 : 2016년 1월~2017년 6월 // 2018년 1월~4월 - 학습 방법 : ■ 온라인 수강과 개인 공부 시간은 상황마다 달랐습니다. 초반 개념 다지기: 온라인 8 : 개인공부 2 중반 기출 문풀: 온라인 6 : 개인공부 4 마무리 압축 정리: 온라인 2 : 개인공부 8 ■저는 온라인 강의를 1. 개념다지기 2. 문풀 도중 선생님의 노하우 습득 3. 잘못 알고 있었던 개념 다지기로 활용하였습니다. ■ 저만의 암기와 이해의 노하우는 연관성 만들기였습니다. 한국사의 경우엔 사건 전체의 흐름을 파악해 몇 가지 잊더라도 연계를 통해 생각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면 A사건의 원인-결말-영향 식으로 기본 흐름을 잡고 세세한 부분은 자주 읽거나 문풀과 오답을 통해 자주 접하며 눈에 익혔습니다. 행정학의 경우엔 비교되는 개념과 함께 공통점 차이점을 암기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는 문풀을 통해 파악했습니다. 그 외 부분은 앞글자나 뒷글자를 따 외우거나 책을 한 권 정하여 단권화를 진행했고 단권화된 책을 반복해 읽으며 암기를 반복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전 시험을 2번 본 이후 서울시에서 1점 차이로 떨어지고 슬럼프가 왔습니다.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준비했지만 부족한 걸 점수를 통해 통감했고 특히 ‘영어가 그 어떤 과목으로도 커버가 안 됌’을 많이 느꼈습니다. 어차피 이 상태로는 제대로 공부가 되지 않겠다고 판단해 바로 9월에 학교에 가 영단어(60개)와 한자어 한자성어(합쳐서 40개), 고유어(10개)와 같은 어휘만 공부하고 학업에 몰두했습니다. 매우 불안했지만 이때 전 많은 에너지를 충전해 이때가 제 합격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아무리 슬럼프이더라도 어휘는 놓지 않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활관리법]] - 기상 시간, 취침시간: 전 잠이 많은 편이라 괜히 일찍 일어나면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매우 피곤해 짜증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잠은 충분히 자되 시험을 보는 10시에는 꼭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잠은 1시쯤 잠들었고 순 공부는 10시간~11시간 정도였습니다. - 공부 장소: 독서실 - 오전/ 오후 /야간의 구체적인 시간표 ( *하루 일과 시간표/ 스케쥴러 이미지가 있다면 사진으로 첨부해주셔도 됩니다.) - 스터디: 전 5명 정도와 어휘 스터디를 진행했고 같은 책을 정해 범위별로 문제를 냈습니다. 한자어는 잘 늘지 않다가 일부로 틀린 한자어를 만들어 옳게 고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유어(10개)는 그냥 익숙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보되 하루 20분 이상 투자하진 않았습니다. -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의 공부 시기는 개인차가 매우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영어를 잘 못하신다면 선택과목과 영어를 먼저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어와 한국사는 아무래도 한국어라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점수 올리는데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초장에 어휘와 문법부터 잡고 독해만 다루는 책을 통해 실력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반면 선택과목을 먼저 해야하는 이유는 막판에는 국어와 한국사에서 매우 많은 시간을 쏟는 게 명약관화인데 선택과목에 집중할 시간 및 심적 여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여유 있을 때 선택과목을 확실하게 다져 주요과목에 투자할 시간을 벌어두는 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무료강의가 괜찮은 게 많아 좋았습니다. 잘 찾아보시면 괜찮은 내용의 강의가 무료로 열린 경우가 많으니 잘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온라인 공부로 듣는 시간은 솔직히 자신의 지식이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공부 독학만으론 진도도 잘 안 나가고 잘못된 이해로 나갈 수 있습니다. 둘을 적절히 병합하여 본인의 스타일을 찾는 과정이 공부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엔 온라인을 들은 이후 늦더라도 3일 이내에 바로 복습했습니다. [[응원 메시지]] 힘들고 지치는 게 당연합니다. 불안하시겠지만 사실 모두가 불안한 상황이며 이 상황을 감내하는 것은 가장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좀 더 버티신다면 좋은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동기는 워라벨을 꿈꿨기 때문입니다. 정보는 공무원 시험을 시작한 친구에게 어떤 각오로 임했는지 등을 물어보았고 관련 카페나 학원을 통해 수집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한국사: 선우 빈 샘의 간추린 선우한국사, 모의고사 강의 행정학: 신용한 샘의 컴퍼스 행정학 심화강의, 요약강의, 기출강의, 모의고사강의 전략과목은 행정학과 국어였고 취약과목은 영어랑 사회의 경제파트였습니다. 전략과목은 까먹지 않게 반복만 하였고 취약과목은 관련 강의를 거의 다 찾아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정 안되는 부분은 외우고 최소한 쉬운 데에선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일어나는 시간은 매우 가변적이지만 공부는 10시에서 11시나 11시 반까지 고정이었고 취침은 1시 정도입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무조건 3~4시간만 공부하고 쉬었습니다. 스터디는 4명과 함께 어휘 문제내기만 함께 했습니다. 초반엔 문법 스터디도 했지만 함께 범위를 정해 공부해나간다는 의미 이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습은 거의 없었고 강의 이후 바로 읽어보고 이해되는 것은 숙지하고 되지 않으면 일단은 넘기고 다시 강의를 들을 때 유념해 보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어차피 한 번에 이해되지 않는다 생각하므로 전체를 다시 한 번 듣고 체크 부분만 다시 보기도 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는 점수에 연연하기 보단 그냥 시간 관리와 틀린 부분을 다시 검토하는 데 활용했습니다. 전 슬럼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어휘 외에 나머지는 학교를 다니며 좀 리프레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 안되더라도 기본만은 지켜야 나중에 돌아왔을 때 손도 못대고 포기하는 경우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전 행정학과 사회를 선택했고 원점수 95점, 85점이고 조정점수는 70.28점, 63.65점입니다. 전 매우 만족합니다. 행학은 한 번 이해를 바탕으로 잡아놓으면 점수가 떨어지지 않고 문풀 시간도 약 8분으로 매우 짧아 영어에 시간을 쏟기 아주 좋았습니다. 사회는 순수 공부하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익숙한 고교 어휘가 많아 많은 도움은 되지만 최근 경제부분의 문제가 어렵고 문젯수가 늚에 따라 경제가 부족하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개인적으로는 같은 직렬이 서로 의견이나 정보교류에 훨씬 유리하다 생각합니다. 필기합격 여부가 나오는 그 주부터 일주일에 2~3번 스터디를 진행했고 마지막 일주일엔 5일을 만났습니다. 진행방식은 처음엔 집에서 기출문제를 써오다가 마지막 일주일 때부터 실제 시험처럼 시간 안에 자기기술서와 5분 발표를 쓰고 발표도 하며 모의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처음 시험장에 들어가면 자기기술서 2문제를 먼저 작성하고 대기하고 있다가 면접 들어가기 직전에 5분발표할 내용 메모를 10분 동안 합니다. 9급은 5급 두 분이 오시는데 인사혁신처에서 한 분, 본인 직렬에서 한 분씩 오십니다. 국가직은 면접이 개별 총 40분 진행되고 인사후 바로 5분발표를 하시면 됩니다. 최소 3분 30초이상은 해야 되고 5분발표와 관련한 질문과 자기기술서에 관련된 질문, 개인 신상 질문을 하십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 현재 지속적 감사만으로 공정성, 청렴성을 향상시키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 감사 이외에 공무원들의 부패행위를 막기 위한 방안은? ● 공정성, 청렴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동아리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 현장에선 동아리 활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데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은? ● 관련 자료를 어디서 찾아봤는지? ● 우체국 작은 대학에 대해 알고 있는 대로 ●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우체국 작은 대학이 공정성, 청렴성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그 기대효과는? ● 자기기술서 질문 – 각각 요약(경험/상황) ● 최근 다른 사람을 도와준 다른 경험은? ● 타인을 도와줄 때 본인의 나름대로 기준이 있는지? ● 만약 타인을 도와준 일로 인해 본인이 불이익을 받게 된다면? ● 격오지 우체국 발령을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의 예는? ● 현재도 인센티브 제공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격오지 발령을 꺼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 인센티브 제공 외에 다른 독려 방안은? ● 민간과 협력하여 격오지 우체국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 공직지원동기 및 하필 우정사업본부인 이유 ● 본인이 우정사업본부에 들어와 맡고 싶은 사무 ● 재능이 많은데 왜 하필 공직을 선택했는지? ● 우정사업본부에서 아쉬운 활동은 무엇? ● 외국의 우체국 직원에게 우리나라의 금융 상품 중 자랑스럽게 소개할 만한 것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또 무엇인가? 주의 사항 면접에서 생각보다 관련 지식을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깊은 내용보다는 실제 시행하고 있는 사업 등을 알고 있는지 위주이며 시사 질문은 없었습니다. 개인 신상은 제 스터디원 및 친구들에게 들은바 지원동기와 하필 이 직렬인 이유는 무조건 나옵니다. 또한 자기기술서에서 구체적으로 얘기해달라는 경우가 많아 본인이 적은 사건이더라도 일목요연하게 대기시간동안 메모해두셔야 까먹지 않습니다!
[[주의 사항]]
면접에서 생각보다 관련 지식을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깊은 내용보다는 실제 시행하고 있는 사업 등을 알고 있는지 위주이며 시사 질문은 없었습니다. 개인 신상은 제 스터디원 및 친구들에게 들은바 지원동기와 하필 이 직렬인 이유는 무조건 나옵니다. 또한 자기기술서에서 구체적으로 얘기해달라는 경우가 많아 본인이 적은 사건이더라도 일목요연하게 대기시간동안 메모해두셔야 까먹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시험은 한 부분을 매우 잘하는 것보다 골고루 채우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가 힘들게 공부하는 수많은 양은 마지막 한 달에 볼 양을 줄여나가는 나날이라 여기고 균형감을 가지고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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